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그림자 가게 3 - 갈대섬 검은 새의 비밀 달빛 그림자 가게 3
김우수.정은경 지음, 박현주 그림 / 길벗스쿨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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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그림자가게 #도서협찬

< 달빛 그림자가게 3 . 갈대섬 검은 새의 비밀 >
ㅡ 김우수 , 정은경 글
ㅡ 박현주 그림
ㅡ 길벗스쿨
ㅡ 2024 . 5 . 30


두려움이나 부끄러움 , 불안함 , 고민 등
마음에 그림자가 드리운 사람만 들어올 수 있는
달빛 그림자 가게

< 달빛 그림자 가게 > 는
빛에 따라 밝게 , 어둡게 , 크게 , 작게
형태가 바뀌기도 하는 그림자에 숨결을 불어넣어
“ 몰래 자른 그림자를 수집할 수 있다면? ” 이라는
기발한 상상력에서 출발한 판타지 동화이다.

1 , 2 권에 이어 이번에 출간된 3권

< 달빛 그림자가게 3 . 갈대섬 검은 새의 비밀 >

1 , 2 권을 보지 못한 친구들을 위해
지난 줄거리를 설명해주려고 세희가 쓴 편지도
책과 함께 도착했다.

빛의 구슬을 우연히 갖게 되어
그림자로 변한 채 암랑에게 쫓기는 재이
어둠의 힘으로 상처를 치유하고 힘을 더 키울 수 있는 암랑
동생 재이를 찾고 있는 재오
달빛 그림자 가게에서 일하는 세희와 그림자 친구들 홍 , 청 , 록

재이를 찾고
어둠의 힘을 가진 암랑을 찾아 맞서려는
재오 , 세희 , 홍 , 청 , 록 주인공들은
과연 이번에는 재이를 찾을 수 있을까?
달빛 그림자 가게의 그림자는 누가 찾으러 올까?
갈대섬 검은 새는 어떤 비밀을 가지고 있을까?

궁금해하면서 읽어보게 된 3권

역시 책을 펼치자마자
상상력을 자극하게 되는 스토리 덕분에
순식간에 몰입하게 되어
빨려들어가듯이 단숨에 읽어버리게 되는
달빛 그림자 가게 3 갈대섬 검은 새의 비밀

시원한 곳에서 밤새도록 게임만을 하고 싶은
게으른 기영이 아저씨는 바람 솔솔 자작나무 그림자를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가은이는
천만 영화 감독의 메가폰 그림자를 얻게 된다.

기영이 아저씨와 가은이는
원하는 것들을 얻어서 정말 행복해졌을까?

암랑의 털로 인해 재이를 감시하며 찾아다니는 검은 새 그림자들
재이는 이 새들을 피해서 무사히 재오를 만날 수 있을까?

게임과 인기는 아이들이 관심있어하는 것이기에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을 할 수도 있고
후회와 반성도 해보게되고
자연스럽게 무엇이 잘못된것인지
깨닫고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책


가은이처럼 그림자처럼
자신없이 숨은채로 지낼 수도 있지만
민재에게 맞선 재오처럼
용기내어 앞으로 한발 내딛는다면
더 단단해진 자신을 만날 수 있는 책 .

소중한 친구란 누구인지 생각해볼 수 있는
교훈과 재미를 다 가진 책.

3권을 읽고 나면 4권을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책

📚 P . 135 ~ 136
“ 메가폰 그림자를 너무 많이 썼다간
소중한 걸 잃게 될지도 모르니 조심해 ”


이 책은 길벗스쿨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소중한 책 선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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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모든 순간의 물리학 - 과학 탐정 셜록 옴즈와 함께 밝히는 시공간과 우주의 비밀 과학 탐정 셜록 옴즈 3
마이크 바필드 지음, 로렌 험프리 그림, 김성훈 옮김, 김갑진 감수 / 원더박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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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위한모든순간의물리학 #도서협찬

< 어린이를 위한 모든 순간의 물리학 >
ㅡ 마이크 바필드 글
ㅡ 로렌 험프리 그림
ㅡ 김성훈 옮김
ㅡ 김갑진 감수
ㅡ 원더박스
ㅡ 2024 . 5 . 22


물리학이란?

물체 사이의 상호작용과 물체의 운동 ,
물질의 구성과 성질의 변화 , 에너지의 변화 등을 연구하여
자연을 이해하는 기초적인 자연과학의 한 분야

정의만 보아도 뭔가 어렵게만 느껴지는 물리학

우리가 몸을 움직이고 자전거를 타고
눈과 귀로 무언가를 보고 듣는 것 또한 물리 법칙에 따른 것이고
주변에서 보이는 많은 물건들도 물리학과 관련되어 있지만
왠지 친해지기 어려운 것만 같은 느낌

그런데 이 책을 보면 물리학을 조금 다른 시선으로 볼 수 있다.

선명한 색감들과 재미있는 말투로
물리학의 기본적인 개념을 설명해주는

< 어린이를 위한 모든 순간의 물리학 >

운동 , 빛 , 소리 , 전기 , 에너지 , 열 등의 고전물리학부터
양자역학과 상대성이론의 현대물리학까지
모든 물리학의 분야를 알려준다.

물리학자들이 무언가를 발견한 순간들을
재미있는 만화로 표현해서 호기심을 이끌어내고
과학 탐정 셜록 옴즈와 털복숭이 친구 해티 , 래틀리와 함께
개념을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일상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예시를 들어
물리학의 법칙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준다.

집에서도 해볼 수 있는
흥미진진하고 안전한 실험들도 있어서 함께 해보면
물리라는 학문과 좀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듯.


과학을 어렵게 느끼는 친구들
과학을 좋아하는 친구들
나와 같은 어른들도
물리학의 세계에 재미있게 빠져들 수 있는 훌륭한 안내서.


이 책은 원더박스출판사의 이벤트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소중한 책 선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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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의 단어 - 당신의 삶을 떠받치고 당신을 살아가게 하는
이기주 지음 / 말글터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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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의단어 #도서협찬

< 보편의 단어 >
ㅡ 이기주
ㅡ 말글터
ㅡ 2024 . 1 . 11


단단한 맘님의 고래 독서 모임의 일원으로
읽어보게 된 두번째 책

이기주 작가님의 < 보편의 단어 >

작가님의 친필 사인이 되어 있는 책이라 더 뜻깊다.


“ 당신이 읽고 쓰고 말하고 떠올리는
평범한 단어들이,
소란스러운 세상으로부터
당신을 지켜줄지 모릅니다. ”

일상에서 자주 쓰는 평범하고 보편적인 단어들을
사전적인 의미가 아닌
작가님의 경험과 생각으로 다시 설명해주어
읽을 때마다 필사할 때 마다 다른 느낌이 들고
뭔가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고
때로는 공감하기도 하면서
다양한 생각도 함께 할 수 있는 산문집.

가까이에 두고 천천히 자주 읽어보고픈 책이기도…


📚 P . 11
개인의 정체성과 그가 즐겨 사용하는 단어는
무관하지 않다.
어쩌면 우리의 정서와 사유 체계는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단어들로 이루어져 있는지도 모르겠다.

이 글이 마음에 확 와 닿는다.

나의 생각이 나의 말에 녹아져 있고
나의 말은 나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말은 입 밖으로 내뱉는 순간 강력한 힘을 가지기에
나의 행동에 영향을 끼치게 되고
내가 하는 행동은 습관이 되고
그것은 결국 나의 삶이 된다.

나의 삶을 떠받치고
나를 살아가게 하는 보편의 단어는 무엇일까?


지금 떠오르는 단어들을 고르자면
가족 , 희망 , 행복 , 꾸준함 , 열정 , 칭찬 , 긍정 , 감사 , 웃음 , 사랑해

( 긍정확언의 힘인가? 다 긍정적인 단어들만…. )

가족이 있기에 삶이 행복하고
희망이 있기에 꾸준하게 열정을 가지고 행동할 수 있고
칭찬이 있기에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기에 늘 감사함을 느낀다.
아이들이 있기에 늘 웃을 수 있고 사랑함을 느낀다.

내가 힘이 들어 휘청거릴 때
이 단어들을 기억하여 위로 받고 힘을 내서
내 삶을 조금 더 소중하고 가치있는 삶이 될 수 있게 하기를 바래본다.


📚 P . 17
일상 ㅡ 불행의 반대

사람은 마음을 잃어버리면
자칫 생의 모든 것을 잃어버 릴 수도 있다.
그러므로 홀로 불행 속에 던져진 것 같은 기분이 들거나
잡스러운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을 때일수록,
남들 처럼 행복해지려 애쓰기보다
마음의 균열을 메우고
일상을 정돈하는 데 공을 들여야 하는지 모른다.

불행의 반대는 행복이 아니라 일상에 가깝다.


📚 P . 153
알다 ㅡ 진정한 앎에 대해서

뭐든 제대로 알기 위해선
관심을 쏟고 시간을 들여 진득 하게 들여다봐야 한다.
몇 번의 계절이 지나는 동안
꽃이 피고 지는 모습을 관찰하지 않고서 꽃을 안다고 말하는 건,
진짜 앎이 아니다.
그저 알고 있다고 여기는 느낌에 지나지 않는다.


📚 P . 207
분노 ㅡ 격노의 시대를 사는 사람들

분노에는 나름의 관성이 작용한다.
특정한 상황에서 평정심을 잃고 크게 성을 내게 되면,
훗날 우린 비슷한 조건에 직면할 때마다
또다시 화를 쏟아낼 가능성이 높다.
어떻게든 이 고리를 끊어내지 않으면
평생 분노에 끌려 다니며 살 수밖에 없다.


이 책은 단단한 맘님 ( 의 고래독서모임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소중한 책 선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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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국수 감동이 있는 그림책 46
이효선 그림, 김이삭 글 / 걸음동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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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국수 #도서협찬

< 잔치국수 >
ㅡ 김이삭 글
ㅡ 이효선 그림
ㅡ 걸음동무
ㅡ 2024 . 4 . 30


삶은 면을 물로 헹구어 건져 올린다는 의미의
< 국수 >

새콤달콤하게 비벼먹는 비빔국수
고소한 콩 국물의 콩국수
아삭한 열무가 들어간 열무국수
반죽을 칼로 썰어서 끓여먹는 칼국수
멸치육수로 국물을 내서 먹는 잔치국수

종류도 엄청 많지만 이중에 오늘은
서늘한 바람이 불면 뜨끈한 국물과 함께 생각나는
잔치국수를 만나볼까?

<잔치국수 >

곰 할머니네 막둥이가 장가가는 날~~
곰 할머니는 동네 사람들에게 , 손님들에게
잔치국수를 만들어 대접해주려고 하신다.

귀한 잔치가 열린다는 소문을 들은
간장 , 빨간 고추 , 마늘 , 참기름 , 통깨
당근 , 버섯 , 애호박 , 달걀 친구들 모두
곰 할머니집에 모이게 된다.


뜨끈한 육수탕에 먼저 들어가 있는 멸치 가족
뜨거운 물과 찬 물을 오가며 몸을 담그는 국수발들
간장 , 빨간 고추 , 마늘 , 참기름 , 통깨
잔치국수에 고명으로 들어가는
당근 , 버섯 , 애호박 , 달걀,
할머니께서 손님들께 대접해주시려는 따뜻한 마음까지
모두모여 맛있는 잔치국수가 완성된다.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는
국수가 고급 음식이였고 밀가루가 매우 귀했기에
결혼이나 생일 , 회갑 등의 특별한 날이나 잔칫날에만
국수를 먹었다고 한다.

길다란 국수 모양처럼
좋은 일들이 쭉 길게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과
길게 오래오래 장수하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었다고 한다.

늘 축하할 일들만 있기를 바래는 마음으로
좋은 일들이 오래 오래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 저녁은 잔치국수로?


이 책은 라엘 ( @lael_84 ) 님의 의 이벤트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소중한 책 선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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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말 그릇 - 비울수록 사랑을 더 채우는
김윤나 지음 / 카시오페아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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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말그릇 #도서협찬

< 엄마의 말 그릇 >
ㅡ 김윤나 지음
ㅡ 카시오페아
ㅡ 2024 . 5 . 10


이제 사춘기에 접어드는 첫찌와
점점 개구져가는 두찌

아이들에게 늘 예쁘고 좋은 말만 해주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요즘은 아이들과의 대화속에서 나도모르게 가끔
“ 욱 ” 하는 감정들이 올라올 때가 있다.

이런 감정들이 들어가 있는 말에는
내가 아이에게 하고픈 말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없고
감정이 들어가 있기에 서로 대화가 힘들어지며
갈등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심지어 이런 감정으로 여러번 이야기한다해도
아이의 행동은 바뀌지 않는다.
이렇게 감정을 섞어서 이야기 하는 것이
아이에게는 잔소리로 느껴졌을테니까.

그런데 이런 감정이 과연 아이때문이였을까?


< 엄마의 말 그릇 >

말은 마음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마음 속 깊은 곳에 들어가 있는 불안과 걱정 , 욕심들이
결국 말에 영향을 준다.

감정이 들어가 있는 말은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나
가깝고도 편한 아이들에게 좀 더 많이 쏟아질 수 밖에 없고
이것은 다시 감정적인 상황을 만들어내고
’ 내가 왜 그랬을까? ‘ 하는
죄책감으로 돌아오는 악순환을 반복할 수 밖에 없다.

현재 내가 왜 이렇게 화가 나는지
내 감정의 이유가 무엇인지
나의 내면을 명확하게 이해해야지만
감정을 내뱉는게 아닌 감정에 대한
내 마음을 표현할 수 있게 되고
말 그릇을 채울 수 있다고 작가님은 이야기 한다.


아이에게 다정하고 예쁘게 말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그보다 먼저 나를 알고 내 감정을 파악하는 것이
더 먼저이고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


아이가 무언가를 게을리해서 불안한 것이
아이때문이 아니라 내 안의 내면이였음을 돌아보게 된 책



아직 아이들은 미성숙한 존재라
커다란 힘으로 느껴지는 부모의 말 한마디 , 말투 하나하나가
아이들에게는
정서적으로, 심리적으로 큰 영향을 끼칠 수 있게 된다.
부모의 말은
자신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 사람인지 알 수 있고
힘든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커다란 힘과 용기가 될 수도 있기에
따뜻하고 위로가 되는 말들을
더 많이 더 자주 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비울수록 사랑을 더 채우는 엄마의 말 그릇

나와 아이는 다른 인격체임을 인지하여 받아들이고
그 존재 자체에 감사하며
그 존재 자체를 사랑하고 존중해주며
내가 진짜로 화를 내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채서
말을 만들고 담아내는 마음의 그릇을 크게 만들어
아이들을 사랑하며 이해하고 지혜롭게 대화하는 엄마가 되어보자

📚 P . 46
분석심리학자 융은
‘ 부모가 살아보지 못한 삶'이야말로
아이가 짊어져야 하는 가장 큰 짐이라고 말했습니다.
부모들은 무의식적으로 자신이 원했지만
가질 수 없었던 삶의 형태를
아이에게 강요하게 된다는 의미죠.
그는 그에 대한 해결책으로
“ 부모가 자신에게 '살아보지 못한 삶'이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야말로 아이에게 물려줄 수 있는 최고의 유산이다" 는
말을 남겼습니다.
즉 부모가 '자신의 좌절된 삶의 욕구를 이해하고,
그것이 아이의 것이 아니라 나의 것임을 인식하는 것'
그 자체가 투사의 고리를 끊는 시작점이라고 말한 것이죠.

이 책은 단단한 맘 님 ( 의 이벤트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소중한 책 선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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