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공부습관을 키워주는 정리의 힘
윤선현 지음 / 예담Friend / 2017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아이를 키우며 아이의 짐들이 하나씩 늘어나고 정리가 안되기 시작했다

이쪽 베란다 저쪽 베란다 거실 아이 방 안방 할 것 없이 다 아이의 물건들이 가득 찬 집

책과 책장으로 가득한 집에서 편안하게 쉴 수도 없다. 이런 집이 거의 대부분일 것이다.

언제부터인가 정리한다 정리한다 하면서 책을 너무 좋아하니 책을 버릴 수가 없어서

꽉 찬 거실을 서재로.라는 이벤트처럼 우리 집은 거실이 서재랍니다.

방방마다 책이 가득가득

그래서 아이 물건들을  잘 정리하고 싶어서 읽게 된

[아이의 공부습관을 키워주는 정리의 힘]입니다.

저자께서 정리 컨설턴트를 하시면서 생긴 노하우로 직접 알려주시는

아이들이 배울 수 있는 정리의 기술


정리를 해주시고, 정리하는 법을 가르쳐 주시고....

정리는 습관이라고 배워서 습관을 들이면 누구나 할 수 있고

정리 못하는 유전을 탓할게 아니라는 말씀이 인상 깊었어요

같은 엄마를 보고 자란 우리 세 자매도

둘째는 정말 정리를 잘하는데 저와 막내는 정리를 잘 못하거든요

유전인가 했는데 둘째가 이상하다 하긴 했었는데 유전보다

노력해서 습관을 만들어 나가는 게 더 중요하다고 하네요.




 



 


이 책이 도움이 되는 것은 아이에게 어떻게 큰소리치지 않고 정리하게 만드는지가

자세하게 상황별로 세세히 나와있습니다.

아이가 학교나 유치원에 다녀왔을 때부터 자기 방으로 가기 전까지

효율적으로 동선의 흐름에 맞게 정리를 하는 방법을 설명해주시네요.

학교에서 다녀오면 바로 다녀오면 손 씻기. 이렇게 연관 지어 습관을 들이도록

하게끔 하라고 하신다 정리정돈을 할까 할 때의 대화법은 정리해!!! 가 아닌

나 - 메시지로 대화하는 법을 알려주신다.

갈등과 제가 생겼을 때 나 - 메시지는 유용하게 사용된다!!! 칭찬과 같은

긍정적인 강정 표현에도 사용할 수 있다.

우리 아이는 정말 정리를 못해 보다 "네가 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거실이

어지러워지니 엄마가 기분이 안 좋네~

하루 종일 힘들게 청소했는데 정말 속상해"라고 말하는 것이 더 잘 전달된다고 합니다.

알면서도 왜 정리를 안 해놔서 집이 엉망진창이야 하고 소리 지르게 되는데....

마음 딱 먹고 고쳐봐야겠어요

아이가 사춘기인 중1이라 소리 지른다고 통하지가 않더라고요 오리혀 역효과


아이를 위한 정리 교육의 큰 세 가지 줄기는

집안을 깔끔하게 정돈해 새로운 공간을 만들고

시간을 쓰는 법을 배우게 하고

마지막으로 관계를 정리하는 법을 배우게 한다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인간에게 제일 많은 스트레스를 안겨준다고 하니

어릴 때부터 관계에서 스트레스받지 않고 관계를 정리하는 법을 알려준다


위에 사진은 아이의 방을 정리해주었더니 아이가 스스로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 놀라운 사진과

그리고 밑에 사진에서는 엄마가 솔선수범해서 치우기 시작하니 아이도 정리에 대한 자기의 생각을

일기에 적어 놀랐다는 실제 가례를 소개해주는 사진이다. 정말 놀라운 일이다.

공부하라 공부하라 하지 않았는데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만들어주는 정리의 힘!!!!!






 


정리를 가르쳐야 하는 근본적인 이유에 대해서도 알려주신다.

회사에 나가 사회생활을 할 때에도 정리를 잘하면 환영받는다는 이야기부터

아이가 나중에 커서 우리 집을 어떻게 기억할지....

정리의 기술은   세상을 살아가는 법

진정한 성인으로 독립하는 법 이 아닐지.


교과서에 나오는 애매모호한 정리의 방법보다 저자가 알려주신 방법이 더 효율적이네요.

  • 필요 없는 것은 버리거나 필요한 사람에게 줍니다
  • 같은 종류끼리 모읍니다
  • 되도록 쌓지 말고 세워서 보관합니다

라는 올바른 정리 방법을 알려줬더니 학교에서의 아이들이

 더 깔끔하고 정리가 잘 된 모습을 보실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아이의 노트 정리 법부터 아이가 동선에 따른 정리 프로젝트 미션까지

정말 세세한 부분 하나하나까지 알려주셔서 실생활에 이용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의 정리정돈을 위해 놀이식으로 정리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팁부터

늙은 엄마의 아이 방 정리 비법까지(나이가 많은 엄마이신데 일일이 정리해주시기

 힘드셔서 착안한 비법들)

사진으로 도표로 알기 쉽게 정리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아이를 위한 시간 정리는 최종 목적이 마음의 평화를 얻는 것이라고 합니다.

큰일을 먼저 하라 그러면 작은 일들은 저절로 해결될 것이다.라는 명언과 함께

우리 스스로 선택한 의무인

시간을 정리하는 비법을 아이에게 알려주자

생활습관부터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등등 아이가 자라면서 중요한 시간 정리

그 어느 누구도 선생님도 학교도 아닌 가정에서 먼저 시작되어야 할 것 같네요.



관계 정리로는 행복한 아이가 성공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


4세에서 7세에 제일 중요한 습관을 잡아줘야 하고 우리 아이는 늦었지만 이제라도 습관을

하나둘씩 고쳐서 정리를 삶의 작은 부분인 자기 방에서부터 관계 정리까지 광범위하게

잘 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이 책의 도움으로 학교생활 사회생활 다 골고루 잘 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법의 빵 - 평범한 빵이 화려하게 변신하는 마법의 요리 시리즈
야기 가나 지음, 황세정 옮김 / 동아엠앤비 / 2017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침에 느긋하게 일어나서 항상 브런치로 즐기는데

카페나 브런치 매장에 가서 먹기엔 부담스러워

어떻게 나오는지 잘 봐뒀다가 똑같이 만들어서 먹곤 한답니다.

부대찌개에 들어가는 콩 통조림. 계란 프라이. 샌드위치. 핫케이크...

(바나나 썰어서 얹어도 맛있어요!!!)

이 정도면 맛있는 브런치 만들기에 웬만한 재료들인데~


요 마법의 빵 책을 보고 또 힌트로 얻어

새로운 브런치 메뉴를 득템했어요

워낙 크로크무슈도 좋아하는데 집에서 간단히 만들수

있다니 너무 좋아요~




 


아이도 요리하는 게 취미여서 방과 후 수업도 제과제빵. 바리스타 배우고 있어요
고슴도치 빵이라는 특이한 제빵 방법이 너무 신기하다고

재미있겠다고 하네요
간편하게 만들어 건강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아이와 만들고 싶어서 만들어

봤어요
빵집에서 사 먹는 것보다 오븐에서 바로 만들어 먹는 빵 맛이 정말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백종원 요리사가 샌드위치 빵을 기본으로 해서 이것저것 만들어서 먹는 거 보고

따라 만들어 먹었는데

이 고슴도치 빵도 재미있게 만들어서 먹을 수 있어요




 

[고슴도치 빵]

고슴도치처럼 등이 뾰족뾰족한 피스들이 생기는

그 사이사이에 치즈와 야채나 햄 같은 것들을 넣어 오븐에 구워서

손으로 뜯어서 먹을 수 있는 레시피들이 소개된답니다.

볼 빵에 칼집을 넣어 만들어 볼 수 있어요

동네 빵집을 다 돌아다녀 보아도 볼빵이 없어서

좀 큰 바게트를 사서 만들었어요



제일 기본인 모차렐라 고슴도치 빵 만드는 법이에요

레시피대로 만들면 금세 새로운 빵이 탄생합니다.

마늘과 파슬리 가루를 버터에 녹여 볼의 단면에 발라주고

빵 사이사이에  모차렐라 치즈를 심듯이 꽂아서

오븐에 시간과 온도에 맞게 구워주면 끝~~


어렵지 않죠???

다양한 레시피로 여러 가지 마법의 빵을

만들 수 있어요  

 

좋은 아이디어~

하프앤 하프 피자처럼 하프앤 하프 고슴도치 빵을 만들어 볼 수 있어요

아이가 참치를 싫어하고 마르게리타를 좋아한다면 반반씩 구워서

참치는 내가 마르게리타는 아이가 먹을 수 있어요

다양하게 하나 빵에 두 가지 맛을 만들 수 있으니 재미있게

만들 수 있어요



 


카페서 브런치 메뉴로 정말 많이 등장하는 크로크무슈

식빵으로 간단히 만들 수 있어요

속에 어떤 재료를 넣느냐에 따라 비주얼이 달라지는

신기한 마법


특이하게 식빵과 속 재료를 파운드케이크 틀에 넣어 담가 적신 뒤

차곡차곡 긴 틀에

쌓아 오븐에 굽기만 하면 되네요

번거롭지 않게 쌓아서 오븐에 땡~

햄. 치즈. 화이트소스. 푼 달걀, 우유 면 크로크 무슈를

간편하게 만들어서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나가서 브런치를 즐기는 것보다 직접 만들어 아이와

행복한 시간을 즐기는 것이 더 좋네요

아이도 엄마가 만들어 준 음식을 더 좋아하기도 하고요~






크로크무슈도 하프앤 하프로 즐길 수 있어요

비싼 식재료를 사용할 때

반반 씩 만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요리는 창의성이 필요하고 과학적이기도 하다는 걸 느끼는데

고슴도치 빵

크로크무슈


있는 재료들로 조화롭게 얹고 섞고 구워서 맛있는

새로운 조화로운 맛을 내는

마법의 빵

레시피대로 만들어서 더욱 맛있게 즐겨 보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 집에 멍이가 들어왔어요 -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들이 들려주는 반려동물 이야기 서울대학교동물병원 Health+ 시리즈 1
신남식.김선아 지음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 2017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반려동물을 키우기 위한 의학정보

우리 집에 멍이가 들어왔어요


우리 집에도 2년 전에 겨울인 2월에 가까운 이웃 아파트 단지에서

가정 분양을 하는 말티즈를 분양하기에 가서 부모견도 보고 건강한지

눈으로 직접 확인한 뒤 데리고 오게 되었어요


마트에서 동물병원에서 데리고 왔다가 죽으려고 해서 다시

돌려보내고 아이가 너무 슬퍼했거든요


강아지 공장이라는 데서 데려올 가능성이 많은 병원보다는

가정 분양이 건강한 멍이를 만날 수 있어요


공부하고 입양한다고 했는데도 실수가 있었답니다.  



 


 강아지를 입양 받기 전부터 입양 후 관리

노령견 될 때까지 건강관리 등등(입양에서 장례까지~ 서울대학교 동물병원 교수진들이

정확한 근거를 둔 의학정보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기 전에 미리 마음으로 준비를 하고 데려오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후배가 키우던 개가 강아지를 낳아서 저희에게 데려갈 거냐고 했지만,

 우리 아이가 비염이 너무 심해서 데려오면 분명 더 심해질 거라 생각해

선뜻 데려오지 못하겠더라고요. 피검사한 것이 생각나서 물어보니

피부과에서 강아지 털에 알레르기반응이 그리 심한 편이 아니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뭉치를 입양 받게 되었죠~~~

가족 모두의 동의도 필요해서 신랑이 강아지를 싫어해서 설득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도 했구요

반려견을 덥석 이쁘다고 들여오지 말고 나이가 들면서

수백에서 수천까지의 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가족이라는 생각을 하고 아프다고 가족을 버리지 않는 마음가짐으로

데려와야 유기견이 더 이상 생기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입양 전 생각해야 할 것들에 대해 이 책에서 상세히 알려주고 있어요


입양 방법도 브리더. 나 켄넬에 의해 입양이 되기도 하고 가정 분양을 받기도 해요

굿보이토토라고 비영리로 강아지와 사람들 사이에 올바른 관계를 추구하는 소셜 프로젝트 그룹도

있다고 하네요



 

저는 뭉치가 생에 두 번째 반려견이지만 처음으로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은

막상 반려견을 대하는 부분에서 허수룩한 부분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발톱 하나 깎는 것도 만만치 않죠

입양 직후 해야 할 것들

건강검진으로 건강한지 확인을 하고 예방접종을 합니다.


구충. 심장 사상충을 건강검진하면서 확인합니다.

예방접종 기본 스케줄표도 있어서 어떤 것들이 기본접종인지 확인할 수 있어요




 반려견에게 좋지 않은 음식과

멍이의 식중독

사람 음식은 왜 주면 안 되는지?

사회화 교육

크레이트 교육

배변습관 등등

기본 교육을 시킬 수 있게 알려주네요

산책시 식사 시에 예절교육도 중요하고요

기다려 앉아 먹어 기본 습관을 익혀서 식사 시에

사용하고 있답니다.



사진에서처럼 밥을 특이한 그릇에 담아 놀면서 먹을 수 있게 하기도 하고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강아지의 식습관에 대해 설명도 해줍니다.


매주 필요한 케어로 강아지를 청결하게 관리해줘요

항문낭 짜기 초보 견주들에게 제일 어려운데

사진으로 자세히 알려주네요!!!!!


 




나이가 들어서 노령견이 되면 신경 쓸 일도 아픈 일도 많아집니다.

그때 당황하지 않고 책을 읽고 도움이 될 수 있겠어요

치매부터 장례절차까지 다 자세히 설명해 줍니다.

우리 멍이 자식같이 키우는 분들 많으실 텐데 반려견에 대한 의학 상식

얼마나 있으신지요? 모를 때마다 카페에 물어보시지 마시고

정확한 의학정보를 소개하는 책으로

많은 도움받으시길 바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청춘시대 시즌1 상 - 박연선 대본집 청춘시대 1
박연선 지음 / artePOP(아르테팝) / 2017년 9월
평점 :
품절


청춘시대 시즌1 박연선 대본집 上




 

JTBC 드라마를 꼭꼭 챙겨보게 되는데, 청춘시대만큼 몰입해서 대사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보는 드라마는 최근 들어서 없는듯하다.

박연선 작가가 쓴 청춘시대

이 시대의 젊은 다섯 친구들이 하우스메이트로 살면서 벌어지는

삶의 희. 노. 애. 락을

들여다보면서 나와 같은 아픔으로도

나와 같은 기쁨으로도 느끼고 공감하게 된다


책으로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이렇게 대본집으로 만나볼 수 있어

반가웠다


드라마로는 가볍게 볼 수 있지만 놓친 부분이라던지

상황 파악이 어려웠던 부분을 책으로 자세히 읽으면서 더

공감하고 낄낄하고 웃기도 하고 심각하기도 하다


소심하고 조용한 성격인 유은재가 새 학기 새 출발을 알리는 라디오 소리와 함께 시작한다

벨에포크라는 하숙집에 들어가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이다.

드라마 앞부분에 짧은 1초씩 컷으로

 새 출발의 이미지로 비발디의 봄의 찬가.

수영 출발대의 수영선수. 발사 직전의 카운트다운 등등

짧은 이미지 컷도 다 작가가 지정해줬다는 사실에 놀랐다.

방송에서 찾아서 편집해 내보낸다는 사실에..

출발에 관한 편에서는 출발에 관한 이미지 컷들


내 꿈은 회사원이다 편에서는 평범함에 관한 이미지들이

짧은 컷으로 스치듯 지나간다


이 드라마의 앞부분에 주제에 대해 조금 주인공들이 이야기가 나오고 바로

이 컷들로 암시를 주는 부분이 많다.


청춘시대  드라마에서만 볼 수 있는 재미있는 볼거리

드라마 끝부분에서는 또 각기 하메들의 특징과

속마음을 인터뷰하는 형식으로 나오는데

책으로 읽으니 더 재미있게 와닿는다

심리묘사가 더 쏙쏙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


드라마 6편 분량의 대본집

6회 분량 드라마를 찍기 위해 이렇게 많은 디테일한 설명과

 상황 묘사와 주인공의 심리

상태를 알려준다는 것이 참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게 해준다.



은재가 기존의 하우스메이트들과 마음을 터서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누는 장면에서

예은이가 "너 타자치는 소리 너무 크게 들려"

했더니 은재는 몰랐다며 죄송하다고 하고, 예은이 보고 선배는

통화 소리가 다 들린다고

예은이가 몰랐다고 하자 윤진명이 (고개를 끄덕이고 콧소리를 내며)

으으응 예은이 만두 먹고 시포용~ 하며 애교를 따라 하는 장면이 재미있게 그려진다. 

예쁘고 아름다운 20대 전후의 대학생의 이야기

발랄하고 상큼하다


그 와중에 죽음 살인 공포스러운 옛날 기억들에 대해서도

흥미롭게 나온다. 은재는 엄마를 죽이려고 한다고 착각하고

커피에 탄 수면제를 아빠에게 드리게 되고...

물에 빠져 죽을뻔한 상황에서 강이나 가 구하지 못한 여자아이에 관한

이야기 등등... 미스터리 한 이야기들이

드라마의 재미를 이끌어준다.




나도 항상 남들과의 관계에서

 불편해도 말하지 못하고 넘어가고 말해도 소용없을 거다

안 바뀔 거라고 착각하면서  주인공 은재처럼 속으로 담아두고

혼자 힘들어하고는 했었는데

나이를 먹어가면서 그런 소심한 성격도 차차

노력해서 고치게 되었다.

드라마 속 유은재의 속마음

하우스 메이트-드라마 속 하메라고 불리는 하메를 대하는 속마음.


다 나와 같다. 내가 불편하게 생각했을 뿐....


 



 청춘시대 2가 방영되던 첫날 얼마나 재미나게 봤던지

폭 빠져서

봤네요 중국 여행 간 윤선배가 돌아오는데 다 같이 하메들이 배웅 가다가

초보운전에 힘들게 갔던 거 돌아오다가 길 잃고

어느 펜션에서 연쇄 살인마 만나게 된일...등등

특히 살인마가 운전하는 강이나에게 수면제 탄 커피를 주며 마시라고 하는데

살인마인줄 모르는 강이나는 그커피를 사과의 뜻으로 친구에게 주고

또 친구가 친구에게 주고 그커피를 다른잔에 옮겨 결국 살인마가 마시게 되어

칼 갈다가 수면제 기운에 칼을 떨어뜨리는 웃지못할 해프닝으로 끝난다.

 청춘시대 1부터 시청하지 않으면 캐릭터들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사실!!!



 


청춘시대 1에서도 카톡으로 정예은과 남친의 대화나

정예은의 남친이 송이나에게 작업거는 장면들 등등 카톡하는 대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청춘시대 2에서도 카톡으로 윤선배가 남친에게

사과따러가는걸 이야기 하고 있네요

별일 없다며...송지원의 어릴적 과거 이야기가 청춘시대 2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이야기 흐름인것 같다.청춘시대1만큼이나 미스테리한 사건들...로

이야기가 흘러간다.


 



 알고나면 그날의 일은 복선이 된다로 6화 드라마로

청춘시대1 대본집 상 부분이 끝맺는다.

 

 

화면상 하나하나의 이미지까지 글로 읽으니 드라마를 봤던 그 장면들이 상세히

기억이 나면서 어쩜 저렇게 세심하게 주인공들의 특징을 만들어 내셨을까?

상상하며 읽으니 더욱더 재미있게 읽게 됩니다,

청춘시대 시즌2도 사서 읽게 될것 같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쪼물딱 루씨의 기초 코바늘 손뜨개 - 9가지 뜨개법으로 만드는 아기자기한 감성 소품 35
김윤정 지음 / 나무수 / 2017년 9월
평점 :
절판



쪼물딱 루씨의

기초 코바늘 손뜨개

일본식 손뜨개책에 답답함을 느꼈던 독자들을 위해

한국손뜨개 작가님이신 쪼물딱님이 새로 싹 정리해서 손뜨개 노하루들을

자세히 정리하셔서 쓰신 책이랍니다.

손뜨개를 아크릴수세미의 아기자기함에 색감에 빠져서 실 생상별로

10가지 넘게 주문하고 원형으로 뜨기 시작하다가 유투브 영상들 수없이 검색해

뜨다보니 기초가 없어 답답한 경우가 너무 많더라구요

제일 기본인 코바늘 기호조차 모르니 책으로 공부하고 싶어졌어요!!



 



코바늘 뜨개에 들어가는 기본 도구들을 소개하고

기본 뜨개기호도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한눈에 보기 편하게 한페이지씩 상세히 나와 있어요.


기본 뜨개 기호

코의 증가 기호

코의 감소 기호

입체 뜨기 기호로 나뉘어 있어서 눈에 쏙 들어오는 기호 공부!!!


그리고 뜨개코의 명칭

기초코 ,코의 머리, 코산&반코

코의 높이,기둥코

명칭에 대해 속 시원히 알게 되었어요

뜨개 하다가 코산이 뭔지 반코만 떠주라는 이야기에 감이 안왔었는데

기본을 충실히 알려주시니 고맙더라구요!

그림으로 설명해주셔서 자세히 알수 있어요





[기초뜨개법]


사슬뜨기와 빼뜨기 같이 코바늘을 할때 꼭 필요한 뜨개법등을 알아봅니다

원형코만드는 방법등등 기초 뜨개법을 익혀두면 좋습니다.


 



중요한 부분을 그 사진을 줌으로 잡아서 더 자세히 사진을 확대해

보여줍니다.


 코바늘 작가님들의 함뜨(한번 같이 뜨는 이벤트)

에 참여해서 라이언 수세미 뜨기에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뜨다가 보니 빼뜨기를 하면 더 이쁘다고 하시는데

빼뜨기를 해본 기억이 없어

책을 펴서 찾아보고 빼뜨기 공부를 했네요!!!

하다가 잘 모르겠어서 위에 QR코드를 확인~





그럼 이렇게 빼뜨기 동영상으로 바로 연결된답니다.

책으로만 보고 배워도 되지만 잘 모를땐 유투브로

바로 학습할 수 있어요~

강좌 하나 터서 배우는 기분!!!

나만을 위한 강좌를 듣는 기분입니다.

얼마나 친절하신지 몰라요!

 


뜨개를 하다보면 정말 알쏭달쏭 한 실 색상바꾸기와

모티브 연결하기(아직 모티브 연결할 정도의 실력이 안되지만.해보고 싶어요!!!)

미완성 코와 완성코 비교하기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요

뜨다가 놓치면 이사진 보고 참고하기도 좋네요



 



9가지 코바늘 뜨개법으로 응용해서 다양한 뜨개를 배워봅니다.


앵두.별.꽃 모티브들을 뜨기 위해서는 짧은 뜨기,긴뜨기 ,두길긴뜨기,입체기법등등을 배워봅니다.

왼쪽에 윗부분에 뜨개기호와 뜨개법이 소개되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도안과 단마다 쓰이는 뜨개법을 설명합니다.

  도안은 공개하면 문제 될 것 같아서 흐뜨려 뜨렸습니다.​



 



천천히 뜨기 레슨입니다.원형 사각형 육각형 삼각형 등등 다양한 모티브를 떠봅니다.

완성된 모티브 들을 연결해서 소품을 만들어보면서

성취감을 느껴볼 수 있을것 같아요



 



기초 뜨개법들과 천천히 모티브를 익히고 나면

원하는 모티브와 뜨개방법들을사용해서 다르게 뜨기를 해봅니다.

블랭킷도 가방도 뜰수 있습니다.평면뜨기는 자칫 실수로 단이 늘어나거나

줄어들수 있으니 주의해서 떠줘야 합니다.

평명뜨기를 하다가 어려운 부분에 막히면 뜨는 순서를 다시 참조해서 떠 줍니다.


점보필통을 떠서 들고 다닐수 있을 그날을 위해 열심히 책으로 공부해서 초보뜨개를

탈출할거에요

혼자 독학해서 많이 초보를 벗어낫다고 생각하지만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네요



책보고 처음으로 육각 모티브를 연습했어요

블랭킷 만들때 정말 많이 쓰이는 기법이죠





웨이브도 처음 떠봤는데 쉽지는 않지만 설명을 보고 하나하나 천천히 떠보니

그대로 잘 떠지네요

우리 강아지 목에 케이프 예쁘게 떠서 둘러줄꺼에요~~~


손뜨개로 이런 저런 소품 만들어서 풍요로운 가을 되세요~

뜨개 하면 따뜻한 이미지가 느껴지니가요


초보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


쪼물딱 루씨의 기초 코바늘 손뜨개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