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의 뒷모습 - 야구 스포츠 구기 취미 레저 오락 한국에세이
고석태 지음 / 일리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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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야구의 뒷모습을 읽고

많은 스포츠 경기가 있다. 종목에 따라서는 각 자의 취미나 성격에 맞는 고정 팬들을 거느리고 있다. 그래서 좋아하는 스포츠 선수들을 통해서 생활에의 자신감과 함께 스트레스를 해소하면서 각자 맡은 임무 충실은 물론이고 생활의 활력을 얻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면에서 보면 많은 종목이 있지만 대표적인 것이 바로 야구와 축구라 할 수 있다. 세계 스포츠의 핵심을 이루는 올림픽과 월드컵에서도 바로 이 두 경기가 가장 인기 있는 종목이기도 하다. 그 중에서 가장 스릴이 있으면서도 보는 관중들로 하여금 다른 것을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긴장감을 주는 경기는 단연 야구이다. 특히 연중 열리고 있는 프로야구의 게임을 통해서 직접 느껴볼 수가 있기 때문이다. 절대 안심할 수 없는 경기이다. 순간적으로 홈런 등으로 역전을 할 수가 있는 경기가 바로 야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 자신도 야구경기 보는 것을 좋아한다. 물론 처음부터는 아니었다. 시골에서 중학교를 다닐 때까지는 그러했다. 솔직히 야구를 잘 알지도 못하였던 시절이었다. 그런데 운이 좋게도 서울의 고등학교로 유학을 갈 수가 있었고, 다니는 고등학교에 야구부가 있었다. 그 덕분에 학교 야구가 열리는 동대문야구장으로 많이 응원을 갈 기회가 생겼고, 응원과 아울러 야구의 묘미에 빠지게 된 것이다. 물론 승리할 때와 패배할 때가 존재하지만 함성을 지르면서 경기와 함께 하는 시간은 지금 돌이켜보아도 행복했던 순간들이었다. 고등학교 때 가졌던 야구에 대한 애착이 결국 프로야구 경기가 출현하게 되었고, 내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광주의 연고팀으로 해태타이거즈 팬의 한 명으로서 활동하게 되었고, 지금은 기아타이거즈의 한 팬으로 있다. 물론 페넌트레이스에서는 비록 탈락하였지만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이와 같이 야구에 관심을 갖고 있는 내 자신에게 이 책은 야구 경기와 야구 선수들의 활동 모습과 그 이면에는 엮어지는 다양한 역학관계에 관한 관심과 흥미 있는 이야기들이 무진장 기록되어 있다. 특히 선수들이 직접 펼치는 경기 이외에 존재하는 다양한 모습들을 야구 취재 전문기자가 정확한 자료에 의해 전하는 이야기들은 앞으로 야구를 대할 때 더 든든한 나만의 지식으로 축적될 수가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 인간적이고 친근한 모습의 선수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더욱 더 야구를 사랑할 수 있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면서, 매 순간 열심히 도전해 나가는 모습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용기 있게 매사를 임할 수 있으리라 확신해본다. 야구인으로서 활동하고 있는 감독, 코치, 선수들의 모습과 야구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많은 자료도 제시하고 있어서 많은 공부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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