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의 인디아 - 지리산 소녀 윤, 세상을 만나다
정윤 지음 / M&K(엠앤케이) / 2007년 6월
품절


화를 낸다 해서 해결될 일이 아니었다. 화내고, 짜증낸다 해서 우리가 그 가방을 찾을 것도 아니니까! 어떻게 보면 가장 무거운 가방이 사라졌으니 우리는 이제 짐으로부터 해방이다! 아싸! 그까짓 것 사실 다 조금 더 편하게 여행하려고 욕심부려서 들고 온 물건들인데 없어졌으니 조금 불편해질 뿐이지만 무거운 가방 든다고 짜증낼 필요도 없고, 짐 하나 덜었으니 너무 홀가분했다! 이 나라가 어떤 나라인가? 인도 사람들의 정신적인 지주인 마하트마 간디의 ‘무소유’ 정신이 살아있는 나라가 아니던가? 훌륭한 가르침 하나 받았다고 생각하면 더 큰 이익인 것을, 스스로를 위로했다.-55 ~ 56쪽

어제는 지나가 버렸습니다. 내일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우리에게 지금 오늘이 있습니다. 그러니 다시 시작합시다-8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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