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결 - 당당하게 말하지만 상처 주지 않는
이주리 지음 / 밀리언서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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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이나 인간관계에서 제일 힘든 것이 상대에게 좋은 호감을 얻는 것이다. 첫인상도 중요하지만 대화 몇 마디만 해보면 기분 좋은 대화를 끌어가는 사람이 있는 반면 이야기를 나누면 나눌수록 힘들고 다시 만나기 싫은 사람이 있다. 호감을 끌어당기는 화법이 있다면? 사회생활도 인간관계도 훨씬 수월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말의 결 이 책에서는 어떤 순간에도 후회하지 않는 기분 좋은 말의 비밀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리움 스피치 대표이면서 아나운서인 저자가 사람들의 말 습관을 찾아내 코칭 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말 습관과 말 감각을 조금만 고쳐도 그 사람의 인격과 인생이 달라진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생각해보면 어떻게 말하는 사람인지만 들어도 상대방의 인격을 느낄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나의 말이 상대에게 상처를 입히고 있다면 말의 결이 거칠어서 그럴지도 모른다는 저자의 말씀. 의도하지 않게 남에게 상처를 입힐 수 있는 말. 호의로 건넨 말인데도 남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것 우리가 간과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른 사람의 말에 공감한답시고 너무 과잉 공감을 해서 상대를 난처하게 만드는 일이 있다고 한다.

자세한 경우를 알려주고 있어서 정말 실수로 남을 배려하지 않게 되는 그런 상황을 피해 갈 수 있게 도와줍니다. 눈치 없이 위로라고 하면서 더 오버하면서 그 사람 편이 되어 상대방을 욕하게 되면 나의 약점을 너무 많이 드러냈나? 하면서 마음이 닫히게 된다고 합니다. 과잉 공감이란 말은 '상대방의 감정에 지나치게 공감하는 성향'이라고 합니다

나도 그런 적이 없는지 생각해보면 남의 일에 너무 흥분하면서 공감한 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결국 그 상대는 험담만 하고 공감을 바란 것일 수 있는데 나 혼자 편을 들어준다고 열심히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 조언을 해준답시고.... 열을 내봤자 상대는 변하는 것이 없습니다. 공감은 하되 흥분은 금물이라고 하니 잘 유념해서 깊이 새겨야겠습니다.


아이가 심리 검사를 받은 적이 있는데 말이 많은 것도 많은데 상대가 이야기하는데 말을 끊는다고 안 좋은 습관이라고 고치는 것이 좋다고 하시면서 엄마가 그렇게 하셔서 아이가 보고 배우는 것일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생각해보니 내가 성격이 급해서(겉으로 보기엔 너무 느긋해 보이는데....:) 말을 빨리하고 싶어 상대의 이야기가 다 끝나기도 전에 내 이야기를 한 적이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도 '말을 끊으면 관계도 끊어진다'라고 호감을 끌어당기는 사소하지만 강력한 화법에서 두 번째로 다루고 있습니다. 그만큼 중요한 부분인 것 같아요. 나도 모르게 하고 있는 실수를 줄여서 상대에게 예의가 아닌 걸 사전에 줄일 수 있으면 큰 도움이 됩니다. 자신의 말 습관을 잘 모른다면 녹음을 해서 모니터링을 하고 고치는 방법도 좋다고 합니다.


책 중간중간에 팁을 알려주는 부분이 있는데 미소 짓는 방법이나 말실수를 줄일 수 있는 방법 그리고 말실수 유형과 말실수로 좋지 않은 영향을 받은 것 등등 첫인상은 몸짓과 손짓에서 결정지어지는 확률이 높다고 하니 어떤 손짓을 하면 좋을지 어떤 미소를 띠면 좋을지 여러 작지만 놓치면 안 될 소중한 팁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말하거나 발표하는 것에 긴장하는 사람들을 위해 뒤편으로 가면 ' 잘 들어야 잘 말한다 ' 목록에서 강연이나 유튜브에서 십분이 넘어가면 지루해서 돌려버리거나 듣지 않게 되는데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나옵니다. 잘 듣고 말하기와 듣기의 비중을 잘 조율하고 경청을 방해하는 행동들을 피하면서 잘 듣는 사람이 관계를 긍정적으로 개선하고 돈독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나의 뜻을 상대에게 전달하고자 너무 길게 자세히 설명하는 것보다 전달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핵심을 전달하고 감성적인 언어를 사용하고 좋은 질문을 하면서 대화하면 좋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고 있는 책이라서 상황별에 맞게 모든 사람이 대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방법이나 사과하는 방법, 그리고 기분 나쁘지 않게 거절하는 방법까지 다양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인간관계에 도움이 많이 되는 도서입니다. 


사과를 진정성 있게 하는 부분에 어쩌다 어른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본 사과하는 장면에 대한 부분이 실려 있는데요 저도 본 방송이어서 공감이 많이 되었습니다. 바지를 내린 반 친구들이 한 사과를 진정한 사과가 아니다 난 너희에게 사과받지 않았다 난 아직도 잘 때 바지를 손에 쥐고 잔다 누가 바지를 내릴 거 같은 불안감에 ,,, 장난이라는 이유로 상처를 준 아이들....

장난친 아이가 나와서 무릎 꿇고 사과를 하자 반 친구 모두가 나에게 상처를 줬다며 한 명은 손 벽치고 한 명은 막아 막아 하고 못 가게 문 막은 친구 너희는 왜 사과 안 하냐고... 진정한 사과는 상대가 원하는 만큼 사과하라는 내용인데 너무 마음이 아파서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내가 꿈을 꾸지 않게 되면 사과를 받아줄 거야 하지만 난 아직도 그때 꿈을 꿔,

의미 있는 사과란 어떤 것인지에 대해 다른 에피소드 들을 더 알려주시면서 사과할 기회나 사과의 말을 전하는 기술도 실려있습니다. 말의 힘이란 한 사람의 인생을 충분히 바꿔 놓을 수 있기에 정말 살아가면서 중요한 부분인 말의 결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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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되는 병원은 마케팅부터 다릅니다 - 병원 매출을 올려주는 24가지 노하우
김소영 지음 / 라온북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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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에 교통사고가 나서 입원한 적이 있었다

갑자기 난 사고였고 지방에서 났지만 집 근처에 입원하고 싶어서

서울에 올라와 병원을 알아보는데 하필 휴일이어서

정형외과는 입원이 안되었다

여동생에게 물어보니 미국서 사는 여동생이지만

언론홍보를 직업으로 해서인지

바로 검색해서 알려준 병원으로 찾아가서 입원을 하게 되었다

한방병원이고 교통사고 전문 병원으로

그때 당시엔 보통 정형외과로 많이들 입원했지만

아이와 같이 간 한방병원은 편안하게 진료 봐주시고

병실에서 오전 오후 한 번씩 진료도 보고

병실서 한번 전문의 샘을 보고 탕약도 조제해주시고

아픈 마음도 달래주실 정도로 세심한 서비스에 감동해서

교통사고 났다고 하면 그 병원을 추천해주게 되었다

나에게 뭐하나 떨어지는 것 없지만

좋은 병원은 입소문 내고픈 순수한 마음에^^

막내 여동생이 용인 근처 사는데 여동생도 교통사고가

났는데 그 병원 수원지점에서 입원하고 치료받는데

병문안을 갔더니

우리를 치료해주신 선생님이 수원지점에 계셨다

아이를 이뻐해 주셨었는데 너무 반가웠었다

병원이 흔하디흔한 우리나라에 병원을 개업하고 나서

어떻게 마케팅을 해서 잘 운영할 것인지

어렵게만 생각할 수 있는데

이 책으로 도움을 받으면 훨씬

마케팅을 효과적으로 운영하시기에 좋은 것 같다

7년간 13개의 병원을 오픈하는 걸 지원한 저자는

다니는 식당. 미용실. 병원의 인테리어 콘셉트 등을

병원에 적용

8년간 전국 네트워크 병원인

한방병원에 일하면서 실무 데이터 노하우를 바탕으로

병원 마케팅 전문 파트너로 실질적인 내용이 많이 들어있는 듯하다



 




 


남들이 한다고 다 따라 하고 남들이 하는 광고 다 따라 하는데도

매출이 오르지 않는다면?

무엇이 문제인지 파악해야 한다

대기시간에 마냥 기다리면서 지루하게 언제 진료를 볼것인지

간호사에게 계속 물어봐도 대답은 명확하지 않은지

그럴 땐 어떤 치료로 어떻게 진행되고 있으니

구체적으로 얼마 정도 시간이 초과되었으니 조금만 양해해달라고

기다리는 시간을 구체적으로 답해준다면

기다리지 못할 고객이 어디 있을까 싶다

마냥 기다리게 하고 순서도 명확한 것 같지 않으면 다음엔

발길이 다른 병원으로 향하지 않을까?

진료 이외의 부분들 세심하게 잘 관리하고 있는지

내가 그 병원에 가면 잘 새로운 병원보다 더 잘 맞는 병원이고

믿음 신뢰가 가는 익숙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원장님이 나의 주치의라고 느끼게끔 하는 병원이

더 한 번이라도 가고 싶게 만드는 공간이 되지 않을까

급체를 해서 한의원을 갔는데 갑자기 체온 등고선을 찍으라며

비싼 금액의 검사를 시키고 척추가 비틀어져서 그렇다며

추나를 10회 이상 받으라고 권하는데

나는 체해서 빙글빙글돌고 얼른 체기를 내려주면

좋겠는데 엉뚱한 패키지를 자꾸 권한다면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병원이 될것이다

과잉진료가 아니고 가족처럼 진료를 봐주시고

집에 가서도 관리와 노력을 해올 수 있도록 처방해서

병원과 환자가 파트너라고 느낄 수 있게 해주면 좋다

환자 가족의 고통을 아픔을 공감해주는 병원이라면 선호하게

되지 않을까??가족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게 되는 방법이다.

환자들이 읽고 싶어 하는 내용을 담아야 하는 홈페이지나

블로그 요즘 핫한 유튜브까지

병원의 홍보방법은 다양하다

그 여러 분야의 SNS 마케팅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지역 카페에서 병원이 홍보하는데 병원에 방문하고 후기를 적으면

스타벅스 기프트 카드로 교환해준다던지

병원의 할인행사나 유튜브 채널을 실어 홍보하기도 하는 걸

많이 봤다

네이버 카페 활동을 많이 하는데 지역 맘들에게

이렇게 친근하게 홍보하고 다가가며

건강검진병원을 소개하는 방법을 보고 참 마케팅을 잘 한다고

생각했는데

병원 매출을 완치시키는 방법이라고

직원관리 비법이나 병원 서비스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마케팅 비법 마케팅 전담 실무자가 병원에 상주하며

네트워크 병원은 마케팅 소스가 지역별 지점별로 상이하므로

관리해주는 게 좋다고 하는 이야기도 와닿았다

교통사고 전문 한방병원도 지점이 여러 지점이고

휴일도 다 다르고 전문으로 하는 진료도 다를 테고 한데

병원 직원들이 하기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방법으로 직원들을 호텔로 회식장소를 잡아서

최고의 서비스를 받아보고 질 높은 서비스를 벤치마킹해서

병원에 적용하게 한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초진 환자와 재진환자에게 대하는 방법

초진 환자가 재진환자가 되도록 하는 방법

내원 경로보다 찾아주셔서 감사하고 환자에 대한

관심이 더 중요하다고

원장 선생님이 아무리 친절하더라도 직원들이 불친절하다면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병원이 될 테니

브랜드 이미지를 올리는 직원관리 노하우와

병원 개원부터 관리까지 알려주는 부분도 세심하다

병원의 신뢰 직원이 행복해야 병원이 행복하다

병원 경영과 서비스 교육까지 직원에 대한 관리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고객들의 리뷰도

상위 노출되는 글은 진정성 있는 후기를 띄워야 한다

온라인 마케팅 실전에 자세히 실려있다

악성글 대처법이나 긍정적인 후기글에 댓글을 정성껏 단다면

감동을 준다

개원 준비를 하시는 원장님이시라면 꼭 한번 읽어보고

숙지 또 숙지하셔서 마케팅 비법으로 사용하시면 좋을듯

매출을 잘 관리하는 비법을 터득하게 될 유용한 소스가

가득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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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셀프 미용 그리고 홈 케어
최윤희.강호빈 지음 / 마들렌북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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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우리 뭉치를 데려오고 그전에 키웠던 반려견은 아빠께서 다 케어해주셔서

정말 이리 케어가 어려운 것인지 몰랐다

산책 정도만 내가 했었고 미용은 아빠께서 하셨었는데

울 뭉치 배넷 미용부터 쭉 미용을 도맡아서 하고 있다

처음에는 클리퍼를 여러 개 물려받아서 110볼트 전용인 걸

220에 꽂았다가 손이 데일뻔하고 무서워서 다시는 클리퍼를

못쓰겠기에 가위로만 컷을 했다. 너무 힘든 가위 컷,,,,,,,

발바닥이 특히 깔끔하게 다듬기 어려웠었다

그래서 결국 3년 정도 후에 클리퍼를 구입하고 틴링 가위도 장만하고

하나하나 장만해서 처음보다는 많이 수월해졌다

하지만 난관이 항문낭이랑 발톱 깎는 거였다

항문낭을 짜도 나오지 않고, 발톱은 짧게자르면 피가 나서 아파하고 ㅜㅜ

이 책으로 공부해서 더 전문적으로 관리해주려고

만나보게 되었다

 




 

제일 기본인 기초 케어부터 설명이 시작된다

반려견을 분양받아 집으로 데려와서부터 케어가 시작되는데

초보들을 위해 하나하나 아주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좋았다

예방접종 시작 시기부터 일 년에 한 번씩 추가 예방접종 심장 사상충

그리고 목욕과 미용

빡빡이 미용을 정말 나는 혐오하는데 이 책에서도 여름이 되더라도

빡빡이 미용을 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미용 시기는 얼마 만에 하는 게 좋은지

아이의 첫 목욕 시기는 어떤 게 좋은지

이갈이와 강아지 인식표에 대해 이야기하고 나서

반려견 초급 셀프 미용으로 넘어간다

가만히 있는 인형을 두고 미용을 한다면 편할 테지만

살아있는 생명체이다 보니 자꾸 움직이고 아이는 힘들어하고

힘들지 않게 스트레스받지 않게 빠른 시간 내에

능숙하게 하기란 여간 힘든 게 아니다

그래서 결국 미용실에 맡기는 분들도 많은데

미용실에서 사건사고도 많고 우리 뭉치처럼 예민한 아이는

다녀와서 스트레스로 일주일 넘게 스트레스받을 것이

뻔하다 미용하는 내내 헥헥거리고

발버둥 치고 안 하려고 도망하고 도리도리하고

그나마 자주 하다 보니 조금은 고집도 꺾어서

요즘엔 처음 때보다는 쉽게 끝난다

책에서 보면 샴푸하는 법부터 (털을 먼저 풀고 빗은 후

목욕을 시작하라고 되어 있다) 귀 관리 발톱 깎기 이 닦이기

항문낭관리까지 정말 케어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게다가 동영상으로 재생해서 볼 수 있으니

편안하게 따라서 해볼 수 있다

샴푸를 첫 강아지 15년 지금 뭉치 5년

총 20년을 해오고 있지만 린스를 사용해야 좋다는 걸

이제야 알았다

샴푸도 원액보다 물과 혼합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그리고 몸에 남은 거품을 올려서 얼굴을 닦는 게 좋다고 한다

얼굴에 샴푸를 바로 뿌려 닦으면 반려견이 먹기도 하니 말이다

관리하는 것이 이리 많으니 반려견을 키우는 보호자들이라면

꼭 사서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오늘날을 잡아서 클리퍼와 틴링 가위로 미용을 해줬다

발바닥 털이 너무 길어서 미끄러워 하고 미끄러지면

슬개골에도 안 좋기 때문에 자주 깎아줘야 한다고 한다

뒷발보다 앞발을 깎아줄 때 너무 싫어하는 경향이 있어 힘들다

그래도 깔끔하게 제거해보았다

발바닥을 펼쳐 눌러 깎이면 사이사이 깨끗이 깎을 수 있다

얼굴 털 미용하는 것이 항상 미용하면서 시간이 오래 걸렸다

미용하고 나니 훨씬 깔끔하고 보기에 좋은 것 같다



 QR코드를 찍고 동영상으로 배워요! 부분으로

매번 관리하는 법을 유튜브에서 찾아 아니면 컴퓨터로 정보를 찾아서

보고 관리하기 힘든데 책으로 쉽게 동영상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위에 문제를 풀어야 동영상이 시청 가능하다

문제가 쉽지는 않아서 책을 펼쳐서 찾아서 답을 입력하면서

학습도 되고 좋은 것 같다

아주 기초적인 것부터 고급 셀프 미용기술까지 한 권에다 들어있다

구충제나 약 먹이는 방법까지^^

먹이면 되는 음식 안되는 음식도 수록되어있다

사람이 먹는 음식을 먹고 세 시간 만에 사망하는 반려견도 있었다니

항시 주의해야 할 것 같다

노령견의 질병&증상까지도 간략하게 소개하면서 끝맺음을 하고 있다

케어에 자신이 없어서 자세히 알고 싶다면 강추!!! 하는 책이다

책의 밑부분에 정리된 키포인트만 주의해서 케어한다면

훨씬 수월하게 케어가 가능할 것이다

애견미용사와 의사선생님께서 공저하셔서

아기 한 명을 키우는 것만큼 힘들다는 반려견케어

책으로 동시에 동영상으로 어려운 용어부터 전반적인 케어까지

한 번에 학습을 끝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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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알아두면 사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알아두면 시리즈 2
디아나 헬프리히 지음, 이지윤 옮김, 황완균 감수 / 지식너머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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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시리즈

통증에서 제일 먼저 흔한 두통으로 시작되는 " 약, 알아두면 사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입니다

통증 중에서도 제일 많은 사람들이 겪는 두통, 관절 통증, 생리통에

관해서 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두통에도 여러 종류가 있어서 제가 제일 많이 아픈 건

편두통이나 3차 신경통이 자주 와서 괴로운 경우가 많습니다

편두통과 두통에 관해서는 나오는데 3차 신경통에 대해서는

나오지 않아 살짝 아쉬웠습니다

귀 근처를 바늘로 진짜 쿡쿡 찌르는 듯한 통증이 오면

어찌할 바를 모르고 무방비 상태로 당했는데

여동생이 두통약이라도 급하면 먹으라고 해서 가끔 먹긴 하는데

심할 때는 병원에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두통이 오면 아스피린, 타이레놀 등등 여러 종류의 두통약 중에서

어떤 약을 복용해야 할지 나에게 어떤 약이 맞을지

고민이 됩니다

편두통인지 긴장성 두통인지 목 디스크로 인한 두통인지 몸살에

오는 두통인지 결국 고민하다가 병원에 가서 약을 처방받는데

병원에 갈만한 상황이 아닌 명절이라거나

심한 두통이 아니라면 어떤 약을 골라서 복용해야 할지

알아두면 좋을 것 같은데 이 책에 아주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한 알? 두 알? 을 먹을지도 항상 고민하는데

한 알을 먼저 먹어보고 그래도 듣지 않으면 두 알을 먹게 되네요

두통약의 부작용이 있는지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도

나옵니다


어릴 때 엄마께서 허약할까 걱정되어 삐콤-C를 챙겨주셨었는데

분홍색 동그란 알약이 얼마나 커 보이던지

아무리 해도 못 삼키겠더라고요

그 비싼 영양제를 입에 물고 삼키는 척하다가

욕실 가서 뱉어버리곤 했는데

알약을 삼키는 쉬운 방법도 나옵니다

캡슐 알약은 고개를 숙이고 삼키면 캡슐이 가벼워서 동동

뜨기에 쉽게 넘어가고 그냥 일반 알약은 또 다르게 삼키는 것이

쉽다고 합니다


긴장성 두통은 작은 모자를 쓴 것 같다는 표현을 하는데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습니다

편두통과 다르게 몸을 움직여도 증상이 심해지지 않고요


관절염 약으로 나오는 글루코사민이나 유향 생강 강황

프랑스 해안송 껍질 진액 콩과 아보카도 추출물 아르니카 겔 등등

은 별로 효험이 없다고 하네요

텔레비전에서 강황이 이부프로펜과 비슷한 성분이라면서

소염작용을 한다고 판매하고 있던데

그것보다는 히알루론산 주사나 물리치료 수술하는 방법 정도가

치료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식물성 약제도 부작용이 있고 2주 이상 복용해봐야 효과가 있는지

알 수 있다고 하네요


통증, 감기, 소화불량, 변비, 불안이나 불면증, 피부 트러블 등에

대해서 병원에 가기 전 해볼 수 있거나 집에 있는 약이나 약국에서

사서 먹을 때 알아두면 좋은 책입니다

변비도 꼭 약으로 해결하기보다는 먼저

변비를 해결하는 습관을 갖고 물을 자주 마시며 말린 과일

무화과나 말린 자두 등을 먹어서 적극적으로 해결해보려고

하고 신체활동도 활발히 해주는 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유당이나 변비약의 도움을 받아도 좋습니다

그래도 힘들 땐 글리세롤 성분을 이용한 관장을 추천한다고

우리 아이 어릴 적에 사용했던 관장약인 것 같습니다

긴 빨대 같은 모양의 끝에 동그란 원 모양이 달린 관장약이요

화학성분의 좌약보다 장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점!!!

이 장점이라고 하네요





 

아이가 생리통으로 힘들어할 때가 있는데

마그네슘을 먹여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합니다 근육경련을 예방한다고

양지꽃 차나 국화차 그리고 온 주머니를 안고 소파에 눕기 등을 해보고

자궁내막증이 있는지 진단받아보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감기에 걸리면 비강 스프레이를 사용해보고

비염일수도 있으니 진드기 방지 제품을 사용해서 효과가 있는지도

확인해보라고 하는데

딸이 비염이어서 진드기 방지 침구로 싹 바꾸자

아빠가 막힌 코가 뚫렸다고 하네요


외국에선 식물성 항생제인 서양고추냉이와 한련화로 식물성 항생제를 

만들어서 처방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약 사용설명서 읽는 법이나 아이는 작은 어른이 아니니 

자세한 설명을 읽고 처방전대로 사용하고 용량을 지켜야겠습니다


속 쓰림이나 두통, 변비 치질 등 아주 흔하면서 자주 걸리는 질병들에

관한 약을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나 그렇다더라 하는 말보다

책으로 재미있게 약에 대한 상식을

알게 해줘서 적절히 대처할 수 있게 되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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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는 못 먹지만, 빵집을 하고 있습니다 - 한남동 글루텐프리 & 비건 빵집 써니브레드 이야기
송성례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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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브래드 하면 2년 전에 써니브래드 관련 책을 읽고 서평을 썼던 

기억이 납니다

써니브래드의 글루텐 프리 홈베이킹이라는 책이었고,

그때 처음으로 글루텐 프리 빵을 만드시는 분이라는 걸 알았고

내 아이가 아토피여서 빵을 만들어서 먹일 거라면 이 책이 도움이 

되겠구나 하고

읽고 공부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 책은 그 책을 쓰신 써니브래드의 대표 송성례 님이 쓰신 본인의 

일상생활을 적은 도서입니다

빵을 사랑하는 저로서는 빵집 주인이 되는 건 얼마나 행복한 일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읽었는데 젊은 나이에 사장이라는 자리에 오르기까지

수많은 시행착오와 여러 일들 사건 사고들이 있었지만

굳건하게 헤쳐나간 당찬 분이신 것 같습니다

아무리 빵이 맛있다고 소문이 나도 빵집을 꾸준하게 유지하기란

쉽지 않은데 글루텐 프리 제품을 맛있게 만들어서 판매하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가지신 분의 이야기를 빵과 오븐 그리고

인생에 관한 글입니다





 

글루텐 불내 증으로 고생하던 작가는 베이비 시팅 일부 터 영어학원의

 원어민 강사 온라인 쇼핑몰

집 근처 도매업 하는 회사에 취직 등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 헤매다

결국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입국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 들어오게 

되었다

어릴 때부터 하던 베이킹을 직업으로 평생 한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다

우리 아이도 어릴 때부터 뭔가를 만들어서 먹는 것 자체를 좋아했지만

한국이라는 특성상 학원에 가지 않는다면 만들어서 먹기가

베이킹이라는 건 힘든데 저자는 티브이 프로그램으로 독학해서 재료를 사러

돈을 모아서 갔다는!!!! 돈의 금액이 모자라자 그냥 베이킹 믹스를 사서

만들었는데도 다들 맛있다고 칭찬을 했다고 한다

밀가루 빵을 먹지 못해서 특화된 글루텐 프리 빵을 만드는 가게를

8평 자리 가게를 구리에 내고 베이킹 연구를 시작했고 사업이 잘되어

한남동에 써니 브래드를 운영하게 되었다

도둑이 들었는데 너무 빵 맛이 좋아서 돈은 안 훔치고 빵을 네 시간이나

먹었다니 얼마나 맛이 좋았으면 하고 다들 입소문이 나서 유명해졌다고 한다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채널도 있는데 다 들어가서 구경해봐야겠다

빵을 보고 있으면 행복해지고 하나만 사서 나올 수가 없는 빵순이라

보고 주문하게 될지도~^^



 

 

빵과 관련된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행복해지는 시간이다

반죽. 오븐. 레시피. 코코넛 오일. 향긋한 빵 냄새. 동그랗게 부풀어 오른 빵

짤 주머니, 크림. 저자가 만든 빵은 항상 맛있다고 한다

그 시간만큼은 만드는 과정부터 빵을 만나기까지의 과정이

너무 따뜻하고 위로가 된다고

나도 요즘 다이어트로 고민되어서 다이어트 베이킹을 해봤는데

솔직히 빵을 왜 만들어서 먹나 귀찮게 사서 먹지? 하는 주의였는데

만들면서 가루를 체를 치고 섞고 액체류들을 넣어 휘휘 젓고

오븐을 예열하고 예열된 오븐에 반죽을 넣고 하면서 행복한

마음이 들었다 나 자신을 위해 가족을 위해 베이킹을 하면서 그 시간이

위로된다는 이야기에 공감이 갔다

사업이 잘되고 주변인들의 인스타에 같은 업종 사람들의 소식을 보면서

부러워하고 질투도 느끼지만 또 그런 자극으로 더 발전해나가고

서로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것에 감사하면서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였습니

나는 무언가를 해보겠노라 추진하지 못하고 살아왔는데

젊은 나이에 사업을 하면서 얼마나 갑자기 겪는 어려움이 많을지

11시에 빵이 나오기까지 새벽 5시에는 빵을 굽기 시작해야 하고

책도 쓰고 강연도 하면서 매장이 자리 잡기까지 3년이 걸렸다는 저자

타인과 비교하기도 하고 동굴로 들어가기도 하지만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고 있다는 건 멋진 일임에 틀림없다

좋아하고 잘하는 일도 숙달되기까지 처음엔 다 어렵다

힘든 일에 치여 감정 쓰레기가 쌓여 힘든 것들을

잘 풀어나가고 감정 쓰레기를 주변 사람들에게 돌리면 결국

자신도 힘들어진다는 걸 느끼고 자신의 소중한 하루를 망치지

않기 위해서 스트레스를 그때그때 풀어주고 서로를 위로해주며

감정을 잘 다스리면서 일하고 있다고 ...

책 중간에 레몬 번트 케이크 레시피와 책 뒤편에 써니 브래드 글루텐 프리

레시피가 들어있어서

맛있는 빵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되어있다

샌드위치를 좋아하니까 한번 만들어 봐야겠어요!!!

단 한 번도 식품회사 대표가 될 거란 생각을 해본 적 없는

저자의 어린 시절부터 사업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들

삶의 역경과 고난이 없다면 성공을 쉽게 이뤄서 쉽게

무너지지 않을까? 단단한 사람이고 싶은데 책을 읽으면서

많은 걸 느꼈습니다

사는 게 힘들다고 느끼는 분들이 읽어보면 도움이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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