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매고 탐험대 3 - 타임 퍼즐과 시간의 문 맛있는 책읽기 44
김성삼 지음, 김준식 그림 / 파란정원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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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 읽은 책은 [싸매고 탐험대 3편, 타임퍼즐과 시간의 문] 입니다.

하하~ 아홉살 큰아들과 함께 읽으려고 했는데..

하하하...아들은 조금? 많이! 힘들어 할 거 같아 ㅋㅋㅋ

일단 저부터 읽어보았습니다.

(원기둥, 약수와 배수, 최소공배수, 겨냥도와 전개도, 분수의 나눗셈, 속도 구하기, 길이, 넓이, 부피 구하기 등..

하하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가 즐겁게 읽을수 있을거 같아요)


 

이야기의 줄거리는,

싸매고 탐험대는

모험심 강한 재민, 천방지축 돌격대장 찬혁, 새침한 왈가닥 소녀 세라, 인간 네비게이션 동진

이렇게 4명의 어린이로 구성된 탐험대로

타임 퍼즐을 통해 마법의 힘을 회복하려는 마법사 호닉스와 그의 충성스러운 부하 난쟁이을 막기 위해

열린 시간의 문을 통해 미래사회로 오게 됩니다.

미래사회의 메티스 제약회사 대표인 야쾨장은 엄청난 약을 만들고 있었어요.

그약은 바.로. 만능 암기약과 만능 계산약 ㅋㅋㅋ

"이 약을 먹으면 공부하지 않고도 모든 것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 와우~

"수학 문제를 잘 풀게 하는 계산특효약도 있습니다. 누구가 100점 맞을 수 있어요" 와우와우~~

IQ170의 천재이자 전직 창의력 센터장인 괴박사는

이러한 회사와 소신있게 대립하며 약의 개발을 반대하다 결국 회사로부터 납치를 당하게 됩니다.

"을 만들려면 학생들에게 좋은 약을 만들어야지! 생각하는 힘을 잃어버려 바보가 되는 약을 만든단 말이오?"

아이들이 공부의 원리를 찾지 않고, 호기심도 사라졌어. 창의력? 생각할 수도 없어.

왜냐하면 이따위 암기약을 먹으면 외워지고, 계산약을 먹으면 계산이 술술된다고 현혹하고 있으니까!"

정말 이런약이 나온다면.. 우리 아들 한알만 주면 안될까요 ㅋㅋㅋㅋ 일단 암기랑 계산이라도 ㅋㅋㅋ아니다. 그래도 창의력이겠죠?! ㅋㅋㅋ

아이들은 여러가지 미션을 해결하고, 추리를 거쳐

 


괴박사를 구하고, 나쁜 마법사 호닉스도 막고 현실세계로 안전하게 돌아오며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그 과정에서 수학뿐만 아니라

우리몸의 감각기관, 여러 가지 에너지, 홀로그램의 원리, 모스부호,

용해와 용액, 우리 주변의 생물, 세균 등

교과서에서 다루어지는 과학적인 지식도 알기쉽고 재미있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단순히 이런거야.. 하고 알려주기보다는

정말 원리를 재미있게 알아갈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수학과 과학을 재미없고 어려운 것!! 이라고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아들?? ㅋㅋ)

싸매고 탐험대와 함께 모험하며

공부하는 설렘과 생각하는 재미를 찾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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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래도 해피엔딩
크리스틴 해밀 지음, 윤영 옮김 / 리듬문고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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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은 [누가 뭐래도 해피엔딩] 입니다.


 

가장 재미있는 도서에 수여하는 상,

2017년 래프라웃라이드 어워드 최종 후보작 이라고 합니다.

정말 재미있어요, 빵빵- 터지게 한답니다^^

이렇게 빵빵- 터지다가도 감동이 눈물이 주룩주룩 흐르게 하는

너무나 사랑스러운 소설이예요(애정 뿜뿜~~!!)

이야기의 주인공은 '해리 힐' 아저씨처럼 최고의 코미디언이 되고 싶은 열두살 소년, 필립입니다.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어요.

다른 사람을 웃기기 위해 항상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죠.

학교에서는 180cm나 되는 거대한 몸집, 설인(에디리틀)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지만

절친 앙과 짝사랑 하는 루시 여신이 있어 나름? 즐거운 학교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앙은 극심한 당분 부족으로 길바닥에서 갑자기 죽을까 봐 늘 걱정한다.

혹시나 아주 외딴곳에서 비행기 사고를 당하더라도 앙이 같이 있었으면 좋겠다.

군것질거리를 잔뜩 갖고 있을테니 서로의 다리를 먹어야 할 시기를 늦출 수 있을 것이다.

p116, 절친 앙. ㅋㅋㅋㅋㅋ

그런데 어. 느. 날..

엄마가 이상해요.

허구한 날 눈물을 터트리고, 새벽에 일어나 청소를 하고..

내 농담에도 웃지를 않아요.

..엄마가 유방암에 걸렸다고 합니다.

"우선 수술을 해야해, 그리고 방사선 치료를 해야해, 라디오테라피라고도하지"

"라디오테라피. 난 엄마가 컴컴한 방에서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누워있는 모습을 상상했다.

엄마 눈에는 오이가 얹어져있고, 머리에는 흰 수건을 두른 모습을."

p107, 아 이렇게 심각한 상황에서..이렇게 웃기기 있기없기.

학교에서는 절친 앙과도 오해로 멀어지고, 여신 루시는 앙과 친하게 지내고,

설인의 괴롭힘은 심해지고,

어려운 시 짓기까지~!!!

거기에 엄마의 건강은 걱정되고..이렇게 집과 학교에서 연달아 시련이 닥치지만

필립은 자기만의 농담과 유머로 상황을 극복하려고 노력합니다.

내 농담은 효과가 있었다!

아줌마는 깔깔거리며 웃다가 물어뜯고 있던 손톱을 삼킬 뻔 했다.

"넌 정말 비타민 같은 녀석이야, 네가 엄마 곁에 있어주면 아무 문제 없을거야.

긍정적이고 쾌할하면 병도 빨리 낫는다잖아.

그런걸 PMA(Positive Mental Activities)라고 불러"

"농담이 정말 의학적으로 효과가 있다는 이야기인가요? 멋져요!"

와우, 세계최고의 힐링 코미디언이 되어 아픈 사람들이 건강을 되찾고 장수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니! 유머감각을 지닌 예수라고나 할까?

p135-136

엄마는 항암치료를 받으며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합니다.

결국 얼마남지 않은 머리카락을 밀어버리게 되죠.

이후 엄마는 외출도 하지않고 슬픈얼굴로 집안에만 계시려고 하죠.

그리고.. 우리의 주인공 필립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자신의 머리도 빡빡 밀어버립니다.

(정말 여기서 눈물이 주룩주룩..)

엄마는 이일을 계기로, 다시 마음이 단단해지세요.

암환자를 위한 모금행사도 기획하고, 고비가 있긴했지만 점차 건강도 되찾게 되세요.

그리고 필립은 본인의 영웅 '해리 힐' 과 함께 깜짝 공연도 함께 펼치게 되고,

루시 여신의 마음도 쟁취하게 되지요.

정말 누가 뭐래도 해피엔딩 입니다^^


 

열두살 소년의 순수한 시선으로

엄마에 대한 사랑, 친구와의 우정, 학교 생활의 고민

그 속에 녹아있는 재치있는 유머와 농담 들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이 책 정말 추천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최근 읽은 책중 가장 좋았어요~!!)

다음 작품도 기다리고 있을게요~!!

(믿기지않지만 크리스틴 해밀 작가님의 첫작품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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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린느 메디치의 딸
알렉상드르 뒤마 지음, 박미경 옮김 / 레인보우퍼블릭북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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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은 [카트린느 메디치의 딸]입니다.

'몽테크리스토 백작' 과 '삼총사'로 잘 알려진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작품입니다.



역시 대작가의 작품답게 흡입력이 대단하여 앉은 자리에서 한번에 쭉쭉-읽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카트린느 메디치는 이탈리아 명문 메디치가문 출신으로,

프랑스의 국왕 앙리2세와의 결혼으로 프랑스의 왕비가 됩니다.

남편의 사랑은 얻지 못한 정략 결혼이었지만 이후 그의 아들들은 프랑스의 왕이 됩니다.

그녀는 신교도를 몰살시키기위한 음모로

(전통 프랑스왕조는 구교인 카톨릭을 믿었고, 프랑스령인 나바르는 신교를 믿었습니다)

자신의 딸 마리그리트(애칭 마르고, 여왕 마고죠^^)를 나바르의 왕이자 신교도의 수장인 앙리와 결혼시킵니다.

'성 바르톨로메오 축일의 학살'로 불리우는 이둘의 결혼식 밤, 카트린느가 계획대로 앙리를 제거하려하자,

딸 마리그리트는 본인의 운명에 대한 정치적인 계산 및 약간의 동지애로 카트린느의 예상과는 반대로 남편인 앙리의 편에 서게 되면서 이 소설이 시작됩니다.

이렇게 자신의 아들 샤를르 국왕의 섭정을 하며 프랑스의 실권을 장악한 카트린트 메디치가

점술가의 예언대로 이방인(사위 앙리)에게 왕권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그를 제거하기 위한 엄청난 계략과 그 안에서 일어나는 음모와 배신이 이 소설의 큰 한축을 이룹니다.

왕권을 뺏기지 않기 위한, 혹은 살아남기 위한

밀서, 독약, 주술, 배신,음모, 의혹, 죽음, 사랑들이 넘쳐나는 가운데

사위인 앙리는 때로는 아내의 지혜으로, 연인의 용기로, 혹은 정말 하늘의 도움으로

카트린느의 마수에 걸리지 않고 점점 샤를르 국왕의 신임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이 소설의 또 다른 큰 축은 바로 라몰백작과 코코나 백작의 우정입니다.

이 둘은 학살의 밤에 서로 친구가 되었다가 적이 되어 다시 만나게 되지만

마르그리트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 이후 우정을 다시 되찾게 되죠.

마르그리트를 흠모하는 라몰은 이러한 궁중 권력 암투의 정치적 소용돌이 가운데에서

사랑에 모든것을 걸고, 코코나는 친구의 어쩔수 없는 사랑에 자신의 운명을 함께 걸게 되고

두사람은 모두 누명 끝에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 두축의 이야기가 정말 밀도있게, 그리고 속도감 넘치게 전개되면서

역사적 사실과 작가의 이야기가 주는 힘에 정말 빠져들게 만들었습니다.

고전 소설의 매력에 빠져보고 싶은,

그리고 삼총사와 몽테크리스토 백작을 재미있게 읽으신 분이라면

정말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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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인공지능백과 - 우리 아이 창의력을 키워 주는 어린이 과학백과 시리즈 16
김수경 지음, 정주연 그림, 김선주 감수 / 글송이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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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은

똑똑한 우리아이 창의력을 키워주는 인공지능백과입니다^^


 

어린이 과학백과 시리즈 중 16번째 작품으로

저희집에는 이미 인체, 곤충, 공룡,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 백과 등이 있는데

이번에는 인공지능백과를 읽어보게 되었네요.

인공지능이라..

많이 들어보고, 많이 사용하고 있는것 같긴한데

정확히 어떤 기술을 말하는건지

아이들에게 설명하기 어려우시다면 이 책, 추천드려요^^

인공지능이란, 사람의 지능이 할 수 있는 학습, 추리, 사고, 판단 등의 기능을 갖춘 컴퓨터 시스템으로 

쉽게 말해  '생각하는 기계'이다.

인공(Artificial) 지능(Intelligence), 줄여서 AI

인공지능의 역사부터 시작하여

그 원리와 활용도에 이르기까지

7~10세의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람 vs 기계, 지능대결의 승자는 누구일까요?

2016년 우리나라에서 열린 바둑대결에서

인공지능 알파고는 바둑챔피언 이세돌 과의 경기에서 5판 중 4판을 이겼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 걸까요..

스스로 생각하는 인공지능의 바탕은 바로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이러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전체 과정을 '코딩'이라고 합니다.

애플 창립자인 스티브잡스는 "모든 사람이 코딩을 배워야한다" 라고 말했다네요;;

(저도 배워야 하는걸까요.;;;;)

인공지능은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기계 학습을 해나가며 스스로 배워나가기 때문에

이런일이 가능한 거라고 하네요.

우리나라 대표적인 휴머노이드 로봇 '휴보' 부터

'사물인터넷' 에 이르기까지

우리 생활 속 다양한 인공지능에 대한 이야기도 실려있습니다.

사물인터넷 시대,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는 사람의 도움없이

서로 알아서 정보를 주고받으며 작동할 수 있다.

블루투스, 와이파이, 무선통신이 가능한 각종 센서 등이 사물과의 소통을 돕는 기술이 된다.

사물인터넷 시대.. 이미 우리 생활속에서 시작되었죠.

책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관심이 많이 갔던 것은)

이렇게 대단한? 인공지능이 대신 할 수 없는 직업은? 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그것은 바로,

창의성을 필요로 하는 직업이래요.

사라질 가능성이 낮은 직업과 새로 생겨날 미래 유망직업에

빨간별 달고 싶은 것은, 역시 엄마 마음일까요 ㅋㅋ

이밖에

인공지능도 감정이 있는지,

자유 의지가 있는지..

이런 궁금증도 해결해 줄 수 있는 많은 이야기들이 실려있는 유익한 백과랍니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 데이터, 3D프린터 등 첨단 정보 통신 기술로 인한 4차산업 혁명의 시대에

인공지능을 가진 똑똑한 로봇과 함께 살아가게 될 어린이들이

이 책을 통해 인공지능에 대한 지식도 쌓고

하나씩 알아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부모님도 함께 읽으면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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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왕은 나야, 나! 우리는 모두 특별해 4
바바라 에샴 지음, 마이크 고든 그림, 김수민 옮김 / 아주좋은날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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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은 올해의 발명왕이 되기 위한 고군분투,

[발명왕은 나야, 나!] 입니다.

'우리는 모두 특별해' 시리즈의 4번째 이야기로

작가 바바라 에샴, 그림작가 마이크 고든의 작품입니다.

주인공은 꼬마 딜런입니다.

'가장 흥미로운 과학 발명품 상'을 받을 수 있는 과학 발명품 대회를 앞두고 있어요.

딜런은 발명품을 만들기 위해 엄마의 도움을 얼마나 받아야할지 생각합니다.

한가지는 확실해요.

이번 과학 발명품은 100% 혼자서 스스로 만들고 싶어요.

어쩌면 93% 정도요.

그것보다 적게는 절대 양보할  수 없어요.

'나만의 작품'을 만들고 싶은 딜런의 마음

엄마, 아빠의 지나친(?)도움을 받는것을 피하기 위해 지하실에 비밀공간도 만들고,

몇주간 홀로 발명에만 몰두합니다.

미리 발명품을 만들어 가져온 친구들의 작품을 보며

비교하지 않고 나의 발명품에만 집중하려고 노력하기도 하죠.

드디어 그날이 왔습니다.

딜런은 자신의 발명품이 자랑스러웠기 때문에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상을 받지 못해도 상관없다고 해요.

자, 이제 교장선생님이 발표합니다.

위대한 과학자 토머스 에디슨의 생각과 연구방식을 가장 잘 반영한 작품에 상을 주기로 했어요.

에디슨은 결과보다는 과정에서 기쁨과 만족을 얻었답니다.

올해 과학 발명품 대회 1등은 딜런입니다.

선생님은 딜런이 정말 자랑스러워요.

축하해, 딜런^^

와우, 딜런이 1등이예요.

딜런은 이날을 잊지못할거라고,

무엇보다 이날에 이르기까지 거쳐온 과정이 더 기억에 남을거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한가지,

내년 발명품 대회를 준비할때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엄마, 아빠를 여행에 데려가주었으면 좋겠다고 끝을 맺습니다.

ㅋㅋ

마지막 딜런의 마음에서는 정말 뜨끔하였습니다.

딜런이 스스로 주인의식을 가지고 대회에 참가하였기 때문에

과학에 더욱 더 깊은 흥미를 가질 수 있었고,

부모님의 도움을 받았을 때보다 더 큰 성취감을 느끼고

이를 통해 더 큰 자신감을 얻을수 있었던 것인데,

저는 아이들에게 어쩌면 필요이상으로 도움을 주어

스스로 할 기회를 빼앗은 건 아닌지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아들들을 옆에서 보고있자면

정말 속이 터져서;;; (하하하.. 공감하시나요;;;;;)

제가 나서서 챙겨주고,

이래라 저래라 간섭하고 정해주는 것이 사실 굉장히 많은데

꼭 필요한 만큼의 도움을 준다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딜런의 이야기를 떠올리며

실수도 많고 어설프더라도 믿고 기다려주는 엄마가 되기위해

좀 더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오늘 다짐하고 내일 잊어버릴지라도;;)

아..

그리고 딜런의 발명품은 과연 무엇일까요?에 대한 정답은

"소금물이 식물의 성장에 영향을 줄까" 입니다.

딜런, 정말 대단해~!!!

아이와 함께 읽어도 좋고, 엄마 먼저 읽고 느껴도(반성해도;;) 좋을

그림동화, 발명왕은 나야, 나!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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