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때마다 거부감이 들었던 것은 내 가슴을 치며 ‘내 탓이요, 내 탓이요, 내 큰 탓입니다’ 를 할 때였다. 왜 내 탓이라는거지? 주변 사람들 탓, 사회 탓, 환경 탓, 부모 탓... 온갖 꺼리를 찾기 바빴고 인정하지 않았다.
아직도 부족하지만 내자신을 돌아볼려고 한다. 내 말과 행동에서 원인을 찾아 볼려고 한다. 정말 잘못한 일은 미안하다 라고 즉각적으로 말하는데 수긍은 하는데 미적거리는 마음이 생길때는 아직도 ‘ 그러니까...’ 하며 얼버므린다. 더 연습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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