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제목을 보자마자 읽어야겠다 마음먹게 되었던 책이에요. 누구나 마음 속에 걱정거리를 갖고 살지만, 아이에게 그 걱정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알려주기란 쉽지 않았어요. 이제 점점 하나씩 둘씩 걱정하는 마음이 생겨가는 아이를 보면서 이 책을 읽고 도움을 받으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이 책 [작은 걱정이 마음 속에 살아요]에는 제이크와 케이트라는 쌍둥이 남매가 등장합니다. 이 남매에게 닥쳐온 힘든 일들 속에서 겪게 되는 감정들을 통해 걱정을 다스리고 생각을 바꾸는 힘이 필요함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생각은 기분과 행동까지 바꿀 수 있음을, 마음가짐에 따라 나의 선택과 태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제이크와 케이트가 알게 되고 앞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연습을 시작하기로 결심하면서 변화하는 모습을 담고 있었어요. 같은 상황을 다르게 바라보는 것으로 일어난 일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되고 ‘흑백논리’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야함이 필요함을 알려줍니다. 1. 내 탓이야(개인화)2. 모 아니면 도(흑백논리)3. 부정의 안경(정신적 필터)4. 완벽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어(반드시 해야만 해)5. 잘못된 예측(성급한 결론 내리기)6. 슬라임 퍼지기(지나친 일반화)7. 감정에 휘둘리는 생각(감정적 추론)8. 자기 비하(낙인찍기)9. 그래서 뭐가?(긍정 무시하기)10. 일을 크게 만들기(과장하기)이 열 가지는 아이들에게 영향을 줄 수 대표적인 인지 왜곡이라고 글쓴이는 책 속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생각들을 어떻게 더 나은 방향으로 고칠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을 알려줍니다. 아이의 걱정거리를 덜어주고 싶은 마음에 선택했던 책이었지만 마지막까지 책을 읽고나서는 저도 느끼는 바가 많았습니다. 문장도 그림도 따뜻하게 위로해주는 기분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