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 멍이가 들어왔어요 -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들이 들려주는 반려동물 이야기 서울대학교동물병원 Health+ 시리즈 1
신남식.김선아 지음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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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키우기 위한 의학정보

우리 집에 멍이가 들어왔어요


우리 집에도 2년 전에 겨울인 2월에 가까운 이웃 아파트 단지에서

가정 분양을 하는 말티즈를 분양하기에 가서 부모견도 보고 건강한지

눈으로 직접 확인한 뒤 데리고 오게 되었어요


마트에서 동물병원에서 데리고 왔다가 죽으려고 해서 다시

돌려보내고 아이가 너무 슬퍼했거든요


강아지 공장이라는 데서 데려올 가능성이 많은 병원보다는

가정 분양이 건강한 멍이를 만날 수 있어요


공부하고 입양한다고 했는데도 실수가 있었답니다.  



 


 강아지를 입양 받기 전부터 입양 후 관리

노령견 될 때까지 건강관리 등등(입양에서 장례까지~ 서울대학교 동물병원 교수진들이

정확한 근거를 둔 의학정보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기 전에 미리 마음으로 준비를 하고 데려오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후배가 키우던 개가 강아지를 낳아서 저희에게 데려갈 거냐고 했지만,

 우리 아이가 비염이 너무 심해서 데려오면 분명 더 심해질 거라 생각해

선뜻 데려오지 못하겠더라고요. 피검사한 것이 생각나서 물어보니

피부과에서 강아지 털에 알레르기반응이 그리 심한 편이 아니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뭉치를 입양 받게 되었죠~~~

가족 모두의 동의도 필요해서 신랑이 강아지를 싫어해서 설득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도 했구요

반려견을 덥석 이쁘다고 들여오지 말고 나이가 들면서

수백에서 수천까지의 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가족이라는 생각을 하고 아프다고 가족을 버리지 않는 마음가짐으로

데려와야 유기견이 더 이상 생기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입양 전 생각해야 할 것들에 대해 이 책에서 상세히 알려주고 있어요


입양 방법도 브리더. 나 켄넬에 의해 입양이 되기도 하고 가정 분양을 받기도 해요

굿보이토토라고 비영리로 강아지와 사람들 사이에 올바른 관계를 추구하는 소셜 프로젝트 그룹도

있다고 하네요



 

저는 뭉치가 생에 두 번째 반려견이지만 처음으로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은

막상 반려견을 대하는 부분에서 허수룩한 부분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발톱 하나 깎는 것도 만만치 않죠

입양 직후 해야 할 것들

건강검진으로 건강한지 확인을 하고 예방접종을 합니다.


구충. 심장 사상충을 건강검진하면서 확인합니다.

예방접종 기본 스케줄표도 있어서 어떤 것들이 기본접종인지 확인할 수 있어요




 반려견에게 좋지 않은 음식과

멍이의 식중독

사람 음식은 왜 주면 안 되는지?

사회화 교육

크레이트 교육

배변습관 등등

기본 교육을 시킬 수 있게 알려주네요

산책시 식사 시에 예절교육도 중요하고요

기다려 앉아 먹어 기본 습관을 익혀서 식사 시에

사용하고 있답니다.



사진에서처럼 밥을 특이한 그릇에 담아 놀면서 먹을 수 있게 하기도 하고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강아지의 식습관에 대해 설명도 해줍니다.


매주 필요한 케어로 강아지를 청결하게 관리해줘요

항문낭 짜기 초보 견주들에게 제일 어려운데

사진으로 자세히 알려주네요!!!!!


 




나이가 들어서 노령견이 되면 신경 쓸 일도 아픈 일도 많아집니다.

그때 당황하지 않고 책을 읽고 도움이 될 수 있겠어요

치매부터 장례절차까지 다 자세히 설명해 줍니다.

우리 멍이 자식같이 키우는 분들 많으실 텐데 반려견에 대한 의학 상식

얼마나 있으신지요? 모를 때마다 카페에 물어보시지 마시고

정확한 의학정보를 소개하는 책으로

많은 도움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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