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답예수 - 문학에 답하는 예수로 수다 떨기
최혜정 지음 / 이비락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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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정 저의 문답 예수를 읽고

참으로 책은 좋다.

내 자신이 미처 갖고 있지 못하거나 배우지 못한 것들을 책들을 통해서 언제든지 보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 자신 책을 좋아한다.

한때는 책을 좋아했지만 돈이 여유가 없어서 가질 수가 없을 때도 있었다.

그리고 돈을 아껴서 주로 헌책방을 이용해서 구입했던 적도 있었다.

어쨌든 지나간 여러 추억들도 간직하고 있다.

현재도 매주 5권 정도의 신간을 대하고 있다.

지금은 나이가 벌써 육십 대 중반이 되어 눈물이 나기도 하면서 눈이 나빠지려는 징조도 보이지만 열심히 임하고 있다.

책들을 통해서 새로운 정보와 미처 지나간 시간에 내 자신이 행하지 못했던 내용들에 대해서 다시 도전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시간에 늦게나마 행복을 만끽하기도 한다.

내 주변에 의외로 그리스도교 신도들이 많다.

모임이나 각종 카톡 등으로 소통을 같이 할 때면 성경 등에서 언급된 좋은 말들을 많이 대하곤 한다.

내 자신은 아직 신도는 아니지만 항상 긍정적으로 대하고 있다.

어차피 우리 인류는 함께 살아가야 하는 몸이기 때문이다.

그런 뜻에서인지 이 책은 아주 의미 깊은 내용을 담은 좋은 책이었다.

우리 사람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자세인 "어떻게 사는 게 맞는가?"에 대한 물음표에 대한 해답을 찾아볼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더욱 더 멋지다는 점이다.

대개 우리가 책을 읽게 되면 읽는 것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다만 간단히 생각하면서 서평 작성을 하면 아주 잘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여러 가지를 함께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대단하다.

먼저는 이 세상에 많은 사람에게 크게 빛이 되면서 감동을 준 <연어(안도현 저)>, <수레바퀴 아래서(헤르만 헤세 저)>, <프랭클린 자서전(벤자민 프랭클린 저)> 24편의 문학작품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와의 동행을 맛보게 하면서, 우리의 삶을 지배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에 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책 속에는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시나 함께 이야기하면 세상을 배워갈 수 있는 소설, 그리고 한번쯤 삶을 돌아보게 할 한 컷 그림 등으로 여러 문학작품의 속살을 드러내면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삶에 대한 고민의 조각들이 담겨있다는 점이다.

자연스럽게 성경의 구절내용을 통해서 작품 내용과 연결시킬 수 있어서 삶으로 투영할 수 있게끔 할 수 있게끔 하고 있다.

그리고 가장 의미 깊었던 시간들은 "나도 수다!" 코너 다.

1편의 작품이 끝날 때마다 등장하고 있는 이 코너는 정말 특별한 수다 코너지만 완벽하게 작품내용과 함께 내 자신을 여기에 투영시켜서 생각해보게 하거나 준비하게 하거나 행동하게 하는 것을 직접 적을 수 있게 하고 있다.

진정 최고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수다를 수다로 끝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이 세상살이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예수님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이 되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살아가는 길을 서로서로 이야기하면서 더 나은 삶을 만들어 나갔으면 하는 강한 바람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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