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어릴때 기억이... 이쁘고 귀엽웠지만 그거와 별개로 늘 난 혼자였다라는 감정이 살아난다. 내가 아프면, 내가 일을 한다면 엉망의 한가운데 우리 애들이 서있을것 같아 다잡고 살았다. 그렇게 버틸수밖에 없었다.
미야베 월드 시리즈 완독하기로 마음먹다. 이번엔 “내가 저지른 죄가 돌아온다 “ 라는 무서운 이야기다. 어쩜 나는 이런 세상을 간절히 원했다. 누가 봐도 나쁜 사람인데 잘 사는 걸 보면 배 아픈걸 넘어 하늘을 노려보게 된다. 근데 이 책을 보면 남만 봤구나. 너는??? 하고 강한 질문이 들어온다. 헉~~제가 진 벌은 저선에서 가족과 주위사람에게는 제발~~ 하는 마음. 돌아본다.
넷플릭스를 이긴 책~~옛지명이나 옷입는 양식과 머리모양 설명이 걸리적거리지만 넷플릭스에서 벗어났다.
마음가짐을 단정히~특히 남이 안보는 곳에서조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