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어휘력 - 말에 품격을 더하고 세상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힘
유선경 지음 / 앤의서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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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한 권 사야되지 않을까? 자주 거기,그거라고 퉁쳐서 말하는데 정확하게 표현하려고 마음 먹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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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0 - 소유의 문법
최윤 외 지음 / 생각정거장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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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대상을 받은 작품이 처음엔 기우뚱 했는데 읽어가면서 소유한다는 내 욕구와 욕망( 사실 이 두 차이점은 모르지만)에 대해 생각해본다. 내가 무언가 갖고 싶어질때도 이 소설을 떠올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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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베 마유키의 에도 시리즈를 읽으며 각종 장사에 놀라웠다. 우리나라의 여러 직업 이야기가 나온다기에 얼른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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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아무튼, 뜨개 - 첫 코부터 마지막 코까지 통째로 이야기가 되는 일 아무튼 시리즈 37
서라미 지음 / 제철소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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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내 문어발이 생각났다. 쉬운거부터 끝내려고 수세미를 뜨면서 넷플릭스를 본다. 덜 죄책감이 든다.
뜨개와 페미니즘에 대한 생각, 서양은 서술형도안이고 동양은 기호형 도안인게 문맹률과 관계가 있지 않나 하는 추측은 일리가 있는 것 같다.
그 중 가장 내자신에게 충격적이었던건 뜨개를 하다보면 막힐때가 있다. 도안을 이해하지 못해 진행하지 못할때 누군가는 왜그런지 이해하고 해결할때까지 달라 붙는 사람이 있고 대충 비슷해지면 넘기는 사람이 있다. 물론 나도 후자다. 진도만 빼고 싶지 다음에 막힐거 알면서 넘기는 것이다. 나의 이런 태도는 그동안 지나쳤던 취미가 멈추는 계기가 되었다. 처음엔 나름 앞서가다 막히면 더 연습하거나 원인을 알때까지 파고들지 못하니까 그만 둔다. 2년째 배우는 가야금도 악보는 잘 읽어서 진도가 나가지만 줄을 맞추어 음조절을 해야하는데 늘 쌤께 신세를 지고 있다. 오래 할려면 내가 할줄 알아야한다. 내가 이렇다. 세상원린데 무시하고도 나아갈 줄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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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에 대한 책을 읽기가 무섭다. 내안에 뜨개 본능이 살아나 만사 제치고 닥뜨개질이 될까봐. 대바늘로 목도리와 모자를 뜨고 가디건을 떴다. 코바늘로 수세미 가방 모티브 모자를 떴다.
뜨개의 가장 큰 장점은 시간순삭과 잡념을 없애준다. 내가 모양을 만들어낸가는 그 기쁨이 차오른다. 그런데 의외로 실값이 너무 비싸고 어깨통증이 덤으로 온다.
잠깐 읽었는데도 작가의 맘이 와닿고 근질거린다. 빠져들기 두렵다. 그 차오르는 기쁨도 너무 알기에 더~~도전하기가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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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21-01-22 1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도 아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