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봄해 햇살이 쨍

 

교과 연계 추천 도서

동화로 배우는 자긍심

 

1. 나 없으면 어쩔 뻔했어

봄해는 여자 축구선수에요 몸도 마음도 건강할 것 같은데 집안 환경이 어려운 편이라 자칫

기죽고 어깨 펴기 힘들 텐데, 주인공인 봄해는 밝고 긍정적인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같은 반 백동휘라는 친구의 생일 초대 카드를 받으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작년에도 같은 반이었지만 생일 초대를 받지 못했는데 생뚱맞게 올해 초대를 받으니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학교 여자 축구부에 여전사들 중 한 명인 나는 축구 한지 이 년이 안 됐지만

최전방 공격수입니다. 아빠는 할머니를 두고 지방에서 일을 하시고 아프신 할머니를 돌보는 건

학교도 다니고 축구부  활동도 해야 하는 주인공 봄해입니다.

일 년 반 동안 본체 만 체 한 동휘가 생일파티에 초대해서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다가

여자아이랑 걸어가는 뒷모습을 보고 화가 나서 그만 카드를 뭉개버립니다.

 

축구가 끝나고 집에 가면 할머니의 오줌 지린내가 훅 콧구멍을 파고듭니다

하루 종일 텔레비전을 보시며 거동이 힘드셔서 봄해가 싸놓은 도시락을 드시며 하루 종일 봄해만 기다리시는 할머니

이혼하고 집 나간 엄마 대신 키워주신 할머니이십니다.

미국에 축구하러 간다는 걸 매일 확인하시는 할머니

미국이 어디에 붙었다고?

몇 시간 걸린다고?

미국엔 얼마나 있을 거라고?

슬픈 모습을 한 할머니 모습이 싫어서 일부러 개그프로를 보고 재미있지도 않은데 웃으면서 넘긴다

 

 

 

아빠가 오랜만에 오셔서 슈퍼 앞으로 부르시고 친구들에게 봄해를 자랑하십니다.

미국에 갈 거라고 유명한 여자축구선수가 될 거라고....

하지만 봄해는 할머니가 요양원에 가게 되실 걱정에 마음 편히 가기가 어렵습니다.

 

동휘의 사촌동생이 축구광이라서 봄해를 보고 싶어 한다면서 연락이 와서 생일파티에 가게 됩니다.

동휘 생일파티에서 신나게 놀다가 할머니 생각에 일찍 들어온 봄해

집으로 가는 길에서 사회복지사 아주머니를 만납니다.

나라에서  지원해주시는 요양보호사 가 할머니를 보살펴주시고 아빠도 할머니랑 살게 되실 거라는 말을 듣고

마음을 놓고 미국에 가서 열심히 축구를 하게 될 봄해

할머니와 자신이 운동하는 축구장에 가서 자기가 미국서 돌아올 때까지 건강히 살아계시길 부탁하고

할머니도 그러시겠다고 하시면서 휠체어 위에서 봄해야 슛 골인이다 슛 골인 하며 즐거워하십니다.

 

 

 

2. 하이, 아메리카

 

미국에서의 생활은 낯설고 잘하는 아이들도 많아 기죽는 봄해이지만

제시가 자신들이 경쟁자로 봄해를 보는 것이 아니라는 말에 안심하며 잘 지내보려고 노력합니다.

미국에서 잘 적응해가고 있는 봄해에게 한국에서 편지가 옵니다.

노란 종이에 동휘가 적어보낸 손편지. 다정한 할머니와 잘생긴 우리 반 반장 동휘가 있는 곳

한국이 간절히 그리워집니다.

핸드폰 1번을 눌러 아빠와 통화하는 봄해

요양병원으로 결국 가시게 된 할머니의 소식을 듣고 맙니다.

 

애슐리에게 당하지 않겠다는 생각에 긴장 속에서 경기를 하고 결국,

축구 경기 도중에 봄해의 코에 코피가 나도록 얼굴에 애슐리가 공을 차고...

애슐리에게 나쁜 감정이 가시지가 않습니다. 제시가 알려주는 이야기는 애슐리의 엄마가 아시아 남자와 재혼해서

엄마가 떠나가 버렸다고 하네요 엄마가 동양인 때문에 자길 버렸다고 생각해서 봄해에게 그렇게 대하는 거라고...

 

우연히 공원에서 애슐리와 그 부모님을 만나게 되는데 서울서 오신 부모님을 소개하는 애슐리

자신도 나중엔 한국에 들어가게 될 거라는 이야기와 부모님을 좋게 소개하며 헤어집니다.

마지막 경기에서 둘이 화합하며 멋진 경기를 마무리 짓고 서울로 가는 봄해에게 팔찌를 전해주는 애슐리

할머니께 전해주라고 인디언들이 직접 만든  우주의 신이 건강을 지켜준다는 팔찌를  봄해에게 건네줍니다.

한국으로 최초의 팬인 동휘가 있는 서울로 가게 되는 봄해의 모습으로 끝이 납니다.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도 기죽지 않고 자신의 일과 꿈을 찾아가는 동화 속에서

꿋꿋하게 자기의 자존감을 갖고 살아가는 봄해의 모습에서

이보다 훨씬 덜 힘든 상활에 부딪혀도 금세 포기하는 아이들에게 모범이 될 것 같아요

우리 아이도 힘든 걸 겪고 이겨내는 그런 마음의 힘을 이 책을 통해 좀 배우게 되면 좋겠네요

사랑받고 자란 아이들은 아무리 경제적으로 어렵고 힘들어도 이겨낼 힘을 가지고 있다네요

마음의 힘 어른들이 노력해서 길러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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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전염병 이야기 진짜진짜 공부돼요 10
신현배 지음, 이소영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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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전염병 이야기

 

가문비 어린이

진짜 진짜 공부돼요 10

전염병은 예로부터 인류를 위협하는 존재였어요. 전염력이 강해서 집단적으로 발생하고 생명을 잃기 때문에사회에 큰 혼란을 불러일으키는 존재랍니다. ​2015년 6월 한 달 동안 메르스가 온 국민을 혼란에 빠뜨렸죠몸이 아파도 병원에 가는 것을 꺼렸으며, 마스크를 다들 착용하고 다녔고, 학교에 2주간의 휴교령도 내렸었던기억이 나네요. 우리 아이의 학교도 일주일 쉬고 또다시 일주일 쉬었던 기억이 나요.

아이랑 저랑 다니던 이비인후과에 메르스 환자가 들렀다 갔다는 이유로 한동안 병원 문도 닫았었구요이렇듯 사람들에게 공포감을 주는 전염병에 대해 알게 해주는 책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전염병 이야기"입니다. ​

 

 

 

 

주인공인 세라가 결혼식장에 엄마와 가는 장면으로 시작하는데요

메르스 때문에 결혼식장에서도 다들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진도 찍고 정말 대대적이었던 메르스 공포 잊을 수가 없어요똥배와 천연두라는 별명을 가진 친구와 어린이 전염병 교실에 가서 강의를 듣게 됩니다.초등학교 4~6학년 아이들에게 강의를 해주시는 분은 홍길동 박사입니다.세계 곳곳을 다니며 전염병을 치료해주는 '국경 없는 의사회'에 들어가 환자를 돌보고서 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와 싸운 이야기도 해줍니다.강연이 시작됩니다.

 

[어린이 전염병 교실]
첫 주제는 남아프리카에서 전해지는 전염병의 신 리에자이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전염병으로 가족들을 다 읽은 할머니가신혼 때 전염병으로 신랑을 잃게 되자 큰 화살을 집에 두고 대문 쪽으로 활을 겨누며 이를 악물고 자신의 아이를 데려가면 심장을 뚫을 것이라 합니다.그 후로 한동안 나타나지 않다가 자녀들이 다 성장하고 손자 손녀들이 자라자 전염병의 신 리에자이를 놔주겠다고 하고 리에자이가 그 소리를 듣고 공격을 시작해서 다 데려가서 저세상 사람이 됩니다. 리에자이를 찾아 여러 군데를 다 찾아 헤매고

결국 등 뒤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도 데려가 달라고 합니다.

그녀도 전염병으로 쓰러졌고 가족들이 있는 하늘나라로 떠나네요

 

 

☆★이것은 꼭 알아두어요 코너로 읽은 내용의 요점을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놓았습니다.

 

세균과 바이러스의 차이점에 대해 자세히 알기 쉽게 이야기와 위인들의 업적으로 알아볼 수 있었어요

세균은 지구 상의 모든 곳에 살고 있고 단세포이며 막대 모양의 세균이 많아 그리스 말로 '박테리온'막대기라는 뜻에서 나온 말이라고 해요

바이러스는 감기나 독감 종류의 세균인데 세균보다 작아서 세균여과기에도 통과되어

러시아의 식물학자 이바노프 스키는  담배모자이크병에 걸리게 하는 바이러스를 찾지 못하고 포기했답니다.네덜란드의 식물학자 마루티누스 베이제린크는 이바노프스키와 달리 이 병원균은 세균보다 작고 전혀 새로운 물질이라는 것을 밝혀 낸답니다.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이유는 전염병이 세균과 바이러스에 의해 병이 나기 때문에

 감염병이라고 하죠

 

 

생물학을 발전시키는데 크게 이바지한 현미경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 수 있게 따로 페이지에 설명되어

 있네요

 

 

​ 

 

말라리아는 매개체가 중국얼룩날개모기가 옮기는 무서운 병이라고 하며 그리스 로마시대에도 유행했다고 해요 .페스트는 중세 유럽을 삼켰다고 하고요 
양치기가 동생을 잃게 된 오래된 페스트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증상이며 원인에 대해 알려주니까 기억에 남더라고요. 매개체가 쥐에 기생하는 벼룩이 쥐가 옮아온 페스트균을 쥐가 죽고 나면 그 빨던 입으로 사람을 빨게 되어 옮긴다고 해요

전염성이 아주 강해서 페스트에 걸린 사람의 기침이나 가래로도 금방 감염된다네요. 무시무시해요!!!!

 

 

천연두로 아즈텍과 잉카문명이 멸망되었다고 해요

그것과 관련된 이야기가 윗부분 사진에 나와있어요. 어려운 역사에 관한 부분은 노란색 네모 칸에 자세히 주를 달아서 설명해줍니다. 에스파냐 병사가 데려온 노예 한 명이 천연두에 감염되었는데 이 사람 때문에 천연두가 아즈텍 제국에 널리 퍼져서  죽어 갔다고 합니다.

 

 

 

 

황열병. 발진티푸스. 콜레라. 천연두. 홍역과 디프테리아 결핵 소아마비 등등 예전 전염병에 관한 이야기와 퍼지게 된 원인 역사적 배경 등등 이야기를 듣다 보니 어느새 현대에 퍼진 전염병에 대해 이야기가 나오네요

스페인 독감. 조류독감. 신종플루. 사스. 메르스.

에볼라바이러스. 에이즈. 지카바이러스. 광우병...

예전엔 전염병인 줄도 모르고 당했다고 하지만 현대에 조류독감이 사람에게 전염되어 숨지게 되면서 충격에 빠지게 됩니다.

요즈음엔 고양이에게 옮아간 조류독감. 고양이도 함부로 가까이 가면 안 되겠다고 생각하게 되네요

현대에 전염병은 대부분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병이고 동물이 인간에게 옮기는 '인수공통전염병'이라는 사실이에요

 

전염병 백신과 치료제가 잘 개발되어 전염병이 사라지는 그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불안해하며 조류독감으로 계란을. 치킨을 먹기 힘든 지금이 너무 힘드네요

너무 불안해하지 말고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현명한지 알게 해주는 전염병에 관한 이야기들

지루하지 않게 읽어나갈 수 있네요.

 

교과연계추천도서 5학년 체육 건강활동과 과학에 우리몸의 구조와 기능

그리고

 6학년 과학 2단원에 생물과 환경.3단원에 쾌적한 환경에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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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 많은 내 친구 즐거운 동시 여행 시리즈 10
권지영 지음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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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 어린이

 재주 많은 내 친구

 

울산에서 성장하시고 어른이 되어서는 경기도에 살고 계시는 작가 권지영 작가의 동시집이랍니다.

2016년에 아동문예 문학상을 수상하셨네요~

서울 도서관 캠페인송으로 동시가 작곡되었고 서울 농수산 식품공사에 희망글판 우수작으로도 선정되셨답니다.

동시에 담겨있는 자연에 대한 깊은 사랑과 동경의 시를 감상해볼까요?

 

아이들의 그림으로 가득한 동시집

그림들이 순수한 모습이네요 내가 만든 인형이라는 제목의 시는 걱정. 소원, 희망이라는 이름의

인형들에게 숙제 그리고 글씨를 예쁘게 실컷 놀게 해달라고 하네요

걱정인형처럼 아이의 순수한 눈으로 놀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동시

예쁘고 깜찍한 그림과 함께 첫 동시로 실려있어요

갯벌에 대한 시도 수천 년 전부터 이어져 오는 갯벌에 관한 시

바다를 지키고 우리를 지켜준다는 말이 정말 깊이 와 닿아요

쉽게 보는 자연을 자세히 관찰하고 깊이 생각하시면서 간결하게

동시로 표현하기는 어려운데 깔끔한 어체로 아이도 어른도 공감이 가도록 쓰셨네요 

 


 얼굴 꽃

어머나 예쁘네 하면 더 예뻐지고

이것도 못해? 하면 얼굴이 더 못나지고

잘했다 잘했어하면 얼굴이 살아나고

도대체 왜 그러니? 하면 얼굴이 일그러지는

아이들의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는 예쁜 동시에요

아이들에게 예쁘고 칭찬하는 말 위주로 해줘야겠다고 마음먹으면서

그게 자꾸 사춘기가 되어버린 딸과 티격태격하고 또 사과하고 그렇게 되네요 

 

 

김장

김장철이라서 그런지 팍 와 닿는 동시에요

아이도 김장하는 날에 저와 같이 가서 돕고 수육도 삶아 먹고 하는데 배추가

빨간 옷 하얀 옷 걸치고 포로록 휘감으며 동그란 항아리에 들어가 긴 잠을 잔다는 표현이

재미있어요. 긴 잠을 자야 발효가 되어 더욱더 맛있는 김치가 되겠죠?

어릴 적 마당에 깊이 묻어둔 김치 항아 리안의 시원한 김치가 생각나는 동시에요​

 

 

행복한 도서관에서 만나요

2015년 서울 도서관 캠페인송으로 지어진 동시에요

제가 지역내 도서관 블로거로 2년간 활동했었었답니다.

도서관에 관한 이야기라 더 공감이 가네요. 도서관 내에서 독서 마라톤이며

행복한 이벤트, 강연, 연주회, 공연 등등 봄. 여름. 가을. 겨울. 등을 도서관과 같이 했었는데...

​꽃피는 봄날의 향긋한 이야기와

무더위 날려주는 시원한 이야기들

가을의 아름다움.

겨울의 따스함이 가득한 이곳

누구라도 반겨주고

언제라도 반겨주는

행복한 도서관에서 만나자는 동시이면서 캠페인송

행복한 동시네요​

 

할머니 전화

엄마가 맛있는 전어철이되면 전어회무침을 해놓고 제가 좋아한다고 부르시곤 했는데 갑자기

몸이 안좋아지시는 바람에 2년째 병원에서 생활하시고 계셔요

엄마가 해주신 전어회무침이 먹고 싶게하는 그런 동시네요

예전에 엄마가 아프시기전에는 이거 싸가라 저거 싸가라 하시면 귀찮아했었는데

다 사랑이셨다는걸 뒤늦게 알게 되어 죄송하네요​

 

동화에 그림을 그린 아이들의 이름이 뒤편에 소개되어 있고요

맨 뒷장에는 꽃시라는 동화의 전문이 소개되어있습니다.

 

신비한 주문을 건다

펑!펑!펑!펑! 푱!푱!푱!푱!

아이와 함께 즐거운 동시 여행 시리즈 10권

​재주 많은 내친구

같이 읽어보시면서 예전 우리 세대처럼 자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우리 아이들에게

 자연에 대한 사랑을 느껴보게끔 해주시고, 어른들의 마음에도

감동을 주는 동시 한번 읽어 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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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 오바마와 싸움 대장 골리앗 - 동화로 배우는 자신감 즐거운 동화 여행 57
조명숙 지음, 공공이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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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동화여행 57 -  다윗 오바마와 싸움 대장 골리앗

​외계인 아저씨와 꽃돗자리를 읽어본 지 얼마 안 되는데 그 책의 저자이신 조명숙 작가님의

신간이 나왔어요.[다윗 오바마와 싸움 대장 골리앗]

다윗 오바마는 ​작가의 언니가 있는 미국 시애틀에서 한 달간 머무르게 되면서

조카 다윗이 이마에 상처를 보게 되면서 가슴이 아픈 작가님이 "제발 이 이야기를 써주세요~"하고 들리는듯한 상처에 결국 한국으로 돌아와서 줄거리를 구상하고 이야기를 쓰기로 하셨다고 합니다. ​

​얼굴색이 다른 주인공인 오바마 다윗의 이야기를 읽어보았어요.

​축구는 월드컵 때만 관심이 있다가 평상시엔 관심이 없는 우리 모녀에게 재미있는 이야기 일까?

하고 궁금했는데 읽다 보니 축구에 대한 기본 상식도 많이 배우게 되었어요​

​다윗은 아빠가 흑인이어서 얼굴색이 까맣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살아가는 다문화가정이 얼마나 많을까요??

우리 동네에는 몇 명 없고 거의 일본이나 중국이어서 다문화인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 잘 모르겠던데

흑인이 아빠인 주인공 다윗은 너무나 확연히 다른 외모로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기가 일쑤랍니다.

외할머니는 중국요리를 잘 만드셔서 힘들고 괴로울 때 할머니의 짜장면을 먹으면 괴로운 마음이 달래지는

다윗입니다.

다윗의 별명은 깜시...친구들이 놀리며 부르는 별명이에요

외할머니는 경상도 사투리를 쓰셔서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사투리를 살려서 읽어주니 재미있게 듣더라고요

구수하면서 정말 저희 외할머니가 생각나는 기분도  들었고요

아빠는 주한미군인데 작년에 집을 마련하고 우리를 데려가겠다고 미국으로 가셨는데 두 달째 연락이 없습니다.

아빠와 만든 다윗의 규칙은 멋지고 능력 있는 축구선수가 되기 위한

 규칙이랍니다.

아빠와 함께 했던 축구 연습을 생각하며 친구들과 축구를 하는데 세찬이라는 친구에게 잘못 차서 뒤통수에 맞고 떨어지게 됩니다.

세찬이는 새엄마가 외국인 이여서인지 다윗만 보면 괴롭히는 아이입니다.

자꾸 다투고 선생님께서 할머니를 학교로 부르시고..

 

 

 

 생일파티에 초대한 아이들과 나가서 축구를 하는데 세찬이가 나타나서

할머니가 사주신 소원을 들어주는 공으로 경기를 하지만

세찬이를 이길수 없어 속상한 다윗입니다.

 

그네를 타고 있는 세찬이를 세게 밀고 괴롭히는데 이야기하다 보니 세찬이는 다윗이 자신의 새엄마처럼 더러운

깜시라며 싫다고 합니다. 세찬이와 친구들의 괴롭힘과 세찬이의

더러운 깜시라는 말에 얼굴이 확 달아오르고 싸움을 할뻔하지만 다윗은 다윗의 규칙을 생각하며

참아냅니다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면 안 된다며

제3번의 규칙

흥분하지 않기!!!!!!!!!

작은 일에 화를 내면 얼굴은 헐크가 되고 주먹은 고장 난 탱크가 된다

 

세찬이와의 트러블이 계속되지만 다윗은 다윗의 규칙으로 참아내고 결국 세찬이가

자신이 괴롭혔었던 다른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모습을 보고 기꺼이

가서 세찬이를 도와주는 다윗. 저라면 저를 그렇게 괴롭힌 아이가 괴롭힘당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도와줄 수 있었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다윗의 용기가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이 따뜻하다는 것 멋진 용기!!!에 감탄했습니다. ​

코치님의 눈에 들어서 축구부에서 뛰게 되고 아빠도 교통사고로 기억을 읽고 누워계셨다는 연락도 받고

세찬이의 힘든 일들이 하나씩 정리되며 이야기는 끝납니다. ​

 축구 이야기도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 장면도 다 재미있게 아이가 읽더라고요

저는 밤에 자는 용으로 읽어 주다가 슬쩍 내려놓고 다른 책을 읽어주면 남은 이야기는 아이가 얼른 궁금해서

다음날 다 읽게 된답니다. 초등 고학년이지만 또래 아이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공감하고

다문화 아이들이 있으면 어떻게 하는 게 옳은지, 힘겨운 일이 있을 때 자신의 자존감을 어떻게 지키는지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는 교과 연계 추천도서인 즐거운 동화여행 시리즈 57권

"다윗 오바마와 싸움 대장 골리앗"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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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가 사라졌다

 

가문비 어린이

즐거운 동화여행 56

교과연계 추천도서

​우성희 작가님의 첫 동화집인 하마가 사라졌다는 3~6학년의 국어, 도덕 교과서 연계도서입니다.

8가지 이야기로 구성된 동화집이고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고 가족 간에 어떻게 배려해야 하는지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동물은 사람과 소통하고 싶어 한다는 이야기... 등등 여러 에피소드로

배우는 점들이 많답니다.

 

 

[망고 가족]

 

사춘기인 아들을 둔 가정에서 일어나는 이야기

  파리채로 찰싹~  하는 엄마와 피해서 도망친 아들

슬리퍼를 끌고 나가서 간 곳은 아지트

아지트에서 만난 고양이는 임신한 상태여서 집에서 먹을 것도 가져다주고 이불도 가져다주는데...

친구에게 고양이가 임신하면 무엇을 먹는 게 좋겠는지도 물어보고

고양이와 교감도 하는 과정들을 재미나게 엮어가는 동화입니다.

우리 집에도 반려동물이 있는데 뭉치라고 말티즈 1세에요 제일 이쁜 시기라 아이가 정말 행복해하는데

울 뭉치도 임신하고 출산이라는 과정을 거치게 해야 할지 그냥 반려견으로만 평생 살게 해줘야 할지

고민만 하고 있었는데 책으로나마 고양이가 임신하고 새끼를 낳고 돌봐주는 주인공의 마음을

이해하고 주인공이 엄마에게 허락을 받고 키우게 되는 과정이네요

털이 노래서 처음 봤을 때 자기가 좋아하는 망고가 생각나서 이름을 망고라고 지어주며

자기소개도 하고 손전등으로 그림자놀이도 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참

예쁘게 느껴집니다. 더럽고 지저분하다고 생각하고 못되게 구는 사람들도 많고

캣맘에게 벽돌을 던지는 사건도 있는 요즘 세상에 ....말이죠

동물과 사람의 소통하는 모습 속에 미소가 지어지는 행복한 동화입니다.

 

[도시락 타임캡슐]

 

엄마와 이혼하고 고향으로 내려와 아들과 홀로 사시는 아빠

주인공은 그런 아빠가 자신이 그림 그리는 것을 싫어하시는 걸 이해하지 못한다

친구의 희귀템 초비 카드를 빌려서 가져온 날 민속 박물관에 갔다가

마룻바닥 밑으로 떨어 느리고 만다. 마룻바닥 틈새로 떨어진 초비 카드

아래쪽 환기구를 통해 들어가서 찾아보아도 으스스하기만 하고 보이지도 않고 거미줄 같은 것에

카드 비슷한 것이 대롱대롱 거리는 것 같아 보였지만 종이 쪼가리였다... 어떻게 하지?

잃어버렸다고 차마 말 못하고 마음에 걸려서 똑같이 그리려다가 실패하고

아빠의 지갑에서 돈도 꺼내고 시험도 망치고 만다

아빠는 시험 성적을 보시고 불같이 화를 내신다

그림 그릴 시간에 공부를 하라고 주인공인 상필이는 그림 그리는 것이 좋은데  왜 아빠가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는지

알 수가 없다.

 화가 난 채로 민속 박물관에 갔다가 아래쪽 환기구를 열고 또 들어가서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도시락 타임캡슐

아빠를 이해하게 만들어주는 도시락 타임캡슐에는 어떤 비밀이...

'ㄱ.ㅎ.'이라는 알 수 없는 기호가 적혀있고. 도시락 옆에서 비룡 카드를 찾게 되어

친구에게 돌려주러 갔지만 아빠가 그리신 비룡 카드와 똑같은 카드를 친구에게 주신 것이다

친구는 초비 카드 백 개를 가져와도 아빠가 그려주신 것과 바꾸지 않겠다고,,,

 

집에 와서 뒷방에서 아빠의 스케치북을 발견했는데 'ㄱ.ㅎ'이라고 똑같은 서명이

경학... 아빠의 이니셜이었던 것이다.

아빠가 일을 마치고 오셨는데 도시락 타임캡슐을 보시고 아빠의 두 눈은 촉촉해지고 있었다.

 화가의 꿈을 지녔던 아빠의 도시락 타임캡슐을 주인공인 상필이가 발견하고

이혼의 아픔도 그림을 그리고 무능력해서 엄마가 떠나가신 것이 다 그림을 그려서였던 것

아빠를 이해하게 되어가는 과정을 볼 수 있다.

 

 

​ 

[이젠 가렵지 않아]

 

엄마의 잔소리는 24시간 이어진다

어디야? 내릴 역 지나치지 말고 똑바로 정신 차리고... 공부해서 전교 1등 해야지. 등등

외할머니 생신 때도 학원을 가야 한다는 엄마의 말... 숨 막히는 엄마를 매일 대하는 아이의 마음.

엄마는 이혼하시고 주인공만 바라보며 회사를 다니시는 분이다.

나밖에 없다며 숨도 못 쉬게 답답하게 하시면 팔이 간지럽다.

아토피피부염인 주인공 우리 아이도 아토피가 있어서인지 공감하면서 재미있게 읽었다고 한다.

 

수학 숙제 잘했어? 영어학원은? 필독서는? 왜 학원 안 갔어? 등등... 아

듣기만 해도 어른인 내가 다 숨통이 막히는데 아이들을 자기 전까지 초등학생인데 학원을 돌리다니

우리 아이는 집에서 그 시간이면 쉬고 독서하거나 친구와 sns도 하고 하는데...

친구가 발을 삐어서 도와주고 떡볶이도 얻어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엄마는 학원에 늦게 갔다고 잔소리 잔소리...

그 순간 아이의 몸이 간지러우면서 박박 긁으니 금속이 내 살을 뚫고 나온다.

팔이 이상하다고 엄마에게 말해도 그래가지고 어떻게 전교 1등을 하고 성공을 하라는 엄마.

결국 끝까지 옭매여 오는 엄마 때문에 답답해서 외할머니 댁에 가고 마는 주인공

할머니는 푸근하게 맞이해주시고 맛난 음식도 해주시지만 엄마가 곧 학원에 안 가고 외할머니 댁에

간걸 알아차리고 전화가 빗발친다

외할머니는 그냥 놔두라고 하지만 엄마가 "빨리 보내라고 하셔서 먹을 것을 챙겨주시는 할머니

아파도 참고 학원 가라는 엄마

머리마저 금속으로 변해버리고 몸이 얼음처럼 차가워지고 슝소리와 함께 몸에서 뭔가가 빠져나간다.

몸은 이제 가렵지 않았다.

 

교통사고 나서 엄마가 병원에 있다고

이혼한 아빠에게서 전화가 왔지만 '엄마에게 치료 잘 받으라고 하세요

전 지금 영어학원 가야 하거든요"

나는 엄마 말 대로 성공할 것이다 나는 로봇이다.....

뭔가 한대 쿵 망치로 머리를 맞은듯한 충격을 주는 이야기이다.

학부모 로서 아이들을 바라보지 말고 엄마로써 아이를 바라봐 주고 이해해주면

이런 일이 있었을까.... 왜 자살률이 이렇게 높아진 건지 생각해보게 하는 이야기이다.

소통을 못하면 결국 로봇처럼 되고 만다는..

 

 

 

한 동화 동화마다 이야기가 끝나고 나면 소통을 어떻게 해야 도움이 되는지

해결 방법을 아이들에게 쉽게 정리해서 알려주는 코너입니다.

 

주인공들의 갈등 속에 결국 문제의 원인은 소통의 부재였던 것을 깨닫고

소통하고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보고 하는 과정에서 하나하나 깨달아가는

 동화입니다.

 

아이가 참 재미있게 읽고 제가 밤에 [이젠 가렵지 않아]를 읽어주니  엄마 그 이야기는 6번이나 읽었어

[망고 가족]읽어줘하더라고요

 재미있게 읽었다고 이 세 이야기가 제일 재미있다고 해서 저도 세 가지 이야기만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5가지 이야기들도 재미있으니 한번 읽어보시고 아이들에게도 권해주시는 건 어떨까요

또래의 아이들 이야기와 소통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하마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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