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받지 않는 관계의 비밀 - 웹툰으로 알려주는 인간관계 심리 처방전
최리나 지음, 연은미 그림, 천윤미 일러스트 / 미디어숲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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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처받지않는 관계의 비밀 >
ㅡ 최리나 글
ㅡ 연은미 그림
ㅡ 천윤미 일러스트
ㅡ 미디어숲
ㅡ 2023 . 7 . 30



인간은 사회적 존재로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
태어날 때부터 사회 구성원으로 속하게 되어 가족으로 시작해서 친구 , 연인 , 동료 등 사회적 존재로 다양한 사람들과 상호작용을 하면서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간다.

그런데 그 " 관계 " 라는게 쉽지만은 않다.


이마누엘 칸트는
" 인간은 자율적인 이성을 지닌 존재자이지만 이에 못지않게 감성적 한계에 매여 있는 존재자이다. " 라고 말했다.

모든 인간관계는 시간이 흐르면서 작고 큰 갈등을 만나게 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서로 다른 사람이기에 다른 생각과 다른 감정을 가지고 있어서 그 관계에 좋은 점도 있지만 다른 의견으로 부딪히기도 한다. 사회적 위치나 시선때문에 그 얽히고 설킨 관계 , 그 인연의 끈을 놓치지않고자 내가 피해를 입어도 , 희생을 하게 되어도 그렇게 상처를 받은 채로 그 관계를 유지하기위해 그냥 버티기도 한다. 관계를 위해 그렇게해야만 하는 것일까? 내가 힘든데 , 내가 상처를 받았는데도 그냥 참고 있어야만 하는 것일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그에 대한 해답이 들어있는 책을 만났다.


바로 " 상처받지않는 관계의 비밀 "

굴곡 많은 인생을 살아오셨다는 심리상담가이자 작가이신 최리나님께서 실제 상담 사례와 경험을 통해 얻은 성찰과 통찰 , 검증된 관계 해소법까지 알려주고 있어서 서투른 관계 맺기로 상처받는 사람들에게 아주 상냥하고 실용적인 처방전.


한눈에 들어와서 내용을 금방 파악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웹툰과 그 웹툰의 상황들을 우리가 겪을 수도 있는 생생한 사례들을 예로들어 글로 설명해주고 그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과 마지막에는 현재의 나를 자가점검해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까지 있다.



가족 , 연인 , 배우자 등 가까워서 더 힘든 관계에서부터 각자의 색이 모여 새로운 조화를 만드는 ' 사회 ' 라는 울타리에서 만난 동료 , 선후배 관계까지 다양한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가 담겨있어서 어떻게 관계를 이어나갈지 , 어떻게 상처를 치유할지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다.


📌 P . 76 ~ 77
만약 어떤 관계이든 내 삶을 통제하거나 자유의사를 박탈한다고 느낀다면, ' 나는 당신의 뜻과 다릅니다 ' 라며 자기 의사를 당당히 밝힐 줄 알아야 한다. 또한, 그 누구를 만나더라도 주변 관계를 단절하지 않아야 한다.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상대방 가 족이나 친구까지도 보듬어주고 안아주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타인에 의해 조정 당하지 않기 위해선 내 존재의 가치를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하나의 인격으로 존중받기 위해 심리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습득하고 과감히 실천에 옮겨야 한다.


📌 P . 86
숨을 쉬려면 산소가 필요한 것처럼 누구나 정서적 안정을 위해서는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다.
하지만 사랑은 외부로부터만 채워지는 것이 아니다. 자기 자신의 가치를 사랑하고 인정하는 마음가짐, 즉 자기 인정과 가치적 자존감이 우선되어야 한다.


📌 P . 199
나는 나대로, 상대는 상대방대로 ' 나다움 ' 을 잃지 않는 동시에 개인의 상대성,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해주어야 건강한 관계가 성립된다. 모두가 날 존중해주기란 어렵겠지만 분명한 건 나부터 상대를 존중하면 결국 상대도 태도를 바꾼다는 것이다. 이로 써 이어갈 관계인지 스치는 인연인지도 분별할 수 있다.


지금 내 안에 있는 마음을 들여다보고 나다움이 무엇인지 먼저 생각해보면서 나와는 다른 타인을 인정하고 존중해준다면 인간 관계를 조금 더 어렵지않게 상처받지 않으면서 만들어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이 책은 미디어숲에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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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씽레츠고 내 딱지가 제일 세! 평면도형 - 1분이면 수학과 친해지는 만화 씽씽레츠고 시리즈 4
이젠수학연구소.한날 지음 / 이젠교육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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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씽씽레츠고 내 딱지가 제일 세! 평면도형 >
ㅡ 1분이면 수학과 친해지는 만화
ㅡ 이젠수학연구소
ㅡ 한날 글 , 그림
ㅡ 이젠교육
ㅡ 2023 . 1 . 10



요즘 초등학생들에게도 수포자가 있다고 한다
그것도 초3에 처음 , 초5에 두번째로 수포자의 고비가 온다고 한다. 그런 고비를 겪지않게 해줄 방법이 무엇일까 생각해보니 미리 예습하고 , 선행하고 , 복습에 충실한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수학이 어렵지않고 즐겁고 재미있는 과목이라는 생각을 만들어주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되면 수학에 좀 더 쉽게 접근하게 되고 한번이라도 더 책을 펼쳐볼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으니 말이다.
남이 억지로 시켜서 하는 것보다 자기 스스로 찾아서 즐겁게 해야 공부 효율도 오르고 지속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


초 1 ~2 학년에는 수학의 개념이 크게 어렵지 않다.
그러나 초 3이 되면 갑자기 어려워진다는 느낌이 들긴 한다. 특히 평면도형과 분수 , 소수 등 새롭게 접하게 되는 단원들 때문이다. 평면도형이 나오고 그것을 밀거나 뒤집거나 돌려서 생각해야하는 부분들 . 그러나 정확하게 개념을 안다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 개념을 쉽게 정확하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책
요즘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는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시리즈의 한날 작가님께서 집필하신 " 씽씽 레츠고 " 시리즈
< 씽씽레츠고 내 딱지가 제일 세! 평면도형 >


과일 , 채소 캐릭터의 친구들과 일상 이야기를 통해서 수학의 개념을 알 수 있고 심지어 만화로 되어 있어서 쉽게 읽을 수 있고 읽다보면 어느새 기본 개념이 머리속에 들어가버리게 된다.
3학년에서 다루는 평면도형부터 4학년에서 다루는 삼각형 , 사각형 , 다각형의 단원까지 나와있어서 포괄적으로 크게 볼 수 있는 눈도 가질 수 있다.

내년에 초3이 되는 두찌도 쉽고 재미있다며 자주 들여다보고 있다.
수학이란 과목이 재미있다는 생각을 못하고 막연히 어렵다고 생각하여 수학을 싫어하는 아이 , 수학의 기본 개념들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픈 아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본다.

저번에 읽고 서평을 썼던 < 씽씽 레츠고 어떻게 나눠 먹지? 분수와 소수 > 도 3학년때 처음 나오는 개념으로 4학년의 분수와 수수의 덧셈 , 뺄셈까지 쉽게 알 수 있어서 내년에 초 3 , 초4 가 되는 친구들이 함께 읽어보면 더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이젠교육에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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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세상의 모든 와우 : 동물 대탐험 - 놀라운 야생 동물의 비밀을 밝혀라! WOW 세상의 모든 와우
민디 토머스.가이 라즈 지음, 잭 티글 그림, 김현희 옮김 / 물주는아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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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세상의모든와우


< WOW 세상의 모든 와우 : 동물대탐험 >
ㅡ 지은이 : 민디 토머즈 , 가이 라즈
ㅡ 그림 : 잭 티글
ㅡ 옮긴이 : 김현희
ㅡ 물주는아이
ㅡ 2023 . 6 . 21



너무 작고 귀여운 동물 피규어와 함께 받아본 책

< WOW 세상의 모든 와우 : 동물대탐험 >


지구에는 깃털 달린 조류부터 아름다운 바다 동물 , 품위있는 포유류 , 멋쟁이 파충류 , 놀라운 양서류 , 갑옷입은 곤충류 등 밝혀진 것만 약 870 만 종이 넘는 동물들이 살고 있다고 알려져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하늘 , 바다, 땅에 있는 야생 동물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데 이 동물들은 몸 크기 , 생김새 , 색깔 , 특징도 다 다르다.
야생에서 살면서 언제든지 굶주린 천적의 공격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적의 눈에 띄지 않게 몸의 색깔이나 무늬를 바꾸는 위장을 하거나 , 날카로운 발톱이나 뿔을 무기로 사용하거나 , 독침을 쏘거나 독을 뿜어내기도 한다. 이렇게 주어진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 기술도 제각각이다.



변신의 귀재 해삼 , 짜릿한 충격파 전기뱀장어 , 엄청난 점프 능력을 가진 벼룩을 동물 어벤져스로 소개한다던지 , 죽은 척하는 주머니쥐의 생존 전략을 주머니쥐의 연기 특강으로 설명해준다던지 , 비둘기를 우편 배달부로 , 돌고래는 해군으로 설명해주는데 여러 동물들의 각각의 특징을 살려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게 설명해주는데 읽다보면 그 재미에 흠뻑 빠질 수 밖에 없게 만든다.


하늘색 구두를 신은 듯한 푸른발 부비새
혀를 먹는 기생충 키모토아멕시구아
블로브피시라는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동물
거대 이빨 괴물 귀신고기
세상에서 가장 작은 포유류 사비피그미땃쥐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동물들도 옆에서 이야기해주는 듯한 친근한 말투로 설명이 되어있어서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알고 있던 동물과 생소한 동물의 특징들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고 멸종 위기 동물과 지구의 환경 보호성까지 깨달을 수 있는 어린이나 어른 모두에게 재미있을 수 밖에 없는 책.

이 책을 읽으면서 좀 더 야생동물과 멸종 동물, 지구의 환경에 대해 아이들과 이야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이 책은 물주는 아이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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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미래 직업 대탐험 101
질다 치아루폴리 지음, 줄리오 카스타냐로 그림, 이승수 옮김, 피에트로 이치노 추천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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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생을 위한 미래 직업 대탐험 101 >
ㅡ 질다 치아루폴리 글
ㅡ 줄리오 카스타냐로 그림
ㅡ 이승수 옮김
ㅡ 피에트로 이치노 추천
ㅡ 북멘토
ㅡ 2023 . 6 . 15



예전에 내가 초등학교를 다닐 때는 초등학생들은 의사 , 검사 , 변호사 , 공무원 , 교사 등의 직업을 최고로 꼽았었다. 나 역시도 그랬고...

그러나 요즘 초등학생들의 직업 선호는 우리때와는 조금 달라졌다. 물론 아직도 의사 , 교사 , 검사나 변호사도 인기있지만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세상이라 크리에이터같은 새롭게 생긴 직업을 꿈꾸는 친구들도 늘어났다.

많은 기술이 발전하여 인공지능이 , 로봇이 인간의 일을 대신하며 챗gpt 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지금 앞으로 사라져가는 직업이 많아질꺼라고 이야기한다. 직업들이 사라져서 인간이 기계에게 밀려 실업자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위기를 맞은 직업군이 있기도 하지만 기술 발전으로 그에 걸맞는 생각지도 못했던 새로운 직업이 생겨나기도 한다.
그럼 어떤 직업들이 새로 생겨날까?

이 < 초등학생을 위한 미래 직업 대탐험 101 > 책은 총 101 가지의 다양한 미래 직업을 신기술 , 환경과 지속가능성 , 건강과 웰빙 , 법률과 금융 , 인간관계 , 예술과 창조성 등 총 6가지의 주제 분야로 구분해서 소개해주고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나 로봇 공학자 , 항공 우주 엔지니어처럼 알고 있는 직업도 있지만 윤리적 해커 , 수직 농부 , 커피 찌꺼기 재활용업자 , 파도 생성자 , 기억전문가 등의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직업까지 소개되어있어 흥미롭다.

각각의 직업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일할 수 있는 분야 , 그 직업이 어떤 적성을 가진 사람에게 적합한지 , 그 직업을 가지기 위해서 필요한 지식과 학습과정이 어떤지까지 세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좀 더 구체적으로 그 직업에 대해 알 수 있고 진로를 고민해보는데 있어서 도움이 되어줄 책인 듯 ^^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다가올 미래에 관해 , 직업에 관해 이야기 나눠보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북멘토에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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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가 바이킹의 신이라고? - 바이킹 시대 엉뚱한 세계사
팀 쿡 지음, 이계순 옮김 / 풀빛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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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가바이킹의신이라고

< 토르가 바이킹의 신이라고? >
ㅡ 지은이 : 팀쿡
ㅡ 옮긴이 : 이계순
ㅡ 풀빛
ㅡ 2023 . 5 . 25



커다랗고 무거운 망치로 나쁜 , 잘못한 사람들을 혼내주는 천둥의 신 ' 토르 ' , 말썽꾸러기의 신 ' 로키 ' , 신들은 왕 ' 오딘 '
이들은 우리에게 많이 알려져있는 신화 속 인물들이다.
그런데 이들이 모두 바이킹 신화 속 신이였다는 사실~~~

그럼 그 " 바이킹 " 은 누구일까?
이런 의문점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책이 있다.

바로 < 토르가 바이킹의 신이라고? >

지금의 노르웨이 , 스웨덴 , 덴마크 지역의 해안가에서 살면서 배를 타고 바다와 강을 누비며 보석, 보물들을 약탈하기도 했지만 위대한 탐험가이자 유럽 전역을 상대로 무역을 했었던 바이킹.


바다에서 까마귀를 이용해서 길을 찾았다던지 , 다른 유럽인들에 비해 무늬가 선명하고 화려한 옷을 입었으며 심지어 그 옷도 자주 갈아입었다고 한다.
내가 생각했던 바이킹의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이야기.
왠지 망망대해에서 별자리를 보면서 길도 잘 찾고 옷도 하나만 입은채로 잘 안씻어서 왠지 꾀죄죄할 것만 같았는데.... 편견이였다.


이 책은

" 바이킹은 최초의 친환경적인 전사들이었을까? "
" 바이킹은 오줌으로 불을 피웠다고? "
" 바이킹은 자를 대고 글씨를 썼을까? "
와 같은 엉뚱한 질문들과 답을 통해서 역사적 흐름과 예술 , 사회 , 문화유산 , 그들의 일상 생활까지 알려주어 ' 바이킹 ' 이라는 존재에 대해 한발 더 다가갈 수 있게 만들어준다.


이름만 알고 생소한 바이킹에 관해 좀 더 흥미롭게 알 수 있던 시간.
엉뚱한 세계사 시리즈를 읽다보면 지루하지 않게 재미있게 세계사에 대해서 알 수 있게 될 것 같은 느낌 ^^

이 책은 풀빛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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