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가노그래피 - 숨겨진 메시지 김주원의 사이버 보안 시리즈 1
김주원 지음 / 글과생각 / 2012년 9월
평점 :
품절


스테가노그래피:숨겨진 메세지를 읽고

정말 오래 만에 흥미 있게 읽은 책이 되었다. 우리 관련 역사와 접목하여 전개한 내용들이 정말 흥미 진진 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울러 얼마나 무서운 세상에 우리가 살고 있는지 두려움을 느끼기도 하였다. 내 자신도 모르게 소중한 정보들이 다 빠져 나가 마음대로 이용당할 수 있다면 이것은 가장 큰일이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은 책을 읽는 사람 모두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수작이라 할 수 있다. 내 자신 솔직하게 고백하자면 지금 일반화되고 있는 스마트 전자 시대에 그 기능을 잘 알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다. 그러다보니 사용은 커녕 활용을 꿈도 꾸지 못하고 있다. 이런 내 자신에게 이 책을 여러 가지 생각하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스테가노그래피라는 용어도 처음 대한다. 그 만큼 쑥맥이다라고 할까? 어쨌든 앞으로 더욱 더 관심을 갖고 공부를 해 나가야 할 대상임에 틀림이 없다. 요즘 모든 정보가 사이버 상으로 이루어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낳게 된다. 특히 국가적인 안보 질서를 유지하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당연시해야 할 사이버 안보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한국과 북한, 중국과 미국 등을 시시각각 연결하면서 전개되는 이야기들은 건너뛰고서는 도저히 접근할 수 없을 정도로 호기심과 흥미를 갖게 만든다. ‘사이버 보안이 엉망이라면 개인의 안위는 물론이고 사회 혼란은 물론이고 국가적인 안위를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이제 당당하게 세계적인 IT 강국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제는 한 나라의 문제를 떠나서 세계가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관리되는 세상이 되고 있다. 그래서 국가 나름대로 이에 대한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면서, 신경을 곤두세우면서 임하고 있다는 사실도 새삼스럽게 확인할 수가 있었다. 우리 역사 속에서의 태극기의 유래와 우리 국기가 된 이유, 백범 김구 선생님이 아쉽게도 암살당하는 장면 등 우리 근대사에 있어서 많은 사실 속에 깊은 메시지가 담겨 있다는 내용들을 통해서 우리 역사를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시간도 되었다. 갈수록 발달해 나가는 사이버 세계에 있어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사이버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저자와 같은 많은 전문가들이 양성되었으면 한다. 아울러 더 중요한 것은 우리 국민들의 의식을 단단하게 정립하는 일이다. 나 하나면 어쩌랴가 아니라 내 자신의 솔선수범이 전체의 질서를 확립시키는데 크게 기여한다는 책임 자세를 지녀야 할 것이다. 소설이라는 형식을 빌리기는 하였지만 오히려 팍팍 가슴에 꽂히는 과녁처럼 좋은 공부를 하는 시간이었다. 내 자신도 이 책에서 강조한 내용을 책임지고 완수해내는 그런 자세로 열심히 생활하리라는 각오이다. 그러면서 우리 학생들을 제대로 지도해 나가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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