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꿀했던 마음이 이 글들을 읽고 나니 뜨끈한 국물을 들이킨듯 시원해진다.
엘리베이터안에서, 횡단보도 앞에서, 우연하게 앉은 버스자리앞에서 누군가 나누는 이야기를 안들을래야 안들을 수가 없는 그런 이야기들. 실제로 나도 그런 이야기들이 마음에 남아 주변 사람들에게 잘 전해준다. 그런 이야길 들었는데 넌 어떻게 생각하냐고...
사실 난 나이들어서의 장점이 어떤 문제에 골몰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예전엔 진짜 머리 굴리며 시뮬레이션 돌려도 내 머리위나 나도다 감정이 강한 사람을 만나면 여지없이 어긋났다. 그걸 알기에 미리 고민하기보단 그 자리에서 해결한다. 그리고 실패든 성공이든 금방 잊어 버린다.
모르겠다. 금각사의 정서도 사양 도 잘 모르겠다. 왜?? 다자이 오사무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