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은 어떻게 신화가 되는가
황교익 지음 / 지식너머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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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에서 구수하신 목소리로 또박또박 음식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해주시던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선생님이 쓰신 책이 나와서

읽어보았다.


읽기 쉬운 내용은 아니었지만

음식의 신화 같은 내용들

재미난 이야기들이 그리고

 음식에 대한 유래와 읽을거리들이 많아서

책을 쭉 손에 잡고 두 번 정도에 나누어서 읽었다

 


떡볶이와 치킨은 맛있는 음식이 아니다

라는 말씀에 백 프로 맞는다고 동의하지는 못하는 떡볶이 마니아라서

왜 떡볶이가 맛있는 음식이 아닌지 읽어보게 되었는데...

간편하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이어서

맛있다고 느끼는 것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 시절에

북한에 주지 않아 쌓인 쌀로 떡볶이와 막걸리

쌀 가공 산업정책으로

흔하게 접한 음식이지 진짜 맛있는 음식은 아니라는 말씀

이셨다 치킨도 45일 이상을 키운 성체여야 맛있는데

30일저도 된 닭을 잡아 튀기고 양념 맛에

먹는다는 이야기에 반박할 수 없었다....


우리 어린 시절엔 정말 담백하게 크게 튀겨서

온 그 기본 치킨 맛으로도 충분히 맛이 있었지만

요즘은 치킨 맛이 아닌 양념 맛으로 먹는 것 인정할 수밖에 없다


사실 맛있는 음식을 접하는 사회 초년생 시절에 진짜

세상엔 맛있는 음식이 이리 많은데 왜 난

떡볶이 와 분식만 먹었을까 ???

하긴 했었던 기억이 난다

패밀리 레스토랑이며 북경 오리며 회

한정식 등등 맛있는 음식을 접하고 나면

떡볶이가 과연 맛있는 음식에 드는지

생각해보게 된다.


같은 떡볶이여도 어떻게 조리하느냐에 따라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린다


 

 


많은 정보와 사진을 직접 실어주셔서

더 자세히 정보를 알게 될 수 있는 것이 좋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삼겹살을 좋아하게 된 배경도

고기가 귀하던 시절인 예전에 소는 일도하고 고기도 얻을 수 있기에

많이 키우고 돼지는 고기만을 목적으로 해서 또 잡식성이라

기근이 닥치면 같이 먹이가 어렵게 되어

소가 더 경쟁력이 있었다고 한다


1973년의 관보인데 (위의 사진) 일본에 돼지고기를

수출하게 되었다는 내용이다

일본이 돈을 대고 우리나라에서 수출을 했다는...

다른 나라에서 선호하는 부위를 제하고 남은 부위가

삼겹살 부분이어서 우리나라에서 먹게 되었다는^^


음식에 관한 한중일 세 나라의 떡국 사진과(아래 사진)

설날에는 똑같이 세 나라가 떡국을 먹는데,

세 나라의 비슷한 공통점이 있는 음식을 같이 먹는 상상을~

그리고

비빔밥. 비빔밥의 일종인 김밥. 김치의 세계화.

한식 세계화 등등


비빔밥을 왜 프랜차이즈처럼 똑같은 맛으로

맥도널드와 했는지.

대장금의 드라마에서 왜 조선 왕의 요리사는 남자였는데

여자인 대장금이 요리사로 나오는지

향토음식의 조작 사실은 초당두부는, 굴비는? 망개떡은?

구부러져서 굴비라고 부른다는데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는

전혀 다른 선물은 보내도 굴한 것은 아니다에서 전해졌다고

하는 스토리를 만들었다고 한다


여러 이야기들을 보니

​ 


정치인들이 음식을 정치에 사용하는

정치인의 서민 코스프레

받아먹으면서 한 표를 얻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다들 기억한다


"사랑은 주는 것만으로 만족할 수 있는 감정이 아니다

주는 것을 잘 받아들이는 상대가 있어야 사랑이 성립한다"

라는 저자의 이야기가  와닿았다

젖을 음식을 나아가 마음을 받아줄 상대가 없다면

사랑이라는 감정도 생성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사랑은 주는 것이라고만 생각한다


주는 대로 먹는 것이 사랑이다

아이가 사춘기가 되어 내가 주는 음식보다 사 먹는 음식을

더 좋아하는데 같이 아이가 좋아하는 그들의 사랑인 듯

받아먹어주는 것

받아먹기만 잘 해도 사랑이 충만하다는 말씀이 맞는듯하다


추석에 차례 음식을 남자들이 만들어야 한다는 칼럼을

 차례와 제사상차림에 관한 이야기를

황교익 선생님의 글인지 모르고 몇 년 전에 신문에

뉴스에 났을 때 손뼉 치며 환호하고

그 이후에 진짜 많은 가정들이 설거지 정도는

나누어 하게 되는 기회가 되어 진짜

멋있다 느꼈었는데

책에서 다시 자세히 읽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전통대로 하자면 차례와 제사상은 남자가 차려야 한다

제철 과일이 아닌 사과와 배로 차리지 말고 수박 포도 복숭아 같은

제철 과일로 차리고, 정부가 해마다 차례상 지침을 발표하지 않았으면

하고, 명절엔 사실 놀아야 한다는

이 책을 다들 읽고 좀 느끼는 바들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마지막으로 천일염을 만드는 과정과 일본에서 유래한 천일염

일본에서는 천일염이 아닌 전오염을 계속 유지해오고

우리나라는 어쩌다 전오염을 그만두고 천일염을 만들게 되었는지

읽으면서 모르던 정보를 많이 얻게 되었다


다 읽고 나서 이 책을 멀리두고 버리시고 잊으시라는 맨 뒤 페이지의

그의 말씀에 그 답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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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주는 부모 자존감 높은 아이 - 성공한 CEO가 말하는 미친 자존감의 힘
현승원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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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운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부모가 되어보기 전에는 상상을 할 수 없었던

일이다. 아기 땐 자고 먹고 입히고 씻기고 너무 힘들었다면 커가면서 가르쳐주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은 것에 하나하나 가르쳐주고 잘못된 것은 바로잡아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

아닐까 싶다.

부모를 보면 아이릉 안다고 친한 친구들의 부모를 보면 대충 아이의 성격이

가늠이 된다


지식공유 플랫폼 기업의 창업자이자 대표를 맡고 계신

존쌤의 특별한 부모특강이라서 기대가 되더라고요

영어 선생님으로 활약하고 계시다는데 찾아봐서 아이에게 들어보라고

하고 싶어요


저자가 아이들 과외를 가르치다가 교육계에서 성공하게 된 이야기며

아이들의 저축을 하는 기쁨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

솔직히 다 아는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정말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잔소리한다고 해도

아이는 싫어할 수 있듯.....


저자는 아이의 행복함이 먼 데서 오는 것이 아니라 미친 자존감에서 온다고 했다


자존감은 아이의 행복과 직결된다고 하니 아이가 행복하길 위해서라도

읽어보고 실천하려고 합니다


 


아이가 자신감이 있다는 것과 자존감이 있다는 것은 다름으로

자신감도 좋지만 자존감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제가 자신감이 없어서 자존감도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아니더라고요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아이들은 자존감이 있다는데

자존감이 있는 아이들은 외부환경에 자신이 휘둘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도 아무리 힘들게 환경이 변하고 누가 어떻게 하더라도

나 자신은 당당하고 떳떳하고 정직하기에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크게 휘둘리지 않고 소신 있게 행동하는데

아아는 아직 사춘기이기에 자존감이 생기도록 성인이되어서도

행복한 성인이 되도록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용돈기입장을 쓰고 메모하는 습관을 지니게 하면

좋다고 합니다

수많은 성공한 사람들의 비결이 메모하는 습관이었다고 하는 말씀을

기억해야겠다 생각했어요

저축하고 소유하고 어제 과소비를 해서 오늘 쫄쫄 굶어보는 경험도 해보게

해서 자신이 필요할 때 저축한 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일기장 기록하는 습관보다 용돈기입장을 기록하는 습관이 더 좋다고 말씀하시네요



매번 한 주제가 끝나면 끝부분 마지막 장에 이번 강의 포인트라고

메모해두시는데

경제관념 키우기에 대한 강의에선

√ 아이 저금통에 손대지 않기

√ 용돈기입장 쓰게 하기

√너무 지나친 간섭 안 하기

세 가지로 응축해서 설명해주시고 마무리 지으시네요


당장의 욕구를 이기고 절약하고 저축하는 것

멋진 인생을 위한 최고의 습관이자 이렇게 해서 소유의경험을 느껴보면

자존감을 소중한 경험들로 인해 쌓게 되는 거라고 합니다.

 

 


7개의 강의로 나눠서 자존감에 도움이 되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어릴 때 독서를 안 한 것이 후회돼신다면서 책 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신

5 강 이네요


교육하는 입시 현장에 있으시면서 느끼신 것이 책을 읽어서

문장을 읽어서 이해하는 부분이 중요하다고 느끼셨다고 합니다.

아주 어릴 때부터 책을 엄청나게 읽은 우리 아이는

선생님들이 금방 읽고 이해가 빠르다고 말씀을 많이 들었는데

책 읽기는 진짜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감사하는 마음과 나눔을 중요시하신 부모님의 영향이

저자에게 많은 도움이 되신 것 같습니다.

내가 사랑받고 있구나 느낄 때 자존감이 올라간다고 하는데

감사하고 행복감을 느끼고 나누면서 또 행복한

그런 생활을 하기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읽으면서 환경을 그리 바꾸면 아이들이 따라갈 것이라는 생각

들더라고요


부모의 행복이 아이의 행복으로 직결되니 가정형편에 맞도록

교육 포트폴리오를 짜서 형편에 맞게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꿈이 있는 아이로 키우기 어려웠는데 도움받을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꼼꼼하게 체크해서 실행해야겠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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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공식 가이드북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1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제작진 지음, 설채현 감수 / 아작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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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ebs에서 하는 "세나개"로 유명한 프로그램입니다.

반려견을 키워본 적 없어서 어떻게 같이 살아가야 하는지 모르는 보호자를

위한 프로그램인데요

때마침 뭉치를 우리 집에 입양하고 매주 보면서 배우는 것이 많았던 거 같아요

20대에 키우던 시추와는 또 다른 매력의 말티즈를 키우면서

또 새로 다른 성격의 다른 견종의 강아지라서

공부하고 아이에게 적용해보고 하면서 분리불안. 배변. 식습관 등등을 적용해서

어디 나갔다 와도 집안을 어질러놓고 불안해하는 불리 불안도 없고

식습관도 나쁘지 않은 편이고 배변도 이젠 완벽히 가리고

산책 예절도 잘 지키고 밖에 나가서 사랑받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되기까지

엄청난 보호자의 노력과 열정이 필요하다는걸 키워보지 않은 사람은

쉽게 말합니다.

강아지 한 마리 키울까???

그냥 강아지 한 마리 데려와서 키우다 맘에 안 들고 힘들다고 버리는

그런 일이 없길 바라며 쓰신 책이라 생각합니다.

사람은 배우고 시행착오를 거쳐서 반려견과의 동행에

행복함을 느끼기 위해 반려견을 입양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견종에 대한 이해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 저자의

견종에 대한 설명 부분입니다.

우리 뭉치는 말티즈인데 제일 키우기 수월한 경종이여서인지

설명이 따로 나와 있지는 않았습니다.

웰시코기의 인기가 나날이 늘어가면서 웰시코기의 특장점에 대해

다루고 있네요

주인공인 코코가 웰시코기의 전형적인 성격도 온순하고 우호적인데

어쩌다가 망부석처럼 움직이지 않게 되었는지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강아지 인형도 무서워하는 코코.

방송에서 본 편이지만 책으로 또 자세히 사진과 설채현 선생님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보니 또 다르더라고요



오복아, 밥 먹자 이 자식아 편은

개그맨 허경환 씨의 반려견인 오복이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문제점을 요약해서 한눈에 보기 쉽게 메모해놓았습니다.


 



밥을 안 먹어서 밥그릇을 들고 따라다니는 어머님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얼마나 밥을 안 먹으면.... 우리 뭉치도 밥에 대해 예민한 미각을 갖고 있어서

어제 금요일 밤에 세나개를 본방으로 시청했는데 까다로운 미각을 가진 아롱이에

대해 해주더라고요

네 가지 방법을 다 써보고 그중 두 가지 방법(사료에 반려견용 우유를 조금 뿌리고

전자레인지에 10초. 반건조 사료)를 찾아내고 잘 먹는지 직접 야채와 닭가슴으로

음식을 만들어서 주더라고요. 밥 안 먹으면 얼마나 애간장이 타는지 저도

직접 뭉치를 통해 경험해봐서 공감하면서 본 편입니다.


신장결석이나 물이 부족하기 때문에 건조사료를 안 먹는다고 방치하면

밥을 안 먹고 수분도 부족해서 안 좋다고 하니 이 방법 저 방법 다

써서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제한 급식하기도 사진으로 자세히 순서대로 알려주셔서

방송으로만 보고 휙 지나가버리니 또 매번 찾아서 해보기 어려운데

참 좋은것 같아요.

 

 


 

마지막 페이지엔 이렇게 QR코드로 방송을 볼 수 있어서 편하게 바로

같이 시청하면서 책을 볼 수 있어 편리합니다.

유튜브 방송으로 넘어가네요~



 



 

방구석 여포, 망치 편인데요


보호자와의 인터뷰로 방송에 나온 친구들에 대해 질문과 답으로

더 자세히 알게 되면서 설루션 후 조언해주고 싶은 부분도

이야기하고 있어서 도움이 됩니다.


 



제일 중요한 솔루션 부분입니다.

반려견들의 문제행동을 어떻게 교정해나가는지

겁이 많은 친구는 어떻게 자신감 교육을 하는지?

사료 편식이 있는 친구는 어떻게 제한 급식이나

노즈 워크 장난감을 활용하는지 진짜 자세히 나와있어서

반려견 교육에 바로 활용해 볼 수 있어 도움이 됩니다.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공식 가이드북으로

열심히 공부하시고 반려견과 행복한 반려 생활하세요!!!!!!

반려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재미있으면서 실생활에 쓰임이

구석구석

많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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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 홈베이킹 - 맛있는 과자를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 에어프라이어 홈베이킹
김자은(자도르) 지음 / 책밥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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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 홈베이킹

맛있는 과자를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



 



에어프라이어가 한참 유행했어도 절대 사용하지 않겠다고

부엌에 놓을 데도 없고 그래서 엄마께서 가전제품 사시고 받으신

에어프라이어 기를 그냥 새 거 그대로 팔고 사용하지 않았는데...

동생이 고구마 굽거나 데우기 할 때 좋다고 해서

시누가 준다길래 얼른 또 받아왔다

크기가 큰 편은 아니지만 부엌에 놓고 쓰기 좋을 정도의

크기였다


 



에어프라이어로 못하는 요리가 없다고 간편하고 기다리기만 하면

땡 하고 나오는 것이 편하다고 하는데 사용해본 적이 없으니

책을 꼼꼼히 읽어보고 사용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저자가 금융회사에서 일하다가 베이킹의 매력에 빠져서

과자를 굽고 빵을 만드는 것을  프랑스에서 배워

2018년부터 유튜브에 올려 믿고 보는 자도르 라고 유명하다고 한다

친절한 설명과 맛있는 레시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하나하나 만들 때마다 유튜브를 틀어놓고 만드는 것이 힘든데,

책으로 쉽게 레시피부터 만드는 과정까지 한눈에 보기 쉽게 되어있다.


과자가 시중에 파는 것은 방부제에 어떤 재료를 사용하는지

믿을 수가 없는데 다 하나하나 계량해서 넣어 만든 과자이기 때문에

믿고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은 듯하다


아이가 어린 집이나 아토피가 있는 집에서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우리 아이도 아토피여서 과자는 잘 안 주고 아이도 잘 안 먹는데

가끔 만들어 먹으면 만들기도 재미있고 맛있다고 좋아한다


하지만 기성품의 믹스보다 직접 계량해서 만들어 먹이고픈

마음에 책의 도움을 받아보려고 한다




 

비에누아 라는 쿠키 오스트레일리아 빈에서 처음 만들어져

빈처럼이라는 뜻인 비에누아라고 하네요

쿠키의 기원까지 알려주는 정보 부분부터 구워진 사진까지

소담하게 올려져 있다

재료와 미리 준비하기

구워지는 온도부터 시간까지 자세하게

쓰여있으니 미리 밑 작업을 준비하는 것이 편리하다


인절미 스노볼을 만드는 과정을 찍은 페이지이다

에어프라이어로 구우면 좋은 과자는

바삭바삭한 식감의 쿠키가 제격이라고 한다


스노볼도 입속에서 바스러지는 식감이 매력적인 과자라고 한다

위에 슈거파우더를 솔솔 뿌려놓은 게 꼭

눈이 내린것 같아 눈덩이 모양이라 스노불이라 불리는 과자


위에 두 가지 과자에서 위에 비에누아는 계란 흰자로만

스노볼은 계란을 넣지 않아 바사삭한 식감을 더 느껴볼 수 있다고 한다


과정샷을 동영상으로 보는 것도 좋지만 한 과정 과정을

사진으로 보고 준비해놓은 재료로 만드는 것이 더

쉬울 것 같다.


 

 



우리 아이가 좋아했었던 머랭 쿠키

매번 지역 마켓에서 구매해와서 먹었었는데 이젠

에어프라이기로 쉽게 만들어 봐야겠다.!!!


근사한 디저트도 만들 수 있는 에어프라이기

위에 로투스 과자로 장식한 로투스 브라우니 치즈케이크

와 레몬바 피칸파이까지...

빕스 같은 패밀리 레스토랑에나 가야 맛볼 수 있는 디저트를

에어프라이기로????생각만 해도 행복해지는 기분이다.

하나씩 차근차근 따라서 만들어 볼 것이다.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겠지만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딸과

함께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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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DAY MONET 매일매일 모네처럼
에일린 보드먼 지음, 이선주 옮김 / 덴스토리(Denstory)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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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모네처럼은

인상주의 화가로써 유명한 작가인 모네의 정원과 집 그리고 그의 그림과 함께

한 권에서 만나볼 수 있는 책입니다.

그는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미술사에서 없어서는 안될 유명한 인물로서

그림만 잘 그린 것이 아니라 다방면에 재능이 있었다고 합니다.

예술 분야에서뿐만 아니라 집과 정원 디자인. 여행, 음식과 파티 등

라이프 스타일에도 열정을 쏟고 재능을 발휘했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 소개된 그림들과 정원의 모습을 보고 느낀 것은

이렇게 아름다운 정원에서 그런 그림 인상주의의 그림이 탄생했겠구나

100여 년 전에 활동했었던 작가의 숨결을 느껴볼 수 있는

가까이에서 느끼는 계기가 되는 책


매일매일 모네처럼-입니다


 

 


예술 쪽을 저도 전공하고 의상디자인을 했지만 활발하게 활동하다가도

지치고 힘든 길이 예술의 길인데 모네의 아름다운 정원에서는

누구든 행복함을 스스로 찾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어릴 땐 왜 엄마가 꽃을 그리 좋아하셨었는지 이해할 수 없었는데

나이가 점점 들어가다 보니 꽃을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책 표지 안쪽에 모네의 그림 수련 그림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시작 페이지도 수련 그림으로 시작되네요

제가 좋아하는 연한 라일락 색상

진한 청보라

다 들어있는 책이라서 소장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하고

읽어보았습니다.

 

 

 


매일매일 모네처럼

모네의 정원들 곳곳을 사진으로 찍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작가의 어머니께서 모네의 집과 정원을 되살리는 일에 참여하면서부터

작가가 모네의 세계를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사진을 찍었다고 하네요


아름다운 꽃들이 가득하고 꽃씨를 따서 사람들에게 우편으로 나눠주어

모네의 꽃을 피워보게도 한...

지베르니의 모네의 집을 방문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도 아름다움을 전해주려

했습니다.


 


모네의 집 가까이에 사신 저자의 어머니 집 모습이라고 합니다

노르망디 건축양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모네가 빵을 사러 가곤 했다는데 상상 속의 빵 사러 가는 모네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습니다.

어머님의 집에서 내려다보면 모네의 집과 작업실이 바라 보인다고 하네요

모네의 거리를 내다보는 왼쪽 건물 사진

오른쪽 건물 사진은 건축양식을 자세히 볼 수 있네요


밑에 팔레트는 모네가 자주 사용했던 색상

모네의 팔레트를 엿볼 수 있다

실제로 사용한 팔레트의 색 모네가 주로 사용한 색상을

집과 정원에서 사용한 색을 팔레트 사진 위에 올려본 모습입니다.


그의 그림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그의 색채

야외에서 그림을 그리는 일이 많았던 모네의 일상

그의 일상을 느껴보려면 가까운 교외로 나가기

공원에서 산책하기, 해변에서 시간 보내기, 자전거 타기...등등

이라고 합니다.


 


모네의 집 내부

고양이 모양 도자기 장식이 부엌에 자리 잡고 있답니다

부엌의 색상은 노란색 색감의 식당입니다.

가구부터 식탁 장신구까지 아침 햇살이 들어오는 식당의 미묘한 색감을 즐길 수 있는 공간


모네가 앉아서 사색했을 그 자리

그 식당의자에서 눈을 감고 부드러운 햇살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황홀한 그의 정원에는 물의 정원 주인공인 수련이 떠있다고 합니다

수련에서 풍기는 향기와 그 색채에 눈과 마음과 영혼을 빼앗길 건만 같습니다

그의 그림에서 수련이 많이 등장한 이유가 있었답니다


색감이 너무너무 아름다운 그의 정원

그의 그림인지 그의 정원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의 아름다운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물의 정원을 만들면서 수련을 가장 중점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하네요

수련을 키워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베란다 테라스 마루 옥상 등 어느 공간에서도 키우기 쉬운 식물이라고 하네요

작은 공간에서도 키울 수 있는 아름다운 꽃이네요


그저 좋아서 심은 수련을 시간이 지나자 그리고 싶어진 모네

눈부신 수련을 자신만의 작품으로 창조해냈습니다

모네가 수련들이 떠있는 물의 정원에 다리도 놓고 연못풍으로 꾸민 것은 일본풍의

정원이라고 합니다.



꽃꽂이에도 모네의 느낌이 살아있는!!!!!


집에서 즐기기 쉬운 모네 스타일에 대해 알려주는 책

모네의 집 수레 분위기를 응용해서 손수레에 꽃도 키워보고

 모네의 침실에 분위기도 따라 해보고 침대 위 그림 분위기와

같은 그림을 걸어보기도 하고....


브런치의 식탁 위 장식으로 꽃꽂이를 해서 올려놔 보는 것은

어떨까요????

양귀비꽃. 튤립. 등등 모네가 좋아했던 꽃 들이랍니다.

작약...


그가 좋아했던 꽃들을 지베르니 집 창가에

꽃을 키울 공간이 없어도 꽃병에 꽂아

장식해 놓은 사진이 너무 아픔답게 눈에 들어옵니다

유리병에 꽂기만 했는데 너무 아름다워서 눈을뗄 수가 없네요


허브 키우기 등등 모네처럼 살아가는 방법들을 하나하나

소개하는 페이지로 꽉 차있는 아름다운 색감의 책

매일매일 모네처럼


 


 

책의 끝부분엔 그의 그림 속 피크닉에 가져갈 법한

음식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음식마저 색감이 화려하고 아름답네요

만들어서 먹어보고 싶어지는 화면 속 음식의 모습에서

행복감을 느꼈습니다


사과주나 로제 와인으로 모네를 느껴보자는 말씀~


음식으로도 일상생활에서도 원예에서도 꽃꽂이에서도

모네의 일상을 엿볼 수 있고 그처럼 살아가는 예술적인

삶을 느껴볼 수 있는 책이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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