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을 받을 때는 열매가 보이지 않으나,땅이 그 씨앗을 받아 품을 때 비로소 열매를 볼 수 있습니다."(p29)나의 한계에 갇혀 사는 사람인지 아닌지 기도를 보면 알수 있습니다.또 기도했는데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 오늘, 낙심만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스키선수들이 세워놓은 깃대 사이로 내려갈때 '부딪히지 말아야지' 생각하는 사람은 '깃대'만 보이고 '눈길을 따라가야지' 하는 사람은 '눈길'만 보인다고 합니다.지금 '깃대'만 보는 삶인지 '눈길'만 보는 삶인지 스스로의 삶을 살펴볼 수도 있었습니다.지금 현재 나의 초점은 제대로 맞춰진 것인지 나의 기도생활은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인지 다시 점검하며 바로 잡아가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응답이 길어지는 기도, 그래서 힘이 없어졌던 부분에도 다시 두손 모을 힘이 생겨졌습니다.기도와 응답 사이에 임하시는 예수님.그 가난한 마음, 아픈 마음, 애닳은 마음 그 속에 임하심을 누려야겠습니다.성경말씀 속에서 풀어내어 삶의 이야기로 버무려 더 잘 읽혔어요.더 잘 이해되어 더 은혜가 되고 감동이 되는 책입니다.연말에 더 기도에 힘쓸 에너지를 주는 책입니다.기도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 기도 응답이 더뎌 낙심되신 분들께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