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 단 한 사람을 위한 복음서 뜻으로 읽는 누가복음 1
김명섭 지음 / 샘솟는기쁨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루카스, 단 한 사람을 위한 복음서를 읽고

내 자신 아직 신도가 아니다. 그냥 보통 사람으로서 하나의 종교는 갖고 있지는 않지만 어떤 종교든지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래서 그 어떤 종교 관련 행사든지 참석도 해보고, 함께 대화도 해보고,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 이런 관련 책들도 대하고 있다. 실제 교회나 절 등을 가지 않기 때문에 내 자신의 의지가 없다면 이런 류의 책들도 대하기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렇지만 바로 이런 시간을 통해서 뭔가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아주 소중한 기회라 생각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갖게 되었음을 고백해본다. 특히 우리의 생활 속에서 주변에 가장 자주 접할 수 있는 종교는 기독교이고 교회당 건물이라 할 수 있다. 사람이 있는 곳이라면 그 어디에서나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보이지 않는 경쟁 심리도 작용한다고 들었다. 신도를 확보하기 위해 전력을 쏟는 것 까지는 좋은데 조금 무리한 모습으로 인한 그래서 보거나 듣기 거북한 경우도 있는 것 같다. 당당한 모습으로 인도할 수 있는 확실한 기반도 만들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하는 보통 사람이다. 기독교를 위한 책으로 복음서인 성경이 있다. 두터운 성경책을 볼 때면 그 속에 아주 오랜 동안의 그 흔적들이 쌓여서 오늘에 이르르는 대단함을 느낀다. 세계의 어디서든지 이 성경책을 통해서 주님과 함께 생의 활력을 느끼면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상상해본다. 바로 이 모습 자체는 똑같은 종교를 갖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하나로 만드는데 아주 중요한 모티브 역할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가장 오래 되기도 했지만 가장 많은 사람들이 즐겨 보는 최고의 책이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성경에는 66권이 모여서 이루어졌는데 이 책은 그 중에서 누가복음(=루카스 복음)에 관한 저자의 명쾌한 외침의 모습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좋았다. 한국 교회의 비약적인 성장을 위한 조금은 무리한 모습이 보이기도 하고, 치열한 경쟁을 하다 보니 있어서는 안 될 명예나 권력, 물욕 등의 탐욕의 모습도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바로 이런 타락해가는 일부 지도자들에게 따끔한 경고의 메시지를 포함하여 물량 위주로 성장해가는 교회에 대한 하나의 알뜰한 제시의 혜안을 제시하고 있다 할 수 있다. 결국 원초적인 복음을 다시 발견하기 위한 한국교회의 멋진 미래를 위한 저자의 외침 소리가 희망과 함께 모든 목회자나 신도들에게 과감하게 확산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누가복음에서 전하는 메시지를 저자 나름대로 성실하게 주석하면서, 한국교회의 문제를 언급하면서 새롭게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끄는 많은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할 수 있다. 우리 한국교회의 새로운 모습으로 획기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근거를 확실하게 제시하는 하나의 외침이라 할 수 있는 이 책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든든한 힘을 많이 얻어내서 최고의 신앙생활을 통한 행복을 누렸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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