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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재정비하는 법 - 다시,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전성민.김원중 지음 / 리드잇 / 2012년 1월
평점 :
일단 저자인 '전성민'은 대학졸업후 10년간 외국계은행에서 근무를 하다가 문득 '이게 내개 원하는 길인가'라는
생각을 하다가 바로 직장을 그만 두었다고 한다.
또 한명의 저자 '김원중'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전방부대에서 정훈장교로 5년간 근무를 하고 제대한 후,
또 다시 5년동안 보험회사에서 근무하며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이 책의 '시간관리'편과 '인간관계'편을 썼다고한다.
이처럼 잘나가는 회사나 전도유망한 육사출신의 장교가 왜 그 일을 그만두고 다른일을 하려고한것일까?
그것은 당시 그들의 삶이 자신들이 간절히 원하고 굼꾸었던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갑자기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무슨 일을 해도 가슴이 두근거리지 않았고 행복하지 않았다고 한다.
웬지 복에 겨워 그러는거라고 말할 사람도 많을것같다.
잘나가는 외국계 은행을, 또는 육사출신의 장교가, 그처럼 그자리를 내려놓고 심장이 두근거리고 가슴뛰는일을 하고싶다?
이 책은 그러한 의문증을 풀어줄것이다.
미래를 보장받던 외국계은행원, 육사 출신의 장교로서의 삶을 포기하고 아프리카에서 빈민구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두 명의 목회자,
전성민과 김원중이 지금과 다르게 원하는 삶을 살고 싶어하는 독자들을 위해 삶을 재정비하고,
꿈꾸던 삶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자신이 원하던 삶에 다가갈 수 있게 도와줄것이다.
필자도 책을 읽기전까지는 솔직히 두사람에 대해서 미친짓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인생이란 또 다른 꿈을 꿀수있는 나이가 따로 정해진것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됐다.
살아가면서 하루라도 다른 삶을 꿈꾸지 않았던적은 없는것같다.
항상 새로운 꿈 ,항상 성장하는 꿈, 항상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꿈을 꾸며 늘 그렇게 살아온것 같다.
하지만 실천하지 않는 꿈은 그저 몽상일뿐이다.
몽상만 하다가 인생의 반을 허비하는일이 있어서는 안될것같다는 교훈을 얻은 책이다.
이제 매일 하던 그 몽상을 실천가능한 꿈으로 바꾸어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할수 있다 라는 꿈은 이 책에서 충분히 공감을 했고 많은 교훈을 얻었고,
특히나 나 자신을 이젠 사랑할수가 있을것 같다.
그동안 무엇때문에 하지 못했던 일,
그동안 조건이란것에 얽매여 하지 못했던 일,
그동안 가능성이라는 장애물때문에 하지 못했던 일,
주위환경이나 주변 여건때문에 하지 못했던 일,
이제는 나의 삶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갖고 그 모든일을 이루어 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어느 책이던지 그런 문구를 많이 만나게 된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