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서른에는 노자를 만나라 - 시인 장석주가 전하는 1만 년을 써도 좋은 지혜
장석주 지음 / 예담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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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아들아, 서른에는 노자를 만나라를 읽고

우리 인간의 마음은 어떤 모습일까? 정말 상상할 수가 없을 것 같다. 꽉 차있는 사람마다의 마음과 생각을 실천하기 위한 바쁜 일상생활을 오늘 이 시간에도 열심히 임하고 있다. 그런데 모든 사람의 모습은 전혀 같지가 않다는 점이다. 출발은 똑같고, 이론상으로는 다 같은데 왜 각기 다 다를까? 솔직히 정답은 없는 것 같다. 결국은 각자 하기에 달린 것 같다. 어떤 생각과 함께 어떻게 실천해 나가는지에 따라 수많은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 같다. 그래서 이런 각기 모습을 다루기 위한 수많은 위인들이 나타나서 역사적으로 업적을 이루고 오늘날에도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역사를 보면 전통적으로 중국과의 뗄 레야 뗄 수 없는 관계를 갖고 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사상적인 면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공자, 맹자의 유교와 노자, 장자의 도교 등의 영향력은 대단하다 할 수 있다. 바로 이런 유교와 도교의 영향력과 현실을 어디서든지 확인해볼 수가 있다. 정말 하나하나의 구절마다 맞는 것임을 시인할 수밖에 없다. 더구나 빠르게 변화해 가는 현 사회에서 보면 볼수록 대단한 교훈을 다가온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가까이 하느지 모른다. 이 책은 시인으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저자가 도와 자연을 말하는 노자 사상에 대해서 시인의 마음으로 들여다보며 쉽게 설명을 하고 있다. 또한 한 아비로서 자신의 아들에게 바라는 바를 한 아비의 마음들을 표현하고 있다. 그래서 더 가깝게 느껴진다. 왠지 바로 곁에서 다정스럽게 이야기 해주는 듯하다. 한자어이기 때문에 비교적 어렵게 느껴지는 구절들을 정말 시인의 눈과 아비의 눈으로 설명해주고 있기 때문에 마치 우리 삶에서 일어나는 것처럼 살아있는 이야기로 느끼게 만들어준다. 그래서 읽으면 읽을수록 그 매력이 넘친다. 현대인들이 정말 바쁘게 생활해가느라 솔직히 삶에 지치고, 실망하는 경우가 갈수록 늘어나는 이때에 도와 자연의 섭리를 시인 나름대로 잘 표현한 이 책을 대한다면 왠지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와 함께 자신감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는 확신을 해본다. 이 책에 제시되어 있는 여러 글들을 통해서 마음을 정비하고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많은 선물들을 얻어냈으면 한다. “혹한의 겨울일수록 봄은 더 찬란해진다는 표지의 빨간 글씨가 이 책의 진면모를 말해주는 것 같다. 정말 쉽지 많은 않은 이 세상에 자신만의 진지한 모습을 노자의 사상을 통해서 새롭게 다지는 그런 알찬 의미의 독서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게 된다. 이런 사상류는 조금 딱딱한 것이 일반적인데 이 책은 정말 쉽게 읽어지면서도 마음속으로 쏘옥 들어오는 비결을 갖고 있다. 노자의 사상을 통한 좋은 지혜를 많이 나의 것으로 만들어내는 그런 최고 독서시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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