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물흐르듯이 읽을 수 있는 읽기 편한 책이었다. 어투도 딱딱하지 않았고 마치 내가 정말 그 세미나에 참석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어떤 세미나냐고?? 이 글은 뚱보강사란 사람이 3년안에 억대연봉을 받게 해주겠다는 주제로 5일간에 걸친 세미나를 여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그날 그날의 핵심적인 내용을 작가가 글로 표현해 출판에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이 세미나는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고, 다섯날 모두 각각의 메세지가 담겨있었다. 첫째날의 주제는 몸값은 현실이다 라는 것이다. 과거를 탓하지 말자는데 초점이 있는 것 같다. 내가 영어만 열심히 했더라면 지금보다 높은 연봉을 받고 있었을텐데.. so what? 과거는 후회하지 말고 앞으로의 인생 설계를 노력하도록 하자! 둘째날은 목표가 사람을 만든다이다. 말만 들어도 알 수 있듯이 내가 하고자 하는 목표를 찾는 것이 급선무가 될 것이다. 내가 잘하는 일,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하는 것이다. 좋은 목표를 설정하는 SMART한 방법이 있다고 한다. (Specific, Measurable, Achievable, Realisic, Time-based가 그것이다) 세번째날은 강점으로 공헌하라 이다. 나의 강점을 남들에게 어필하고 나의 잘하는 이미지를 부각시켜서 인지시키는 것이다. 가장 어려운 부분이 아닐까 생각된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이 단계에서 좌절된다. 네번째는 창의력에 관한 부분이다. 남들과는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는 것도 나의 능력 중 하나가 될 것이다. 끝으로 인맥에 관한 부분이다. 인맥은 현대사회로 올수록 빼 놓을 수 없는 중요 자산이다. 스카우트를 할 때 CEO는 reference check 비용으로 천만원을 지불한다고 한다. 내 평판을 평소에 어떻게 쌓느냐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이 책은 지금 회사생활을 하면서 무력감을 느끼거나 목표가 없이 방황할 때 좀 더 마음을 다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같다. 회사생활을 하시는 분들은 읽어보시면 좀 더 나은 삶을 살 가능성이 높아지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