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의 99%는 관계다 - 사람 때문에 상처 받지 말자
이현주 지음 / 메이트북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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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저의 직장생활의 99%는 관계다를 읽고

우리 인간들은 결국 독자적으로 태어나지만 자라면서부터는 관계 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다.

자연적으로는 가정에서 가족과의 관계를 맺는다.

부모와 형제자매 등 연결되는 친족, 더 넓게는 이웃 간까지 확대가 된다.

그리고 자라면서 학교에 적을 둘 때는 친구들과의 관계를 갖게 된다.

교육을 마치게 되면 이제는 각자 사회인으로서 사회활동을 하게 되면서 직업을 갖게 된다. 직장인으로서 역할을 한다.

하루 이틀의 단기간의 시간이 아니다.

장기간을 직장에 적을 두고서 업무에 임해야 한다.

당당한 직장인으로서 효과적인 업무에 임하기 위하여 나름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쉬운 일이 아니다.

여러 조건들이 따른다.

나름의 갈등도 야기된다.

퇴직할 때까지 평생을 함께 해야 할 직장인데도 여러 가지 문제들 때문에 직장에서 생활하기 불편하다든지 한다면 분명 큰 문제라 할 수 있다.

특히 환경적인 문제나 업무적인 문제라면 개인적인 문제로 받아들이면 훨씬 더 받아들일 수 있기가 쉬울 수 있다.

헌데 문제가 직장에서의 인간관계의 문제라면 매우 심각하다.

직장 내에서 직장동료나 상사는 아무리 관계가 불편해도 매일 아침부터 종일 마주쳐야 하기 때문에 너무나 힘들다.

이런 불편함이 심각하다면 직장에서 버텨내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문제다.

직장에서의 인간관계 때문에 힘든 사람들을 위한 심리처방전들을 담은 책이다.

이 책은 나와 잘 맞지 않는 직장 내 사람들 때문에 괴로워하는 독자들이 상처 받지 않고 인간관계를 잘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조언을 담고 있다.

심리학자인 저자는 회사의 모든 사람과 다 잘 지낼 수 없고, 그래야 할 필요도 없다고 강조한다.

관계 관리의 시작은 어쩌면 모두와 잘 지내야 한다는 기대를 내려놓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나를 좋아할 것이라는 기대, 나를 있는 그대로 봐줄 것이라는 기대, 내가 가진 역량과 잠재력을 알아봐줄 것이라는 기대를 이제는 버려야만 한다.

그런 기대는 현실에서 좀처럼 충족되지 않음을 인정해야만 한다.

직장생활에서 관계를 관리한다는 것은 주변 동료와 상사에게 자신을 맞추는 것이 아니다.

나 자신을 잃지 않고 그들과 적당한 거리를 일관적으로 유지해가는 방식을 익히는 것이다. 직장에서 매일 출근하며 봐야 하는 사람들과 관계가 불편하면 하루하루가 고역이다.

잘 맞지 않는 친구는 안 보면 그만이지만 직장동료나 상사는 아무리 관계가 불편해도 매일 아침 마주쳐야 하기 때문에 너무나 힘들다.

그래서 심한 경우에는 사내에서의 불편한 관계로 인해 이직을 고민하기도 한다.

직장에서 나와 잘 통하는 사람을 만날 수도 있겠지만 그건 단지 행운일 뿐이지 당연한 일이 아니다.

그러므로 어쩔 수 없이 매일 부딪혀야 하는 직장 내 사람들에게 상처 받지 않고 관계로 인한 스트레스로부터 나를 잘 지켜낼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하다.

특히 내 마음을 위로하는 휴식의 기술은 내 자신을 충전하는데 매우 요긴한 모습일 것 같다. 제 때 충전하지 않으며 모두 소진된다.

즐거움을 느끼는 활동을 찾아보자.

나에게 맞는 휴식을 시도해보자.

이 의미 깊은 책을 통해 우리 직장인들이 관계 스트레스로부터 과감하게 벗어나 자신이 갖고 있는 역량을 맘껏 발휘하여 최고의 직장생활의 꽃으로 피어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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