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드 매치드 시리즈 1
앨리 콘디 지음, 송경아 옮김 / 솟을북 / 2012년 1월
평점 :
절판


최근들어 비슷한 주제들을 자주 접하는것같다. 

세상이 어지러워지니 미래에 대한 불안과 작금의 인간세계에 대해 충고를 하기위한 글들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책은 모든것들이 통제되어있는 사회 즉 가까운 미래에서 펼쳐지는 금지된 로맨틱 판타지를 선보인다.

또한 베스트셀러가 된 작품들이 그러하듯이 이 책도 헐리우드에서 영화화를 진행하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어느소녀의 금단의 사랑이야기를 판타스틱하게 풀어내며 상당한 긴장감을 주는 작품이다.

사실 처음 책장을 펼쳤을때에는 무언가 많이 난해한 작품이라는 생각에 책장이 잘 넘어가지 않았다.

책을 읽는도중 앞장으로 다시 되넘겨본적도 있고 난해하다못해 내가 난독증이 있나라는 생각까지 하게되더라는..

하지만 어느정도 진도가 나가고나서부터는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머릿속에 각인되고 내용의 흐름을 파악하면서부터는

상당히 흥미를 유발하며 책장을 놓지 못하게 하는 작품이었다.

 

'매치드'는 총 3부작으로 구성되어있다.

이 책은 그 첫번째 이야기로 작가 앨리콘디를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작가로 만들어준 작품이다.

전 세계 30여국에서 출간되었고 디즈니사에서 영화를 계획중인 작품이다보니 그 스케일또한 어마어마하다.

 

-모든 것이 통제된 근미래 사회, 소사이어티에서는 '오피셜'들이 개인의 삶 전체를 결정한다.

복장과 식단, 봐야 할 그림이나 들어야 할 음악, 심지어 죽을 날짜나 평생을 함께할 반려자까지도 결정하고 통제하는

소사이어티의 세계에서 대부분의 시민들은 정해진 운명을 따르고 윤택한 삶을 제공받는다. -

 

새로운 이야기들..즉 소설은 가상의 세계에 대한 작가의 상상력을 동원하여 광할한 이야기들을 만들어내다.

이 책또한 우리의 삶과 전혀다른 이야기들로 구성되어있는 책이지만 읽다보면 정말로 인간이 사는 셰계가

이 책에서 나오는 내용들처럼 전혀 터무니없는 셰계가 되지 않으리라는 법은 없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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