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에 걸린 나라
조기숙 지음 / 지식공작소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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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숙의 『마법에 걸린 나라』를 읽고


한 국가가 움직이는 데에는 옛날 군주 시대의 군주들이나 독재 시대의 독재자와는 달리 국민이 주인이 되는 민주 시대에 있어서의 국민들의 힘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런 의미에서 민주 국가를 이끌어 가는 한 국가의 원수이면서도 삼권 분립 중의 한 부부인 행정부의 수반인 대통령의 역할이 중요한 것이다. 그래서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이 모두 국민에게 공개되면서 국민들은 자유롭게 의사표시를 하면서 평화롭게 생활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국가 조직은 조그마한 규모가 아닌 것이다. 그 조직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각 분야에서 많은 전문가들이 배치되어 같이 협조하고 행동해야만 하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의 저자는 미국 정치학 전공학자로서의 교수였던 여성으로서 바로 청와대에 들어가서 일 년 동안 대통령을 보좌하면서 국가 정책에 대한 일익을 담당했던 내용들을 밝히고 있는 것이다. 모든 면에서 마찬가지일 것이다. 현실과 이상은 정말 다른 것이 거의 일반적인 것이다. 배움과 현실은 그 만큼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저자도 이러한 내용들을 실토하고 있다. 막상 청와대에 들어가 보니 우리의 정치 현실에 대한 여러 갈등들이 어려움을 실토하고 있는 것이다. 개혁과 보수는 물론이고, 개혁도 하나의 힘으로 가지 못하고, 청와대와 집권당인 열린 우리당과의 관계도 걱정해야 하는 등의 많은 부분에서의 차이를 느꼈다는 점에서의 우리나라에서의 정치의 어려움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나 자신도 솔직히 정치에 특별한 관심은 없다. 그저 한 국민으로서 기본적인 룰만을 이해하면서 넘어가는 수준이기 때문에 자세하게 알려고 하지 않는 편이다. 다만 언론에 의존하여서 그날그날 의 정치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실정인 것이다. 이런 나에게 그래도 많은 정치 관련 지식과 함께 올해 대선을 앞두고 가져야 할 자세 등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소리는 없지만 인터넷 등의 개혁 정치네티즌들의 바른 말들과 대다수 국민들이 바라는 여론을 귀담아 들어서 정책에 반영하려는 정치권의 열정적인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그래야만 예전과는 달리 국민으로부터 강한 지지와 함께 개혁의 연속과 함께 더욱 더 세계적인 한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바탕이 되리라는 생각이다. 여성도 당당하게 정치에 참여하여서 이렇게 목소리를 내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 이제는 정치적인 무관심이 아니라 모든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최고 민주국가로서의 대한민국을 기대해본다. 모처럼 현실정치에 관한 여러 이야기들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어 유익하였다. 저자의 이후의 방향과 활동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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