식물성 기름, 뜻밖의 살인자
데이비드 길레스피 지음, 이주만 옮김 / 북로그컴퍼니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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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기름, 뜻밖의 살인자를 읽고

사람만큼 먹는 것에 대해 민감한 경우는 없을 것이다.’ 라는 생각을 해본다. 음식을 먹는 그 어떤 동물들이 공과를 따져서 선택해서 먹는 경우는 아주 희박하기 때문이다. 결국은 먹는 것 여부에 따라서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되고, 잘못되면 목숨을 내놓게 되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갖게 된 참으로 알 수 없는 우리 인간만이 갖는 특성이라고 자위를 해본다. 이왕이면 목숨 다할 때까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세끼 잘 먹으면서 즐겁게 생활할 수 있다면 아마 최고의 인생이라는 추측을 해본다. 내 자신도 음식을 조심해야 할 대상자라고 한다. 특히 아내의 목소리가 더 크다. 이유는 혈당 수치가 높기 때문이다. 아직은 그렇게 높지 않기 때문에 조심하는 차원에서 많은 잔소리를 듣고 있다. 나이에 비해서 아직도 먹는 것이라면 전혀 가리지 않고 양으로 많은 것을 채우려는 자신이 있는 내 자신이 가끔은 어려울 때가 있다. 그렇다고 마음대로 하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조금은 애매한 나의 위치를 확인하면서 헛웃음 치기도 한다. 사람들마다 각기 다름 식생활 습관을 바꾸기는 결코 쉽지가 않다. 특히 일반적으로 바꾸는 경우는 더더욱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건강과 직결되어진다면 얼마든지 고려를 해야 하고, 당장 실천으로 옮겨야만 한다. 주변에서 보아도 좋아하는 음식과 아예 접근도 하지 않는 음식을 가리는 경우를 볼 수가 있다. 특히 직접 몸에 좋지 않고, 많은 영향을 주는 경우라면 당연히 따라야 하리라 생각한다. 우리도 비교적 선호하는 식물성 기름이 동맥경화, 당뇨, 알레르기 등의 뜻밖의 살인자로 취급하면서 이 식물성 기름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있다. 내 자신에게도 정말 뜻밖의 소식이었다. 건강한 기름으로 많이 선호하는 카놀라유, 해바라기유, 포도씨유 등 식물성 기름들이 오히려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는 저자의 논리가 차분하게 펼쳐진다. 우리하고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이런 식물성 기름이 내 자신을 포함하여 내 가족들을 병들게 한다면 이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동맥경화, 알레르기, 실명, 당뇨 등의 원인이 식물성 기름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것을 피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다. 따라서 이 분야에 직접 해당이 되거나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이 책을 통해서 더욱 더 건강한 몸으로 유지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저자가 소개한 과정 등을 통해서 직접 약 40KG이나 감량을 했고, 현재도 그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비결을 밝히고 있다. 우리가 모두 진지하게 검토하고 필요가 와 닿으면 당장 실천으로 진행했으면 좋겠다. 인간에게 있어서 건강만큼 소중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무엇이나 먹기 좋아하는 내 자신도 조금씩이라도 조절해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하였다. 책을 통한 기쁨을 만끽한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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