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마다 책이 있는데 다 대출에 예약까지 걸려 있어 놀랍기도 하고 다행이다 싶은 마음도 들었다. 다들 위로가 필요하구나. 가까운 사람들에게서 직접 듣기는 싫고 이렇게 책으로 보는구나 싶기도 했다.
책을 엮으며 쓴 글부터 좋다. 단편이라 좋다.
코로나때 일본의 반도체 제재가 있을때 불매운동을 하면서 잠깐 미워했다. 경제근간을 흔든다는 위기감을 왜 내가 가졌나 모르지만...잠시 유니클로, 일본 소설 등 내 선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끊었다. 지금은 완전히 일본을 곁에 두고 있다. 일본 드라마채널을 끼고 살고 음악에 소설에 여행까지 가고 있다.가까우면서도 먼나라라 그냥 지나치기보단 좀 알고싶다.두껍지만 드라마와 소설을 봐서인지 술술 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