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처럼 - 방탄소년단으로부터 배우는 23가지 인생철학 키워드
채복기 지음 / 북코리아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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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처럼

방탄소년단으로부터 배우는

23가지 인생철학 키워드

남녀노소 불문하고 BTS를 모르는 분은 이제 거의 없으리라고 생각되는데요

병역 문제부터 해서 부산 콘서트까지 최근에 이슈가 되었죠

아무리 불편한 공연장이고 질서가 없는 상태여도

아미들이 솔선수범해서 줄을 서고 공연을 관람하고

다치지 않도록 잘 공연을 마쳤다는 기사를 접했습니다

BTS가 있으면 아미가 있다는 사실이 항상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데

이 책에서는 어떻게 BTS가 이렇게 급 성장하고 세계적인

그룹이 될 수 있었는지 마이클 잭슨이나 비틀즈를 능가하는

인기와 명성은 어떻게 만들어진 건지

지구상 최고의 보이 브랜드라고 칭찬하는 미국 ABC 방송국

하나의 장르가 되어버린 BTS

그들의 삶의 시련과 역경 속에서 어떻게 세계적인

스타가 될 수 있었는지 우리의 삶에 적용해

배워나갈 점을 찾아보게 해주는 도서 BTS처럼 을 읽어보려고

합니다

제가 맨 처음 방탄소년단을 알게 된 건 차 안에서

운전하고 가다가 SAVE ME라는 노래를 듣고 이 노래가

방탄소년단이라는 그룹의 노래라는 걸 알고 나서

그 음악이 또 다른 앨범 음악으로 이야기가 흘러가고

뮤직비디오가 어떻게 전개되고 데미안부터 해서

그리스의 신 디오니소스 등등 정말 마케팅을 잘

하는 아미들을 포도를 든 콘셉트 사진으로 사로잡고

앨범에 대한 기대를 하게끔 하는 등등

잘생기기만 한 K-POP 가수들은 얼마든지 많았고 다

잊혔지만 그들만의 인생철학 키워드를 통해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는지를 보여준다



노래 가사에서 볼 수 있듯이 꿈을 향한 눈물과 노력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연습실에서 흘린 땀과 눈물로 열정이 그들의

지금의 실력이 되었고

데뷔 초에 살아남기 위해 정말 죽기 살기로 노력했다는

제이홉의 핫 100 수상소감에서

알 수 있듯이 3분의 퍼포먼스를 위해 10시간의 피나는 노력을

한다고 합니다

'방송에 짤리기는 워 부지기수

누구의 땜빵이 우리의 꿈(지민)'

-바다라는 노래 중 가사-

이 가사가 수록된 바다라는 곡에서도

척박한 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무대가 얼마나 간절했는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신인 아이돌 그룹이 살아남기 힘들다지만 우리는 끝까지 살아남겠다

라고 다짐을 했다고

되고 싶은 것을 위해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데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과 눈물 어린 노력 덕이었다고 합니다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했을 때 숙소에서 9명까지 같이 살았고 연습생이

30명 정도 나왔다가 들어갔다가 그랬다고

신발이 부엌까지 나열되어 있었다고

인터뷰 내용에서 얼마나 힘겨운 연습생 시절이었는지

알려주며, 꿈과 눈물의 노력이 그들의 운명을 만들어나가게 되었는지

볼 수 있습니다

좌절 포기 두려움을 견디며 꿈을 이루고 그 꿈을 향해 달리는

방탄소년단은 꿈을 향한 눈물과 노력에서 배울 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그들에게는 꿈이 있었다

두 번째는 꿈을 향한 눈물과 노력

그리고 세 번째는 스마트한 소통의 귀재들입니다

제가 방탄소년단의 SAVE ME로 입문하게 되고 유튜브 채널에서

방탄소년단이 달려라 방탄 프로그램에서 정말 너무너무 웃긴

엑기스 장면들만 모아놓은 영상을 우연히 보게 되고

도예체험하면서 다 만들어 놓은 도자기를 뷔가 실수로

발판을 밟아 다 망쳐버린 작품이며

지민이가 고요 속의 외침 게임하는 데 까르보나라 를 라지벌랄라

라고 잘못 전달했지만

진이 깨알같이 잘 알아듣고 카르보나라라고 맞춘 영상

그리고 정국이가 고구마 맛탕을 너무 딱딱하게 만들어서

접시에 붙은 걸 핸들처럼 돌리면서 '접착력'

자랑을 하는 동영상

등등 일상의 모습들이 웬만한 개그 프로그램들을

뛰어넘는 유쾌한 모습들이었습니다

이 책에서도 저처럼 하이라이트 웃긴 동영상을 통해

방탄에 입문했다고 하는 글이 있더라고요

그런 재미있는 모습들로 아미들과 소통하며 자신들만의

TV보다 온라인상으로 수많은 콘텐츠들을 소속사가

올렸습니다

유튜브 세대라고 불리는 Z 세대들과 소통하는

BTS

기획사에서 제작한 것뿐만 아니라 팬들이 생산한 것들까지

더해져 엄청난 양의 콘텐츠가 쏟아진다고 합니다

1차적인 관계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닌 팬들끼리

2차 소통을 한다는 것!!!

브이 라이브를 통해서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고

가식 없는 그들의 일상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들의 영상이 올라오면 순식간에 몇십분도 되지 않아

다른 나라들의 언어로 번역되어

올라온다는 사실입니다

결국 유튜브 세대의 친숙한 플랫폼을 통해 친밀감과 접근성을

높인 것이 그들에게는 중요한 성공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성공의 비결은 디지털 플랫폼!!!

시대의 흐름이 빠르게 변화하는데 발맞춰

유튜브와 트위터로 소통한 것으로 팬들의 폭발적 증가를

이끌어 낸 주요 이유라고 합니다

그(팬들과의 소통) 것뿐이 아니라 회사의 많은 직원, 소속사 대표와도

원활한 소통으로 소문이 자자하고 그 BTS 멤버 일곱 명 모두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착한 심성으로, 힘든 일은 내가 책임

지겠다는 의식이 강하고 공로는 팀원들과 나누며

소통의 가치를 최대로 끌어올릴 줄 아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놀라운 커뮤니케이터들!!!

밑에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우리의 인생도 소통을 제대로 하지 않는 사람과는 절대로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어 나갈 수 없다 고....

성공의 비결은 자신들의 일시적인 성공보다 오로지 팬들을 먼저

생각하는 진정성에 있었습니다

네 번째 키워드는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

에서는 첫 번째 요소로 그들만의 탁월한 기획력

두 번째 전 세계 팬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의 노랫말

세 번째 규모와 응집력 면에서 세계 최강인 팬덤"아미"가

먼저 있었다는 점입니다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의 사고능력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바로 자신을 이길 수 있는 냉철한 판단력과 초인적인 훈련

그리고 노력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끊임없는 자기계발 그리고 고전 철학에서 얻어집니다

다섯 번째와 여섯 번째 키워드는

끊임없는 배움의 자세 와

최선을 다하는 최고의 사람들

"한 권의 책을 읽은 사람은 두 권의 책을 읽은 사람의 지도를 받게 되어 있다 "

라는 미국 대통령 에브라함 링컨의 말처럼 꿈꾸는 사람들은 독서를 통해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한 달에 몇 권의 책을 읽고 있는지 자신에게 물어보라고

방시혁 대표가 멤버를 뽑는 기준이 복합적 재능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고 합니다

최고가 되기 위해 최선을 삶을 살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방시혁

대표의 소신 있는 서울대학교 졸업식 축사의 연설에서 보듯

BTS도 꿈을 위해 각자 스스로 혹독하게 연습했다고 합니다

세계 위인들의 명언들 속에서 배울 점을 알려주고

어떻게 최고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지 느껴볼 수 있는 장이었습니다

일곱 번째 키워드는 언제 어디서든 아미와 함께

밑에 사진 중 제일 밑에 보라색으로 칸이 되어있는 부분이

아미분들의 덕분에 방탄소년단이 있다는 인터뷰 내용들입니다

시상식 소감에 항상 아미 여러분 덕분이라는 내용이 항상 나오는데

그들에겐 아미밖에 없다!!!라고

아미는 그들에게 어떤 존재일까에 대해 나옵니다

여덟 번째 키워드는 세계인에게 전파되는 선한 영향력입니다

"러브 유어셀프" 유엔총회에서 이 메세지로 세계인들에게

크나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아홉 번째...... 계속 키워드가 나오고

스물세 번째 키워드 BTS처럼 성공하라

로 끝맺음이 납니다



그들의 선한 영향력부터 아미 그리고 여러 요소들이 다

합쳐진 BTS의 성공에 모든 것에 관한 글을 읽고 나서

정말 노력하는 (피 땀 눈물을 흘리며) 남들이 놀 때 연습실에서 그렇게 청춘을 바친

BTS라는 보이그룹에 찬사를 보냅니다

그들의 수상소감 인터뷰를 보면서 같이 울고 웃고 공감하게 되는데,

나의 인생에 그들의 인생철학 키워드들을 대입해 살아보기엔 너무 힘겹고

어렵겠지만 배울 점들은 배우고 공감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아미라면 한 번은 꼭 읽어볼 도서입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BTS처럼#컬처블룸#컬처블룸리뷰단(서평단)#북코리아#채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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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곰돌이 푸 탁상달력 2023 북엔 달력
북엔 편집부 지음 / 북엔(BOOK&_) / 2022년 9월
평점 :
절판


규격은 260X190X80 mm이고 34 페이지에 달하는 탁상달력입니다

곰돌이 푸 캐릭터는 아이가 아주 어린 유치원 시기 때

여러 권으로 나왔던 곰돌이 푸 도서를 매일 읽어주면서

봐 왔기에 아주 친숙한 그림과 글이랍니다

맨 앞에 나와있는 지도도 그 예전 도서에서 봤던 그림이라서

마음이 푸근하니 보고 있으면 옛 향수가 느껴집니다


귀여운 푸

피글렛 크리스토퍼 로빈 그리고 이요르 이렇게 친구들끼리의 우정을

담은 "곰돌이 푸"

곰돌이 푸를 일 년 내내 옆에 두고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2023년 곰돌이 푸 탁상달력입니다

매해 탁상달력을 어디에선가 받긴 받는데 솔직히 광고 달력인 경우가

많았었어요

재작년엔 개는 훌륭하다 사진으로 이루어진 달력을 받았었고

작년엔 스타벅스에서 주는 달력으로 사용했는데 너무 작아서 메모할

공간이 너무 없어서 불편하더라고요



올해는 이렇게 곰돌이 푸 탁상달력을 서평단에서 만나서

사용해 보게 되어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역시 내 돈 내산이 좋은 이유는 말 안 해도 아실 거예요~

작고 이쁘지만 메모할 공간이 없는 탁상달력에 비해서

예쁜 곰돌이 푸가 가득한 탁상달력으로 한해 기분 좋게 시작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곰돌이 푸는 대사가 많이 있지 않아도

한 단어 한 문장에서 기분 좋게 해주는 자존감을 올려주는 대사가 많아요

난 항상 그 자리에 있을게. 언제라도 놀러와

이렇게 말해주는 친구가 있다면 얼마나 기분 좋을지.....



일 년 계획과 한 달 계획 또 하루하루를 메모할 수 있는 공간들마다

이요르 곰돌이 푸 크리스토퍼 로빈을 만날 수 있어요~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을 보고 있으면 그 특유의 느릿느릿 한 이요르의

대사나 목소리 곰돌이 푸의 사랑스러운 말투가 떠오릅니다

메모할 수 있는 공간이 넉넉해서 마음껏 메모하고 잊지 않고 챙기면

될 것 같습니다

생일이나 이벤트를 메모해놓는 편이거든요~



그림이 펜으로 슥슥 스케치한 것 같은 그림체이네요

제가 아이에게 읽어준 그림은 컬러로 된 화려한 그림책이었는데

그것보다는 이 그림체가 더 차분하고 안정감을 줍니다

친구와 함께하는 시간은 언제나 즐겁고

만나서 다정하게 인사하고

크리스토퍼 로빈을 찾아가

풍선을 갖고 있냐고 물어보는 곰돌이 푸의 모습입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 넌 이해할 거라는 로빈의 말

가자!

어디로?

어디로든!

어디로 가자고 해도 갈 수 있고

날 이해해 줄 수 있는 친구 곰돌이 푸



난 머리가 나쁜 곰인가 봐 하는 푸의 말에

아니야 넌 세상에서 최고로 멋진 곰이야 하고 말해주네요

누군가가 나에게 넌 최고야 열심히 하고 있어

잘하고 있어 하고 말해준다면 아무리 힘든 일이 있다고 해도

위로가 되고 버텨나갈 힘이 생길 것 같아요

친구라는 존재가 그런 것처럼 말입니다

행복한 2023년이 되길 바라면서 탁상달력을 미리 준비해 봤습니다

코로나로 정말 다 앗아간 3년 가까이의 암흑 같은 암흑시기는 이제 끝내고 가볍고 행복한 마음으로 새로운 한해 2023년을 맞이할

탁상달력을 만나봤습니다

따뜻한 원작 삽화에 따뜻한 말들을 매일 들여다볼 수 있는

느릿느릿 한 이요르의 시간처럼

편안하고 여유 있는 한 해의 시간들을 누려보려 합니다

종이로 된 달력이 주는 향수는 일 년 내내 행복감을 나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북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2023년곰돌이푸탁상달력#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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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미의 가족 상담소 - 모르면 오해하기 쉽고, 알면 사랑하기 쉽다
박상미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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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미의 가족상담소

모르면 오해하기 쉽고, 알면 사랑하기 쉽다

박상미의 가족상담소



박상미의 가족상담소

아이와 남편 이렇게 세 가족밖에 없는데도 서로 섭섭해도 말하지 않고 넘기는 편입니다

자꾸 화를 내는데 아이가 저보고 그만 화내라고 하면서 아이도 화를 냅니다

아주 사소한 거로 화를 내는 사이 가족인 듯한데 읽고 고치고 노력하고 싶어 읽게 되었습니다

속풀이 쇼 동치미에서 자주 뵙는 패널이신 상담 전문가이신 저자의 도서

부드러운 말투와 공감하시는 표정에서 벌써 마음이 편안해지는 분위기로

말하기 쉽게 이끌어가십니다

책을 읽기 시작하면 그래 나도 알아 그런데 실천이 안 된단 말이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쉬웠으면 이렇게 힘든 관계인 채로 살아가지 않았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어떤 부분을 더 노력하고 공부하고 바꾸려고 시도라도 해보지 않으면

결국 또 똑같은 관계 속에서 서로 상처 주고 상처받고

남 탓하는 사이가 될 것이 뻔하기에 중요한 건 나의 기분을 감정을

서로 상처가 되지 않도록 대화하는 방법인데 이 책에서 많은 부분

배울 것이 있었습니다






내면아이를 위로해 주는 건 바로 나 자신

내가 나를 위로해 주는 걸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누구나 울고 있는 어린아이가 마음속에 있는데

있다는 걸 알지만 외면하고 어른이 되어서 그것이 나를 괴롭힙니다

나의 울고 있는 어린아이는 무서운 엄마에게 혼나고

먹기 싫은 영양제를 억지로 먹으며 싫다는 표현조차 못 하고

변기에 뱉어서 몰래 버렸던 어린 시절입니다

아주 단편적이지만 내성적이고 착한 성격이라는 나

누구에게나 속마음을 털어놓지 못하는 편이라 힘듭니다

그런 나를 내면의 어린아이를 치유해야 나의 슬픔이 자녀에게

대물림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현재의 나. 내면 아이. 내면 부모는 함께 평생을 살아가게 된다고 말이죠

부모의 닮기 싫은 점을 그대로 닮지 말고 원망스러운 부모도

내 인생에 반면교사가 되어 그것들을 교훈 삼아서 내 자녀에게 상처 주지

말아야지 하고 생각하면서 살아가라고 말입니다

저도 엄마께서 공부 공부하시면서 너무 강압적으로 교육열에

힘들게 하셨어서 아이에게는 1도 그런 쪽으로 스트레스 주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어린 시절에 받은 상처일수록 잘 치유하면서 살아야 한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거부당한 경험이 많은 사람은 의심하는

성향이 강한 어른으로 자랄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부모로부터 거부당했는데 다른 사람을 타인을 믿을 수 없다는

당연한 결과겠죠?

형제자매와의 갈등 사위와 장모와의 갈등 등등

정말 살다 보면 사랑을 받고 싶은데 사랑받지 못하고

갈등 없이 살고 싶은데 갈등이 너무 많고

힘들고 서로 자기만 외롭고 하는 상황이 많아서

나만 생각하기보다는 서로 소외되지 않았나 살펴보고

공감해 주고 따뜻한 말 한마디 더 건네는 그런 관계로

변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행복을 불러일으키는 단어들을 소개해 주시는 부분입니다

이 단어를 많이 쓰고 있는지 확인을 한번 해보라고 하시네요

지금 아이가 고3 수험생인데 이런 단어를 써본 적이 있나?

갑자기 한대 얻어맞은 듯한 느낌이 듭니다

서로 비난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따뜻하고 행복한

단어들을 사용해 본 지 언제인지....

아이가 어릴 때 많이 썼던 단어인 것 같아요

다 잘하고 우리 아이가 최고인듯했던 그 시절에요

이젠 가족을 공부해야 할 시간

너무 섭섭하다고 말해도 돼요

가족관계 살리는 맞장구 요법

유치한 싸움은 그만 그 입 다물라

자식과 멋지게 이별하는 법

이렇게 네 가지로 나눠서 가족관계에 대해

문제 해결해 주는 비법도 알려주십니다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도 알려주시는데

부모도 자식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하십니다

엄마가 내가 아이를 낳고 키우는 과정에 저에게

과거에 저를 힘들게 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셨었어요

본인도 너무 어렸었기에 잘 몰랐다고....

이런 세세한 부분 말고도 학교 폭력에 가해자나 피해자 그리고

공감과 위로의 화법

공감 대화 보충수업

긍정 유전자

꼭 알아야 할 부모 공부

등등 다 너무 주옥같은 말씀들이 가득합니다

저에게 제일 도움이 된 부분은 13장

가족 평화를 깨뜨리는 '욱' ,'버럭' 화 다스리는 법

부분이었습니다

갱년기여서인지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은 고3 학부형이어서인지 모르겠지만

너무 화가 욱하고 많이 올라와서 별것도 아닌 일에 아이와 큰소리로

이야기하게 됩니다 다행히 금세 풀고 웃고는 하지만

화를 잘 내는 사람의 특징부터 울컥 치솟는 화를 다스리는 방법

그리고 도무지 화를 다스릴 수 없을 때의 처방전까지

스스로 이해할 수 없을 정도의 화를 내고 있다면 반드시 치료받아야 하고

치료의 시작은 내가 나를 상담하는 마음 대화입니다

맨 뒤편에 유튜브 채널에서 상담해 주신 내용을 비밀 상담실이라는 코너에서

다루고 있는데 놀랍지만 이것이 현실이라고

현실에 있는 이야기라니 놀라웠습니다

상담 내용과 해결 방법을 간략하게 담고 있습니다

잘 싸우고 잘 화해하는

가족이 되기 위한 사랑의 기술!

전 국민의 가족관계를 위한 심리 상담가 박상미의 특강

잘 읽고 실천해 보고자 합니다

특별한 서재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박상미의 가족 상담소 #박상미#특별한서재#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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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개의 기쁨이 천 개의 슬픔을 이긴다 : 일과 선택에 관하여 조우성 변호사 에세이
조우성 지음 / 서삼독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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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조우성 변호사 에세이 2

일과 선택에 관하여

조우성 지음

"선의와 악의, 우연과 필연이 교차하는 세상 한가운데를

건너는 법"

불친절한 세상에서 스스로를 지키며 살아가는 '너와 나'의 이야기

25년 차 변호사가 보고 듣고 겪은,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생의 리얼리티

직장이나 사업 일적인 관계로 얽힌 인간관계에서

억울한 일을 당하게 되어 변호사를 찾아온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있는 도서 한 개의 기쁨이

천 개의 슬픔을 이긴다 2입니다

1은 가족이나 일반 사람들 간의 소송 내용이라고 하면,

2권은 회사의 계약이나 아이디어 보호

강의료 미지불 운영권 등등

회사를 다니는 사람들이나 사업하는 사람들의 소송건에

관한 이야기들이다

여기 이 도서에 나오는 25년 차 변호사인 저자가 보고 듣고 겪은 모든

삶의 뒷면 보석 같은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자신에게 불리한 경우나

갑을 관계에서 을 일 때 등등

변호사님의 도움을 받아 해결해나가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드라마가 이 책을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졌다고 해서

드라마 잘 안 보는 편이고 오락 프로그램도 한 개 정도만 시청하는 편인데 찾아서

넷플릭스에서 1회부터 시청했다

너무 재미있어서 연달아 2회를 시청하고 3.4회가 언제 하나 목이 빠지게 기다려서

보고 또 다음 회를 기다린다. 주연인 여배우도 너무 연기를 잘 하시고 또 같이 나오는 변호인 연기자분들도 너무 케미가 좋다

고래이야기 우투 더 영 투 더 우! 동투 더 그투 더 라미~ 하며 친구와 인사법

그리고

회전문 앞에서 왈츠 추는 장면 등등

너무 인상 깊은 드라마이다

사람들과 같지 않다고 편견을 가지고 바라보던 시선들이 조금은 바뀌길 바라면서

자폐에 대해 다시 또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인 것 같기도 하다

"이기고 싶어서 진실을 외면했습니다. 부끄럽습니다" 우영우가 드라마에서

한 대사인데 진짜 변호를 하다 보면 이런 일이 다반사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변호사가 된 지 3년쯤 되었을 때 소개로 알게 된 홍콩의 사업가인 박대협이라는 사람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성공하고 투자가 실패로 귀결되면서 전 재산을 날렸고 하루아침에 빚더미에 올라앉게 되었다 그 후 아내의 카드로 돌려 막기를 하며 생활하면서 큰 거 한방 터트릴 생각에 허황된 투자에 손을 대려고 하자 변호사님이 그 투자는 아닌 것 같다고

조언해 주신다 손수 편지 한 장을 적어 건네고 [너를 처음 봤을 때의 모습을 아직도 잊지 못하며 홍콩에서 어려운 상황을 돌파한 스토리는 귀감이 되었다 지금은 힘들겠지만 나는 너를 믿는다]

그 편지를 주고 나서 한참 뒤 다시 만난 박대협은 허황된 꿈만 꿔서 아내와 이혼할 뻔했는데

변호사님의 편지를 읽은 부인이 당신 친구도 이렇게 당신을 믿어주는데 내가.... 미안해요 하며

울었다는 이야기와 편지를 잘 보이도록 붙여놨다고 이야기를 듣게 된다

'나는 너를 믿는다'라는 편지에 쓴 글이 나비효과가 되어 이혼도 막고 사업재기에 큰 힘이 되었다고

한다 [벼랑 끝에 선 사람에게 건네야 할 한마디 편에서]

아는 을이 갑이다 편에서는 어머니를 통해 변호사님의 아파트 경비원의 아들인

전직 국어 교사인 분에게 골치 아픈 일이 생겼다며 송영락 씨를 만나게 된다

지금은 알미늄 프로파일 및 판재를 제조 및 판매하는 중소기업의 과장인데

영업실적이 부진하던 차에 송 과장의 선배가 중견기업 i사를 소개해 주게 되고

구매담당 한 부장과 거래하기로 약속하고 (10억 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는 )

수시로 송 과장을 불러내고 설명회와 제품 사양도 제출했다

그런데 갑자기 말을 바꾸고 정식 계약한 것도 아니니 다른 거래처에 주겠다고

그래서 변호사님과 상의해서 판례집과 협상책을 뒤져가며 적용할 수 있는

사례를 찾아 4억 원이라도 거래하게끔 약속을 받아내는데 성공한다

계약 협상의 일방적 파기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의 건이라는 문서로 보낸

글에 한 부장은 그 내용증명이 자신의 승진에 재를 뿌릴까 봐 겁이 나서

계약을 체결해 주었다

협상을 진행하다 부당하게 파기해도 손해배상 청구를 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례가

결정적인 도움이 되었고 협상론의 굿 가이 배드가이 전술을 사용해

상대를 압박해 원하는 결과를 끌어내었다고 한다

살다가 억울한 경우를 당했을 때 우리는 분노하거나 좌절한다

역시 난을이야 갑이 우기는데 당할 재간이 없다며 스스로 한탄하고 절망하는데

감정적 소모보다는 아는 것이 힘이라고 법 지식과 협상 전술을 잘 활용해

손해 보지 않을 수 있었다

'아는 을'이 갑이다

'그저 좋은 마음으로 건넸을 뿐인데' 편의 이야기는

작은 회사를 창업해 경영하다가 업계 불황과 거래처 부도가 맞물려

회사가 폐업처리되게 되었다 폐업 후 빚이 5억이 있었는데 3억 원은 갚고

남은 2억의 빚을 못 갚자 빚독촉에 시달리게 된다

일시에 갚으라고 독촉하는데.... 동생이 연대보증인으로

동생이 시험 준비 중이었는데 신용금고는 빚독촉을 어느 날인가부터 안 하고

p 캐피털로 채권을 이전한다는 통보를 받는다

우연히 어느 날 p 캐피털 직원이 찾아와서 차나 한잔 얻어마시겠다며

빚독촉이 아닌 매일 얼굴도장을 찍으면 친하게 지내기 되었다

동생은 두 번 떨어진 후 공무원에 합격하고 그 캐피털 직원은 매실을 담갔다며

먹어보라고 가져와서 고마운 마음에 차비나 하라고 몇만 원을 쥐여준 것이

소멸시효가 될 뻔한 일에 준비서면이 날아와서 보니 채무승인 및 일부 변제로

중단되어 빚을 갚아야 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차비하라고 좋은 마음에 준 몇만 원 때문에 소멸시효가 중단되어 빚을 다 갚아야

하게 된 이야기이다

일부 추심업체들이 소멸시효가 임박한 채권에 대해 채무자에게 일부만 갚으면

빚을 탕감해 주겠다고 속여 죽은 채권을 부활시키는 일이 많다고 한다

법을 잘 알아야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는 것 같다

법은 약자를 위한 것이라고 하나 법적인 모든 내용이 상식적이라고 오해해서는

안된다

허를 찔리기도 한다고 하니;경험과 지식으로 스스로의 권리를 지켜낼 필요가

있다고 하신다



사람이 하는 일이고 사람과 얽힌 문제들이기에 웬만하면 좋게 마무리하는 것이

나중을 위해서 좋다는 건 알지만

집을 잠시 비운 사이 정신이 온전하지 못한 밑에 층 사람이 집에 들어와

아이들을 혼내고 손을 들고 있게 한 모습을 보고 이성을 잃고 밀어

뇌진탕과 전치 3주를 입힌 후배의 이야기

경찰도 정신이 온전히 못한 남자를 보고 합의하라고 하지만 그런 타협은 옳지

않다며 각각 상해죄와 주거침입죄 벌금형을 각각 내고 사건이 마무리되었다

그러다 회사가 부도가 나서 나오고 새로운 직장에 독일계 z사에 자금부 담당으로

서류심사를 통과하고 면접까지 붙었는데 마지막 신원 조회에서 터지고 말았다

폭행 상해 전과자는 채용할 수 없다는 회사 측 이야기에 변호사님에게 상담을 하고

변호사님이 자세한 내용을 이메일을 보내어 z 회사 이사님을 만나 대화하고

신원보증을 쓸 수 있냐는 질문에 그러겠노라 장담하니 결국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다

평소에 내가 주위 사람에게 어떤 사람으로 보이고 이미지로 비춰지는지가

이렇게 결정적인 순간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니 말과 행동을 함부로 할 수 없다는

에피소드이다

이렇게 여러 다양한 케이스의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내용의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이야기들을 직접 현장에서 그 많은 경험을 통해 축적된 내용을

펼쳐나가는 도서

한 개의 기쁨이 천 개의 슬픔을 이긴다를 읽고 사람 사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어볼 수 있다

누구는 노동청에 신고를 해서라도 밀린 월급 못 받은걸 다 악착같이 받아내고

마는 사람이 있는 반면 누군 그렇게 해서 받을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아는 사이이고 계속 업계에서 부딪히면서 만날 선후배 사이이기에 그냥

포기하고 그만두는 사람도 있다(남편의 이야기이다.... ㅜㅜ 그 큰 금액을 휴)

각자 자신이 선택한 결과에 책임을 지는 것이고 나중에 그 일이 어떻게

영향을 끼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인 것 같다

재미있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드라마보다도 더 재미있는 원작

한편의 이야기가 한 네다섯 장 정도 되는 분량인데 한편의 드라마로 길게

늘려서 재미있게 배우들에 의해 시나리오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 같다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시는 분이라면 읽어보시길 추천하고 싶다

# 한개의기쁨이천개의슬픔을이긴다#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서평단) #조우성#서삼독#이상한변호사우영우

서삼독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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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개의 기쁨이 천 개의 슬픔을 이긴다 : 삶과 태도에 관하여 조우성 변호사 에세이
조우성 지음 / 서삼독 / 202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조우성 변호사 에세이 1

삶과 태도에 대해서

조우성 지음

'삶의 기쁨과 슬픔은 다정한 얼굴로 찾아오지 않는다'

웃고 화내고 때로 눈물이 핑 돌 만큼 감동하고....

인생이라는 깊은 우물에서 건져 올린

여운 깊은 감동과 지혜의 조각들

아이돌 모델 디자이너 들 같은 직업은 겉으로 화려해서 무대 뒤

얼마나 많은 피. 땀과 노력을 한 뒤 얻어지는 영광과 인기인지 모른다

패션쇼를 준비하는 모델들을 무대 뒤에서 보면 정말 전쟁터가 따로 없다

인생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한없이 평화로워 보이지만 그 평화를 얻기 위해 뒤어서 얼마나 노력하고

잘 살아가려고 애쓰는지....

나도 작년에 소송 하나가 끝났다

소송이라는 것이 어떤 건지 상상도 해본 적 없이 무조건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시작했는데 정신적으로 그 긴 2년 가까운 기간이 스트레스로 힘들었었다

여기 이 도서에 나오는 25년 차 변호사인 저자가 보고 듣고 겪은 모든

삶의 뒷면 보석 같은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다들 힘겨운 삶을 어떻게 살아내고 있는지

어떤 숨겨진 이야기들이 있는지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드라마가 이 책을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졌다고 해서

드라마 잘 안 보는 편이고 오락 프로그램도 한 개 정도만 시청하는 편인데 찾아서

넷플릭스에서 1회부터 시청했다

너무 재미있어서 연달아 2회를 시청하고 3.4회가 언제 하나 목이 빠지게 기다려서

보고 또 다음 회를 기다린다. 주연인 여배우도 너무 연기를 잘 하시고 또 같이 나오는

변호인 연기자분들도 너무 케미가 좋다

고래이야기 우투 더 영 투 더 우! 동투 더 그투 더 라미~ 하며 친구와 인사법 그리고

회전문 앞에서 왈츠 추는 장면 등등

너무 인상 깊은 드라마이다

사람들과 같지 않다고 편견을 가지고 바라보던 시선들이 조금은 바뀌길 바라면서

자폐에 대해 다시 또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인 것 같기도 하다

"이기고 싶어서 진실을 외면했습니다. 부끄럽습니다" 우영우가 드라마에서

한 대사인데 진짜 변호를 하다 보면 이런 일이 다반사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인생길에는 크고 작은 고비가 있는데 내 생각엔 좋은 일보다는 안 좋은 일이 훨씬 더

많은 것 같다 50이 넘게 살아내다 보니 느끼는 것은 남에게 피해를 주고 두 다리 뻗고 잘

사는 인간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법으로 해결하려고 변호사님의 도움이 필요한데

책을 읽다 보니 인생의 어두운 면을 많이 보실 텐데도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는 건 크고 거창한 것이 아닌

길가에 핀 들꽃 한 송이에서도 감동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라는

감성을 느끼시는 분이어서 이렇게 많은 다양한 케이스의 이야기를

딱딱하게 풀어내지 않고 편하게 읽으면서 인생에 대해

느껴볼 수 있게 적어내려가신 것 같다

천 가지 슬픔이 있어도 한 가지 감동과 기쁨이 있다면 살아갈 힘이

생기는 우리는 그런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공감하면서

읽기 시작했다

다양한 사람들 다양한 삶의 과정 중에 생기는 억울하고 안타까운 사연

법에 기대 법정을 찾게 될 때는 인생에서 가장 힘겨운 시간을 경험하고 있을 때라고 한다

나도 겪어봐서 알지만 울면서 길을 걸을 정도로 억울하고 화가 나는 상황에

이성을 잃을 정도가 된다 그런 상황에 공감해 주고 해결해 주는 분이

계신다면 훨씬 수월하게 그 기간을 넘어가게 되는 것 같다

첫 번째 사연은 나이 많은 할머니께서 위암에 걸리셔서 유언장을 작성하고

싶다고 변호사님께 어떻게 하면 유언장을 작성을 마치는지 질문을 하고

천 평짜리 논을 장남과 세 명의 딸에게 나눠주기 위해 작성을 마치고 돌아가셨는데

장남이 모시고 부양했다고 70%를 받겠다고 합의를 했다는데 며느리의

목소리로 결정 난 것 같았다고 그래서 할머니는 일부러 유언장이 무효화되도록

남기고 돌아가시고 결국 형제들끼리 골고루 유산이 분배되게 되었다고

합니다 며느리는 억울해하면서 변호사님이 제대로 일러주신 거라고 증언해 주시면

안되냐며 항의했지만 패소했고 할머님의 뜻대로 일부러 문제가 될 수 있게

작성한 유언장대로 공평하게 재산 분배가 되었다고 한다

위대한 모정이며 놀라운 어르신의 지혜에 감동했다

우리 부모님도 돌아가시기 전에 공평하게 나눠 가지라고 세 자매에게

작은 원룸을 층별로 미리 증여를 해주셨다

나중에 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말이다

두 번째 사연은 부인이 우리 지점장님 어떻게 하냐면서 남편을 호칭을

극존칭을 쓰면서 한평생 존경하던 남편이 은행 지점장인데,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혐의를 쓰고 퇴근길에 긴급체포되었다고 한다

극도의 불안감이 드는 그 와중에도 우리 지점장님은 절대 그럴 분이 아니라고

호칭을 쓰며 말했다고 보통의 경우엔 우리 남편이요 아니면 우리 00아빠 가요

라고 할 텐데 말이다

부인이 법정에서 증인으로 출석해서 그날 어떤 일이 있었는지 질문하는 와중

남편의 편에 서서 증언을 할 줄 알았는데 약속한 답변이 아닌 돈뭉치를 받은걸

증언한 부인의 답변에 지점장의 얼굴이 일그러지고 쇼핑백에 대한 구체적인

진술을 하게 된다 남편에게 한마디만 하겠다고 하면서 부인이 한말은 위선자!

남편은 위선자입니다 위선자! 하고 공판이 끝나고 구치소에서 변호사님과

남편분이 대화하는데 부인이 모든 비밀을 알아버렸다고 편지를 보여준다

남편이 공무에만 사용했던 자동차 안에서 그 받은 3천만 원으로 내연녀에게

값비싼 선물과 여행을 다녀온 흔적이 있었다 재판에 유리한 증거를 찾으려다가

발견했고 남편을 용서할 수 없었던 부인은 이혼을 선택하고 증언도 불리하게 해서

실형을 선고받았다고 한다

남편의 완벽한 가면에 속아 평생을 산 부인의 이야기였다

중간에 한글을 몰라서 사기 투자에 가담하게 되어 징역형을 받게 된 아버지의

사연에서는 아들에게 자신이 한글도 몰라서 이런 일을 하게 된 걸 알리기 싫어

그냥 감옥가겠다고 했지만 다행히 증인들에 의해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이야기

아들에게 존경받는 아버지가 되고 싶은 마음을 지켜주어서 감사하다고

자식을 위하는 아버지의 마음을 단편적으로 볼 수 있었다



동동일 동동이 동동삼 우영우 변호사 친구 동그라미네 아버지

형제의 유산상속에 관한 편입니다(드라마에 나온 이야기)

갑자기 막내인 아버지의 집에 형들이 찾아와서 유산 지분이 첫째는 50프로

둘째 형이 30프로 막내가 20프로라며 우기고 결국 도장을 찍고 마는데요

결국 세금만 떠안긴 형들을 상대로 소송을 걸게 되고 저렇게 주장한 걸 들은

동네 친한 분에게 증인을 서달라고 해서 법정에 나와 다른 소리를 하고...

결국 변호사님이 묘안을 내셔서 증여 자체를 무효화 시키는 계략을 짜서

형들에게 제삿날 가서 상해를 입고 상해죄를 성립시켜 증여를 해제하게 됩니다

일부러 그런 거 아니냐고 상대편에서 질문하자 우영우 변호사가

" 그렇다는 증거 있습니까? " 하며 끝나고 삼 형제가 골고루 유산을

분배하게 됩니다 가장 바람직한 결론을 끌어내기 위해서 판을 짜는 사람이

되어야 할 때도 있다고 합니다 공평하게 몫을 나누는 섬에서 마무리가 되어

다행인 것 같습니다

하늘의 그물망은 별 보다 촘촘하다 편에선

인사청탁을 의뢰한 배 교수가 못마땅해하고 있는데 윤 교수에게 그림을

선물로 줬고

바로 돌려주지 못할 상황에 있어서 (해외 컨퍼런스 참석 중) 결국

비리 사건으로 사회적인 이슈가 되어 윤 교수는 구치소에 가게 되었습니다

배 교수는 현금 1억 원이나 뒷돈을 받고도 윤 교수가 결국 다 뒤집어쓰고

배 교수를 이해할 수 없고 천벌을 받을 거라고 분해하고 있었는데 결국

기소 두 달 뒤 십 중 충돌로 사망하고 말았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같이 뇌물죄로 감옥에 있었으면 구속되어 교통사고를 면했을 텐데

결국 천벌을 받고 사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온 세상을 네트워크로 엮어놓은 월드와이드 웹 보다

더 무서운 하늘의 그물 촘촘한 하늘의 그물망이

누군가에게 악행을 저지르고 결국 재앙을 내리는 일이 벌어지는 노자의

도덕경에 천망회회 소이불루 라는 구절로 설명하셨습니다

그 친구 불쌍하잖아요..... 하며 군대에서 자살하려고 손목을 그은

사병에게 손 내밀어 도움을 준 이야기에서 왜 이런 것도 이겨내지

못하냐고 이해 못 하는 것이 아니라 손 내밀어 도움을 주고 작은 관심을

줘서 절망에 빠진 사람을 구한 내용입니다

한 사람을 살리는 일이 세상을 구하는 일이기도 하다는 말이 와닿았습니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에피소드 원작 수록 도서

인 한 개의 기쁨이 천 개의 슬픔을 이긴다

나에게서 나온 것은 나에게 돌아오고, 너에게서 나온 것은 너에게 돌아간다에서

주역을 공부하신 분이 타고난 운명을 바꾸는 확실한 방법 중 하나는 주위 사람들에게

좋은 일을 하는 것입니다라고 하셨다고 합니다 무조건 믿는 건 아니지만

선의 마일리지를 쌓아 그 선의 기운이 인생을 바꿀지도 모른다고 말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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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블룸#컬쳐블룸서평단#조우성#서삼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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