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생태 - 우리시대 철학적 지성의 예술미학 강의
박이문 지음 / 미다스북스 / 2010년 12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둥지이론, 자기이론으로 유명한 박이문 선생님의 책이다.

사실 나에게도 생소한 개념이었지만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선생님의 생각을 알게되었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예술과 생태란 주제를 중심으로 친환경적이면서도 미학적인 아름다움을 알려주고 있는 책이었다.

 

박이문 선생님께서 국내외 학회에서 영어나 우리말로 발표하신 예술과 생태에 관한 18가지 논문들을 정리한 책으로 주제들은 크게 예술이나 생태쪽으로 편입되어서 소개되고 있다.

저자는 예술적 언어의 모델로서 둥지를 말하고 있다.

생태적으로는 친환경적이고 미학적으로는 아름다운 둥지야말로 언어를 뛰어넘어 자연과 융화가 가능한 예술의 형식이라는 것이다.

사실 예술과 거리가 좀 있는 나로서는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많았다.

최대한 이해해보기 위해서 노력했으나 어려운 책인것은 맞는 것 같았다.

 

저자는 서구적 사상에서 탈피해 생태적 이성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환경과 생태계 파괴가 이루어지고 있는 요즘 생태적 미래가 지속적 성장이 가능할 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

생명은 개념뿐이 아니라 생명 존엄성을 생각해보면 이론보다 실천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생명 존엄성과 관련해서 생명의 신비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

외적인 것보다도 내재적 아름다움에 귀기울이고 가치를 깨우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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