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기도 - 길 잃은 모든 영혼에게 내미는 손
바바라 브라운 테일러 지음, 송경용.진영종 옮김 / 함께읽는책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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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기도』를 읽고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솔직히 내 자신은 종교인이 아닌 비종교인이다. 그렇다고 해서 생활하는데 불편함을 겪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주변에서 얼마든지 종교인들을 볼 수가 있다. 성실하게 자신이 신봉하는 주님을 믿으면서 성실하게 생활하는 종교인들을 볼 때 존경심이 들 때가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 식사하기 전에 경건하게 기도드리는 모습이다. 그 모습을 통해서 역시 다름을 느끼게 된다. 또 하나는 내 경우는 일찍 직장에 출근하곤 한다. 새벽 5시 40분 경 집을 나서게 되면 자주 마주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출근길 인근의 교회당에서 새벽기도를 드리고 나오는 사람들이다. 정말 존경심이 날 정도이다. 그 이른 새벽에 교회당에 나와서 기도를 마치고 돌아가는 모습이 정말 평화와 함께 사랑, 정이 넘치는 듯한 인상을 받기 때문이다. 이런 단편적인 모습뿐만 아니라 나 같은 비종교인도 어떤 사안이 발생하게 되면 내 자신도 모르게 기도를 하게 된다는 점이다. 이처럼 우리 인간은 자연스럽게 일단 기도와 밀접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우리들에게 묵상과 기도에 대한 많은 지혜를 느끼게 해주는 아주 좋은 책인 것이다. 일반적으로 묵상, 기도, 지혜 하면 어느 특정 종교에만 절대 국한되거나 전유물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보편적인 행동이면서 세상에 널리 퍼져 있는 앞으로 나아감으로 가는 방향을 제시해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 모두는 수시로 묵상과 기도를 하고, 지혜의 말에 따라 행동을 하게 되면 반드시 더 수월한 쪽으로 나아갈 수 있으리라 확신해본다. 이 책은 2009년 뉴욕 타임스가 선정한 베스트셀러였다고 한다. 저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영혼을 말하면서 동시에 눈에 보이는 것들의 소중함을 잊지 않고 있는 균형적인 사고와 믿음을 갖고 글을 쓰기 때문에 많은 독자들이 글을 읽으면서 감동과 따뜻함을 느낀다고 한다. 바로 인간만이 누릴 수 있는 어떤 신성함을 느낄 수 있어 매우 행복한 독서시간이 되기도 하였다. 내 자신 평소 생활에서 연습의 중요성을 확실하게 느끼는 사람 중의 한 사람이다. 연습과 훈련은 바로 내 자신이 앞으로 나아감의 시작이자 진행형의 절대적이 근원이기 때문이다. 12개의 연습으로 구성되어 있는 내용에 따라서 자신에 와 닿은 내용부터 시작했으면 한다. 매일의 반복되는 삶 속에서도 얼마든지 소중한 것들을 다시 살펴보면서 해나가야 할 일들을 찾아서 도전해 나가는 멋진 모습들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이 기도이자 신성함이라는 사실을 통해서 우리가 현명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배우고 실천해 나갔으면 한다. 우리는 모두 아름다운 소우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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