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지적이고 싶을 때 꺼내 읽는 인문고전
유나경 지음 / 모들북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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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경 저의 『문득 지적이고 싶을 때 꺼내 읽는 인문고전』 을 읽고

생활하는데 있어서 혼자 살아갈 수 없다. 

함께 더불어 관계를 맺고 공동사회 안에서 생활하기 위해서는 서로 소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소통할 때 필요한 것이 앎 즉, 지식이다. 

생활에 필요한 교양적인 내용은 필수이겠지만 이외에도 보편타당성을 지닌 고전문학이나 예술에 관한 지식이나 교양을 갖출 수 있다면 더욱 더 빛이 난다. 

대화할 때 인문고전 지식 내용을 인용하여 이야기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 것인가? 

순전히 자신의 선택이고 자신 스스로 나름의 준비와 공부로 획득해야만 한다. 

세상에는 훌륭한 인문고전들이 많이 출간되었고, 수백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며 많은 독자들에게 환영을 받을 정도로 인정을 받고 있는 작품들이 있다. 

세계 역사 흐름에 큰 영향과 궤를 같이 한 인문 고전들은 단순한 문학작품처럼 쉽게 익혀지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어렵게 인식이 되어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대하기 어려워한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로 이어지는 아테네 철학,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토마스 모어의 유토피아, 토마스 홉스의 리바이어던, 장 자크 루소의 사회계약론,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 쏜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 칼 마르크스의 자본론 하면 솔직히 접근하기가 어렵다. 

이런 작품들인 인문고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읽기 자세와 접근 방법이 필요하다. 

소설이나 시 등 읽기만으로 접근하면 어렵기 때문이다. 

바로 이 인문고전을 아주 알기 쉽게 이해하게 하면서 접근하게 할 수 있도록 하면서 20권의 인문고전 책을 전체적으로 파악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통찰력을 향상시켜주는 의미 있는 책이 나왔다.

책을 좋아하는 작가이자 강사로 활동하는 저자는 첫 출간 이후 글쓰기와 독서 선생님으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인문고전 읽기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는 힘을 얻고 있다고 하면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저자는 이야기한다. 

문득 지적이고 싶은 어느 날, 꺼내 읽기 좋은 인문 고전이기 위해서는 역사를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역사를 알아야 인문고전이 쉬워진다!’

인문고전들은 그 시대적 상황과 역사적 배경을 깔고 쓴 작품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전인문을 읽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역사와 함께 철학과 문학이 어떻게 함께 흘러갔는지를 통합적으로 접근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소크라테스 변론 부터 ‘프리드리히 니체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까지, 한 번쯤은 알고 싶었던 인문고전을 시대적 배경과 함께 역사적 상황까지도 쉽게 이해하게 되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국가와 사상이 뿌리내린 시대부터 인문, 새로운 변혁, 이념과 갈등, 실존의 시대까지 인문고전의 전체적인 흐름flow을 따라 순서대로 작품을 배치하여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되어 있다.

저자의 친절한 인문고전에 대한 안내로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예전에 어렵게만 느껴졌던 불후의 명작들인 인문고전의 맛보기를 넘어 이제는 완독에 도전하는 꿈과 목표를 가졌으면 좋겠다. 

저자가 안내하는 방법대로 임한다면 충분히 즐겁게 기쁜 고전인문 읽기를 통해 멋진 결과를 만들어내리라 확신하면서 파이팅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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