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삐딱한건가? 제목을 왜 ‘꽃들에게 희망을’ 이라고 했는지... 다시 읽어보니 나비 그 자체로 아름답더구만...기둥들을 보며 너무 아찔하게 무서웠다. 청소년때는 무심히 봤고 몰랐다. 고치로 있는게 죽은게 아니다. 난 지금 어떤 상태인가? 아직도 뭔지 모르고 기둥을 타고 있는 건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