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셀프 미용 그리고 홈 케어
최윤희.강호빈 지음 / 마들렌북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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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처음 우리 뭉치를 데려오고 그전에 키웠던 반려견은 아빠께서 다 케어해주셔서

정말 이리 케어가 어려운 것인지 몰랐다

산책 정도만 내가 했었고 미용은 아빠께서 하셨었는데

울 뭉치 배넷 미용부터 쭉 미용을 도맡아서 하고 있다

처음에는 클리퍼를 여러 개 물려받아서 110볼트 전용인 걸

220에 꽂았다가 손이 데일뻔하고 무서워서 다시는 클리퍼를

못쓰겠기에 가위로만 컷을 했다. 너무 힘든 가위 컷,,,,,,,

발바닥이 특히 깔끔하게 다듬기 어려웠었다

그래서 결국 3년 정도 후에 클리퍼를 구입하고 틴링 가위도 장만하고

하나하나 장만해서 처음보다는 많이 수월해졌다

하지만 난관이 항문낭이랑 발톱 깎는 거였다

항문낭을 짜도 나오지 않고, 발톱은 짧게자르면 피가 나서 아파하고 ㅜㅜ

이 책으로 공부해서 더 전문적으로 관리해주려고

만나보게 되었다

 




 

제일 기본인 기초 케어부터 설명이 시작된다

반려견을 분양받아 집으로 데려와서부터 케어가 시작되는데

초보들을 위해 하나하나 아주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좋았다

예방접종 시작 시기부터 일 년에 한 번씩 추가 예방접종 심장 사상충

그리고 목욕과 미용

빡빡이 미용을 정말 나는 혐오하는데 이 책에서도 여름이 되더라도

빡빡이 미용을 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미용 시기는 얼마 만에 하는 게 좋은지

아이의 첫 목욕 시기는 어떤 게 좋은지

이갈이와 강아지 인식표에 대해 이야기하고 나서

반려견 초급 셀프 미용으로 넘어간다

가만히 있는 인형을 두고 미용을 한다면 편할 테지만

살아있는 생명체이다 보니 자꾸 움직이고 아이는 힘들어하고

힘들지 않게 스트레스받지 않게 빠른 시간 내에

능숙하게 하기란 여간 힘든 게 아니다

그래서 결국 미용실에 맡기는 분들도 많은데

미용실에서 사건사고도 많고 우리 뭉치처럼 예민한 아이는

다녀와서 스트레스로 일주일 넘게 스트레스받을 것이

뻔하다 미용하는 내내 헥헥거리고

발버둥 치고 안 하려고 도망하고 도리도리하고

그나마 자주 하다 보니 조금은 고집도 꺾어서

요즘엔 처음 때보다는 쉽게 끝난다

책에서 보면 샴푸하는 법부터 (털을 먼저 풀고 빗은 후

목욕을 시작하라고 되어 있다) 귀 관리 발톱 깎기 이 닦이기

항문낭관리까지 정말 케어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게다가 동영상으로 재생해서 볼 수 있으니

편안하게 따라서 해볼 수 있다

샴푸를 첫 강아지 15년 지금 뭉치 5년

총 20년을 해오고 있지만 린스를 사용해야 좋다는 걸

이제야 알았다

샴푸도 원액보다 물과 혼합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그리고 몸에 남은 거품을 올려서 얼굴을 닦는 게 좋다고 한다

얼굴에 샴푸를 바로 뿌려 닦으면 반려견이 먹기도 하니 말이다

관리하는 것이 이리 많으니 반려견을 키우는 보호자들이라면

꼭 사서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오늘날을 잡아서 클리퍼와 틴링 가위로 미용을 해줬다

발바닥 털이 너무 길어서 미끄러워 하고 미끄러지면

슬개골에도 안 좋기 때문에 자주 깎아줘야 한다고 한다

뒷발보다 앞발을 깎아줄 때 너무 싫어하는 경향이 있어 힘들다

그래도 깔끔하게 제거해보았다

발바닥을 펼쳐 눌러 깎이면 사이사이 깨끗이 깎을 수 있다

얼굴 털 미용하는 것이 항상 미용하면서 시간이 오래 걸렸다

미용하고 나니 훨씬 깔끔하고 보기에 좋은 것 같다



 QR코드를 찍고 동영상으로 배워요! 부분으로

매번 관리하는 법을 유튜브에서 찾아 아니면 컴퓨터로 정보를 찾아서

보고 관리하기 힘든데 책으로 쉽게 동영상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위에 문제를 풀어야 동영상이 시청 가능하다

문제가 쉽지는 않아서 책을 펼쳐서 찾아서 답을 입력하면서

학습도 되고 좋은 것 같다

아주 기초적인 것부터 고급 셀프 미용기술까지 한 권에다 들어있다

구충제나 약 먹이는 방법까지^^

먹이면 되는 음식 안되는 음식도 수록되어있다

사람이 먹는 음식을 먹고 세 시간 만에 사망하는 반려견도 있었다니

항시 주의해야 할 것 같다

노령견의 질병&증상까지도 간략하게 소개하면서 끝맺음을 하고 있다

케어에 자신이 없어서 자세히 알고 싶다면 강추!!! 하는 책이다

책의 밑부분에 정리된 키포인트만 주의해서 케어한다면

훨씬 수월하게 케어가 가능할 것이다

애견미용사와 의사선생님께서 공저하셔서

아기 한 명을 키우는 것만큼 힘들다는 반려견케어

책으로 동시에 동영상으로 어려운 용어부터 전반적인 케어까지

한 번에 학습을 끝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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