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걷는 아이 - 아이의 감수성을 키우는 취향 존중 독서법
최누리 지음 / 북스고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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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걷는아이 #도서협찬

< 책으로 걷는 아이 >
ㅡ 최누리 지음
ㅡ 북스고
ㅡ 2024 . 2 . 26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독서가 중요하다는 것은
다들 알고 있다.

독서를 하게 되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고
간접적인 경험을 함으로써 공감도 느낄 수 있고
지식을 얻을 수 있고
읽기와 쓰기 , 말하기의 능력과
우리의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힘도 키울 수 있다.


무조건 다독이 좋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
어릴 적에는 매일 매일 밤마다 10권 정도의
그림책들을 읽어주었다.

조금 크고 나서는
아이들이 좀 더 다양한 책을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여러 분야의 책들을
도서관에서 빌려오기도 하고
서점에서 구매하기도 하는 등
많은 책을 접하게 해주었다.

그러나 요즘 넘쳐나는 미디어들과 바쁜 시간들 덕에
우리 아이들은 예전보다는
책을 많이 읽고 있지 못한 듯 하다.

이제 초등 중학년 , 고학년이 되었기에
단 한권을 읽더라도
조금 더 깊게 책을 읽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고민하는 무렵
만나보게 된
< 책으로 걷는 아이 >


모든 독자가 독서를 하면서
자신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스스로 발견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최누리 작가님

부모와 함께 “ 제대로 “ 책 읽는 것이 중요하다.

단 한권을 읽더라도 아이의 흥미를 생각해서
스스로 책을 고를 수 있게 해주고
제대로 , 오롯이 책에 빠져서
책의 내용을 이해하고 다양한 질문과 생각을 하면서
책과 이야기하는 “ 온전한 책 읽기 ” 를 통해
아이에게 책 읽는 재미를 알려줘야 한다고 이야기 하신다.


일회성 독자가 아닌 “ 평생 독자 ” 로 거듭나게 하는
“ 취향 존중 독서법 ” 을 통해
책의 흥미를 지속하는 방법과
실제 독서 지도를 할 때 활용하는 독서활동지까지 제공하여
언제든지 아이와 책과 함께하는 놀이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

아이들의 감수성을 키워주고 싶으신 분
독후 활동을 어떻게 해주는지 궁금하신분
취향을 존중해주는 독서법이 궁금하신 분
아이의 생각과 마음이 담긴 글을 쓰는 법이 궁금하신분
이런게 궁금하신 모든 분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



아이가 주체가 되어 스스로 즐겁게 책을 읽고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자라길…

“ 너 책 몇 권 읽었니? ” 의 질문보다
“ 너는 어떤 책을 좋아하니? ” 라고 물었을 때
더 신이나는 우리 아이로 자랄 수 있게
도와주는 엄마이기를 바래본다.

이 책은 쭌맘님 이벤트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소중한 책 선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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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이해
엠마 헵번 지음, 김나연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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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이해 #도서협찬

< 감정의 이해 >
ㅡ 엠마 햅번 지음
ㅡ 김나연 옮김
ㅡ 포레스트북스
ㅡ 2024 . 4 . 29

우리가 살아가면서 매일 매일 경험하고 있는 감정
과연 감정이란 무엇일까?
기분과 감정은 같은게 아닐까?
우리는 이 감정을 제대로 이해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걸까?


영국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심리학자 엠마 햅번은
감정을 재미있는 일러스트로 표현하면서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 P . 16
감정을 이해하면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위해 결정을 내릴 수 있고
살면서 받는 스트레스에 대처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는 삶을 이햐하는데 도움이 된다.


내가 듣고 보고 경험하는 모든 이야기는
나만의 배경과 경험이 되고
겪은 상황과 경험은 그 때의 감정까지도 함께 느끼게 된다.
그리고 같은 경험을 하더라도
사람들은 저마다 서로 다르게 받아들이기도 한다.
그래서 감정은 각자 고유하다


감정과 기분은 다른 것이라고 작가는 이야기 한다

기분은 감정보다 상대적으로 길게 지속되는 것이고
감정은 특정 자극이나 사건으로 촉발되어 금세 사라지기도 한다
그래서 기분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감정을 다스릴 수 있어야 한다고 작가는 이야기 한다.


우리는
휴식 , 운동 , 긍정적인 인간관계 , 신체적인 편안함 등의 저축과
만성 스트레스 , 부족한 수면 시간 , 트라우마 , 과로 등의 지출을
반복하면서 몸을 사용하고 있다

몸에서 일어나는 일도 감정을 만드는 과정의 하나이기에
감정을 잘 다스리기 위해서는
자신의 신체 예산이 현재 어떠한지 늘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고
저축과 지출의 균형을 잘 유지해야 한다.
그래서 혹 저축이 부족하다면 저축을 늘리는 등
예산을 잘 짜서 몸을 잘 돌봐야한다.


모든 감정은 나름대로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감정을 강요하지 말고
감정의 복합성을 이해하고 인정해보고
감정을 바꿀 수 없으니 노력해서 다스려보자


불편한 감정이라고 피할 수 있는게 아니니
겸허히 받아들이고 아무렇지 않게 흘려보내도록 노력해야한다
좋은 감정이 가득한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기분을 관리할 줄 알고
사소한 기분 좋은 것들을 미리 미리 저축해두는 등
좋은 감정을 가꾸는 다양한 습관을 만들어 가보자



자신의 감정을 잘 알고 싶은 분
불편한 감정에 잘 대처하고 싶은 분
기분 좋은 감정을 오래오래 간직하고 싶은 분
하루에도 열두번씩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는 분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감정을 다스리길 원하는 분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본다.


이 책은 단단한 맘님이 이벤트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소중한 책 선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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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할머니
안녕달 지음 / 창비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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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할머니 #도서협찬

< 당근 할머니 >
ㅡ 안녕달
ㅡ 창비
ㅡ 2024 . 5 . 3

안녕달 작가님의 11번째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이번에도 역시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이다.

밝고 유쾌한 이야기 속 너머로
뭉클하고 울컥하는 마음이 들어
살짜기 눈물을 닦게 되는
안녕달 그림책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동이 있는 책

< 당근 할머니 >

“ 할머니가 키운 건 다 크고 튼튼해. ”

아빠 엄마가 멀리 결혼식장에 가야해서
잠시 할머니 집에 가게 된 아기 돼지
할머니가 주시는 많은 음식들을 먹고
함께 장에 가서 맛있는 간식도 사먹고
재미있는 구경도 하고
이웃들과 인사나누고 안부도 묻는다.


저녁으로 당근 카레를 먹으려고 준비하는 손자와 할머니
분주하게 준비하지만 결국 저녁을 못챙겨 먹여서
안타까운 할머니는 아기 돼지 먹이라고
커다란 당근까지 챙겨주신다.

할머니가 키우는 채소와 과일은 다 크고 튼튼하다.
방울토마토가 그냥 토마토처럼
상추가 배추처럼 느껴지는 크기

그중에 가장 큰 것은
오늘 하루 종일 잘 먹은 아기 돼지 일듯. ^^


이 책을 읽다보니
포근하고 무한한 사랑을 주셨던 우리 할머니가 생각난다

강원도에서 사셨던 할머니
할머니집의 외관부터 키우시던 밭의 농작물들
늘 따뜻했던 할머니의 손과 할머니 냄새

우리 할머니도 우리가 가면 당근할머니처럼 반겨주셨다
“ 우리 강아지 왔어? ”
배가 부른데도 계속 계속 더 먹으라며 맛있는 것을 주시고
동네 할아버지 할머니들께 손녀 자랑도 하시고
장이 열리면 구경도 가고…

지금 우리 아이들이 나의 엄마에게 가도 똑같다
뭐 하나라도 더 먹이려고 하시고
챙겨주시려고 하시는…

토끼 할머니와 아기 돼지처럼
겉모습은 다르지만 당근을 좋아한다는 사실로
좀 더 친밀해질 수 있는 다양한 가족의 모습도 알 수 있는 책

책을 덮고 나면 읽는 사람 모두
어릴 적 할머니 댁으로 갔던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릴 수 밖에 없는
그래서 미소가 지어질 수 밖에 없는
할머니의 따뜻함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사랑스러운 책

5월의 가정의 달에 꼭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그림책을 읽은 두찌에게 물어봤다
“ 왜 토끼 할머니랑 아기 돼지 일까? ”
두찌 왈
“ 아기 돼지처럼 잘 먹어서 그런거 아닌가? ”
“ 아니면 입양? ”
“ 어떻든간에 사랑하는 가족인데 뭘… ^^ ”

이 책은 창비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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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책 선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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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가면 마술사의 비밀 별숲 동화 마을 54
고재현 지음, 유시연 그림 / 별숲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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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가면마술사의비밀 #도서협찬

< 황금 가면 마술사의 비밀 >
ㅡ 고재현 지음
ㅡ 유시연 그림
ㅡ 별숲
ㅡ 2024 . 4 . 26


일하시느라 바쁘신 엄마 대신에
늘 껌딱지처럼 붙어다니는 동생도 챙기고
학원도 다니느라 바쁜 우리 준서에게
추석맞이 마술쇼 입장권이 생겼다.

아이나 어른이나 모두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마술 공연이니
준서도 학원을 빠지기로 결심하고
동생도 없이 혼자가기로 했지만
결국 따라온 껌딱지 영서


마술쇼의 마지막 순서가 되었다.
황금 가면을 쓰고 마술을 하던 마술사는
" 이 곳이 아닌 다른 곳
신나는 곳으로 가고 싶은 사람은 나오세요
신비한 마술 세계로요 "


늘 영서가 끈끈이 , 진드기 , 찹쌀떡 , 호박엿처럼
오빠를 쫓아다녀서
학교에서 혹부리 영감이라는 별명까지 생겨버린
준서

동생 영서가 좋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부모님의 사랑과 관심이
자기보다는 영서에게 쏠리는 것 같고,
자기 것을 영서에게 나누어주는게 속상하다고 느낀 준서는
단 하루만이라도 동생과 떨어져있고 싶었기에
마술사에게 달려나간다.

결국 영서가 거기까지 쫓아왔고
그 둘은 마술사의 망토안에서 사라져버렸다

새로운 신나는 세상일꺼라 생각했던 곳.
그곳은 오백년 동안 용이 되려고 기다리는 이무기에게
제사장과 오작이 일년에 한번씩 아이를 제물로 바치는 월령마을

사라져버려도 아무도 찾지 않는 아이
버려도 아무도 데려가지 않는 아이
세상에서 없어져도 아무도 슬퍼하지 않는 아이
이런 아이들만 데리고 온다는 월령마을

이 곳에서 이미 제물로 바쳐진 499명의 아이들을 만나게 된다.

자신들의 이름을 찾아야만 이 곳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데…

마지막 오백번째 제물로 바치려고 데리고 온 준서
그런데 준서 대신에 영서가 제물로 선택되고…

준서는 영서를 구하고 499명의 아이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이무기가 용이 되어서 승천한다는 우리의 설화를 모티브로 하여
구렁이 , 삼족오 , 도아귀 등 우리의 옛 이야기 속의 주인공들이 나오고
판타지적인 공간에서 빠른 전개로 훅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이야기

📍나만 용이 되어서 하늘로 올라가면 되는거라
다른 이들의 희생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이무기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만 행동하는 오작
📍다수의 희생을 막기위해 소수의 희생을 어쩔 수 없이 선택한 황금 가면 마술사의 내면
📍가족과 친구를 생각하는 아이의 마음
📍누구에게나 바라는 , 원하는 꿈은 소중한 것

이런 것들을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누어보기에 좋은 책

세상의 모든 것들은 다 소중한 생명임을 알려주는 책

소외되고 외면당해 고통받는 사람들에게도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알려주는 책

옆에 있어서 귀찮고 힘들 때도 있지만
함께라서 더 행복한 것이 가족이라는 것을 일깨워주는 책


5월의 가정의 달에 읽어보면 더없이 좋을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별숲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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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헤이의 긍정 수업 - 하루 10분, 21일 만에 끝내는
루이스 헤이 지음, 이민정 옮김 / 김영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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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헤이의긍정수업 #도서협찬

< 하루 10분 , 21일 만에 끝내는 루이스 헤이의 긍정 수업 >
ㅡ 루이스 헤이
ㅡ 이민정 옮김
ㅡ 김영사
ㅡ 2024 . 4 . 15

“ 21일의 법칙 ” 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무엇이든 21일 ( 3주 ) 을 계속해서 반복하게 되면
습관이 된다는 법칙으로
21일간 좋은 습관이 몸에 익을 때까지 노력하면
심장이 시키지 않아도 뛰는 것처럼
의식하지 않아도 습관적으로 행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하루 10분 , 3주라는 기간은
우리 평생의 삶에 비하면 작은 시간이지만
이 작은 시간을 투자해서 내 삶을 바꿀 수 있다면
충분히 도전하고 노력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

그래서 읽어보게 된 책

하루 10분 , 21일만에 끝내는
< 루이스 헤이의 긍정 수업 >

단단한 맘님의 고래 독서 모임의 일원이 되어
평일의 8일 동안 읽어보게 되었다.

원래부터 성격이 긍정적인 편이였지만
지금보다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나로 만들어준 시간.

“ 확언 ” 이란?
마음 속에 품는 모든 생각과 입으로 내뱉는 모든 말로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매일매일 확언을 하고 있다.

말 한마디, 생각을 통해 이루어지는 확언에 따라
우리의 삶도 달라질 수 있다.

화를 내거나 불평불만 등의 부정적인 이야기만 하거나
내 스스로를 비판하는 것도 확언에 해당한다.
이는 우리에게 해로울 뿐이다.

바꿀 수 없는 과거에 대해 얽매여 있는 기억은 놓아주고
지금의 내 모습을 그대로 사랑하고
두려움이 있더라도 주도적인 자세로 변화를 받아들이고
내 안의 부정적인 신념을 버리고
늘 긍정적이고 행복한 생각을 한다면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오늘의 나보다 내일의 내가
좀 더 멋진 삶을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 말이 곧 씨가 된다 ” 는 말이 있다.

긍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기 원한다면
나의 잠재의식인 땅에 긍정적인 확언의 씨앗을 뿌려보자
꼭 현재형으로~~

📌 나는 지금도 충분히 훌륭하고 행복한 사람이야
📌 나는 내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어
📌 나는 뭐든지 시작하면 잘 할 수 있어
📌 나는 세상에 꼭 필요한 존재야
📌 나는 앞으로도 끊임없이 계속 성장한다


이 책은 단단한 맘의 고래독서모임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소중한 책 선물 감사합니다.

고래 독서 모임 여러분 덕에 완독도 하고
좋은 생각 , 좋은 인연을 만들게되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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