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초등 공부, 책 읽기가 전부다
권연희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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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연희 저의 『AI시대 초등공부, 책읽기가 전부다』 를 읽고

2020년 초 가장 큰 변화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침범이다.

모든 것이 정지된 듯한 모습에서 아직도 헤매이지 못한 느낌이다.

특히 AI(인공지능)시대가 도래 하면서 인공인간인 ‘네온(Neon)’도 등장했다고 한다.

이미 등장한 로봇, 인공지능, 디지털머니, 사물인터넷, 5G통신, 3D프린팅, 자율주행자동차, 드론택시 등 수없이 많은 디지털 기술과 인공 지능 기술이 서로 경쟁하고 융합하면서 초고속으로 세상을 바꿔가고 있었다는 점이다.

인공 기술이 우리 삶에 가까이 다가왔다.

미래에 대해 알아야 한다.

각종 정보를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공부를 해야 한다.

인간의 인간다움을 유지하고 인간만이 갖고 있는 고유능력을 개발하려는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인공지능에는 없는 능력인 공감 능력, 창조적 상상력, 창의력, 비판적 사고력, 변화 적응력, 회복 탄력성, 문제해결 능력, 인성 등을 키울 수 있는 능력이다.

이러한 인간 고유능력을 키우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인간 스스로가 성장하면서 보고 듣고 체험하는 가운데 자기 것으로 만들어가는 것이겠지만 바람직한 것은 어렸을 때부터 체계적으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것은 바로 가정에서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에서부터다.

물론 짜여진 커리큘럼에 의해서 잘 이루어지고 있지만 조금 아쉬운 점들은 과감하게 변화시켜가면서 대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AI가 빠른 속도로 우리 삶의 많은 영역을 차지 내지 침범해오고 있는 상황에서는 우리 아이들은 AI 로봇, 빅 데이터, 다양한 디지털기기와 공존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아이들이 이에 대하여 스스로 찾고, 생각하고, 발견하고, 만들어내는 다양한 능력들이 필요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지도해야만 할 것이다.

저자는 이를 위해 과거의 교육방식 탈피를 강력히 주문한다.

갇힌 틀 속에서 아직까지도 100년 넘도록 해온 주입식교육과 정답만을 강요하는 기계 같은 인간을 양성하는 일은 그만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저자 자신이 직접 두 자녀를 키우면서 교육의 전 과정에서 실행해왔고 현재 동탄2신도시에서 ‘예맘교육’을 운영하며 초·중·고등 독서와 글쓰기를 지도하면서 실제 느끼고 겪은 체험을 바탕으로 한 글이기에 그대로 신뢰감과 함께 전폭적으로 지지한다.

내 자신도 책을 좋아하면서 중등학교에서 사회과교사로서 학생들과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30년 이상을 함께 열심히 생활했던 한 사람으로서 저자의 우리 아이들을 위한 교육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공부의 기본은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라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읽기가 선행되어야 하기에 책 읽기를 가장 중요시하며 초등 공부는 책 읽기가 전부다라고 하면서 아이가 책을 즐겨 읽을 수 읽도록 부모들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물론 교사의 역할도 중요하다.

그 만큼 아이들에게는 그 영향력이 절대적이기 때문이다.

이 좋은 책에는 바로 우리 아이들이 즐겁게 책 읽기를 시작할 수 있는 비결과 방법, 원칙들이 가득 들어있다.

중요한 것은 바로 부모 특히 엄마와 교사의 의지라 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 좋은 책 읽기 습관을 만들어 주면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더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모습으로 성장하리라 믿기 때문이다.

부모님과 교사들의 현명한 선택을 강력히 주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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