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미래지도 - ETF부터 미국 주식까지 유망 테마주 종합 투자 전망
이상우 지음 / 여의도책방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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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테마 투자


저자의 말대로 책에 실린 양이 방대하다. 총 p592로 ETF, 성장섹터, 시장 규모, 글로벌 기업의 여러 정보를 총망라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구조적 저성장이 고착화되고, 인구감소와 노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성장을 계속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글로벌 자금은 혁신과 성장이 존재하는 테마를 계속 찾아내 투자를 늘릴 것이다. 


이미 한국 정부를 포함한 각국의 정부는 테마형 ETF를 추종하기라도 하듯 성장 테마에 속한 사업을 지원하기 바쁘고, 계속 급증할 것이다.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도 많다.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테마를 알아야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다.


'테마'는 기업의 펀더멘탈이나 업황과 상관없는 단순 '관련주'로 치부되고 있다. 그러나 '테마'는 전문 투자기관이 앞으로 주도할 산업이나 섹터, 세부 영역을 자세히 분석해 장기적 관점에서 가장 성과가 좋을 것으로 판단되는 추자 대상을 의미한다. 또 남들보다 빠르게 시장의 변화를 포착해 기회를 선점하는 투자 아이디어를 뜻하기도 한다.


테마 투자


단순히 특정 영역이나 기업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분석을 토대로 장기적 추세, 산업 전반의 구조적 변화에 주목하는 전략이다. 특히 블랙록은 다섯 가지 메가트렌드를 테마 투자의 철학적 기반으로 삼고 있다.


급속한 도시화, 기후 변화 및 자원 부족, 경제력의 변화, 인구 및 사회적 변화 그리고 이 모든 변화를 촉진하는 기술 혁신, 즉 이러한 글로벌 메가트렌드는 여러 산업에 구조적 변화를 불러오면서 기업의 수익구조도 바꾸고 있다._블랙록, 각종 ETF 만드는 전 세계 1위 자산운용사, 


투자에 활용할 수 있는 실천서


간단히 말하면, '테마'는 메가트렌드를 촉발하는 요인이자, 메가트렌드가 불러온 결과들에서 찾아낸 기회이다. 이러한 상호관계 때문에 각 정부의 정책 방향은 물론 국내외 주요 기업의 동향과 수익구조, 새로 형성된 밸류체인 등 수많은 데이터를 분석해야 한다. 그리고 그 분석에 기반해 테마의 영역을 재구성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 책의 구성은 본문에서 먼저 해당 테마가 주목받을 이유를 설명하고, 개괄적인 이해와 성장의 근거, 글로벌 동향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그다음 테마의 핵심 개념과 사업 구조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표와 삽화, 그래프를 많이 담았다.


테마를 이해한 후에는 마인드 맵으로 구성한 테마 별 밸류체인을 통해 큰 그림을 눈에 익히고, 각 영역에 속한 국내 기업, 글로벌 기업, ETF(Exchange-Traded Fund, 상장지수 펀드, 주식처럼 거래되는 펀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배치하고, 마지막으로 국내외 핵심 기업을 선별해 투자 포인트를 제시했다. 


분석을 토대로 변화에 주목


그동안 들어온 테마가 많이 들어있었다. 저자는 이 책에 실린 35가지 테마는 2030년까지 유효한 중장기 성장 키워드라고 말하면서, 2020 미래지도가 장기투자의 관점에서도 2030년까지 유용한 테마 바이블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전부를 읽지 않고 궁금한 부분 위주의 테마를 중심으로 읽었다. 그동안 읽은 책 내용들과 관련된 부분들이 있었고, 요즘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기업들이 총망라되어 있었다. '부록 1 밸류체인 북'과 '부록 2 성장 테마 맵'은 필요할 때 살펴보기로 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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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공부하는 과학
최준호 지음 / 머스트리드북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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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공부하는과학 #최준호 #머스트리드북 #논리사고 #과학적근거 #생각하는삶 #코로나19 #코로나백신접종 #방역패스 #특이점 #인류미래 #인류의선택 #독서 #도서


과학은 앞으로 다가올 세상을 어떻게 바꾸고 

또 어디까지 확장해 나갈까? 


'비과학적 사유와 무 과학적 시선으로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해 과학 전문기자가 선별하고 여과한 최신 과학에 관한 짧은 가이드'라고 뒤표지에 소개되어 있다. 노벨상을 수상한 미국의 천재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먼은 과학을 '알령이 춤추는 세상에서 우리를 지켜줄 수 있는 유일한 동물'이라고 했다.


어렵게 느껴지는 과학을 공부하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그러나 관심을 가질 필요는 있다. 

왜냐하면 복잡한 현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학문이기 때문이다. 


과학 그리고 코로나19와 백신 


1차 세계대전에서 1천만 명이 죽었고, 2차 세계대전에서는 6만 명에 이른다. 또 1918년 3월 미국에서 발생한 스페인 독감은 당시 세계 인구 18억 중 5억 명을 감염시켰고, 최대 5천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 전쟁 때보다 더 많은 사람이 사망했다.


당시는 감염의 원인이나 전파경로를 밝혀내지 못했으나, 2005년에 HINI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임을 밝혀냈다. 지난 한 세기 동안 엄청난 발전을 한 생명과학 덕분에 얻어낸 결과이다. 덕분에 2019년 12월 31일에 중국에서 처음 확인된 코로나19는 채 한 달이 지나지 않아 SARS-CoV-2 바이러스 정체를 분명하게 밝혀냈다. 


특히 2만 9903개의 염기로 구성된 RNA 염기서열까지 낱낱이 파악했다. 2020년 2월 4일 한국이 세계 최초로 코로나19에 특화된 PCR(종합효소 연쇄반응) 진단 키트를 개발할 수 있었던 것도 바이러스의 유전 정보 덕분이었다. 


2020년 11월 미국·영국·독일에서 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해 주는 백신을 개발했다. 인공적으로 합성한 유전물질을 이용한 mRNA 백신을 개발한 것은 인류 역사상 최초의 일이었다. 그러나 상황이 시급하다 보니 제대로 임상실험을 거치지 못한 채 임시 사용승인을 받고 접종을 시작했다.


코로나19 백신을 개발에 성공한지 1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전 세계 백신 접종률은 54.4%에 지나지 않는다. 특히 저개발국가의 접종률은 6%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고 한다. 국가에 따라 4차까지 반복 접종을 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은 안전성에 대해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방역패스


오늘부터 한국은 백화점과 마트에도 백신패스가 적용된다. 1월 16일까지는 계도기간이며, 오는 17일부터는 위반 횟수별로 10만 원씩 과태료가 부과된다. 백신 접종은 보다 나은 선택이 될 수도 있지만, 코로나19로부터 100% 안전보장을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도 지금 한국은 선택이 불가능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국민 통제를 위한 논리적이지도 합리적이지 않은 방역방침에 국민들은 불만이 많다. 예를 들면, '판매사원 등 종사자는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일할 수 있으나, 고객은 입장할 수 없다.'이다.  21세기에 20세기의 발상으로 방역방침을 정하고 실시하고 있다. 


현재 집행정지 신청이 잇따르고 있다. 법원이 인과관계의 논리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판결을 내리기를 바란다. 


과학적 근거와 논리적사고


인터넷상에는 가짜 뉴스와 정보가 넘친다. 플랫폼의 알고리즘 또한 필요한 지식을 찾는데 방해가 된다.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필요한 정보를 선별하려면 다양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 과학적 근거와 논리적 사고가 도움이 된다.


21세기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 절망, 희망이 뒤섞여 있다. SF영화에서 보던 것들이 생각보다 너무 빨리 우리 곁에 다가왔고, 환상으로만 느꼈던 영화의 장면 장면들을 현실에서 만났거나 곧 만나게 되었다. 21세기의 SF는 이미 과학기술의 특이점(Singularity)을 넘어섰다고 보는 이들도 있다.


특이점(Singularity)


인공지능이 비약적으로 발전해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기점을 말한다. 컴퓨터 중앙처리장치의 내장형 프로그램을 처음 고안한 미국의 수학자 존 폰 노이만, 영국의 컴퓨터 과학자이자 수학자인 앨런 튜링, 미국 컴퓨터 공학자인 버너 빈지 등이 이 개념을 발전시켜 왔다.


그러나 이에 대해 가장 구체적인 전망을 한 사람은 미국 컴퓨터 과학자이자 알파고를 개발한 구글의 기술 부문 이사인 레이먼드 커즈와일이다.


커즈와일은 2005년 저서 《특이점이 온다》를 통해 2045년이면 인공지능(AI)이 모든 인간의 지능을 합친 것보다 강력할 것으로 예측하면서 인공지능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즉 2045년이 되면 인공지능이 만들어낸 연구 결과를 인간이 이해하지 못하게 되며 이는 인간이 인공지능을 통제할 수 없는 지점이 올 수 도 있는데 그 지점이 바로 특이점인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특이점 [singularity] (한경 경제용어사전)


인류의 선택은


기후, 에너지, 우주 쓰레기, 복제인간, 장기이식, 유전자 편집, 디자이너 베이비, 헤븐 프로젝트(인간 머리 이식 수술) 등은 이미 인류에게 현실의 문제이다. AI(인공지능)의 진화도 처음의 예상보다 속도가 무척 빠르다. 


화성 이주를 말하는 사람들은 화성 환경을 지구처럼 바꾸려고 한다.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수천수만 년도 걸릴 수 있다는 것이 우주과학자들의 판단이다. 무모한 도전을 하는 그 돈으로 지구를 살리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스웨덴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는 2021년 1월 19일 공개한 동영상에서 화성 이주는 단 1%의 인류를 위한 것이라며, "99% 인류를 위해 기후변화를 막아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과학기술의 성과를 이룩하는 것도 어렵지만, 더 많은 사람이 혜택을 향유하게 만드는 것은 어렵다. 


레이먼드 커즈와일은 과거 인터뷰에서 "2029년 정도가 되면 인간의 뇌와 성능이 다름없는 기계지능이 나타날 것이다. 그 이후 기계지능이 비약적으로 발전해 2045년에는 인간 지능을 수십억 배 능가하게 된다."라고 했다.


일론 머스크는 2020년 7월 <뉴욕 타임즈>와 인터뷰에서 "현 주세로 봤을 때 향후 5년 이내 인공지능이 인간을 추월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GTP-3을 개발한 오픈 AI설립을 주도했고, 인간의 뇌를 컴퓨터에 업로드하는 것을 목표로 세운 뉴럴링크를 창업하기도 했다.


세계자연기금(WWF)에 따르면 한 사람이 일주일 동안 미세프라스틱을 약 2,000개, 무게로 따지면 신용카드 한 장에 해당하는 5g을 섭취한다고 한다. 또한 포항 지진이 전재지변이 아닌 인공 지진이며, 지열발전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과학을 몰라도 살아갈 수는 있다. 그러나 과학은 더 나은 선택을 하는데 분명히 도움이 된다. 이 책이 많은 사람들에게 과학을 친숙하게 느껴지도록 만드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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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변화는 말투에서 시작된다 - 소중한 내 인생과 관계를 위한 말하기 심리학
황시투안 지음, 정영재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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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변화는말투에서시작된다 #황시투안 #미디어숲 #소통방법 #대화법 #인간관계 #독서 #도서


말투가 바뀌면 인생이 달라진다. 카네기연구소에서 시행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 사람의 사업 성공 여부는 15%가 IQ에 달렸고, 나머지 85%는 그의 표현 능력, 즉 인간관계 능력, 말하는 능력 그리고 남을 설득하는 능력에 달려 있다고 한다. 그만큼 말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저자는 수년간의 심리상담 경험과 신경언어프로그래밍 훈련 기술, 심리학과 언어기술을 결합한 성과물로, 언어의 초점, 언어의 가설, 언어의 틀, 표상체계 언어, 이성적 언어, 일관된 소통 언어, 비언어적 언어 등에 대해 담았다고 했다. 또 말하는 방식, 말하는 기술을 바꾸면 내면의 구조를 변화시켜서 인격의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 말다툼을 피하는 3가지 방법 데일 카네기는 논쟁에서 이기는 방법은 논쟁을 피하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첫 번째, 우선 상대방의 장점을 찾아서 인정해 주자. 두 번째, 상대방에게 더 잘할 수 있는 길을 알려 주자. 세 번째, 미래를 내다보자. 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모든 행동의 배후에는 긍정적인 동기가 하나쯤은 있다고 한다. 행동은 잘못됐어도 긍정적인 동기를 인정해 주면 상대방이 마음의 문을 여는 데 도움이 된다. ​말하는 능력은 향상될 수 있다 ​말을 잘 하는 것도 능력이고, 능력은 학습을 통해 향상될 있다.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 '왜'라고 묻지 말고 '어떻게'를 사용하면 더 나은 방법을 찾게 된다. '왜'라고 물으면 변명거리를 찾게 된다. 자신에게도 이 질문 방법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스스로 만든 틀에 가두지 말자 "최선을 다했는데도 안 돼요."는 스스로에게 '불가능'이라는 틀을 씌운다. 인간은 자신이 맞는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어 하므로, 마음속 틀에 맞춰 행동하게 된다. 결과는 자기 자신을 한탄하게 될 뿐이다. 자신을 속박한 틀에서 벗어나면 인생은 무한한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다. ​위치감지법 ​'나', '상대방', 대중' 이 세 가지 틀을 통해서 당사자가 문제를 서로 다른 틀에서 바라보는 것을 말한다. 세 가지 틀을 통해 상대방의 시야를 끊임없이 넓히며, 더 큰 차원에서 문제를 볼 수 있게 전환함으로써 스스로 깨닫게 하는 효과를 낸다. ​자신의 위치에서 바라보면 모두 자신이 옳다고 느낀다. 현재의 위치에서 벗어나 다른 위치에서 현 상황을 정확하게 바라볼 수 있게 하는 것이 위치감지법의 원리다. 위치가 시각을 결정하고, 시각은 관점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위치가 바뀌면 관점도 자연스럽게 바뀌게 된다. 위치감지법은 남을 설득할 때 효과적이다. ​너, 나, 상황을 고려한 대화 ​삶에서 일어나는 일을 객관적으로 보게 만드는 것은 이성적 언어이다. 미국의 심리학자 레온 페스팅거는 "인생의 10%는 당신에게 일어나는 일들로 이루어지고, 나머지 90%는 그 일들에 당신이 어떤 반응을 보이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이성과 감성은 똑같이 중요하다. 이성적 인식이 없으면 편협한 경험주의의 오류를 범하기 쉽고, 감성적 인식이 없으면 편협한 교조주의에 빠질 수 있다. 신념은 한 사람의 행동 방향을 정하며, 각자의 신념 때문에 갈등을 빚기도 한다. 이때 도움이 되는 것은 마음을 움직이는 공감 언어이다. ​신경언어 프로그래밍의 전제는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그와 소통하는 방법을 아직 찾지 못했을 뿐이다.'이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너, 나, 상황'을 고려하면 소통에 도움이 된다. ​코칭 질문이 많이 나온다. 그동안 인간의 심리, 대화법 또는 소통에 관련된 책을 많이 읽었다면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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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사용설명서 - 블록체인과 메타버스가 바꿀 거의 모든 돈의 미래 NFT 사용설명서
맷 포트나우.큐해리슨 테리 지음, 남경보 옮김, 이장우 감수 / 여의도책방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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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를 만들고, 판매하고, 구입하는 방법 안내


IT ·금융 지식 없이도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을 만들고, 

판매하고, 

구입하여 돈 버는 방법을 안내하다!


이 책의 상단에 '블록체인과 메타버스가 바꿀 거의 모든 돈의 미래 NFT 사용설명서' 그리고 아래쪽에 위의 문장이 있다. 뒷면 상단에는 '앞으로 10년 모든 것이 NFT 화 될 것이며,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한 권으로 읽는 돈의 미래, NFT의 모든 것이 이 책에 담겨 있다.'가 쓰여있다.


아래쪽의 서점 사진은 지난 12월 광화문 교보에 들렸을 때 찍은 것으로,  'NFT 사용설명서', '2022 미래 지도'가 보이기에 반가워서 찍었다. 연말에다 제주도 출장도 겹쳐서 계속 미뤄지다가 이제야 서평을 정리한다. 


평이 갈리는 책


메타버스나 블록체인에 대한 개념이 아예 없다면 읽어도 무슨 책인지 이해하기 어려운 책이다. 외계어로 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약간의 기본 지식이 필요하다. 반대로 NFT를 거래해 본 사람이라면 "뭘 이런 내용을 책으로 엮었나?" 할 수도 있다. 


'NFT의 시대가 열렸다.', 'NFT는 현재이자 미래이다.'라는 말에 공감한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NFT를 투자의 개념으로 보지 않는다. 마니아 영역으로 자리 잡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투자 방법의 선택과 개인 취향도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나의 경우는 좋아하는 예술품은 실물로 간직하고 싶은 쪽이다.


 NFT는 무엇인가


대체 불가능 토큰(Non Fungible Token)을 말하며, 암호화폐에 사용되는 기술인 블록체인을 통해 거래내역이 검증된 고유한 디지털 아이템, 즉 디지털 수집품을 뜻한다. 수집품의 핵심은 희소성이다. 


토큰(Token)


딕셔너리 닷컴(Dictionary.com) 정의 중에는 '기념품'이라는 뜻도 있다. NFT는 보통 디지털 수집품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토큰이라는 단어가 기념품이라는 의미에서 유래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암호화폐


암호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또는 가상의 화폐라고 인베스 토피아(Investopedia)는 정의했다. 암호화폐는 투자 목적으로 거래할 수도 있고, 물건을 구입할 때 쓸 수 있으며, 이자 수익을 얻기 위한 목적으로 예치할 수도 있다. 이때 모든 거래의 거치는 검증 절차가 암호화폐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보장하는 핵심이다.


블록체인


암호화폐 거래를 검증할 때 복수의 거래에 대한 검증을 함께 묶어 진행하며, 이렇게 묶인 복수의 거래내역이 '블록'에 저장된다. 블록에는 정해진 용량이 있어서 하나의 블록이 다 채워지고 거래가 확정된(=컨펌) 블록은 앞서 검증이 끝난 블록에 덧붙여진다. 따라서 암호화폐의 블록체인이란 그 암호화폐로 성사된 최초의 거래를 포함한 모든 거래의 결재 목록이다.


코인과 토큰의 차이


비트코인, 라이트코인, 도지코인, 이더리움과 같이 코인형태의 암호화폐는 자체 블록체인을 가지고 있따. 그에 반해 토큰은 자체 블록체인을 갖고 있지 않은 암호화폐를 의미하며, 다른 코인의 블록체인을 활용한다. 예를 들면 이더리움 블록체인상에 존재하는 암호화폐 토큰을 'ER20토큰'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여기서 ERC20은 이더리움 상에서 암호화폐를 생성하기 위한 표준 규격을 뜻한다. 


대체 불가능한 NFT


이상 간단히 용어를 정리해 보았다. NFT 토큰은 암호화폐의 토큰을 의미한다. 그리고 NFT는 블록체인상에 존재한다. 현재 대다수의 NFT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기반하고 있다. 그 외에도 왁스(WAX),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inance Smart Chain) 등 다른 블록체인에 기반한 토큰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NFT는 대체 불가능하다. 대체 불가능하다는 뜻은 다른 것과 자유롭게 교환하거나 대체할 수 없음을 말한다. NFT는 이미지를 민팅하여 불록체인상의 토큰으로 만들어 이미지를 단 하나뿐인 NFT로 만들기 때문이다. 민팅은 블록체인상에서 암호화폐를 발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암호화폐의 유통량이란 지금까지 민팅된 코인이나 토큰의 수를 뜻하며, 최대 공급량이란 민팅될 수 있는 최대한의 코인이나 토큰의 수를 뜻한다. 최대 공급량은 암호화폐를 만든 프로그래밍 코드 원본에 심어져 있으므로 수정할 수 없으나, 블록체인에 따라서는 최대 공급량이 정해지지 않은 것도 있다.


비트코인의 경우 2,100만 개가 만들어지면 더 이상 만들어지지 않는다. 현재 1,883만 개 만들어져 유통되고 있고, 최대 유통량은 암호화폐마다 다르다.  ERC20 토큰 중 하나인 유리스왑(UNI)의 최대 공급량은 10억 토큰이다.


모든 NFT는 암호화폐와 같은 기능을 하고 있지만, NFT의 최대 공급량은 1이다. 최대 공급량이 1이므로, NFT는 고유하고 대체 불가능하다. 


NFT의 최대 공급량이 1이지만, 최대 공급량이 1보다 큰 NFT를 발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동일한 NFT 복제본을 100개 민팅하는 것이다. 이때는 모두 같은 성질을 지니므로 교환이 가능하다. 멀티토큰 NFT도 NFT이기는 하지만 대체 가능하므로 이 책에서는 예외로 두고 다루지 않는다.


NFT의 종류와 구성


보통 디지털아트나 수집품을 떠올리지만 이미지, 동영상, gif, 오디오, 3D 모델, 덱스트 등 다양한 종류의 NFT가 있다. NFT 구성은 이름, 메인 콘텐츠, 미리 보기 콘텐츠, 설명, 속성, 잠금 해제 콘텐츠, 지속적 로열티, 공급량이며, NFT는 스토리가 중요하다. 


NFT는 가치가 있을까


NFT는 영원성, 희소성, 블록체인 기술에 의한 탈 중앙화 시스템을 강조하지만 단점도 있다. 블록체인에서 취하는 모든 행동과 결과는 개인이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한다. 암호화폐와 NFT를 안전하게 지키는 것 또한 개인의 몫이다. 


디지털 아티스트 마이클 조지프 윈켈만(Michael Joseph Winkelmann)은 비플이라는 가명으로 활동한다. 2021년 초 디지털 아티스트 비플의 NFT 작품이 크리스티에서 800억 원 넘는 금액에 낙찰된 것을 뉴스로 접하고 스크랩했었다. 


앞으로 우리의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해서 예측은 할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른다. NFT 투자가 가치가 있다, 없다는 각자가 판단할 것이다. 선택과 결과는 오롯이 본인의 몫이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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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 관한 짧은 글 - 마음을 다해 쓰는 글씨 마음을 다해 쓰는 글씨, 나만의 필사책
조지 오웰 외 지음, 박그림 옮김 / 마음시선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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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봉투의 이름 옆에 하트가 그려져 있어서 개봉전부터 마음이 설렜다. 마음이 담긴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성장판 #서평단으로 읽게 된 책으로, 문고판 사이즈여서 손에 잡는 느낌도 좋고 잘 잡힌다. 크리스마스 시즌인데다 띠지도 크리스마스 컨셉이어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는 느낌도 들었다. 책을 보낸 담당자의 세심함이 마음으로 전달되었다.


'행복'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주어졌음에 감사한다. 좋은 문장을 옮겨 쓰면 그 순간만큼은 오롯이 그 문장만을 생각하게 된다. 필사의 좋은 점은 잡념이 끼어들 틈이 없다는 것이다. 


행복'에 대한 정의는 각각 다르고, '되고 싶은 나'도 각자 다르므로, 이 또한 '나다운 나'를 살기 위한 과정이다. '행복'에 대해 생각을 하고, 좋은 글을 옮겨 쓴 만큼 나는 더 행복해질 것이라고 생각하므로 이 시간을 즐길 생각이다.




행복은 내 안에 있어


행복은 오직 내가 받아들이기로 결정할 때

존재합니다.

조지 오웰(George Orwell)



나에게 맞는 일을 찾고,

그 일을 해낼 기회를 잡는 것이

행복의 열쇠입니다.

존 듀이(John Dewey)



행복은 여행의 과정이지, 도착지가 아닙니다.

마거릿 리 런백(Margaret Lee Run beck)



"그래서 여행을 좋아하나?"라는 생각이 잠깐 들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하여 전혀 여행을 하지 못했는데 이번 제주도 강의를 기회로 블레저를 효율적으로 즐겼다. 짐을 챙기면서, 공항으로 가는 길에 그리고 비행장에 멈춰서있는 비행기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고 행복감에 젖었다.

행복하기 위한 여행, 과정을 즐기는 여행같은 삶을 살자! Golden Bell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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