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를 신박하게 살아가는 36가지 방법 - 100세 쇼크 그 두번째 이야기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지음 / 굿인포메이션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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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100세시대연구소 저의 『100세 시대를 신박하게 살아가는 36가지 방법』 을 읽고

‘신박’이라는 단어가 낯설었다.

사전에서 찾았더니 ‘신기하고 새롭고 놀랍다’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지금같이 그저 그렇게 보내는 것이 아니라 좀 더 새롭고 놀라울 정도로 완전 변화된 방법으로 맞이하자는 뜻이다.

참으로 멋지고 필요한 책이다.

우리의 세대가 살고 있는 세상이 그 만큼 변화가 되었기 때문이다.

100세시대연구소에서 낸 첫 책 『100세 쇼크』(2018)는 보지 못했지만 65세 이상 노인 빈곤율 세계 1위, OECD 국가 중 노인의 상대적 빈곤율 세계 최고인 우리나라의 현실에 “우물쭈물하다가 장수가 재앙 된다”는 강력한 메시지로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고 한다.

그리고 두 번째로 이번 책은 밝고 경쾌한 분위기로 30대부터 50대에 이르기까지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방법과 정밀한 은퇴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정보원으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

UN이 2015년 발표한 인류의 새로운 연령기준에 따르면, 18~65세가 ‘청년’, 66~79세는 ‘중년’, 80~99세가 ‘노년’이다.

기존에 우리가 상식으로 알고 있던 노인 연령보다 무려 10~20년 가까이 젊어져버렸다.

65세는 이제 노인이 아닌 청년이며 80세는 되어야 노년이 되는 셈이다.

알려 진 바 우리나라는 2025년에 초고령 사회(고령인구 20%초과)가 되고, 2050년에는 고령인구가 40%에 근접하여 최고령 국가가 된다는 ‘늙어가는 대한민국’의 노이로제에 오랫동안 걸려 있었다.

과거 방식의 통계다.

이제 생각을 바꿔야 한다.

우리나라는 아직 고령화 사회에도 진입하지 않은 청춘국가나 다름없다.

나이에 대한 고정관념은 부정적인 사고를 키워내 신체능력을 한정할 뿐이다.

마음가짐에 따라 한계에 갇힐 수도 뛰어넘을 수도 있다.

책에 많은 방법들이 소개되어 있지만 그 중에 한 가지 소개해본다.

‘‘시계 거꾸로 돌리기 실험’은 자신이 늙었다고 생각하는 정신적 노화가 스스로를 더 나이 들게 만들고, 반대로 젊은 시절의 환경과 생각으로 사는 것이 가장 강력한 항노화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20년 더 젊어지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젊었을 때의 마음가짐으로 마음의 시계를 거꾸로 되돌리는 것만으로도 가능하다.

“몸과 마음이 하나라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어디에 마음을 놓던지 신체 또한 그곳에 놓이게 됩니다.

그리고 그 결과로 다양한 일들이 나타나지요.”(엘렌 랭어Elen J. Langer)’(P.23)

얼마든지 20년 정도는 젊어지게 할 수 있다는 말이다.

책 말미에 요약 정리된 ‘100세 시대를 신박하게 살아가는 36가지 방법’ 체크리스트를 잊지 말고 체크해 보자!

80점을 넘는다면 당신은 잘 준비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직장을 퇴직한 지 5년이 넘었고 나이 예순 여섯이 되었다.

말 그대로 청년에 해당이 된다.

직장을 평생 공무원과 교사로 봉직을 하였기 때문에 연금을 들은 덕분에 평생을 연금 혜택을 본다.

그래서 퇴직 후 재정 문제는 특별하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건강을 위한 보험과 소소한 저축을 하면서 자유롭게 인생 후반기를 건강을 최우선으로 관리하면서 주변을 위한 봉사와 배려를 하면서 시간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다만 후배들을 만나면 이 책에서 배우 노하우들을 직접적으로 전수할 것이다.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신박하게 살아가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들을 말이다.

30 여년 직장과 30 여년 보낼 노후 생활을 가장 알차게 보내기 위한 최고의 시간을 위한 미리미리 대비하기 위한 잔소리를 선배로서 가장 많이 하리라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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