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교육을 멘토링하다 - 코로나 이후 교육의 뉴노멀을 준비하라
김지영 지음 / 소울하우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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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시대 비대면 의 시대 가 되어 버린 코로나 19

예전에 어떻게 살았었나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식당에서 밥을 사 먹거나 수다를 떨거나 쇼핑을 가지 않고

인터넷으로 사고 장만 가까운 마트에서 후딱 마스크 쓰고 다니게

된지 벌써 여러 달

얼굴에 마스크가 없으면 무지 불안해서 다시 집에 들어와서 꼭

쓰고 나가야 하는 시대가 2020년 지금 현재의 모습이다

고등학교 입학하고 새 교복 입고 좋아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벌어진 일

학교에서 배운 것도 없는 것 같은데 중간고사 기말고사에

모의고사까지 치르고 얼마나 본인도 힘들고 답답할지

기가 찰 노릇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인가 후딱후딱 해치우고

적응해서 온라인 수업도 그 짧은 시간에

찍어서 아이들에게 듣게끔 하고

아침마다 온라인 출석을 하고...

정말 학부모로써 적응 안 되는 지난 10개월이다

이런 시기에 어떻게 교육을 하는 것이 맞는지 우왕좌왕

학원도 코로나로인해서 못 가고 자기 주도 학습이 잘 되어 있는 아이도

불안한데 혼자 힘으로 학습을 할 능력이 없는 아이들은

어떻게 잘 극복해나가야 할지 이 책으로 도움을 받아보려 한다

학부모들의 불안한 마음을 자기 주도 학습력을 키워주는 부모의

태도와 역할이나

디지털 학습 역량을 키워주는 방법같이 구체적인 부분을

여러 가지 예를 들어서 알려준다

교육부가 4월 기준안을 발표 학교와 학생의 여건에 따라

쌍방향 수업, 콘텐츠 활용 중심 수업, 과제 수행 중심 수업, 그 밖에

교육감 학교장이 인정하는 수업 등으로 다양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 아이의 경우도 비슷하게 쌍방향 수업으로 줌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과 선생님이 같이 소통하면서 수업을 하기도 하고

학교 숙제를 인터넷으로 받아서 출력해서

풀어서 학교 가는 주에 제출하거나 찍어서 전송하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프린트기나 노트북이 없이 수업을 듣기가

힘들다고 이젠 노트북이나 아이패드를 사달라고 하는

중인데

이래저래 경제적으로나 아이들 적응하느라

새로운 변화에 발맞춰 나가는 분위기가

반 강제로

코로나라는 질병으로 인해 많은 변화가 있다






온라인 개학, 원격수업. 실시간 쌍방향 수업, 콘텐츠 활용 중심 수업, 

과제 수행 중심 수업

어려운 단어투성이이다 관심이 있고 정보력이 있는 학부모라면

알만한 내용이지만 모르는 용어들이 많은데

이 책으로 알게 된 내용들이 많다

나중에 뒤돌아 본다면 2020년은 온라인 교육의 확대라는 점이라고

한다 온라인 수업의 확대는 사실 시대의 흐름상 피해 갈 수 없었다고

요즘 아이들은 디지털 네이티브라고 태어나면서부터 디지털 세계에

살고 있고 삶에서뿐만 아니라 학습에서도 디지털 도구들을

자연스럽게 활용하고 있다

우리 아이도 영어 학습을 초1부터 꾸준히 해오던 교재로

초4 때부터는 스마트 기기로 바뀌어 학습을 했다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학습을 더 늦게 접한 것 같아서

이제는 더 늦출 수 없는 시기가 온거라 생각하고

아이들은 또 나름대로 적응해서

줌으로 서로 시험공부를 같이 하기도 하고 한다고 한다

창의 융합력이 뛰어난 교수님이 계셔서 저자가 질문을

했는데 어떻게 그렇게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이 있고

그 분야를 잘 융합하시는지? 물었더니

어릴 때 부모님이 지방에서 살아서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해주고 싶어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본 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여러 분야에 대한 관심과 해박한 지식을 쌓게 되었다고

디지털 미디어 학습도구의 가치를 지닌 것이고 어떤 이는

게임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오락물만 활용한다면 오락의

가치를 부여하게 되는 것이라고.... 한다

디지털 리터러시 태도라고

디지털 도구에서 글을 읽고 쓰는 정보를 찾고 찾아낸 정보의 타당성을

 평가하고 그 정보를

자신의 목적에 맞게 활용하는 능력을 포함한 디지털 리터러시를

키워주는 구성요소들에 대해서 그리고 디지털을 대하는 태도

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이 제일 중요한 핵심 내용 같았다

평소에 디지털을 활용해서 학습하는 걸 어려워하지 않는 친구들과

평상시 그렇지 않았던 아이들은 낯설고 두려운 환경이 되어 버렸다 그로 인해 소극적인

학습자가 될 수도 있다고 한다

컴퓨터 수업을 받거나 디지털 활용능력이 좋은 아이들과 아무래도

차이가 날 것이라고 생각된다

구성요소인 가치 자기효능감 정서 자기조절 참여

에 대해 알아보고 어떻게 인터넷 활용을 조절하는 습관을 만들어갈 지

부모들이 도와주어야 할것 같다

아이들이 온라인 수업이 힘든 이유는

공부 공간이 바뀌었다

외부통제 시스템이 없다

시간을 스스로 관리해야 한다

유혹이 많다

자녀의 자기 주도 학습을 키워주기 위해 부모의 가져야 할 태도에 대해

관리자가 아닌 코치로 역할을 바꿔 보라고 한다

아이를 가르치려고 하지 말고 경험하게 하자

질문과 경청이 중요하다고!!!

이렇게 해! 저렇게 해! 하고 말하는 부모들이 많은데

정말 와닿는 부분이었다

구체적인 코칭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학습 동기 학습 전략 메타 인지

과제관리 시간관리 등

아이가 할 수 있도록 시간 계획을 짜서 자투리 시간을 어떻게 쓸 것인지

표를 만들어 활용해보게 플래너를 예를 들어 보여준다

(사진 중에서 아래 사진 참고)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부모들의 자세를 어떻게 해야 할지

책을 통해서 배워서 아이들에게만 학습하도록

맡기지 말고 코칭을 하는 조력자가 되도록

힘써야 할 것 같다

마음 챙김 시간도 갖도록 조언해주는데

아이와 같이 할 수 있는 명상 방법도 소개되어 있으니

읽고 활용해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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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잠든 새벽, 넌 무슨 생각 하니? - 잠들지 못하는 당신에게 전하는 마음
이현경 지음, 선미화 그림 / 책밥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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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잠든 새벽, 넌 무슨 생각하니?

고등학생 시절 별이 빛나는~ 밤에를 들으며 힘든 고등학생 시절을 지냈던 기억이 가물가물

나는 것 같은데 벌써 내 아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

내 사춘기 시절은 어떻게 지나갔는지 기억도 나지 않지만

라디오를 들으며 행복해했던 기억은 생생합니다

정봉이가 라디오 방송국에 엽서를 보내는 것처럼

저도 엽서를 꾸며서 (뽑히고 싶어서 엽서 모서리도 접어보고) 보내보곤 했었고요

추억에 잠기는 새벽 라디오

8년이나 쭉 자리를 지켜오시는 SBS 러브 FM 의 DJ 이현경이 청취자들과

나눈 소소한 세상 사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입니다

중.고등 학생 시절을 지나 대학 그리고 결혼

육아 등등 다양한 청취자들의 다양한 세상 사는 이야기를

들으며 나만 힘든 게 아니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연들이

우선 소개되고

그 밑에 그 위에 사연의 내용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펼쳐 나갑니다







책 제목이 가로 세로로 재미있게 나열되어 있어서 시선을 끕니다

일러스트도 예전 고등학생 시절에 추억 돋는 연습장 앞표지 같은

복고풍 그림이어서 더 마음이 편안합니다

잠들지 못하는 시간에 듣는 라디오 프로그램이어서

그런지 고민이나 힘든 상황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새벽 우리가 함께 나눈 이야기

괜찮은 게 괜찮지 않아서

지금 이대로도 좋은 행복을 찾아

나에게 익어가는 시간을 기꺼이 내어주기

오늘 너의 하루를 응원할께!

다섯 가지 파트로 나뉘어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오늘 하루 힘들었어요 위로해주세요

나 자신이 너무 서글퍼 눈물이 나요

마음의 위안을 얻고 싶어요 와 같은 사연들

아무리 가까운 사람이라도 내 마음 같지 않더라고요

내 마음을 전부 다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나뿐이더라고요

너 잘하고 있어

꽤 씩씩하다

그래도 꽤 멀쩡하잖아 이렇게 위로해주라는 말

엉덩이 팡팡 두드려 주면서 어깨 토닥토닥

정수리 쓰담쓰담 해주라는 말에 위안 받고

마음이 편안해져서 잠이 들것만 같습니다

왜 고민이 있거나 생각할 것들이 많으면 잠이 절대

안 오는 그런 경험이 많아서

금세 서너시 그러다 대여섯시

밤을 꼴딱 새는 경우가 많은데

별거 아니야 잘 하고 있어 하고 응원해주는 누군가가 있다면

훨씬 마음의 위로가 된다는 사실

새벽에도 색깔이 있어서

매일 똑같아 보이는 새벽도 시간마다 계절마다 조금씩

다르다는....

매일 변함없어 보이는 일상도 가만히 들여다보면 조금씩

다른것처럼

찐빵과 김장김치 그리고 엄마의 사랑에서는

엄마가 세상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해주신

김치를 먹어버리면 엄마의 흔적도 사라질까 봐 먹지 못한다는 사연도

있었어요

저희 엄마도 정말 심하게 아프시기 전 저 먹으라고

오이소박이를 한통 김치냉장고에 담가 두셨더라고요

그러시고 1~2 년을 거의 병원에 계셨어요

그 오이소박이를 꺼내 먹을 때마다 울었는데

비슷한 사연들 힘든 일을 겪은 사람들의

이야기에 공감하면서 읽었습니다






이별슬픔방지법

이별한 친구를 달래고 집에 왔는데 자신의 일 년 전 본인의

이별이 생각나 사연을 보낸 분이

있었어요

한 달을 넘게 힘들었는데 친구는 힘들지 않았으면 한다고

먼저 이별을 경험해보고 다른 사람들은 이별을 겪지 않았으면

그래서 윤창호 법이나 김용균 법이 생겼을 거라고

미리 겪었기에

이미 알기에

이별의 고통을 겪지 않았으면 하는

이별슬픔방지법을 발의 했다고 하는 청취자의 사연

선한 마음이 너무 느껴집니다

헤어짐은 언제나 고통스러운 것 같습니다

그 새벽 우리가 함께 나눈 이야기

내 사랑이 아니라 나 사랑이 먼저입니다

첫사랑과 이별하고 나서 이제 어떻게 사냐고 힘들어했지만

결혼하고 지나고 보니 그때의 그 사랑이 세상의 전부가 아니었다고

젊은 친구들에게 조언하는 사연

나 자신을 사랑한 후에 다른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다는 걸 알려주는

내 사랑이 아니라 나 사랑이 먼저라는!!!

자신이 별것 아닌 것 같다는 사연

자존감이 바닥이라고 우울감에 힘내라고 해달라는 청취자

에게 우리는 모두 반짝반짝 빛날 다이아몬드라고

까만색 석탄이 애벌레가 제때를 만나려면

때를 기다려야 한다고

박나래나 성공한 사람들 보면 숱한 고난과 역경을

다 겪어낸 뒤 성공을 만난 것처럼

고통을 껴안아 품을 수 있을 만큼

먼 훗날 웃으면서 돌아볼 수 있을 만큼 그만큼만

힘내라고 하십니다.

사춘기 아이와의 갈등 그리고 아이 재워놓고 나만의 시간이 찾아왔는데

시간이 늦어도 아까워서 잠에 들지 못한 사람들

꼭 누구라 할 것 없이 다 겪어본 내용들의

친숙한 사연들

읽으면서 그래그래 하고 공감하고

절대로 양보할 수 없는 나만의 시간

들을 갖고 싶어하고

아이가 아픈데 밤새 간호하느라 잠을 못 자서

힘든 사연들

나도 아이 키우면서 열이 자주 나서 밤새 열 확인한다고

밤새우고 가스레인지 위에 올려둔 걸 다 태워서

울면서 힘들어했던 시간들

그 시간은 이제 돌아오지 않는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사연 하나하나 잠 못 이루고 있는 사람들에게

조언이 되고 공감이 되어

또 한층 성장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잠 못 이루는 그대에게

평범한 일에 감사할 수 있다면

그냥 불안하니까 불안해서 불안한 것

세 가지 사연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하루하루 지나고 나면 힘들었던 일도 추억이 될 것이고

힘든 일들은 희석될 것이고

행복하게 하루하루를 마무리하게 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책으로 만나보아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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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은 터질 것 같은데 입을 옷이 없어!
마쓰오 다이코 지음, 김지영 옮김 / 앳워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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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은 터질 것 같은데 입을 옷이 없어

일러스트레이터인 저자는 패션에 관심이 많고 엄마가 어릴적

옷도 직접 만들어서 입혀주셨던 영향도

있어서 사회인이 되자 번 돈으로 패션에 돈을 펑펑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옷장을 열어보면 옷이 한가득

하지만 정작 입을 옷이 없고

어떤 계기로 일 년 동안 옷을 사지 않기 도전을 하게 됩니다

왜? 그게 뭐?라고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일생일대에 도전 그리고 달성은 기적과 같았습니다

옷장을 채우는 것을 기쁨으로 삼던 저자가 옷을 사는 변명은 이것만 있으면

이리저리 맞춰 입을 때 쓸모가 있을 거 같아서 혹은

뒤집어 입으면 두 배로 즐길 수 있으니까 이득

세일이니까 사지 않으면 손해

고민이 될 때는 후회하지 않도록 두 개를 다산다.....

등등 자기만의 이유를 만들어서 어떻게든 또 사고 쟁여놓고 입지도 않고

옷장 정리를 해봐도 한계에 이르러있는 상황에

친구 기자 스키타씨의 포스팅을 보고

1. 일 년 동안 여성지를 사지 않는 것

2. 일 년 동안 옷을 사지 않는 것

3. 코디를 매일 기록하는 것

3번을 제외하고 실천해보기로 하게 됩니다

금연이나 다이어트를 할 때 친구들과 주변인들에게 금연 다이어트를

선언하고 함께 노력할 친구를 만들면 성공하기 쉽듯이

저자도 같이 노력할 친구를 찾았다고 합니다

같이 가는 길이 훨씬 즐겁다고 ~

같이 할 수 있는 사람과 같이 하기 어려운 사람의 특징을

나열해 놓았는데

맞지 않는 사람에 패션에 흥미가 없는 사람이라고 해서

공감이 가더라고요

같이 맞아야 뭘 같이 하든지 할 텐데 "난 말이야 넉넉잡고 말하면 2년 동안

옷을 안 살걸"이렇게 말하는 사람과 일 년 동안 옷을 사지 않는 노력을 할

의미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옷을 못 사니 소품의 달인도 되었다가

옷의 코디로 변화도 줘 봤다가 하면서

있는 옷으로 잘 활용하는 방법도 연구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100일을 달성하고 나서 변화된 과정들을

자세히 적어놓았는데

옷에 대한 태도가 많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쇼핑하러 가도 옷에 눈이 가지 않게 된다

유행에 휘둘리지 않는다

많은 옷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같은 옷을 입어도 주위 사람들은 아무렇지 않게 생각한다

매일 다른 옷을 입는다= 멋쟁이가 아니다

옷을 잔뜩 가지고 있다고 해도 결국 입는 옷은 마음에 드는 옷뿐

옷을 100일 동안 사지 않기로 한 세명이 모여

각기 달성하고 나서 모여 달성 기념 소감을 서로 발표하고 대화하면서

서로 비슷한 걸 공유하고 느꼈다고 합니다

100일을 달성하고 나서 몇 개월이 흐르자

일 년도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블로그에 올리게 됩니다

새 블로그를 개설하고 도전을 하게 되고

블로그를 개설했으니 약속을 어기기가 더 힘들어져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게 되면서 또 변화들과

몇 개월 몇 개월 단위로 종료해가면서

느끼는 감정들을 적어놓은 것이 공감 갑니다

언젠간 입어야지 하는 옷들은 입지 않게 되고

결국에는 일상복과 외출복 잠옷만 필요한 것이라는 걸요

예전에 패션 계통에 근무할 때는 정말 같은 옷을 입고 출근하면

바로 알아보고 왜 같은 옷을 입고 왔느냐고 패션에 변화를 줘야 하고

옷에 신경을 써야 하고많은 패션 아이템들을 사고 코디를 신경 써야 하고 해서

힘들었는데 그 직장을 그만두고 미술학원 선생님으로 갔을 때는

편안한 일상복을 입어도 예쁘고 깔끔하게 그러면서 패션 센스는

있게 입고 다녀서 좋았었습니다

많은 아이템이 있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깔끔한 인상을

센스 있게 착용하고 있는 옷에서 잘 매치해서 입으면

더 이상의 의상을 사는데 돈을 낭비하지 않는다는 걸

저자도 직접 알아가게 되는 과정이

재미있게 그려집니다



일 년 동안 옷 사지 않기 도전을 달성하고 달라진 것 들을

뒤쪽에 가면 따로 코너를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제 이런 옷들은 입기 싫다고 선언하거나

사지 않음으로써 자신의 취향을 확고히 알게 되었고

유행을 좇지 않고 빈티지 숍을 찾게 되었다고 합니다

유행한다는 이유만으로 옷을 사지 않는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발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속옷이나 신발도 눈에 잘 보이게 정리하고

패션에 관한 내용을 블로그에 올리고 소통하다 보니

패셔니스타들이 주위에 몰리게 되었다고 하네요

여러 가지로 이득이 많은 도전이었다고 보입니다

목표 달성을 이루어내고 다음 목표를 향해 다시

새로운 도전을 할 희망이 생겼다고 영어회화나 해외여행 등

목표를 잡고 또 도전하면 실천 가능할 것 같습니다

성공의 기쁨을 누려보고 나면 다시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어지는 것 같아요

옷을 살 수 없으면 렌털도 수선도 적극적으로 알아보게 되고

미니멀리스트가 되면 어쩌나 하고 걱정했지만

결국엔 패션에 대한 열정은 사그라들지 않았던

도전인 것 같습니다

패션은 셀프 브랜딩의 일환이기 때문에 자신을 어떻게 보여주고 싶은가

를 연출하는 것이라는!!!

패션에 대해 자신만의 신념이 있는 저자

청결감과 젊어 보이려고 하지 않는다

객관성 세 가지를 중시하는 세 가지 신조를 갖고

있었습니다 객관적으로 보기 쉽지 않은데

전신거울을 활용하고 조언해주는 친구가 있으면

좋다고 하네요

일 년간 옷 안 사기 프로젝트

요즘 같은 코로나 시대엔 조금 더 쉬울 것 같기도 합니다

한번 도전해볼까 싶은데 용기가 나지는 않습니다

계절이 새로 돌아오면 왜 입을 옷은 하나도 없는 건지

이 책에서 소개해준 것들을 활용해서

옷을 안사고도 최대한 센스 있게 잘 입고 정리해서

유행을 따르기보다 내가 입고 행복해지는 옷을

찾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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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현처럼
동지현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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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여자들의 워너비가 되고 싶다면

동지현처럼


쇼호스트로 활약하고 계신 동지현 씨가 쓰신 책

동지현처럼

이름이 동지현이라는 건 잘 몰라도 그녀의 홈쇼핑 채널에서

동가게는 아는 열혈 팬입니다

홈쇼핑으로 뭘 사면 항상 후회하고 맘에 들지 않는데

그나마 홈쇼핑 중에서 동가게 라는 프로를 따로 맡고 계신 동지현씨의

코너는 핫한 인기 아이템들이 많아

사고 후회하지 않을 것들이 많이 있어 전화기를 들게 됩니다

앱으로도 많이 결제하시던데 옛날 사람이라

그냥 전화로 주문하는 것이 편하더라고요

동지현 씨가 입은 재킷은 평범한 재킷을 입어도

세련되고 이쁜것 같아서 스커트를 판매하고 있는데

재킷 어디서 사셨냐고 방송 중에 사람들이 물을 정도로

뭘 걸쳐도 이쁘고 뭘 발라도 이쁠 것만 같은

그분의

관리하는 방법이라???

너무 궁금할 것 같습니다

피부부터 몸매 그리고 전반적인 방송인으로서 자기관리법을

낱낱이 공개하기가 부담스러웠을 텐데

정말 아주 자세히 (특히 피부 쪽) 알려주셔서

완전히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쇼호스트처럼 입고 먹고 마시고 피부과 다니고 에스테틱 다니면

다 저렇게 이쁘겠지 세련되겠지 하고 생각하지만

같은 쇼호스트들을 봐도 동지현씨가

제일 피부도 그렇고 몸매도 눈에 띄는 건

어떻게 되는 건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어릴 때 약하고 아팠던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 노력하고

건강에 신경 쓰고 노력한 것들이 빛을 발한 거라고

아주 겸허하게 말씀하시는 모습이

역시 프로구나 싶더라고요

피부 좋게 태어났고 노력 별로 안 한다는 연예인들보다

솔직하게 느껴졌어요

엄청 피부가 얇아서 시술도 함부로 못 받는다고

자신만의 맞는 제품이나 관리법을 찾다 보니

건강해지고 건강 루틴을 찾아서

일주일에 1회는 피부과와 에스테틱을 방문해서 케어를 받고

집에서 또 따로 셀프케어를 신경 써서 한다고 합니다

주부로써 직장 없이 집에서 있는 주부들은 과연 몇 명이나

자신에게 투자할까 싶지만

요즘 젊은 엄마들은 피부과 가서 시술도 많이 받더라고요

시술 이름들도 다 알고 얼마나 아픈지도 후기도 듣고

하다보니

요즘은 피부관리는 남녀노소 나이 불문하고 누구나

다 열심히 하는 그런 시대에 살고 있는 것 같아요

시술로만 그치지 않고 시술 후에 어떻게 관리하는지까지

정말 친 언니 같은 마음으로 알려주는 부분들이

많이 나옵니다

시술의 종류와 어떤 피부에 어떤 시술이 맞는지까지....

시술 후 사용하는 화장품이나

자신이 애용하는 화장품들

피부가 얇은 사람들에겐 정말 책에 나오는 추천제품들이

잘 맞지 싶습니다

(동지현 씨가 피부가 약하고 얇고 예민해서)

저는 지성이고 피부가 두꺼운 편이라 아직 주름도 거의 없고

지성이라 당기고 하는 것이 거의 없어서

스킨로션도 귀찮을 때는 안 발라도 되어

기초 케어도 소홀할 때가 있는데 이 책을 읽고

참 많이 반성했습니다

한살이라도 젊을때부터 관리를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데일리 메이크업부터 비비크림과 파운데이션의 차이

건강미인이 되기 위한 기본생활수칙(지키기에 어렵지만 노력해봐야겠습니다)

다이어트 식단과 운동 루틴까지

그중에서 몸의 순환을 돕는 림프 스트레칭이 쉬우면서도 실천하면

몸의 순환을 도와 건강해질 것 같아 좋았습니다

유튜브로도 촬영되어 있다고 참고하라고 하니

책의 내용과 유튜브 동영상을 참고해 매일 꾸준히 해봐야겠어요

[라운드 숄더 교정과 다리부기 빼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니 저에게

딱!!! 이거든요)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인 커트머리 정말 커트 헤어스타일이

제일 잘 어울리는 분이 아닌가 싶은데

나라는 브랜드를 만드는데 노력해서 이만큼의 성공을

이끌어내기까지의 이야기를 승무원 시절부터 해서

들려주고 어떻게 이루어낸 것인지 노하우도 있습니다

목소리가 꽝이야라는 소리를 듣고 노력으로 만들어낸

목소리

100% 연습으로 만들어낸 목소리라고 하니

얼마나 노력을 많이 한 건지 짐작이 갑니다

패션 입문자에게 추천하는 도서 3권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자신만의 기본 템을 만들고 디자이너 브랜드 입문하는 방법

코디하는 방법이나 옷을 고를 때 소재보다는 봉제가 어떻게 되어있는지

꼼꼼하게 살펴보라는 말씀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집니다

포인트 아이템 활용과

쇼트커트 스타일링 인생 향수까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미용 팁을 세세하게 알려주시네요

향수 판매하는 걸 동가게에서 봤는데

외국기업 화장품 회사 가서 선택부터 판매까지 걸리는 과정을

소개하는데 진짜 열정적으로 합리적인 가격까지

셀렉 해서 판매하는 쇼호스트라는 멋진 직업을

보면서 아무나 할 수 없는 과정을 정열적으로

저렇게 해나가는 당찬 마인드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녀의 모든 패션 노하우와 그녀의 성공을 이끌어낸건

우연이 아니라 노력이었다는 것

20대부터 5~60대까지도 그녀의 모든 부분을 닮고 싶은 분이라면

자기관리의 끝판왕인 그녀의 노하우

책으로 만나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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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아침에 스콜라 창작 그림책 18
김지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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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을 아침에


어느덧 선선한 가을이 왔네요

아이와 같이 손잡고 나들이하기 좋고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데려다주고 데려오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아이는 다 자라서 이젠 혼자 학교 가고 집에 오고 하는 나이가 되었어요

위즈덤하우스의 가을 아침에


동화책을 미국에 사는 여동생에게 선물해주고 싶어

읽어보게 되었답니다

코로나로 집콕을 몇 달을 하고 식료품만 택배로 받아

집 앞에서 받고 소독해서 집안으로 들여오길 몇 달을

조카도 너무 안쓰럽고 집 밖 풍경 공원의 모습이

얼마나 그리울지요....

 



 

 


책 속의 주인공

가을 아침을 완연히 느낄 수 있는 책 속의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아이를 부르는 소리에 부스스 눈을 뜨고

가을 햇살이 창밖에서 비춰 들어옵니다

수채화로 그려진 그림이 푸근한 동화책이에요

가정집에서 엄마와 아이가 나옵니다

정겨운 대문도 있고요

정원도 빗자루도 빨래건조대도 가을 가를 한 풍경입니다

"아, 공기 참 시원하다

오늘 날씨가 아주 좋네."

진짜 하루하루가 아까운 날씨에요

그냥 지내기 너무 아까워서 하루에 산책을 몇 번이나

마스크와 강아지와 함께 나간답니다

공기가 얼마나 시원한지 몰라요

 



공간의 여백이 예쁜 장면

가을 하늘을 바라보는 장면이 너무 예쁩니다

하늘이 높고 파란 것을 보니 가을이 왔나 봅니다

하늘을 쳐다보는 친구의 모습


길을 가다가 친구들 만났네요

엄마는 모르는 아이만의 일들이 펼쳐질 거라는 ...

담벼락 위에 고양이들의 시선이 정겹습니다

단풍도 이쁘게 졌네요






중간중간 가을 골목 풍경을 볼 수 있는 장면들이 나옵니다


이따 만나자


라고 말하면서 끝맺는 동화책

아이가 창밖으로 보는 시선도 잘 표현되어 있네요

가을 풍경을 바라보고 있을 것만 같아요~

조카가 언제 조그만 병균이 사라져서(코로나 병균) 마음껏 내일

공원에 산책 가냐면서

자기 전 여동생과 이야기하는 동영상을 보며

너무 안타까워서 눈물이 났습니다

미국에도 우리 한국에도 얼른 코로나가 완전히 사라져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그날이 올 거라 생각하며

아름다운 가을 풍경이 있는 동화책을 예쁜 조카가 한국 풍경을

상상하며 얼른 한국에 놀러 올 수 있길 바라며

미국으로 부쳐보려 합니다

책을 읽으며 한국의 가을 아침이 어떤지

책을 통해 느낄 수 있겠지요???

" 가을 아침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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