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꿈을 들려 줘! - 10대들의 진로 찾기 휴먼북 교육 여행
탁영민 지음 / 비비투(VIVI2) / 2019년 11월
평점 :
품절


탁영민 저의 너의 꿈을 들려 줘를 읽고

책을 읽는 내내 내 자신도 덩달아 행복했다.

바로 저자 같은 진정한 우리 청소년들을 위한 바람직한 진로교육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을 하는 도전이 있었기에 우리 학생들과 청소년들에게 보다 더 높은 꿈을 향하고 바람직한 세계 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는 바탕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그래서 그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낸다.

가장 중요한 학창시절에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진로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는데 모든 것을 바치는 노력을 통해서 실천했던 그 과정과 결과에 따른 제안에 이르기까지 이야기를 통해 우리 학교에서 바람직한 진로교육의 패러다임을 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

특히 내 자신 삼십여 년을 중학교 현장에서 교사로 근무하였기에 더욱 더 실질적으로 다가왔다.

처음 교직을 시작할 때가 떠오른다.

교실에 처음 들어 가 학생 앞에 섰는데 놀란 것은 학생들의 모습이었다.

물론 학교위치가 시내권이 아니라 시내와 시골의 경계란 점이라 해도 너무 의욕이 없는 모습에 놀랐다.

이 학생들에게는 공부를 가르치기에 앞서 정신적인 자세를 갖게 해주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공부 잘 하고, 돈 있는 학생들은 시내권으로 가버리고, 그렇지 못한 학생들만 남아 있었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의욕이 낮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처음부터 정신적으로 꿈과 목표를 갖고 학생들과 함께 부지런히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했던 시간들이다.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다.

주변의 좋지 않은 시선과 학생들도 따라오기 힘들었지만 변치 않는 마음을 알아주면서 호응할 수 있었다.

바로 어떤 일이든지 바로 이런 과정이라 생각한다.

저자가 행해온 10대들의 성장을 돕는 진로 교육 현장 이야기!

휴먼북이 제시하는 새로운 진로 교육 패러다임!

저자가 학교와 협력하여 자신만의 노하우와 스토리를 전하는 휴먼북들의 멘토링 프로그램은 너무 좋은 아이템이다.

당연히 교육청 진로 교육 연수에서 휴먼북 프로그램이 자유학기제의 좋은 사례로 제시되어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좋은 자극제가 되었다.

 '한 사람은 한 권의 책이다'라는 슬로건은 곧 '휴먼북'활동의 기초이며, 각기 다른 성장 스토리를 나누는 멘토링 활동은 '휴먼북 교육 여행'으로 발전되었다.

이 책은 진로 교육 활동보고서이자 새로운 진로 교육 제안서이다

 또한 세계적인 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그동안의 진로 교육 활동에 '세계 시민 교육'을 융합한 '글로벌 휴먼북 양성 프로젝트'는 국제화 교육용 보드게임 ALLIANCE를 활용한 글로벌 마인드 양성을 위한 창조적인 도전이다.

국내외 교사, 교육활동가들과 함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성장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된 글로벌 휴먼북 양성 프로젝트일 것이다.

국가별로 국무총리와 국방장관, 과학자가 한 팀을 이루어 진행되는 롤플레잉 게임을 하면서 청소년들은 각자가 맡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해당 국가를 공부하고, 국제 정세를 파악하는 한편 스스로의 가능성을 깨닫게 한다.

정치 외교 분야의 시뮬레이션 메가 게임 ALLIANCE를 통해 10대 청소년이 글로벌 감각을 갖춘 인재를 나아가는 동기부여가 된다.

이제세계 시민 교육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외 교사, 교육 활동가들과 함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성장 활동을 제공한다.

휴먼북을 통한 살아있는 멘토를 통해서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고 세계관을 갖춰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해가는 바람직한 진로교육의 산 현장의 모든 것 즉, 세계 시민 교육 이야기가 이 책속에 다 들어 있다.

관련자들의 읽어야 할 필독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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