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나를 바꾸는 한마디 (양장본) : 피터 드러커
우에다 아츠오 지음, 안인옥 옮김 / 경향미디어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하루 10분 나를 바꾸는 한 마디를 읽고

천운(天運)의 영향으로 교직에 투신한지 30년이 다 되어간다. 처음 시작할 때가 삼십대 시작이었는데 벌써 육십 대에 들어서고 있다. 처음 시작할 때는 대도시와 경계하고 있는 군면지역 마을에 위치한 학교였다. 정말 전형적인 시골 학교로서 재학하는 학생들도 많은 부분에서 많이 뒤처지는 상황이었다. 그 당시에 조금 있고, 실력이 있는 학생들은 대도시로 전부 전학 등으로 갔기 때문에 잔류 학생들은 그저 그런 학생들이었다.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공부에도 관심 없는 학생들이 많아서 지도하기에도 여간 힘들지가 않았다. 그런 가운데 내 나름대로 시작한 것이 있었고, 지금까지 해오고 있고, 앞으로 정년 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리라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좋은 말 한 마디를 활용하는 일이다. 학생들이 생활해 나가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좋은 말 한 마디를 학생들이 한 명이라도 나오기 전에 학교에 나가서 교실을 돌면서 칠판 오른쪽 상단 위에 적고서, 수업 시간 등에 계기 교육을 통해서 그 말의 의미와 자세 등을 언급해오고 있다. 처음에는 의아해 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었지만 하루도 빠짐없이 행하고 있는 부지런함 때문인지 많이 인식하면서 노력하려는 모습을 볼 수가 있어 좋았다. 이런 마음들이 졸업하고서도 이어지면서 지속적인 관계를 갖기도 한다. 이런 내 자신에게 정말 좋은 말들은 천금 같은 선물이 되곤 한다. 바로 그 선물을 우리 학생들에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도 아침 06시 이전에 학교에 도착한다. 스물 여섯개 교실을 돌면서 일일이 교실 시건 장치를 따고 오늘의 좋은 말 한 마디를 칠판 오른 쪽 위에 적는다. 학교에 등교하여 교실에 들어가 앉자마자 처음으로 마주치는 좋은 말 한마디들이 우리 학생들에게 큰 꿈과 희망, 목표를 갖도록 하면서 자신의 생활에 활력소로 삼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그래서 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바로 좋은 책들이다. 좋은 책속에서 나오는 좋은 말이 있다면 메모하여 적극 활용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런 좋은 글들은 내 나름대로 여러 양식의 크기의 종이에다가 적어가지고 선물로 활용하고 있다. 항상 대하면서 자극으로 삼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런 나이기 때문에 이 책자가 주는 의미는 매우 크다 할 수 있다. 정말 좋은 한마디는 사람의 일생을 바꿀 수 있다는 점이다. 하루 24시간 중 하루 10분 투자로 나 자신을 바꿀 수 있는 좋은 한마디를 찾게 된다면 최고의 선물일 것 같다. 정말 바쁘지만 약간의 틈을 활용하여 한편 한편의 좋은 글귀를 내 것으로 만드는 최고의 계기를 만들었으면 한다. 현대사회 최고 철학자인 드러커의 좋은 말 교훈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의 확실한 변화된 모습을 만들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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