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교육의 이해 - 국어 교육의 미래를 모색하는 열여섯 가지 이야기
최미숙 외 지음 / 사회평론 / 2008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2007년 개정 교육과정이 고시되면서  

2010년 중학교 1학년부터 국어 교과서가 바뀌고 있다. 

1997년에 고시된 7차 교육과정과 맥을 같이 하지만 세부적인 부분에서 

약간의 변화가 있는 2007년 개정 국어교육과정을 잘 반영한 개론서는 

<국어교육의 이해>가 최고 인 듯 하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전반부에 2007년에 개정된 개정 7차 교육과정의 흐름을 짚어주며 

후반부에서는 국어과목의 세부영역, 화법, 독서, 작문, 문법, 문학 등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  

물론 내용의 주된 것은 '국어 교육'인 만큼 실제에 가까운 편이다.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1,2월 초기에 이 책을 정독해 국어 교육의 흐름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 지 가늠하면 좋을 듯하다. 

나 역시 작년엔 게으름과 약간의 불신(?)으로 보지 못한 이 책을 

직접 구매해서 보고 있다.  

말로 들었던 것보다 실제 내용이 훨씬 좋았고, 앞으로 남은 영역들(화,독,작,문학,문법..) 

에 대한 기대도 크다. 

하지만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책이 무지 무겁고, (종이의 질이 잡지같다) 

가격이 결코 싸지 않다는 것이다. 

얇디 얇은 수험생의 지갑을 고려할 때 

선뜻 사기가 겁나는.. 그런 책임에도 틀림없다. 

양장본도 아닌데..  

각설하고, 

어떠한 책을 보느냐보다 

어떻게 소화를 시키는 지 중하다지만,, 

그래도 이 책은 내가 합격한 후, 내 후배에게 가장 먼저 추천해주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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