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코, 배불리 먹지 말 것 - 성공과 행복을 이루고 싶다면!, 개정판 세기의 책들 20선, 천년의 지혜 시리즈 4
미즈노 남보쿠 지음, 서진 엮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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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의 신조어 '너또다'를 아시나요?

'너 또 다이어트 하니?'라는 뜻이라죠.

저희 집에서는 '엄또다' 입니다.

만년 다이어터인데 해마다 증량되는 흉내만 다이어터...


하는 일의 스케쥴이 들쑥날쑥이다보니 식사때를 못 맞추고... 그러다 폭식하고...

기분따라 폭식하고...

음식의 절제가 왜 그리 어려운지요.

또 누가 대접하면 배가 불러도 맛있게 꾸역꾸역 잘 먹는 미련스러움까지 있어서...


1812년에 쓰여진 이 책은 얇은 책임에도 정신이 바짝들도록 혼난 기분이 드는 책이에요.

군거질거리를 잡았다가 다시 내려놓게 하는 힘이 있네요.

음식에 대한 태도가 나의 인격이 되고 나의 인상이 되고 더 나아가 내 인생의 성공을 판가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몸을 혹사하지 않을 정도의 음식을 먹으며 절제해야합니다.

그 절제가 삶의 다른 부분의 절제까지도 돕습니다.

우리 얼굴이 살아있는 내 인생의 답안지라는 표현도 참 와닿았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그 답안지도 달라진다고 합니다.

음식절제가 어려운 분들이 읽으면 나도 모르게 덜 먹게 될 책이에요. ^^

음식과 인생을 연결한 책, 신선하면서 제 삶에 지금 꼭 필요한 부분이라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음식의 절제를 조금씩 실천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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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만나다 - 예수님이 찾아오시는 일곱 가지 순간들
조재욱 지음 / 두란노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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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인생이 부조리의 투성이로 보일때가 있습니다.
도저히 해석이 안될때가 있습니다.
벗어나고픈 불편한 상황이 있습니다.

그러한 인생에 찾아오신 예수님.

복잡한 인생사로 주변을 피해 불편하게 살던 사마리아 여인.
숨겨도 이미 다 아시는 예수님께서 영혼의 정비사가 되어주시고 영원한 해갈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으로 인해 인생의 해석이 달라지고 인생의 방향이 달라집니다.

무기력한 인생, 텅빈 인생, 고통스러운 인생, 불안한 인생, 길 잃은 인생, 분노가득한 인생에 예수님께서 어떻게 찾아오시는지 알려줍니다.

인플루언서 목사님의 영성과 감각이 더해져 쉽게 풀어낸책이라 초신자 선물용으로도 좋을것 같아요.

지금 나의 인생은 어떤 것에 휩싸여있는지 살펴보며 그부분의 회복에 다시 힘을 내게하는 책~~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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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과 악의 기준은 무엇인가? - 48편의 어른 동화
돈 후안 마누엘 지음, 서진 편저 / 스노우폭스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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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과악의 기준은 무엇인가?

13세기의 스페인 고전문학이라고 해서 어렵고 고상한 책일까 생각하며 무게잡고 책장을 넘겼습니다.

그런데

너무 재미있는 이야기네요.

주인공 루카노르 백작이 신하인 파트로니오에게 조언을 구하는 형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조언에 대한 답을 탈무드, 이솝우화 같은 이야기로 풀어가서 쉽게 이해가 됩니다.

간결한 문장으로 표현되고 마지막에는 중요 교훈 문장이 정리되어서 읽기 쉽습니다.


한편 한편이 인생 잠언과 같은 삶의 지혜를 알려줍니다.

첫 장의 [인간의 가장 훌륭한 덕목은 '수치심(부끄러움)'을 아는 것]이란 부분부터 몰입이 될 정도로 이야기가 흥미로웠습니다. 처음 듣는 우화 같은 데 낯설지 않고 예상할 수 없는 마무리에 더 집중이 되었습니다.

"부끄럼을 아는 사람이 되라.
부끄러움을 부끄럽게 여길 줄
아는 사람이 되라.

부끄러움은 악을 물리치고,
옳은 길을 쉽게 걸을 수 있도록 만든다."
(p40)

마흔 여섯번째 에피소드에서는 백작이 아끼던 친척이 어린 아들을 남겨두고 떠났습니다. 그 어린 아들을 바르게 키우고 싶다고 조언을 합니다.

그때 우화와 함께 예시와 적절한 말의 중요성을 알려줍니다.

직언보다는 비유적인 이야기가 효과적임을 봅니다.
"젊은이를 듣기 싫은 소리로 책망하거나 꾸짖지 말고, 그가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좋을 행동과 말로 가르치라."(p297)

삶의 지혜가 담긴 에피소드들도 하나의 재산 같이 와닿습니다.

저에게도 아이들에게도 쓰일 수있는 좋은 이야기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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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기다리며 - 우리 곁에 오신 구원자를 묵상하는 대림절
J. D. 그리어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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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이 얼마나 능력이 있는 이름인지 다시 가슴깊이 와닿습니다.
지금만큼이나 혼란스럽던 세상에 한 아기가 태어날 것인데 이름을 예수로 하라는 예언의 이야기로 거슬러갑니다. 그 이야기가 왜 기쁜 소식이 되었는지 예수님의 이름으로 풀어갑니다.

예수님은 가난한 부모에게 허름한 곳에서 태어났습니다. 그 분의 가난함과 약함이 바로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열쇠였습니다.
삶의 난관을 만났다면 꼭 그 예수님의 이름의 열쇠를 붙잡아야합니다.
그 이름이 우리의 무기력에서 해방시키시고 우리 삶의 소망이 됩니다.

아버지는 우리 인생의 사운드 트랙과도 같다고 합니다. 그만큼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는 그보다 더 큰 우리의 영적 아버지인 하나님께 집중하면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우리에게 오셔서 우리에게 삶의 소망이 되어주시고 카운슬러가 되어주시고 전능하신 분, 영존하시는 평강의 그 분을 깊게 묵상하는 책입니다. 성탄절을 앞두고 읽어서 성탄절을 기다리는 마음이 더 깊어집니다.
책은 얇지만 예수님의 이름을 깊이 묵상할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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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와 응답 중간사 - 내 인생에 예수 오실 길이 닦이는 시간
윤치연 지음 / 두란노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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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을 받을 때는 열매가 보이지 않으나,
땅이 그 씨앗을 받아 품을 때 비로소 열매를 볼 수 있습니다."(p29)

나의 한계에 갇혀 사는 사람인지 아닌지 기도를 보면 알수 있습니다.

또 기도했는데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 오늘,
낙심만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스키선수들이 세워놓은 깃대 사이로 내려갈때 '부딪히지 말아야지' 생각하는 사람은 '깃대'만 보이고
'눈길을 따라가야지' 하는 사람은 '눈길'만 보인다고 합니다.

지금 '깃대'만 보는 삶인지 '눈길'만 보는 삶인지 스스로의 삶을 살펴볼 수도 있었습니다.

지금 현재 나의 초점은 제대로 맞춰진 것인지
나의 기도생활은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인지 다시 점검하며 바로 잡아가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응답이 길어지는 기도, 그래서 힘이 없어졌던 부분에도 다시 두손 모을 힘이 생겨졌습니다.

기도와 응답 사이에 임하시는 예수님.

그 가난한 마음, 아픈 마음, 애닳은 마음
그 속에 임하심을 누려야겠습니다.

성경말씀 속에서 풀어내어 삶의 이야기로 버무려 더 잘 읽혔어요.

더 잘 이해되어 더 은혜가 되고 감동이 되는 책입니다.

연말에 더 기도에 힘쓸 에너지를 주는 책입니다.

기도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 기도 응답이 더뎌 낙심되신 분들께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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