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3.0 넥스트 이코노미 - 불황 속 당신의 돈과 삶을 완전히 바꿀 생존경제
김미경 외 지음 / 어웨이크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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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1.0, 웹2.0, 웹3.0의 변화과정을 자세하게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런 쪽에 무지하여 책을 읽는 게 살짝 염려되었지만 적절한 비유로 잘 설명하여 희미하게만 알던 것들이 조금씩 이해되어졌습니다.

모르기때문에 갈팡지팡한다죠~

그래서 더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웹3.0시대를 대비하라고 합니다.

왜 웹3.0을 공부해야만 하는지에 대해 잘 이야기합니다.

아는 만큼 보이는 미래.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차이가 커질 것이라고 합니다.

가상지갑을 만들 수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차이...

그리고 모르는 사람은 아는 사람보다 할 수 있는 게 적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웹3.0으로 인한 달라지는 경제개념.
참여만으로도 수입이 창출되고.
가치가 매겨지지 않았던 나의 자잘한 콘텐츠도 수입이 될 수 있고...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차이가 선명하게 드러날 것.

다시 재독해서 좀더 공부해야되겠어요.

웹3.0에 대한 전반적인 그림을 잘 그려주어서 이런 개념이 낯선분들께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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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통하는 피드백, 강점 말하기 - 팀원의 마음을 사로잡는 요즘 리더의 비밀 무기
이윤경 지음 / 블랙피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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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는 흠이 되고 지적거리가 되는 단점.
다른 누군가는 박수쳐주고 응원해주는 장점이 된다.

관점의 전환.

누군가의 단점을 거꾸로 해석하는 능력.

그로 인해 더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하는 피드백.

작가님은 그런 리더를 만나서 한 회사에 오래 있었고 책까지 쓰셨다니~

그런 분을 만난 것도 인생의 복인듯하다.
소개되는 여러 강점들을 보며 내 주변의 사람들과 매칭시켜보기도 했고 나에게도 어떤 강점이 있는지 찾아보기도 했다.

예시 되는 문장과 행동들이 어찌나 잘 묘사되었는지 바로 떠올려지는 사람들이 있었다.

관점을 틀 수 있도록 피드백하는 예시...

외워서라도 내 것으로 만들고 싶다.

강점만큼이나 중요한 건 태도.

어떤 태도가 모자란지 , 어떤 태도를 더 쌓아야할지도 깊이 바라볼 수 있어서 좋았다.

"리더란 사람을 움직여 성과를 내는 사람"

이 책은 리더 필독서인듯.

하지만 주부도 리더인듯....

남편의 단점도, 자녀들의 단점도 강점으로 승화시켜 줄 수 있는 대화법과 관점전환법~
바로 적용시켜본다.
모처럼 알찬 내용의 책을 만나서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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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윤리적 최소주의자, 지구에 삽니다 - 제로 웨이스트로 먹고 살기 우리학교 진로 읽는 시간
소일 지음 / 우리학교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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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은 본인을 윤리적 최소주의자라고 소개합니다.

스스로 비우는 삶을 살며 쓸모없는 물건을 비우고 최소주의자의 일상을 사신 지 7년~

쓰레기 없이 사는 삶의 노하우가 일상이 되고 먹고 사는 일이 되었어요.

더 나아진 오늘을 사는 할머니가 되는 꿈을 가지고 사시며
지구에게 사랑받는 사람이 되자고 이야기해요.

제로웨이스로 살려면 일단 좀 불편해지고 내 몸은 무거워집니다.

가방엔 손수건, 장바구니, 주머니, 보자기, 텀블러, 컵, 다회용기, 개인식기를 넣어 다녀야하니깐요.

그럼에도 지구를 살리는 일이기에~

'비우기'와 더불어 소비단식, 소비디톡스도 필수인가봐요.
작가님은 소비하는 달을 정해두셨다는 이야기에 놀랬습니다.

관련 직업이야기는 저두 솔깃한 이야기들입니다.

환경교육사, 산림교육전문가,산림치유지도사, 환경생태 작가, 업사이클의류 디자이너, 정크아트예술가, 녹색건축가, 기업제품 설계 기획자... 등등

어떻게 이 직업들이 연관되고 어떻게 준비할 수 있는지 소개도 참 좋습니다.

가치관이 삶이 되고...
그 삶으로 먹고 살 수 있는 직업으로까지 연결되는 것~ 참 이상적이에요.

그리고 제로웨이스트~
일단 저는 제 생활에서 10프로만 더 힘써보겠습니다.

가방에 보자기부터 넣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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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행복 대신 불행을 택하기도 한다
김진명 지음 / 이타북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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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명 작가님의 인간적인 면모를 볼 수 있었던 책.

책 첫 장을 열면.
"왜 그렇게 잘 돌아가는거요?
그렇게 잘 돌아가서야 쓰겠소?
그토록 일이 잘 되는 데는 필시 문제가 있을 거요.

이것이 바로 인문학이다."

행복하지 않은 일들이 지금의 내 삶을 밝혀주고 있고.
돌아가는 듯 보였으나  그 덕에 지금 길을 찾게 되었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우리 인생길.

에세이를 읽다보니 삶의 이면, 저면 모두 필요없는 건 없는 듯하다.

글이 맛있어서 책을 잡은 순간 계속 읽게 되는 책.

작가님의 가난했던 어린 시절.
아버지는 그 가난에 설움 당하지 않도록 아내에게 좋은 믹서기를 사주고...
철없이 좋은 미술용품을 요구하는 아들에게 가난을 들키지 않고 다 사주셨던 아버지.

이제서야 그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한다는 첫 이야기.

그부터가 뭉클하게 시작했다.

아련한 이야기부터 '합창단의 기억'과 같은 유쾌한 이야기도 있고 안중근 어머니의 편지와 같이 무게감이 느껴지는 이야기도 있다.

우리 삶이 그런 거 아닐까.

가볍기도 하고 유쾌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했고 무겁기도 했고....
그런 삶 속에서  얻어내는 생각들을 보며.
내 삶도 돌아보게 되고 좀 더 의미있게 바라보게 된다.

지금 좀 힘들다면 곧  행복해질테니..
라며 힘을 돋우워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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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 대학부 이야기 - 부흥의 시대에서 내일을 배우다
방선기 외 지음 / 세움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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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 대학부만의 역사를 모아 책을 만들었다기에 신기했다.
나의 이십대도 역사 중 하나가 되었다는 게 신기하고 그래서 읽게 된 책....

첫 파트에서는 한국 교회 대학부 이야기가 나온다.
우리나라의 굵직한 교회 중심으로 씌여져 있다. 새문안교회, 영락교회, 내수동교회의 이야기...
암울한 시절에 깨어있는 청년들의 움직임과 정치적 개입들....
그때의 결정들이 옳았는지 아닌지는 지금의 삶을 보면 알 수 있지 않나 싶다.

두번째 파트에서는 한국 교회 대학부 선교 단체 이야기가 나온다.
우리나라를 들썩거리게 만든 C.C.C., IVF, SFC, JDM...
그 선교단체들이 어떻게 시작되었으며 지금에 이르기까지 어떠한 변화들이 있었는지 설명하고 있다.

세번째 파트에서는 한국 교회 대학부를 위한 제언이 나온다.

다시 그때의 부흥을 꿈꾸기 보다 왜 지금에 이르렀는지 돌아보며 정비하게끔 하는 책이라 의미가 깊은 것 같다.
지금은 한국 청년들의 사역의 리뉴얼이 필요한때다.
과거와 다르게 바뀐 지금...

청년들이 고민하는 것이 예전에 비해 개인화가 되었고 개인의 삶을 영위하는 것이 버거운 시대가 되었다.
과거의 것만 고집해서도 안된다는 점.
과거만 그리워해서도 안된다는 점을 생각하게 된다.

비록 청년사역자는 아니지만...
20대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라떼는~ 이라고 말하기보다.

급변한 이 시대에 어떻게 청년들이 하나님 말씀안에서 해답을 찾아나아갈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된다.

많은 사역자들이, 또 많은 부모들이 함께 읽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함께 길을 찾아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한국 교회 대학부 이야기에서는 굵직한 교회 중심의 이야기라 아쉬움도 있지만 이런 책들이 앞으로 많이 나오는데 첫단추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든다.

한국 청년들에 대해 안타까운 심정으로 다시 두손을 모으게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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