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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2014.10
샘터 편집부 엮음 / 샘터사(잡지) / 2014년 9월
평점 :
품절

온누리달과 함께 하는 샘터에요~
매달 보고 있는 샘터소식을 온누리달에도 읽게 되었습니다.
작은 책자 속에 우리들 살아가는 이야기가 보물창고처럼 꺼내도 꺼내도 새롭게 나온다는
생각이 매번 들게 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10월달엔 깊어지는 가을의 느낌과 함께 행복한 모습의 가족의 모습이 표지를 장식한게
더욱 따뜻한 마음이 들게 합니다.
온누리달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있을지, 콩닥콩닥 거리는 가슴을 안고 읽어보게 되네요.
커피향 속에서 읽는 샘터는 잠시 여유로운 마음이 들게 하는 힐링과도 같은 책으로 다가옵니다.

이번달에는 강풀작가님이 나오네요.
완전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될것 같아요.
또한, 영화<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촬영지 경북 청송의 모습을 담았다고 해서 기대가 되네요.
특집으로는 <미운 정이 들었다>라는 주제로 독자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고 하네요.
특히나 누리달 샘터에서 가장 눈에 띄는 소식은 명사 초대석이었어요.
제일학자 강상중의 삶과 죽음에 관한 물음에 대한 그의 생각을 들을 수 있다고 하네요.
주말에 조로증에 걸린 아이를 그린 영화를 보고 와서 그런지,
더욱 공감이 가는 말이 될것 같습니다.

제가 어제 책을 읽고 리뷰를 쓴 <로봇박사 데니스 홍의 꿈 설계도>에 관한 내용도 담겨져 있네요.
꿈을 갖기를 원하는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책이 되겠죠~
꼭 한번 읽어보길 권하게 되는 책이네요.

샘터를 읽으며 제일 먼저 읽게 되는 부분은 샘터 에세이입니다.
누리달엔 17년간 잡지사 기자로 일했던 김경님의 에세이가 실렸습니다.
프란체스코 교황님의 방한을 되새기며 보내온 글이라고 합니다.
저도 김경님처럼 종교는 다르지만, 교황님의 행보를 보면서 큰 감동을 받게 되었습니다.
종교를 떠나서 많은 이들이 본받을 수 있게 직접 행동으로 보여주시는
멋지신 분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교황님의 방문에 맞추어 프란체스코 교황님의 말씀을 다시금 되새기는 기회도 갖게 됐습니다.
소박하고 인간적인 교황님의 모습은 평생 기억에 남게 될것 같습니다.

이달에 만난 사람, 강풀 작가랍니다.
딸을 위해 그림책 육아를 시작했다고 하네요~
투박한 외모에 어쩜 그리도 섬세한 행보를 하시는지, 멋진 아빠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세상의 밝은면만을 강요하기 싫어서 실패의 모습도 아이에게 알려주고 싶다는 소신에 박수를 보내게 됩니다.
실패를 통해서 배우게 되는 부분이 참 많다는 사실을 저도 뒤늦게 알게 됐어요;;
실패는 성공의 지름길이라는 말이 정말 진리라는 사실을 나이가 들어가면서 , 아이를 키우면서
서서히 알아가게 되는것 같습니다.
강풀작가의 그림책의 제목이 <안녕, 친구야>, <얼음 땡>이라고 하네요.
아이가 어리다면 꼭 읽혀주고 싶은 행복 가득한 그림책이 될것 같습니다.

김기적 감독의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은 숲 속 연못 위, 그림자처럼 떠 있는 암자를
배경으로 인간의 사계절을 그린 작품이라고 합니다.
작은 암자에 노승과 단둘이 사는 동자승이 소년승, 수도승, 노승, 도승으로 성장함에 따라
세월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지나 다시 봄이 된다고 하네요.
김기덕 감독이 각본, 출연, 편집, 연출 등 1인 4역을 했고, 중년의 승려를 연기 했다고 합니다.
전 이 영화를 볼 기회가 없었는데, 샘터를 통해서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영화의 촬영지인 경북 청송에도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네요.
청송은 육지 속의 섬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의 숨은 명소가 정말 많다는 생각이 들어요.
가는 방법이 자세히 나와 있어서 꼭 지인과 함께 다녀오고 싶은 곳이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우리땅을 알게되서 뿌듯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할머니의 부엌수업에서는 떡잡채가 나왔어요.
와우~
저희 아이가 잡채를 좋아하는데, 이렇게 떡을 함께 넣는 방법이 있었네요.
할머니의 손주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서 만들어낸 떡잡채라고 해요.
저도 아이를 위해서 떡잡채를 자주 만들게 될것 같아요.
다음주에 아이의 생일상에 떡잡채를 할머니의 레시피대로 만들어 볼 생각이에요.
맛있게 먹을 아이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매달 샘터를 통해서 만나는 할머니의 부엌수업은 제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특집기사와 좋은 내용들이 한가득 담겨 있는 온누리달 샘터입니다.

샘터에 나온 가을을 느끼게 하는 사진이 있어서 올려보아요.
가을은 정말 책읽기에 좋은 계절이 맞는것 같아요.
주말에 햇살좋은 오후에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벤치에 나가서 책을 보고 들어왔는데,
그 기분이 마음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해주는 느낌을 받게 되는것 같아요.
그동안 미루어 두었던 책이 있다면, 가을의 문턱에서 한번 꺼내 읽어 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책과 함께 하는 가을이 되세요~