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을 끓이며
김훈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수면제로 직방이었다 내겐. 그런데 논술학원 설명회에서 20세기초 최고의 작가란다. 그래서 자주 논제로 출제된다고 했다. 왜지?? 강한 의문을 갖고 붙잡았다. 중간까지 잘 모르겠어서 읽어본 사람들에게 물어봤고 불평했다. 어쨌든 의문의 눈초리를 거두지않고 읽었다. 끝부분 ‘바람‘이라는 소제목에서 얼핏 눈치가 보였다. 별생각없이 지나치는 것에 대해 오래오래 지켜보고 또 생각하고 생각한 흔적이 보였다. 아....그랬다. 오래오래 우려낸 곰탕같은 글이었던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