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봄은 가정적으로나 가정외적인 부분에서도 힘들었다. 나만 힘드는게 억울해서 아닌 척 했다. 위장하기 위해 블러셔를 하고 로드샵에 가서 바슷하지만 아주 조금 다른 색깔을 갖는 거로 위로했다. 얼굴에 블로셔를 하는 것으로 생기를 갖고 있는 척, 봄을 맞은 척. 지금 좀 나아졌는데 모르겠다. 그때 이 책을 봤더라면 난 어땠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