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걱정이 마음속에 살아요 - 크고 작은 시련을 이겨내는 마음 근력 키우기
크리스티나 퍼니발 지음, 케이티 드와이어 그림, 이은경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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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제목을 보자마자 읽어야겠다 마음먹게 되었던 책이에요.
누구나 마음 속에 걱정거리를 갖고 살지만, 아이에게 그 걱정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알려주기란 쉽지 않았어요. 이제 점점 하나씩 둘씩 걱정하는 마음이 생겨가는 아이를 보면서 이 책을 읽고 도움을 받으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이 책 [작은 걱정이 마음 속에 살아요]에는 제이크와 케이트라는 쌍둥이 남매가 등장합니다. 이 남매에게 닥쳐온 힘든 일들 속에서 겪게 되는 감정들을 통해 걱정을 다스리고 생각을 바꾸는 힘이 필요함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생각은 기분과 행동까지 바꿀 수 있음을, 마음가짐에 따라 나의 선택과 태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제이크와 케이트가 알게 되고 앞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연습을 시작하기로 결심하면서 변화하는 모습을 담고 있었어요.

같은 상황을 다르게 바라보는 것으로 일어난 일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되고 ‘흑백논리’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야함이 필요함을 알려줍니다.

1. 내 탓이야(개인화)
2. 모 아니면 도(흑백논리)
3. 부정의 안경(정신적 필터)
4. 완벽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어(반드시 해야만 해)
5. 잘못된 예측(성급한 결론 내리기)
6. 슬라임 퍼지기(지나친 일반화)
7. 감정에 휘둘리는 생각(감정적 추론)
8. 자기 비하(낙인찍기)
9. 그래서 뭐가?(긍정 무시하기)
10. 일을 크게 만들기(과장하기)

이 열 가지는 아이들에게 영향을 줄 수 대표적인 인지 왜곡이라고 글쓴이는 책 속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생각들을 어떻게 더 나은 방향으로 고칠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을 알려줍니다.

아이의 걱정거리를 덜어주고 싶은 마음에 선택했던 책이었지만 마지막까지 책을 읽고나서는 저도 느끼는 바가 많았습니다. 문장도 그림도 따뜻하게 위로해주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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