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임당과 함께 그림 그리기 역사 인물과 함께하는 창의적 체험활동 1
김학민 지음 / 아울북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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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인물과 함께 하는
 창의적 체험활동



신사임당과 함께 그림 그리기


요즘 신사임당이 드라마로 나와서 가끔 보는데 신사임당을 책으로 만나보면서

그림도 그려보는 책이 나와서 아이에게 권해주었답니다.

그림활동이 어려운편에 속하지 않고 관찰을 하면서 그려보기 좋은 책입니다.

제가 필사하는 책을 받아서 글씨 쓰는걸보더니 아이도

 책에 필사 하는 책이 갖고 싶다고 해서 주었는데 아울북 신사임당과 함께 그림그리기에는 필사는 없거든요,그런데

또 막상 받아보더니 책에 글씨쓰는 책보다 그림그리는 활동 하더니 필사보다 더 재미있다고 하네요

아이들은 글씨 쓰는것보다는 그림그리는걸 훨씬 좋아하긴 하더라구요

실사사진을 보고 자세히 관찰해서 그려봄으로써 표현력을 키워보는 부분이 있고

신사임당의 그림위에 새롭게 아이가 그려보는 부분도 있어요!






풀벌레를 좋아하는 아이였던 신사임당은 강릉북평에서 태어났다고 해요

외갓집에서 외할머니가 편찮으셔서 같이 살게 되었고 아버지가 아들노릇까지 하며 외할머니를 보살피셨어요.


외할어버지 외할머니의 사랑으로 조선시대에 남자들이나 하던 그림과 글을 배울수 있고 여성들은

배우지 못하게 했다는데 신사임당에게는

자유롭게 하게 해주셨데요


신사임당이 어린시절 어떻게 자랐고 오죽헌에서   사임당 신씨와  이이가 태어난 집입니다.사진으로

볼 수 있으니 더 친근하게 와닿는 것 같아요

신사임당 드라마에서도 나오는 인견의' 몽유도원도'그림도 사진으로 볼 수 있답니다.

사임당이 몽유도원도를 따라서 그림으로 그려나가니 언제 이리 그림솜씨가 늘었냐며 기뻐하시는

 외할어버지의 모습이십니다.

이야기를 끌고나가는 주인공은 신사임당입니다.
 신사임당 본인이 본인의 이야기를 자연스레 말하듯 이야기가 전개되어요.




달이 있는 하늘 풍경에 아이가 달과 산을 더 첨가해서 그려봤네요

연필로 그리니 선이 잘 안보여요

수묵화 느낌이 참 좋은 그림이네요

먹물로 그릴수 있는 펜을 사다줘야 겠어요

진하게 그려볼수 있게요~


왼쪽 사진은 신사임당의 습작매화도

오른쪽 사진은 신사임당의 딸인 이매창의 매화도 입니다.

엄마의 그림솜씨를 닮은 딸 이매창의 매화그림이 참 아름답네요

매화처럼 밝고 이뻐서 창가에 핀 매화라는 이름을 따서 매창이라고 지었다고 하네요

아이들이 자라서 어떤 모습이 될지 기대가 된다는 신사임당.





[창의적 체험활동] 중에 한 그림이에요

신사임당의 그림위에 아이가 표현해보는 페이지랍니다.

원본에 있는 곤충 말고 개미 나비 무당벌레 등을 표현해보도록 유도 했어요

개미들은 떼지어 다니는걸 표현한 우리 아이

너무 깜찍하게 잘 그렸네요
 




나뭇잎에 한마리는 붙어있고 한마리는 날개짓을 하며 날아오르네요

역시 표현력이 좋은 아이들

저라면 이렇게 날아오르는 무당벌레를 그려넣을 생각조차 못했을텐데 말이죠

신사임당의 원추리 꽃과 너무 어우러집니다
 




나비도 한마리는 날고 있고 한마리는 꽃에 앉았네요~

신사임당의 눈높이로 같이 그림을 그리는 느낌이 드는 책

그림을 꼭 잘 그려야하는건 아니에요

이 책에서 처럼

관찰 하고 자세히 그려보고 창의적인 활동을 하는것이 좋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숙종께서 신사임당의 초충도를 좋아하셔서 똑같이 그리게 한 다음 병풍으로 제작했다고 합니다.

신사임당이 그림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건 관찰력이 바탕이였다고 해요

무언가를 정성을 다해 지켜보는것이 관찰력이라는 신사임당의 말씀으로 책이 끝납니다.

독후활동을 따로 할 필요가 없는 인물이야기와 체험활동이 다 같이 들어있는 책이라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였어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뭔지 찾아서 진로를 탐색해보도록 알려주기도 하구요

신사임당의 일생도 신사임당의 이야기를 통해 친근하게 이야기 듣는것처럼 알아볼 수도 있었답니다.



신사임당의 삶 이야기 듣기-신사임당 따라 그리기-나의 소질 찾아 진로 탐색하기 - 창의력과 관찰력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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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좋아! - 우리 가족 건강을 지켜주는 든든한 음식
이연화 지음 / 지훈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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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좋아!

얼마나 솔직한 책 제목인가 하고 한참 생각한 책이에요

고기만 좋아하는 우리 딸아이 생각이 나게 하는 책 제목... ㅋ 아주 인상 깊어서 절대 잊어버릴 수 없는 제목이죠?


주말 저녁에는 더 맛있는 요리를 하고 싶은 주부의 마음

가시 장미 님과 몇 년째 블로그 이웃으로 보내고 있는데요~

요리를 하다가 막히면 가시 장미님 블로그에서 메뉴와 레시피 힌트를 얻어서

맛난 요리를 해 먹고는 했는데   이번에 고기가 좋아라는 책이 나왔답니다.넘넘 기대되는 책!

한번 볼까요?



소고기. 닭고기. 오리고 기. 닭고기마다 부위별 쓰임새가 다 다른 건 아시죠?

하지만 정말 봐도 봐도 어려운 부위들

주부 10년 차가 넘어 15년 차가 되어도 잘 모르겠는 부위에 대해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주셨어요

 


또 고기 요리할 때 필요한 기본 준비들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주시네요

닭 냄새 잡냄새 제거법이라던지 갈비 요리법

불고기 요리할 때 고기 손질법

재료의 양을 잴 때. 계량법

등등 정말 실생활에 필요한 팁이 앞부분에 수록되어 있어요




친정 아빠께서 텃밭에 강황을 많이 심으셔서 정말 매해 강황가루를 어마어마하게 생산하시고 남을 정도로 짓고 계신데요 몸에 좋은 강황가루를 어떻게 먹어야 좋을지 잘 몰라서 가끔 해서 먹거나 고기 요리에 조금 첨가 정도로만사용하고 있는데요강황 채소 볶음밥에 활용하거나 강황 밥 짓는 요령까지 팁으로 알려주셔서 정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겠어요채소 볶음밥이지만 달고기가 들어가서 맛있겠네요~



소고기를 스테이크로만 구워줘야 잘 먹는 울 딸

이렇게 소고기 감자볶음으로 짭짤하게 볶아주면 야채도 같이 잘 먹을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

고기만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가시 장미님이 야채까지 골고루 잘 먹을 수 있도록 해주셔서 팁들이 유용하답니다.

블로그로 매번 찾아서 요리하는 것도 좋지만 책으로 한 번에 고기 요리들을 총망라해주셔서

이 책 한 권이면 매일매일 균형 잡히고 맛난 요리들을 할 수 있겠어요

든든하네요!!!!!



돼지고기 주물럭과 목살 스테이크에요

제육은 제가 사랑하는 메뉴라 자주 해 먹는데요

가시 장미님만의 밑간 비법이 있어서 더 야들야들하고 맛나게 해 먹을 수 있네요

목살 스테이크도 너무 맛있어 보여서 해 먹어봐야겠어요

계란과 파인애플 야채들 같이 먹을 수 있어 더 맛있어 보입니다.

 

미니 돈가스 치즈 꼬치


돈가스 시중에 파는 제품들은 크기도 크고 잘 안 익고 타기만 해서 잘 안 사주고 제가 만들어서

튀겨주는데

이렇게 작게 한입으로 만들어볼 생각은 못했네요

간단하게 맛있게 친구들 오면 구워서 꼬치로 꽂아서 내놓으면 정말 좋아할 것 같아요


가시 장미님 블로그 보고 만든 햄버거 스테이크!!! 아이랑 같이 만들었는데 너무 맛있게 되어서  구정 때 시댁에 모였을 때

아이들 반찬으로 미리 만들어둔 햄버거 스테이크 미니로 만들어서 냉동실에 둔 것 들고 가서 인기 만점이었어요

강황이 들어가서 느끼하지 않고 고기 냄새도 없고 정말 맛나게 됐거든요


시누에게도 카톡으로 가시 장미님 블로그 주소 복사해서 주고

만들라고 레시피 전파했었거든요

그 미니 햄버거에다 식빵과 치즈를 더 첨가해서 이렇게 해주면 아이들이 더 더 좋아하겠네요

 



제가 한때 퀘사디아에 흠뻑 빠져서 명동에 나가면 맨날 요 메뉴만 사 먹었었는데

이젠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겠어요

너무 기대됩니다!!!!!


 


가시 장미님 돼지고기 주물럭 레시피대로 해서 먹어봤어요

팽이버섯을 아이가 안 좋아해서 양송이로 바꿔서 해봤네요

야들야들 정말 맛나게 먹었답니다.

아이들 봄방학이 아직도  남아있는데 하루에 한 번은 고기반찬을 해줘야 반찬이 없어라는 말을 안 하죠~

아이들을 위해 고기가 좋아! 강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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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규의 가족오락관
조경규 지음 / 비아북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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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규의

가족 오락관


어린 시절 가족오락관 프로그램을 좋아했었던 그 시절

이젠 나이가 들어 가족오락관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는 것조차 모르는 아이들에게

엄마 아빠 어린 시절엔 이렇게 놀았다~ 하며 같이 놀고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 나왔답니다.

[가족 오락관]

외동이라 엄마가 아직도 친구처럼 놀아주고 자기 전에 책도 읽어주고, 강아지랑 딸이랑 같이 산책하고 하는데

요즘은 사춘기가 왔는지 핸드폰만 보고 방에서 안 나오려고 해요

아니면 책 혼자 보고 있구요~



오무라이스잼잼 작가의 컬러링북으로 오무라이스 잼잼을 알게 되고 책도 사달라고 하고

웹툰으로도 보고는 하더라구요

컬러링북이 너무 재미있어서 작가님의 팬이 된 아이

팬사인회 하시면 가서 사인도 받고 싶어 한답니다.

작가님 부인이 둘째 아이 낳기 전에 사이다를 마시고 가셔서 아이 얼굴이 하얗게 나왔다며

저에게 책 이야기를 해주더라고요. 저는 사주기만 했지 읽어보진 않았거든


 



저녁에 아이와 윷놀이를 하려는데 윷을 꺼내 놓으니 강아지가 먼저 휑하니 윷가락 하나를 물고 도망가는 거예요

얼마나 웃긴지... 웃으면서 쫓아다녔네요!!! 자기도 같이 하고 싶은가 봐요

아무리 불러도 안 와서 웃으면서 잡아서 윷을 가져와서 윷놀이를 시작했어요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놀이가 윷놀이거든요

전 윷놀이해본 적이 거의 없는데 울 아이는 명절 때 꼭 챙겨가서 할머니 할아버지 조카 들과 같이 하더라구요

친정엄마가 아프셔서 2년 전부터 누워만 계셔서 명절에 엄마 돌봐드려야 해서

명절엔 못 놀고 집에 와서 저랑 같이 했답니다.

얼른 온 가족이 다시 웃으며 윷놀이할 수 있는 그날이 꼭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윷놀이하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한 우리 반려견 뭉치

가족같이 우리가 뭐라도 할라치면 꼭 같이 껴서 동참하네요 


 



역시 음식을 주제로 많이 쓰시는 작가님답게 아이가 좋아하는 일본 초밥을 주사위 놀이에 접목하셨어요

우리 아이는 일본 음식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해요

요리를 너무 좋아해서 작가님 책에 나와있는 요리 만드는 방법을 보고 일본 음식을 만들어 보기도 한답니다

딱지에 그려있는 판다가 작가님의 유명한 판다 댄스 캐릭터라고 하네요

아까워서 떼어내지도 못하고 간직만 할 것 같네요



 



우리 어린 시절 여동생들 두 명이 종이 인형을  내복 박스에 가득 담아서 놀곤 했었는데

그때 그 촌스러운 옛날식 복고 종이 인형이에요

엄마 땐 어릴 때 이렇게 놀았어 하면서 아이에게 이야기해줬어요

말괄량이 은영이. 갓난아기 준영이. 응답하라 1788, 수줍음 많은 제주 소녀 뚜리, 석순이와 석돌이 종이 인형 등등

다양한 캐릭터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수 있어요

 제가 종이 인형 옷을 그려서 여동생들에게 디자인해서 색칠까지 해서 주면 그렇게 좋아했었더라는 요

그래서 제가 의상디자인 과로 가게 된 계기가 되었을지도 몰라요^^

울 아이와도 오리고 만들고 꾸미고....


 




아이가 오리고 만들고 놀기에 좋은 가족오락관

하루에 한 개씩 뜯고 놀고 하기에 좋아요

친구 놀러 오면 같이 만들고 놀라고 해야겠어요

보관상자만 우선 뜯어서 보관하기 위해 만들고 있네요

여기저기 돌아다닐 딱지와 인형들의 집이 될 거예요


 


석기시대 딱지, 옛날 빵 딱지... 등등 여러 종류의 딱지들이 많이 들어있어요

딱지놀이하는 법이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여럿이 놀 때 신나게 가지고 놀 수 있겠어요

한 장 떼어내도 다른 페이지에 영향을 주지 않게 잘 되어 있네요




 


게딱지 볼래? 했더니 뭐 안 볼래 하며 고개 돌리는 우리 강아지

그렇죠

우리가 재미있게 놀아야죠

강아지야 뭐 알겠어요~ㅎ

딱지가 넘넘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한 장이라도 잃어버리면 아이가 난리 날 것 같아요


스마트한 시대에 기계적인 오락보다는 이렇게 복고적인 오락거리로

깔깔 웃고 즐거운 시간 보내보세요~

아이랑 저녁 내내 웃다가 배꼽이 달아난 줄 알았네요

제가 윷을 던져야 하는데 꼼수로 윷을 굴려서 계속 모가 나오게 해서 이겼는데

아이가 반칙이라고 다시 하자고 막 막..... ㅎ

윷놀이 다시 해서 아이가 이겼어요

용돈 두배 건 내기였는데 전 저녁 차리기 걸고 했는데 졌어요

아이 용돈 두 배로 줘야 하네요... ㅎ

그래도 즐겁게 웃으며 시간 보낼 수 있으니 넘 행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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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을 찾아서 살림어린이 그림책 47
세르히오 라이를라 지음, 아나 G. 라르티테기 그림, 남진희 옮김 / 살림어린이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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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을 찾아서



어떤 것이 행운이고 불운인지 ....

살다 보면 나만 힘들고 남들은 다 행복해 보이는 순간이 있어요

이 책은 앞뒤로 행운만 따르는 듯 보이는 주인공   행운씨와

반대편으로 뒤집어서 또 페이지가 시작되는 불운만 따르는 주인공   불운씨의 여행을 통해서

진짜 행운이 어떤 건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독특한 색감의 그림이며 일러스트며 공항의 풍경이 눈에 쏙 들어오는 겉 표지입니다. 왼쪽은 행운씨 오른쪽은 불운씨가 공항으로 가는데 서로 반대편 쪽에서 바라보는 카메라 앵글속 주인공의 모습이에요 행운 씨의 건너편에 검정 가방 흰 가방을 앞뒤로 두고 내려가는 불운씨가 보이고불운씨의 건너편에는 시계를 보면서 올라오는 파란 가디건의 행운씨가 보입니다. 


 

가끔 순한 바람이 불곤 합니다. 바람이 부는 대로 따라가야 할 떄지요.로 시작되는 행운씨의 글

 행운씨는 기적 같은 일들이 일어나 기분이 좋고, 당연히 휴가를 즐길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서 여행을 가기로 합니다.. 여행사 직원의 권유로 세레레 섬으로 추천을 듣게 되고 불운씨는 

 가끔 반대로 바람이 불곤 합니다. 그럴 때면 지나치게 억지를 부려서는 안되지요 로 시작되며

 마침 직장을 잃어 기분전환이 필요한데 누군가가 흘린 전단지를 보게 됩니다.(둘은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어요) 몰랐는데 그림을 보다 보니 같은 우편함에 같은 라운지더라고요  행운씨가 흘린 여행사 광고 전단지에요  '세레레섬에 관한....'그래서 불운씨도 세레레 섬으로 떠나게 됩니다.

 

행운씨는 여행 준비 중에도 여유롭게 차를 마시고 있어요. 집에 칼들 위치며 소련 인형의 위치 그리고 냉장고 자석인 물고기들 유리병 다 조르륵 크기별로 그려져있어요 행운 씨는  고양이는 돌봐줄 이웃에게 맞기고 짐을 싸서 공항으로 가고 느긋하게 가서 모자도 고르고 복권도 구입하게 됩니다.

  

행운씨가 복권을 사는 모습이네요

  

불운씨는 꼼꼼히 여름옷 겨울옷 짐을 두 개나 싼 뒤 헐레벌떡 아침에 늦어서 공항으로 가게 되고 할머니와 부딪히게 돼요

그부딪힌 할머니를 바로 행운씨가 기차를 놓쳐서 차를 렌트하다가  할머니를 보게 되어 도와드리고 차편이 없다고 하니 할머니를 행운씨가 태워서 집까지 모셔다드리자 자신의 집에 초대합니다.

서로 다른 페이지의 이야기인데 두 사람의 이야기가 연관성 있는 신기한 책입니다.
 

 

왼쪽에 불운씨는 세레레 섬으로 가는 비행기가 있냐고 묻고 없다고 하자 차를 렌트합니다.

당장 자동차로 출발하면 되지 뭐. 하며 출발하기 전에 맹인 여성에게서 복권을 삽니다.


 

불운씨가 차를 렌트해서 가는 길을 오른쪽 행운씨가 비행기를 타고 내려오면서 보게 되는 것 같아요

막혀서 줄줄이 가는 길이 꼭 넘실대는 강처럼 보인다고 하는 행운씨

일러스트가 꼭 밑그림 없이 줄줄 손 가는 대로 그리는 천재화가가 그린 것처럼 세밀하고 정교하고 독특한 풍이라서 재미있게 볼 수 있어요

불운씨는 차를 반납하고 검정 가방만 가지고 내리고.....                                                                                                   

그 반납된 차를 행운 씨가 렌트하게 되면서 렌트 직원에게 흰색 가방이 들어있다고 방금 전에 렌트 반납한 차 주인이 놓고 간 것 같다고 하네요. 행운씨가 초대된 할머니의 집에서 꾼 꿈에 돌고래 인어 그리고 검은색 벽이 나오는데 복선이네요    여행의 끝에 집에 도착해보니 .....

두 사람의 집은 불타 있었거든요!!!!! 마지막 종착지인 마지막 가운데 페이지에서 펼쳐보면 행운씨와 불운씨의 결말은 둘 다 해피엔딩이에요

불운씨는 공항에서 산 복권에 당첨되어 불에 탄 집을 처분하고 으리으리한 집에서 검은 개 흰 개(여행가방 색상과 같네요~^^)와 같이 잘~ 살아가는 모습 행운씨는 불에 탄 집을 닦고 소파를 들이고 쉬는 모습으로 마무리됩니다. 영원히 불행한 것은 없다는

그런 의미를 담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마지막 가운데 페이지는 글 없이 만화처럼 컷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독자들이 상상하게 만들었답니다.

저도 좋은 일보다 자꾸 안 좋은 일들이 몇 회씩 계속되니 자꾸 나도 모르게 부정적인 말과 행동을 하게 되는데 안 좋은 습관 같아요
학창시절엔 너무나 긍정적이고 밝고 해맑았던 저의 모습은 어디로 가고....
이 책을 읽으면서 저나 아이가 긍정적으로 변해나갔으면 좋겠어요. 아무리 힘든 일만 있는 것 같아도 희망을 버리지 않게 되네요
같은 일도 힘든 면만 보면 끝없이 힘들고, 긍정적인 부분을 찾으면 긍정적인 면이 보이는 것
같은 원리일 거 같아요~
그림과 같이 앞뒤로 볼수 있으니 재미있게 봤답니다. 연관된 부분을 찾다 보니 다 읽고 나서 또 다른 재미있는 놀이를 하듯 숨어있는 불운씨와 행운씨의 겹치는 부분 찾기 하다 보니 더 재미있게 읽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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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출근 - 엄마는 모르는 아빠의 리얼 육아 스토리
전희성 지음 / 북클라우드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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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모르는 아빠의 리얼 육아 스토리

집으로 출근




누구나 첫아이는 초보 아빠로서 키우게 되는데 외동아이를 키우다 보니
시행착오만 하다가 끝난 신랑.
최선을 다해 일을 하고 최선을 다해 육아를 하고...
나름 최선이었지만 부족하진 않았나 다른 사람의 육아일기를 통해
반성도 하고 같이 공감도 하고 싶어서 읽게 된 책입니다.


신랑은 회사일이 너무너무 바빠 퇴근이 10시 이후라 아이와의 교감을 많이 하지 못해

어느 날 보니 훌쩍 커있는 우리 아이를 아쉬워한답니다. 주말엔 가까운데 나들이도 가고

아이가 원하는데 원하는 거 보여주고 놀아주고....


책의 저자도 육아를 하면서 느끼게 된 이야기들을 간략하게 하지만 함축적으로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함께라서 더 느낌을 살려 읽으면서 폭풍 공감하게 되네요



 

 



이 세상에 제일 어려운 게 뭐야? 하고 묻는다면 아이를 키우는 일이라고 저도 말할 것 같아요

하지만 세상에서 제일 행복했던 순간은? 하면 그것도 아이를 키우면서 쌓인 추억들이에요

그래서 저자는 오늘도 집으로 출근한다고 적었네요
 



결혼하고 임신하고 출산하고 남들도 다 하는 일인데

나에게는 왜 더 힘들고 두렵게만 느껴졌을까?

자세히 그날그날의 이야기를 적고 그림으로 나타내서 정말

그날을 같이 하고 있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저도 외동딸을 어렵게 임신하고 확인하고 같이 병원 다니고 했었던 시절이 있었네요

엊그제 같지만 벌써 오래전 일이랍니다. 아이에게 이야기해주며 엄마가 널 얼마나 기다렸는지 아니? 하고 이야기

해주고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알려주고 했답니다.

저자도 그 소중한

순간들의 기억들을 생생하게 적어두고 독자들에게 글과 그림으로 같이 공감하게 해주네요

배경 그림은 라인으로만 주인공은 채색을 해서 몰입이 더 잘 되게 해준 페이지들이 많더라고요





 


베페에 간 주인공 부부....

저희도 정말 아이 카시트랑 유모차 사러 갔다가 길 잃어버리는 건 아닌지 오늘 안에 이 많은 디자인 중에

선택할 수는 있을지???초보 엄마 아빠에게 젤 힘든 일

아이에게 안전하고 디자인도 이쁜 카시트와 유모차 고르기

베페에서 살아남아 집으로 오기...

여긴 어디? 나는 누구? 공감 되시죠?ㅎㅎㅎ



드디어 아기를 출산하고 탯줄을 커팅식 하는데 생각보다 잘리지 않아 당황하는.... 저자.

팔에 힘이 들어가고 부들부들 떨고 있는 그림.. ㅋ

육아라는 고생길 오프닝의 커팅 세리머니


새로운 세계를 만난 날.


초보 아빠들의 일상은 힘겹다는 ....


설레고 뭉클한 이름 아빠

아이가 있어 어색하지만 따뜻한

안쓰럽지만 고마운 마음을 담아 그리고 채색하고

표현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했지만

괜히 눈물이 났다.는...




 


아이를 키우면서 커가는 과정에서 아빠와 아이와의 관계도 재미있게 그려집니다.

아들이 아빠에게 카봇을 거울에 비추며 아빠 카봇이 가 두 개에요

하자 아빠는 돌려 말하기의 일인자의 아들을 위해

거울 앞에 돈 놓고 이돈으로 사자고 해야겠다며....

같이 아이 수준에서 말해주고 공감하고 놀아주는 육아의 달인의 면모가 보인다


아빠 어린이날이 뭐야?

헉... 그걸 네가 어떻게?


우리 아이는 다섯 살 때 이미 산타가 없는 걸 알아놓고서 선물 받고 싶어서 초등 3학년까지도

산타가 언제 오냐고.... ㅎ


아이를 키워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아이들의 심리묘사에 같이 웃고 찡하게 감동을 하게 되는 것 같다


키즈카페 가서 도대체 언제쯤 집에 가자고 할지 언제 지쳐서 앉을지 궁금했었는데

같이 뛰어노는 걸 원하는 아이...

이젠 다 커서 엄마가 같이 가줄까? 하면 아니 친구랑 갈래 하는 나이가 되어서

문득문득 이 시절이 그리워 눈물이 찡하다....





  


아이를 위해서 아끼던 목숨 같은 자전거를 팔고 그 비싼 카메라를 사게 되고

예쁜 2호를 위해 나중에 용돈으로 꼬시면 된다는 ....ㅎ

울 신랑도 아이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길래

주말에 아이가 아침을 차려주었다고 이야기해서 그럴 때 아이에게

잘했다고  고맙다고만 하지 말고 용돈을 주라고 시켰더니

아이가 용돈 받은 날 바로 저에게 자랑하더라고요

아빠가 용돈 줬다고~~~


저는 엄마의 시선에서 읽어서 육아 쪽만 눈에 띄었는데

중간중간 남편들이 공감할 이야기들도 참 많았어요



 


첫째가

블록 쌓아두면

둘째가 와서 다 부시고 횡포를 놓고

아이에게는 다시 쌓으면 된다고 꾸준히 이야기해줘서 아이는 이제 멘탈이 강화되어 철거 활동에도 아랑곳하지 않게

되었는데 나는 멘탈 강화 실패

수건 개어놓은 걸 아이가 자꾸자꾸 망가뜨리는 모습이 귀여워서 살포시 웃음이 납니다.




이젠 아이가 사춘기가 되어 엄마에게 관심조차 없어 보이고 아빠가 하는 말은 다 잔소리로만 들을

나이가 된 우리 아이

얼마나 사랑스럽게 쳐다보고 기다리고 공감하고 웃어주고 울어주며

육아를 했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할 때쯤 읽은 육아서

예전이나 지금이나 아이 키우는 것에는 엄청난 수고와 노력이 따르는데

아빠 육아의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뭉클하네요

특히 우리 아빠도 예전에 날 키울 때 이러셨겠구나 하면서 주인공이 아버지의 옛 모습을 회상하는 부분이요



그 옛날의 아빠들은 고리타분하고 억압적이고 가부장적이었지만

요즘 아빠의 철없지만 친구같이 아이와 눈높이가 맞춰져서 편하게 아이가 다가갈 수 있는 아빠의 모습

훨씬 좋아 보여요

마트에서 아이가 장난감 들고 바로 사서 집으로 들고 가고 싶어 하는데 주인공이 의미 없는 최저가 검색을 하면서

그런 눈으로 쳐다보지 말아.... 하는데 왜 이리 웃음이 나면서 나의 모습이 떠올랐네요

결국 그 눈망울을 떨쳐내지 못하고 사주고 들고 올 저자의 그다음 모습도 상상되고요.



참 재미있게 읽고 공감한 책

집으로 출근

아파서 끙끙 앓는 우리 신랑 너무 다방면에 다 잘하려고 힘이 든 가봅니다.

모든 육아 대디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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