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희 보던 유적지의 사진과 유명한 장소는 전혀 안나오는 여행기이다. 결코 친절하다고 볼 수 없다. 다른 여행기는 사진에 에피소드에 꽂혀서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렇지 않아서 신선했다. 뭐랄까 시간과 장소와 돈을 소비하는 여행이 아니라 그냥 생활같은 여행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