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과 음모의 세계사
이와타 슈젠 지음, 오수근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세기의 음모론, 배신과 음모의 세계사!!

 

책제목만으로도 책이 마구 읽고 싶어지는 책이 있는데,

이번에 읽게 된 책이 바로 이런 경우일것 같습니다.

음모, 배신이라는 말만으로도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다가오리라는 기대감이 증폭되니까요.

 

런닝맨의 키다리 기린인 광수가 바로 배신의 아이콘이 됐는데,

한동안 초등생들 사이에서 배신이라는 말이 크게 인기를 끌었던 적이 있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배신이라는 말은 부정적인 이미지로 다가오지만,

런닝맨을 시청하는 아이들의 입장에선 배신은 필요에 의한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인해서

사회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떠들썩했던 적도 있었죠.

 

 

 

 

 

 

 

 

책장에 적혀 있는 글들이 정말 후덜덜한데요.

 

배신이야말로 승리로 가는 지름길!

음모를 알면 역사의 진실이 보인다!

음모가 세계를 움직인다!!

그동안 제가 모르던 세기의 음모론을 배신과 음모의 세계사 책을 통해서

알게 될것 같다는 생각에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네요.

 

 

 

 

 

 

 

 

역사의 중심에 항상 존재했던 것이 음모라고 하네요.

역사가 격변할때 그 이면에는 음모와 배신, 비밀공작, 정보조작과 같은

다양한 음모가 존재해 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바로 거기에 사람들이 잘 모르는 역사의 진실이 숨어있다고 하네요.

 

세기의 음모론 속에는 어떤 숨겨진 역사의 진실이 있을지 궁금하게 되더라고요.

뭔가 금서를 읽는 마음으로 책을 보게 됐으니까요.

 

사람들이 말하는 음모가 모두 진실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 가운데는 억측과 과대평가로 만들어진 오해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세계사를 바꾼 수많은 세기의 음모론이 존재하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하네요.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죽음에도 세기의 음모론이 있다고 하네요.

위대한 왕은 열병으로 죽은 것이 아니라 '독랑'에게 암살된 것이었다?

이런 음모론이 존재했다니, 정말 눈이 휘둥그레져서 책장을 마구 넘기게 되는 이야기인것 같아요.

 

카이사르 암살은 로마 역사상의 최고의 영웅을 죽음의 구렁텅이에 빠트린 가족에 대한

사랑!이라고 합니다.

 

어린시절 카이사르의 영화를 보다가 원로원의 회의석에서 암살자 23명에게 단검으로 찔리는

모습을 저는 지금까지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어린 나이에 그 장면이 너무 큰 충격으로 다가온듯 생각이 들어요.

카이사르는 "브루투스, 너마저?"라고 외치며 죽음을 맞았다고 하는데,

바로 이 부분 때문에 세기의 음모론이 꿈틀거리게 된다고 합니다.

 

브루투스가 누구이며, 무슨 이유로 암살자에 포함이 됐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책속에 담겨져 있습니다.

또 다른 브루투스까지 등장을 해서 독자로 하여금 마구 상상의 나래를 펴게 하는 세기의 음모론이것

같습니다.

 

 

 

 

 

 

 

 

세기의 음모론에서는 고대, 중세, 근세, 근대, 현대까지의

모든 배신과 음모의 세계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동안 알고 있던 역사적 사건을 배신과 음모로 다시 바라보게 되는건

참으로 신기한 경험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정말로 음모를 알면 역사의 진실이 보인다는 말처럼

음모가 세계사를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이 들게 되는것 같습니다.

 

프랑스 혁명에서는 프리메이슨이 은밀하게 활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프랑스 혁명을 상공업자와 일반귀족이 반절대왕정이란 구호 아래 일으킨

시민혁명으로 알고 있었는데, 시민을 이끌던 미라보와 로베스피에르 등이

프리메이슨이라는 비밀결사의 회원이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모르던 역사적 사실을 알게 되는 세기의 음모론이었습니다.

 

 

 

 

 

 

 

 

미국 남북전쟁 속에서도 세기의 음모론이 꿈틀거리는걸 보고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링컨의 '노예해방선언'은 전쟁에서 이기기 위한 고도의 전술이었다?

얼마전 책을 통해서 이와 관련된 부분을 접하게 됐는데, 역시나 배신과 음모의 세계사에서도

이 부분을 다루고 있었습니다.

 

어린시절 존경하는 인물을 꼽으라고 하면 이순신 장군과 링컨 대통령을 꼽곤 했었는데,

저의 어릴적 순수했던 마음이 일순간에 물거품처럼 사라지게 되네요.

링컨은 노예해방선언 덕분에 인도주의자라는 이미지가 강하게 어필을 했지만,

사실 그는 매우 치밀하고 계산적인 정치인이었다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잭 더 리퍼 사건, 마이얼링 사건, 아편전쟁, 진주만 공격 등등 너무나도 무시무시한

세기의 음모론을 읽게 되는 배신과 음모의 세계사입니다.

그중에서 잭 더 리퍼 사건은 얼마전 드라마의 모티브가 되었던 소재라서 더욱 흥미롭게

읽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영화를 통해서 누구나 비통하고 안타까운 사건으로 다가오는 타이타닉 호 침몰사건에서도

세기의 음모론이 꿈틀대고 있다고 합니다.

해난사상 최악의 사고가 사실은 해운회사의 자작극이었다? 보험금 사기 의혹을 안고 있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정말 놀라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아무리 배신과 음모가 판을 치는 역사속의 사건들이 수두룩 하지만,

이게 진짜 사실이라면 그 많은 생명들을 무참히 죽게한 사건이니까요.

특히나 두주먹 불끈지고 읽게 된 내용이었습니다.

 

 

 

 


 

 

 

배신과 음모의 세계사에서는 음모의 뒷이야기와 그 후의 세계사에 대한 부분이 나옵니다.

사건의 뒷이야기는 늘 궁금했는데,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어서 왕성한 제 궁금증을 채우기에

그만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세상사람들이 말하는 음모가 모두 진실인 것은 아니겠지요;;

억측과 과대평가가 만들어진 오해도 있을거라고 합니다.

하지만, 세계사를 바꾼 수많은 음모가 존재하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하네요.

 

진실은 역사 뒤편에 존재한다는 말이 계속 머릿속에 메아리로 남아 있게 되는 하루가 될것 같습니다.

세기의 음모론이 궁금하시면, 꼭 한번 책장을 펼쳐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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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보물찾기 : 인더스 문명 편 세계사 탐험 만화 역사상식 4
곰돌이 co. 글,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8월
평점 :
품절


 

 

 

 

세계사 보물찾기 인더스 문명편

 

만화도 보고, 세계사 공부도 할 수 있는 책이 바로 보물찾기 시리즈랍니다.

아이들이 부담없이 세계사 공부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어서

많은 친구들에게 추천을 드리게 되는 책입니다.

 

세계사 공부는 어려우면 한없이 어렵지만, 이렇게 어릴적부터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와

맞물려서 흥미를 유발하고 학습으로 이어지면 재미있게 다가오리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세계사 보물찾기에 등장을 하는 봉팔이에요.

다른 이름으로는 파리스라고 하는 친구 입니다.

세계사에 해박한 지식을 자랑하는 영국 박물관의 비공식 도슨트 겸 마스코트죠!

 

책을 읽는 우리 어린이들이 봉팔이를 보면서 상대적으로 나도 봉팔이처럼 세계사에

대해서 많이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될거같은 생각이 들어요.

 

봉팔이는 인더스 문명의 유물을 직접 찾을 수 있다는 말에 아마추어 고고학자와 함께

인도로 떠나게 된답니다.

보물의 단서를 갖고 있는 구루에게서 수상한 낌쌔를 느끼고

'보물계의 프린스'로서 이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요런 똑소리 나는 아들이 있으면 정말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마, 우리 어린이들이 세계사 보물찾기를 통해서 공부를 하면

모두 봉팔이처럼 똑소리가 나겠죠~

 

 

 

 

 

 

 

 

세계사 보물찾기 책속에는 봉팔이의 보물찾기 이야기 이외에도 세계사 역사상식이 등장을 해요.

 

인더스 문명에 대한 역사적인 이야기들이 풍부한 사진 자료와 함께 제공이 되어 있어서

왠만한 세계사 책에 버금가는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는게 이책의 최고의 장점이 됩니다.

 

잃어버린 고대문명인 인더스 문명의 도시, 인더스 지역의 종교, 인더스 문명 이후의 역사,

인더스 문명의 유산과 갠지스 문명에 관한 부분까지도 우리 어린이들이 알 수 있는 책입니다.

 

 

 

 

 

 

 

 

이 친구는 비슈마에요.

뛰어난 외모와 화려한 말솜씨로 시선을 사로잡는 스웨덴의 귀족이라고 합니다.

고고학에 대한 강한 열정과 추진력을 가진 아마추어 고고학자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등장인물들의 대화를 듣다보면 우리 어린이들은 인더스 문명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게 된답니다.

특히나 인도의 종교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는 부분은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에 최고입니다.

 

전에 담임 선생님께서 그 나라에 대해서 알려면 직접 여행을 가는게 가장 빠른 방법이라고 하셨어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렇게 하는건 한계가 있는 방법이기에, 이렇게 아이들에게

책을 보게 하는게 엄마의 마음일거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인더스 문명의 신과 유적지를 만화를 통해서도 아이들이 배경지식을 충분히 쌓을 수 있게 됩니다.

인더스강 하류에 자리잡고 있는 인더스 문명의 대표적인 도시 유적지가 모헨조다로 입니다.

 

모헨조다로는 '죽은 자들의 흙무덤'이란 뜻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책을 통해서 만나는 유적지도 나름 감동으로 다가오는게 신기하네요.

 

 

 

 

 
 

 

 

재미난 이야기속에 자연스럽게 녹아있는 세계사 지식들이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공부인데, 공부가 아닌듯 아이들에게 다가오는 세계사 책이니까요.

 

 

 

 

 

 

 

 

시작과 멸망을 알 수 없는 인더스 문명!

인더스 강과 갠지스 강에 남은 고대의 보물을 찾을 수 있을까요??

도대체 어떤 일이 벌어졌길래 똑똑이 봉팔이가 처절한 비명을 지르는지 궁금하시죠?

 

그렇다면, 인더스 문명과 갠지스 문명의 무대로 새로운 모험을 꼭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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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2014.10
샘터 편집부 엮음 / 샘터사(잡지)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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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온누리달과 함께 하는 샘터에요~

 

매달 보고 있는 샘터소식을 온누리달에도 읽게 되었습니다.

작은 책자 속에 우리들 살아가는 이야기가 보물창고처럼 꺼내도 꺼내도 새롭게 나온다는

생각이 매번 들게 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10월달엔 깊어지는 가을의 느낌과 함께 행복한 모습의 가족의 모습이 표지를 장식한게

더욱 따뜻한 마음이 들게 합니다.

 

온누리달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있을지, 콩닥콩닥 거리는 가슴을 안고 읽어보게 되네요.

커피향 속에서 읽는 샘터는 잠시 여유로운 마음이 들게 하는 힐링과도 같은 책으로 다가옵니다.

 

 

 

 

 

 

 

 

이번달에는 강풀작가님이 나오네요.

완전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될것 같아요.

 

또한, 영화<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촬영지 경북 청송의 모습을 담았다고 해서 기대가 되네요.

 

특집으로는 <미운 정이 들었다>라는 주제로 독자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고 하네요.

특히나 누리달 샘터에서 가장 눈에 띄는 소식은 명사 초대석이었어요.

제일학자 강상중의 삶과 죽음에 관한 물음에 대한 그의 생각을 들을 수 있다고 하네요.

 

주말에 조로증에 걸린 아이를 그린 영화를 보고 와서 그런지,

더욱 공감이 가는 말이 될것 같습니다.

 

 

 

 

 

 

 

 

제가 어제 책을 읽고 리뷰를 쓴 <로봇박사 데니스 홍의 꿈 설계도>에 관한 내용도 담겨져 있네요.

꿈을 갖기를 원하는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책이 되겠죠~

꼭 한번 읽어보길 권하게 되는 책이네요.

 

 

 

 

 

 

 

 

샘터를 읽으며 제일 먼저 읽게 되는 부분은 샘터 에세이입니다.

누리달엔 17년간 잡지사 기자로 일했던 김경님의 에세이가 실렸습니다.

프란체스코 교황님의 방한을 되새기며 보내온 글이라고 합니다.

 

저도 김경님처럼 종교는 다르지만, 교황님의 행보를 보면서 큰 감동을 받게 되었습니다.

종교를 떠나서 많은 이들이 본받을 수 있게 직접 행동으로 보여주시는

멋지신 분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교황님의 방문에 맞추어 프란체스코 교황님의 말씀을 다시금 되새기는 기회도 갖게 됐습니다.

소박하고 인간적인 교황님의 모습은 평생 기억에 남게 될것 같습니다.

 

 

 

 

 

 

 

 

이달에 만난 사람, 강풀 작가랍니다.

딸을 위해 그림책 육아를 시작했다고 하네요~

투박한 외모에 어쩜 그리도 섬세한 행보를 하시는지, 멋진 아빠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세상의 밝은면만을 강요하기 싫어서 실패의 모습도 아이에게 알려주고 싶다는 소신에 박수를 보내게 됩니다.

실패를 통해서 배우게 되는 부분이 참 많다는 사실을 저도 뒤늦게 알게 됐어요;;

실패는 성공의 지름길이라는 말이 정말 진리라는 사실을 나이가 들어가면서 , 아이를 키우면서

서서히 알아가게 되는것 같습니다.

 

강풀작가의 그림책의 제목이 <안녕, 친구야>, <얼음 땡>이라고 하네요.

아이가 어리다면 꼭 읽혀주고 싶은 행복 가득한 그림책이 될것 같습니다.

 

 

 

 

 

 

 

 

김기적 감독의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은 숲 속 연못 위, 그림자처럼 떠 있는 암자를

배경으로 인간의 사계절을 그린 작품이라고 합니다.

작은 암자에 노승과 단둘이 사는 동자승이 소년승, 수도승, 노승, 도승으로 성장함에 따라

세월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지나 다시 봄이 된다고 하네요.

 

김기덕 감독이 각본, 출연, 편집, 연출 등 1인 4역을 했고, 중년의 승려를 연기 했다고 합니다.

전 이 영화를 볼 기회가 없었는데, 샘터를 통해서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영화의 촬영지인 경북 청송에도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네요.

청송은 육지 속의 섬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의 숨은 명소가 정말 많다는 생각이 들어요.

가는 방법이 자세히 나와 있어서 꼭 지인과 함께 다녀오고 싶은 곳이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우리땅을 알게되서 뿌듯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할머니의 부엌수업에서는 떡잡채가 나왔어요.

 

와우~

저희 아이가 잡채를 좋아하는데, 이렇게 떡을 함께 넣는 방법이 있었네요.

할머니의 손주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서 만들어낸 떡잡채라고 해요.

저도 아이를 위해서 떡잡채를 자주 만들게 될것 같아요.

 

다음주에 아이의 생일상에 떡잡채를 할머니의 레시피대로 만들어 볼 생각이에요.

맛있게 먹을 아이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매달 샘터를 통해서 만나는 할머니의 부엌수업은 제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특집기사와 좋은 내용들이 한가득 담겨 있는 온누리달 샘터입니다.

 

 

 

 

 

 

 

 

샘터에 나온 가을을 느끼게 하는 사진이 있어서 올려보아요.

가을은 정말 책읽기에 좋은 계절이 맞는것 같아요.

 

주말에 햇살좋은 오후에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벤치에 나가서 책을 보고 들어왔는데,

그 기분이 마음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해주는 느낌을 받게 되는것 같아요.

그동안 미루어 두었던 책이 있다면, 가을의 문턱에서 한번 꺼내 읽어 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책과 함께 하는 가을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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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박사 데니스 홍의 꿈 설계도
데니스 홍 지음, 유준재 그림 / 샘터사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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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박사 데니스 홍의 꿈 설계도

 

아이가 로봇박사가 꿈이라서 데니스 홍 박사님은 아이의 멘토와도 같은 분입니다.

작년에 <로봇 다빈치, 꿈을 설계하다>를 읽었는데, 올해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재구성한

<로봇박사 데니스 홍의 꿈 설계도>가 나왔네요.

 

아이가 꼭 봐야 할 책이기에, 주말동안 읽으라고 했더니, 열심히 책을 읽는 모습을 보이네요.

데니스 홍 박사님이 어떻게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었는지를 우리 아이들이 찬찬히

살펴볼 수 있도록 재미난 그림과 박사님의 어린시절 사진을 통해서 아이들이 멘토링을 하는

기분으로 책을 보게 됩니다.

 

 

 

 

 

 

 

 

역시나 데니스 홍 박사님은 유쾌한 사람인걸 알고 있었는데,

어릴적부터 개구쟁이가 확실했었던것 같아요.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어른들의 입장에선 말썽으로 보이는 행동들을 많이도 한듯 보여지네요.

하지만, 어린 데니스 홍 박사님의 입장에선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한 정당한 행동이었겠죠~

이렇게 호기심 많은 아이의 행동에 부모님의 역할이 더욱 크게 작용을 하는것 같아요.

아이의 호기심을 더욱 충족시켜주기 위한 든든한 부모님이 계셨으니까요.

 

 

 

 

 

 

 

 

아이들에게 너의 꿈이 뭐니?

라고 물으면 본인의 확고한 꿈이 있는 아이가 있는 반면, 꿈이 없는 아이들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어릴적에 확고한 꿈이 없었던것 같아요.

확고한 나만의 꿈이 있었다면, 지금과 같은 삶을 살진 않았을것 같아요.

자기만의 꿈을 키워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꿈이란게 정말 우리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다시금 드네요.

 

밤늦게 학원에 가서 공부를 잘 하는게 아이들의 진정한 꿈이 아니라,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창의력 있는 생각을 갖고 그 꿈을 향해서 매진하는 아이가

진정으로 꿈을 설계하는 사람이라고 하네요.

다시 말하면 자기 주도적인 아이를 말하는거겠죠~

 

우리 엄마들이 모두 원하는 아이의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현 교육정책도 창의융합인재를 필요로 하고 있는데, 바로 이런 사람으로 자라기 위해선

데니스 홍 박사님의 책을 한번씩 꼭 읽어본다면 해답을 찾을 수 있을거에요.

 

자신의 꿈을 향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우리 아이들이 어릴적부터 꾸준히 보인다면,

분명 누구나 꿈을 이룰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거라고 하네요.

 

 

 

 

 

 

 

 

우리 어린이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선 호기심을 갖고 창의력을 키우는 일을 하라고 합니다.

목표를 세우고 최선을 다하면 꿈은 이루어진다고 해요.

어릴적부터 본인의 노력으로 인해 성공의 기쁨을 누려본 경험이 있으면, 그 기분을 알기에

본인의 꿈을 위해서 더욱 매진을 하게 된답니다.

 

또한 실패를 했다면, 실패 또한 인생을 살면서 좋은 경험으로 생각을 하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는게 중요하다고 하네요.

아이디어는 언제 어디서나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언제나 필기를 하는 습관을 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꿈을 이루고 성공하고 싶다면 공부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는 말씀을 하시네요.

좋은 것은 나누고 받은 만큼 베푸는 삶을 살아가라고 하네요.

 

박사님의 모든 말씀에 고개가 끄덕여지게 되네요.

 

 


 

 

 

 

 

데니스 홍 박사님은 이처럼 로봇을 만든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로봇 기술이 더욱더

세계적으로 급속도로 발전을 하게 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하네요.

정말 훌륭한 말씀에 아이의 멘토님으로써 완벽하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는것 같아요.

 

막연히 로봇박사가 되고 싶어하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로봇을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답을 제시를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은 마음이에요.

이제부터 <로봇박사 데니스 홍의 꿈 설계도>는 아이의 책장에서 틈틈이 펼쳐보게 될 책이 될것 같아요.

 

 

 

 

 

 

 

 

많은 어린이들이 본인의 꿈을 이루기 위해선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하는지 알수 있는 책이

바로 로봇박사 데니스 홍의 꿈 설계도가 될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꿈의 종류가 다르겠지만, 그 꿈을 향해서 나아가는 방법은 모두 같기 때문에,

본인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하는지 아이들 스스로 책을 통해서

알아가게 될거라는 생각이에요.

 

우리 아이들이 본인의 꿈에 가까이 가는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바래보네요.

본인의 꿈과는 관계가 없는 대학에 들어가서 결국은 취업과 연결도 못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게

본인의 꿈에 맞는 학과에 가서 꿈의 셜계도 대로 한발자국씩 전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우리 아이들은 본인의 경험을 통해서만 꿈도 설계가 되기 때문에 어릴적에 많은것을 보고, 듣고,

경험하게 하는게 그래서 중요하게 부각이 되는 거랍니다.

 

 

sally_special-19

저희 아이의 경우에도 다양한 체험학습의 결과로 본인이 좋아하는게 로봇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그 꿈을 위해서 계속해서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모든 아이들이 본인의 꿈을 꼭 설계하면 좋을것 같은 마음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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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아이
정승구 지음 / 21세기북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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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아이

 

추석연휴 마지막날 아이와 함께 아쿠아리움에 갈 생각이었다.

하지만, 아침나절에 손에 잡은 책때문에 나는 하루종일 책을 읽게 되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아이는 계속 물어본다.

"엄마, 오늘 어디 간다고 하지 않았어?"

 

그래 오늘 어디 가기로 했었지, 그런데 엄마가 책이 너무 재밌어서 갈 수가 없을것 같아~~

정말 아이에게는 미안했는데, 아무생각 없이 읽은 책이 내 발길을 막고 나를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었다.

 

바로 그책의 제목이 영원한 아이다!

 

 

 

 

 

 

 

 

정승구 정편소설인 영원한 아이!!

정승구?? 누구지??

한참을 생각해도 처음 듣는 이름이었다.

 

2009년 영화 <펜트하우스 코기리>로 장편 영화감독으로 데뷔를 하고 뒤를 이어서

영원한 아이를 8개월의 집필 과정을 거쳐서 출간을 했다고 한다.

 

영화감독의 책이라서 그런지, 책을 읽는데 영화를 보는 느낌이 들었다.

그것도 스릴러 영화~~~~

 

 

 

 

 

 

 

 

추석때 본 영화 <루시>보다도 흥미진진한 책의 내용에 정말 흠뻑 빠져들어서

아이와 신랑을 뒤로 하고 책을 통해서 나만의 힐링의 시간을 갖게 됐다.

재밌는 책을 읽는게 나한테는 최고의 선물이 되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며, "재밌다"를 연발하자 옆에 있던 신랑이 의아하게 쳐다본다.

책읽기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영원한 아이'는 영화로 만든다면 많은 이들이

내용에 공감을 하게 될것 같다.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구성이 지루함 없이 전개가 되는 소설이었다.

정승구 감독의 첫 소설이라는데, 매끄러운 구성을 보면서 전혀 첫작품이라는 생각이 안들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을 읽으며 흥미진진했던 기분을 이 책을 통해서도 느낄 수 있었다.

 

영화 루시는 인간의 두뇌를 100% 사용했을때 일어나는 일에 대한 이야기라면,

영원한 아이의 이야기는 보통 인간과는 다른 염색체를 갖고 태어난 초능력자의 이야기가 등장을 한다.

하지만, 이책이 초능력자들이 초능력을 마구 사용을 하는 책은 절대 아니다.

아주 일부의 이야기일뿐이다.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책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사건을 추적하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이어가는 이야기 구성이

영화를 보는 느낌이 들게 하는 거다.

 

 



 

 

 

 

 

<괜찮아, 사랑이야>의 열혈팬인데, 영원한 아이 속에서 주인공도 죽은 친구의 모습이 보인다.

죽은 친구 '갑수'는 환시일까? 진짜일까?

 

액션, 스릴러, 환타지까지 여러 장르가 복합적으로 들어간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지루할 틈이 없이 책장을 넘기게 된다.

추석연휴 마지막날 모든걸 손에서 놓고 오직 책을 읽으며 나만의 시간을 갖게 된것 같다.

 

영원한 아이, 영화가 기대되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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