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의 역습 - 빚 청산 인생역전 성공기
트렌트 햄 지음, 문희경 옮김 / 북앳북스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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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의 역습을 읽고

월급쟁이가 살아가면서 가계부채로 인하여 많은 고통을 겪었다면 정말 다시 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내 자신 실제 체험자이다. 직장에 들어간 지 얼마 되지 안 했는데 직장에 있다는 올가미에서 결국 친척 형님 은행 대출 보증을 서게 되었다. 그 당시 형님의 부동산을 하면서 잘 나갔었고, 내 자신이 약간 신세를 졌기 때문에 두 말없이 보증을 서게 된 것이다. 그것도 가정의 아내에게 이야기도 하지 않고 말이다. 그런데 대출 초기에는 그런대로 잘 갚아서 별 이상 없겠지 하고 있었는데 어는 순간부터 연체가 되기 시작하자 결국 은행이 직장으로 가압류가 들어오게 되고 만 것이다. 법적으로 직장의 월급에서 절반을 떼어가게 되었다. 원금 1억의 이자도 안 되었기 때문에 평생을 떼어도 갚을 수 없다는 결론이다. 당시 셋방에서 살고 있는 아내와 큰 딸에 정말 미안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 되었다. 내 자신은 당사자이기 때문에 어떻게 버틸 수 있었지만 문제는 집사람이었다. 이때부터 아내는 신경성 문제로 신경과 병원에 진료를 받아야 했고, 매일 독한 약과 함께 아무 힘이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다. 정말 희망이 절벽이었다. 직장 근무를 해도 반절만 가지고 와서 우리 세 식구가 살아가야 하는데 참말로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 이후 오래 동안 이런 상태를 유지하였지만 그래도 살아야 하겠기에 부지런히 노력하였고, 처가 등으로부터 약간의 도움을 받아서 드디어 해결하게 되었다. 정말 하늘로 날아가는 듯한 기분이었다. 그간에 많은 갈등도 있었지만 참으로 잘 참아낸 것이다. 그 이후에는 정말 알뜰하게 다시 시작하게 되었고, 이제는 아주 조그마한 돈이라도 반드시 아내와 대화를 통해서 함께 실천하게 되었고, 지금은 그래도 집한 책을 갖고서 당당하게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을 통해서 내 자신과 비교해볼 수 있었고, 이 책에서 제시한 내용들도 아내의 모습과 너무 흡사해 너무 좋았다. 배우자와 대화해 공동으로 참여하고, 부채가 있다면 목록으로 정리하고, 불필요한 물건은 처분하여 돈으로 만들고, 성취하고 싶은 일들을 목록으로 만들어 하나하나 점검해가고,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등이다. 이를 실천하고 있다. 또한 버는 것보다 적게 쓰기, 신용 카드 사용 억제하기, 대출금은 자신이 아니기, 탄탄한 인맥 구축하기, 노후에 투자하기 등도 당당한 생활인의 법칙으로 했으면 한다. 그리고 자신의 파악하기, 명확하고 구체적인 목표 설정하기, 예측불가한 세상 인식하기, 시간 자원의 가치, 진지한 동지 만들기, 반지지자 만들지 않기, 남을 탓하지 않기, 자기 계발에 투자하기, 과오는 반드시 되돌아오기, 불가능한 변화는 없기 도구를 가지고, 자신만의 멋진 부의 여행으로 출발하였으면 한다. 월급쟁이로서 빚을 청산하고서 인생역전에 성공한 기록이어서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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